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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외국인 절도범 2명 경찰과 격투 후 도주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러시아계로 보이는 백인 남성 2명이 용인시 원삼면 문촌리의 거리에 주차된 이모(35)씨의 5t 트럭에서 기름을 훔치려다 이씨에게 발각되자 렉스턴 차량을 타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원삼면과 이동면 일대에 경찰을 긴급배치했고 10여분 뒤 순찰 중이던 이모 경위와 박모 경사가 이동면의 한 마트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렉스턴 차량을 발견, 이 경위 등은 주차장 출입구를 순찰차로 막고 검거를 시도했지만 경찰의 추격을 눈치 챈 이들이 차를 돌려 출입구와 순찰차 사이로 빠져나가 도주를 계속했다. 그러나 마트 앞 교차로 때문에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자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차에서 내려 인근 주택가로 달아났고 이를 뒤쫓아간 박 경사와 막다른 골목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박 경사는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한 뒤 계속 달아나는 용의자와 200m가량 떨어진 개천가에서 다시 격투를 벌였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남은 용의자 1명도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격투 현장에서 2.7㎞ 떨어진 한 골프장 주차장에서 이들이 탔던 렉스턴 차량을 발견, 감식을 벌이는 한편 차량 소유자를 상대로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2014-02-16 13:45:14 김두탁 기자
내일부터 공공·민간 80여곳 개인정보관리 집중점검

정부가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보유한 공공·민간기관의 관리실태를 특별점검한다.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로 생긴 국민 불안을 없애고 유사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안전행정부는 17일~내달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합동으로 전면적인 개인정보관리실태 특별점검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정보관리실태가 미흡한 공공기관이 우선적인 대상으로, 80여 개 공공·민간기관을 집중점검하기 위해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모든 전문검사인력이 10개팀으로 나눠 투입된다. 민간의 유통업, 숙박업, 온라인쇼핑몰, 서비스업 등에 대해서도 온라인 점검을 벌인다.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개인정보의 수집·보관·처리·제3자 제공·파기 등 개인정보 관리와 이용 전반에 걸쳐 위법성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해당 기관에 시정조치 명령, 과태료 부과를 하거나 수사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안행부는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PC와 서버, 전자정부 시스템에 개방형 소프트웨어를 전면 도입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통해 '전자정부 클라우드 전환 정보화계획(ISP)'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정부 전체에 개방형 소프트웨어 전면 도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민간에도 개방형 소프트웨어 사용을 대대적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전망이다.

2014-02-16 13:27:1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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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중 폭발물에 맞은 카메라맨 결국 사망

브라질에서 시위 현장을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폭발물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반지(BAND) 사 소속의 카메라맨 산치아구 안드라지는 히우 지 자네이루 시에서 일어난 버스요금 인상 반대 시위를 촬영하던 중 머리로 날아온 폭발물을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사고가 일어난 직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공범을 추적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 마우리시우 루시아누는 용의자인 타투이스트 파비우 하포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그에게서 공범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이 체포될 경우 폭발물 테러와 살인 미수 혐의로 최대 35년까지 구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 대해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은 "모든 의혹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사망한 안드라지의 동료와 언론인들은 그를 추모하기 위해 칸델라리아 성당부터 사건이 일어난 센트라우 두 브라질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버스 요금이 기존의 2.75 헤알(1300 원)에서 9% 인상된 3 헤알(1350 원)로 인상되자 브라질 전역에서 반대 시위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위의 목적이 단순한 요금 인상 반대가 아닌 빈부격차와 사회복지 기금 축소에 대한 항의성으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2-16 13:20:29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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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고양이 혼자 집에 두면 범법행위로 벌금

집에서 기르는 고양이에게 여분의 음식과 물을 남겨주고 주말에 하루 이틀 휴가를 즐기고 올 계획인가? 적어도 스웨덴에서는 이같은 행위는 자신도 모른 채 범죄 행위가 될 수 있다. 인구 900여 만명의 스웨덴에 애완 동물로 기르고 있는 고양이는 130만 마리 정도로 추정된다. 그런데 스웨덴 사람들조차 잘 알지 못하는 애완동물 보호법이 있다. 지난 2008년 발효된 법률에 따르면 반려 동물로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은 하루에 최소 두 번 이상 고양이를 돌봐야 한다, 스톡홀름 지방 의회 동물보호 부서에서 책임자로 일하는 리사 스벤손(Lisa Svensso)은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애완동물 관리법에 대해서 언급하며 "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규정이다. 많은 사람이 고양이는 스스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오랜 시간 동안 고양이를 혼자 두고 떠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법률을 존재하고 유효하다"고 말했다. 애완동물의 위생, 건강, 식사 등을 챙겨야 하는 이 규정은 집 밖에서 키우는 고양이에게도 적용된다. 고양이 주인 또는 관리인은 하루에 적어도 두 번 실내로 고양이가 모습을 나타내고 싶어하는지 여부와 상관 없이 집 안으로 끌어들여 그들의 상태를 봐줘야 한다. 실제로 이 법에 의해 어떠한 처벌을 받은 사례는 지금까지 없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애완용 강아지도 같은 보호법이 적용되며, 햄스터와 같은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보살핌으로 충분하다. / 라스 페데르센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6 13:17:21 김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