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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수시모집에 7만 2807명 지원…서울캠 30.39대 1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12일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827명 모집에 7만 2807명이 지원해 2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캠퍼스별로 보면 서울캠퍼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캠퍼스는 2138명 모집에 6만 4971명이 지원해 30.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484명 모집에 3만 7325명이 지원한 논술전형의 경쟁률이 77.2대 1로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어 실기전형이 22.36대 1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학생부종합전형 18.14대 1, 학생부교과전형 8.49대 1 순으로 이어졌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논술전형에서 모집한 약학부로 133.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일 전형의 의학부도 12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수험생들의 강한 의약학 계열 선호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19.5대 1, 전자전기공학부 106.94대 1, 생명과학과 104.17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앙대 연극전공의 인기도 뜨거웠다.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해 98.29대 1이던 경쟁률이 121.5대 1로 대폭 상승했다. 이외에도 전형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CAU융합형인재에서는 융합공학부(61.83대 1), 에너지시스템공학부(42대 1), 화학공학과(40.4대 1)의 경쟁률이 높았으며, CAU탐구형인재에서는 생명과학과(57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37.2대 1), 화학과(33.75대 1)의 경쟁률이 두드러졌다. 중앙대는 "서울권 주요 대학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지는 최상위권 경쟁률을 올해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9-12 20:10:1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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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026 수시에 총 6만7709명 지원…최종 경쟁률 22.84대 1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이 9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총 2965명 모집에 6만7709명이 지원해 22.84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경희대는 이번 수시모집을 통해 총 2965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615명, 학생부종합전형 1546명, 논술우수자전형 474명, 실기우수자전형 330명 등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서울캠퍼스 논술우수자전형은 247명을 모집하는데, 2만2540명이 지원해 9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캠퍼스 실기우수자전형(연극·뮤지컬연기)는 15명 모집에 1196명이 지원해 79.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15명 모집에 1500명이 지원해 100.00대1,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25명 모집에 706명 지원으로 28.24대 1,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도 15명 모집에 115명 지원으로 7.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캠퍼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한의예과(인문)가 5명 모집에 2600명이 지원해 520.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전형의 치의예과는 11명 모집에 837명 지원으로 76.09대 1, 한의과대학(자연)은 16명 모집에 998명 지원으로 62.38대 1, 약학과는 7명 모집에 669명 지원으로 95.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전형의 자율전공학부는 8명 모집에 743명이 지원해 92.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캠퍼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567명 모집에 9289명이 지원해 16.38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 전형에서 자율전공학부는 18명 모집에 393명이 지원해 21.83대 1, 한의예과(인문)이 9명 모집에 228명 지원으로 25.33대 1, 치의예과는 19명 모집에 408명 지원으로 21.47대 1, 약학과는 9명 모집에 466명이 지원해 51.78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국제캠퍼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501명 모집에 8558명 지원으로 17.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전형의 자유전공학부는 12명 모집에 304명이 지원해 25.33대 1, 기계공학부는 22명 모집에 550명 지원으로 25.00대 1, 환경학및환경공학과는 9명 모집에 236명 지원으로 26.22대 1, 컴퓨터공학부 컴퓨터공학과는 7명 모집에 141명이 지원해 20.14대 1, 컴퓨터공학부 인공지능학과는 4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23.25대 1, 우주과학과 12명 모집에 235명 지원으로 19.58대 1, 디지털콘텐츠학과는 3명 모집에 87명 지원으로 29.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경영회계계열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에서 38명 모집에 280명이 지원해 7.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는 63명 모집에 969명 지원으로 15.38대 1,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Ⅰ(국가보훈·농어촌·수급자·자립아동 등)]에서 9명 모집에 123명이 지원해 13.67대 1,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Ⅱ)은 6명 모집에 139이 지원해 23.17대 1,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28명을 모집하는데 2621명이 지원해 93.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기계공학부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는 2명 모집에 10명이 지원해 5.00대 1,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은 22명 모집에 550명 지원으로 25.00대 1,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Ⅰ(국가보훈·농어촌·수급자·자립아동 등)]에서는 3명 모집에 49명 지원으로 16.33대 1, 학생부종합(기회균형전형Ⅱ)은 4명 모집에 87명 지원으로 21.75대 1, 논술우수자전형은 30명 모집에 1,038명 지원으로 34.60대 1을 기록했다. 송주빈 경희대 입학처장은 "의대 정원 조정에 따라 의학계열과, 개업 효과가 사라진 열린전공 자율/자유전공학부 지원자가 전체적으로 줄어 전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2025-09-12 20:07:4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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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서울사이버대, 학생역량 관리시스템 오픈 外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1일부터 사이버대학 최초로 AI 추천 기능을 탑재한 '학생역량(이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 재학생과 휴학생 및 졸업생에게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학습과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포트폴리오 작성 기능을 통해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자격증, 수상 내역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어 향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 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생성형 AI 추천 기능을 새롭게 적용, 학생들의 성향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교과, 비교과, 진로, 취업 분야를 맞춤 추천한다. 이외에도 역량관리, 학습/경력관리, 진로탐색, 통합상담(멘토링), 취업지원, 학생자치활동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전문 커리어코치(상담사)의 지원을 통해 학업 및 진로 고민 해결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서울사이버대학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 의견을 반영한 후 내년에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번 시스템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하대, 中 하남공업대학과 합작판학기구 운영…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 확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중국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 판학기구를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으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2020년 12월 중국 하남공업대학과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에 합의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중외합작 판학사업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 대학이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인하대와 하남공업대학은 참여학과, 모집 정원, 운영 방식·형태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중국 교육부에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을 신청해 지난 8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중국 하남공업대학은 현지에서 가장 산업적 특색을 갖추고 있는 4대 지방 우수대학으로 꼽힌다. 국가 과학기술 진보 1등 수여를 받고, 교육부로부터 '우수 엔지니어 교육 배양 프로젝트'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연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하대와 중국 하남공업대학의 중외합작 판학기구인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은 학부과정 4+0 복수 학위 제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은 생명공학, 공간정보공학, 화학공학 등 총 3개 전공으로 구성되며, 내년 9월 첫 신입생 선발을 목표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인하대에선 소속 전공 교수진이 직접 중국 현지에 파견돼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국 학생들은 현지의 수험제도를 거쳐 하남공업대학 인하이공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오는 2037년까지 매년 270명의 학생이 선발되며, 이들은 인하대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한 뒤 두 대학의 학위를 모두 받게 된다. 인하대는 지난 2014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수출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의 성공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인하대는 앞서 중국에선 지난 2020년부터 하남예술직업학원과 '3+0 프로그램'과 '3+2 편입프로그램' 등 중외합작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3+0 프로그램은 하남예술직업학원에서 3년 동안 인하대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 하남예술직업학원의 학위를 받는 내용이다. 3+2 편입프로그램은 하남예술직업학원에서 3년을 공부한 뒤 인하대학교에 편입해 복수 학위를 받는다. 현재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아동심리학 등 2개 학과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되고 있다. 인하대는 앞으로도 세계 유수 대학과의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중외합작 판학기구 승인은 현지 학생들에게 인하대의 우수한 교육을 전파하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복수 학위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남공업대학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프로그램을 잘 준비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대, 2025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만화창작지옥캠프' 성료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양평 소재 코바코연수원에서 '만화창작지옥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의 '2025 소수정예 웹툰작가 양성사업'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된 세종대가 지난 5월부터 수행 중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5박 6일 합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지옥캠프는 멘토 8명과 멘티 15명이 참여해 트렌드를 선도할 오리지널 IP 창출을 위한 웹툰 작업에 집중했다. 특히 참가한 멘티 전원이 연재 경험을 보유한 기성 작가들로 구성돼, 차기작 준비에 최적화된 창작 환경이 조성됐다. 8월 29일 성과발표회에는 멘토진뿐만 아니라 한국웹툰산업협회 협력사인 ▲케나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유드림 ▲핑거스토리 ▲웹툰창고 등 주요 웹툰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해 작품 심사와 그룹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작품별 발전 방향이 제시됐으며, 레벨2 우수 멘티 선정 심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2026년 학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쌓은 교육 노하우와 창작 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열릴 비전아트쇼 및 IP 피칭쇼에서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플랫폼 및 제작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차기작 연재 기회를 확대하며, 나아가 IP 확장과 사업화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는 "이번 지옥캠프는 세종대가 웹툰 분야에서 축적해온 창작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토대로 멘티들이 작품 세계를 더욱 선명하게 다듬고, 실질적인 연재 기회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에도 멘티 교육생들의 연재 기회 창출과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산학협력 및 RISE 사업 업무협약 체결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10일 숭실대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김명진)와 산학협력 및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5000여 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전국 6개 연합회 96개 지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협력 및 공유·협업 생태계 조성 ▲특화 분야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 기획 및 기술개발 협업 ▲산학협력을 통한 국가 미래산업 선도 및 지역산업 진흥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협회와 대학에서 진행하는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의 RISE 사업과 연계해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맞춤형 단기 교육과정 개설, 연구자 매칭,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연구 인프라 활용 등의 산학연 연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숭실대 중소기업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지원과 장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사 임직원의 전문 역량 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직 및 퇴직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들과 협회 회원사 간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활성화하는 'Think Tank 1,000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윤재 숭실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회원사 맞춤형 교육과 인턴십 등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지역산업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숭실대학교는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09-12 20:06: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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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의 특별한 첫 발걸음…솔로 앨범 'The First Day & Night' 발매

아티스트 준희(JUNHEE)가 첫 미니앨범 'The First Day & Night'을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인사를 나눈다. 'The First Day & Night'은 준희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선보이는 첫 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지만 미처 선보이지 못했던 음악을 이제 자신의 이름으로 시작했고, 그 결과물이 드디어 팬들을 만나게 됐다.타이틀곡 'Umbrella (10:00)'는 필요할 때만 나를 찾는 이성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한 미디엄 팝 넘버. 가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기다리게 되는 마음을 '비, 우산, 그리고 그사이에 남겨진 나'로 표현한다. 'The First Day & Night'에는 타이틀곡 'Umbrella (10:00)' 외에도 특별한 서사가 듬뿍 담긴 트랙들이 눈길을 끈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부터, 하루가 끝나는 밤까지 해가 뜨고 또 저물 때까지 각각의 시간대와 어울리는 음악을 배치한 것.준희는 1번 트랙 'Umbrella (10:00)'를 시작으로 7번 트랙 'Night (02:00)', 그리고 마지막 곡이자 'Umbrella (10:00)'의 한글 버전인 '호랑이 장가 가는 날 (10:00)'까지, 소중한 하루 그 작은 틈새에 각자의 기분에 따라 음악을 진열해 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The First Day & Night'을 준비했다. 실제로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의 탄생을 알리는 사전 콘텐츠를 'Umbrella (10:00)'와 'Too Bad (15:00)'에 맞춰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공개,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서사에 설득력을 더한 바 있다. 특히 준희는 'The First Day & Night'의 공식 발매 전인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Umbrella (10:00)'의 퍼포먼스를 미리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K-PO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발매일인 12일 오전 10시엔 'Umbrella (10:00)'에 맞춰 감각적인 연출과 준희의 빛나는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뮤직비디오까지 선공개, 자신의 찬란한 첫 솔로 앨범의 축포를 쏘아 올린다. 준희는 향후 더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 출연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팬들과 적극 소통할 계획. 준희의 첫 발걸음은 12일 정오부터 전 음악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타이틀곡 'Umbrella (10:00)'의 뮤직비디오는 이에 두 시간 앞선 오전 10시부터 준희의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9-12 15:57: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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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드론 공습에 인터넷 차단…7조원대 손실·사회 억압 심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표적에 드론 공격을 늘리자, 러시아가 인터넷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면서 소비자·기업·공공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다. 1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러시아 공군기지를 타격하자 지역별 인터넷 차단 강도를 강화했다. 러시아 기술 지원 프로젝트 '나 스뱌지'의 자료에 따르면 7~8월 모바일 데이터 장애 건수는 2000건을 넘었으며, 이는 6월 대비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망명 중인 러시아 디지털 권리 단체 '인터넷 보호 협회'의 미하일 클리마레프 국장은 "전쟁이 마침내 러시아에 도달했다"며 "드론이 도착하고 있고, 그들이 방어를 위해 이렇게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차단으로 인해 현금등록기(포스기)가 작동하지 않고, 버스가 교통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며, 배달 기사들이 주소를 찾지 못하는 등 일상생활 전반에 혼란이 발생했다. 러시아 경제는 이미 서방 제재, 공급망 혼란, 기록적 고금리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터넷 차단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터넷 보호 협회는 러시아 전역에서 한 시간의 인터넷 차단으로 4640억 루블(약 7조 6235억원), 모스크바에서만 960억 루블(약 1조 5773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인터넷 차단은 주로 군사 시설 주변에서 이루어지며, 현지 당국은 드론 유도를 방해하기 위해 이동통신망을 끊는다. 대부분의 경우 차단은 몇 시간에서 며칠간 지속된다. FT는 "이러한 인터넷 차단은 러시아가 디지털 공간에서 통제를 강화하고 전쟁 선전 및 허위 정보 유포를 확대하는 가운데, 러시아 사회의 억압감을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서방 제재로 핀란드의 노키아와 스웨덴의 에릭손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러시아 통신사들의 장비 조달 선택지는 크게 줄었다. 클리마레프는 "이제 중국의 화웨이만 남았지만, 상당수 장비가 비공식 경로(회색 수입)로 들어오고 있으며 필요한 물량에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11개 시간대를 아우르는 광활한 영토에 130만 개 이상의 이동통신 기지국을 운영하며, 매년 수천 개의 기지국을 교체해야 한다. 클리마레프는 "전쟁 전에는 네트워크 유지를 위해 매년 5만 대 이상의 장비를 정기적으로 수입했지만, 이제는 그게 매우 어려워졌다"며 "주요 공급업체들이 떠난 만큼, 연결 품질이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9-12 14:49:3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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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상 처음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 초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이 저체중 아동보다 사상 처음으로 많아졌다고 유엔 아동기금(UNICEF)이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UNICEF 아동영양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체중 아동 비율이 13%에서 9.2%로 줄어든 반면 아동 비만율은 높아졌다. 현재 아동 10명 중 1명이 비만이며 5명중 1명은 과체중이다. 비만은 2형 당뇨병, 심장병, 각종 암 등 200개 이상의 질환을 유발한다.보고서는 값싼 초가공식품의 범람을 아동 비만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초가공식품들은 대체로 열량이 높으며 자연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설탕·소금·지방의 조합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아동들이 이들 식품에 쉽게 중독돼 과소비하게 된다. UNICEF 보고서는 고소득 국가의 경우 가난한 가정 아동들이 건강한 음식이 부족하거나 건강하지 못한 식품들이 넘치는 환경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 비만 아동은 주로 부유한 가정 아동들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 과체중 아동이 2배 이상 증가했으나 고소득 국가에서는 20%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또 지난 2022년 전 세계 과체중 아동의 81%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 아동들이었다. 캐서린 러셀 UNICEF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가 학교에서 정크 푸드를 금지하고 건강한 음식들을 지원하며 식품 및 음료 산업계가 정부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과도하게 행사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4:49: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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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12일자 한줄뉴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지난 100일을 짧게 규정하자면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현행대로 50억원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일상과 직결된 주거, 교통, 양육, 교육, 문화, 통신, 에너지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을 수립해야 겠다"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정부의 두 차례 부동산 대책을 두고 "칭찬과 비난이 없는 것으로 봐서, 잘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국이 맺고 있는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안했다. ▲통일교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산업> ▲BYD코리아가 단순 자동차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 전시장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 판매를 위한 전시장이 아닌 체험형 공간으로써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고 스마트폰용인 고성능 모바일 낸드를 업계 첫 양산·공급에 성공했다. ▲ 조선업계가 국내 노조의 공동 파업과 미국 비자 규제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하면서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유통&라이프> ▲CJ프레시웨이와 삼성웰스토리가 외식·급식 사업 경험을 무기로 컨설팅·솔루션 시장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브랜드 론칭부터 확장, 리뉴얼은 물론, 급식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까지 선보이며 '푸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쿠팡이 정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기반의 혁신기업 발굴 및 투자에 적극 나선다. 우리나라 1호 유니콘 기업으로,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기조에 발맞춰 제2의 쿠팡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사회·환경 임팩트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는 집값과 가계부채 증가폭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 건설 투자 회복을 위한 단기 부양책은 오히려 자본을 부동산 중심으로 쏠리게 해 회복을 더욱 더디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간 수급 불균형, 비주택 건설투자 제약, 인구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으로 건설 투자 회복이 어려운 만큼 구조조정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미국의 관세 인상이 없었을 경우 우리나라의 올해 및 내년 성장률은 0.45%포인트(p), 0.60%p 높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금리인하의 효과가 시차를 두고 하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 보험사들이 고객 접점을 '읽기 쉬운 말·빠른 절차·양방향 소통'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2금융권에서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주택 공급의 패러다임이 공공 주도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이미 3기 신도시 공급을 공공이 주도했던 가운데 그간 택지 개발을 주로 맡았던 한국주택공사(LH)가 공급 주체로 전면에 나선다. ▲ 서울 아파트값이 3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매수급지수도 소폭 올랐다. <자본시장> ▲코스피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썼다.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지난달 박스권에 갇혔던 국내 증시는 역대급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근절 의지를 거듭 강조하며 "앞으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선 "10억원 하향을 반드시 고집할 생각은 없다"며 사실상 현행 50억원 기준 유지 의향을 밝혔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한 기대감은 투자자를 증시로 불러 모으는 동시에 미국의 '고용쇼크'는 투자자들에게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을 안기고 있다. 엇갈리는 경제 지표와 이벤트가 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에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빅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금감원 설립 이후 빅테크 CEO들을 대상으로 한 첫 간담회로 빅테크 산업의 성장 방향과 사회적 책임, 이용자 보호, 소상공인 지원, IT 보안 강화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에서 불법업자가 이메일을 등록하려다 금융감독원에 적발됐다. 이들은 제도권 금융회사 조회 메뉴를 통해 금융투자 사기에 악용할 목적이었다. ▲KT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충격을 낳고 있다. ▲컴투스,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멧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TGS) 2025'를 단순 게임 신작 공개가 아닌 현장 체험·팬 이벤트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삼성SDS가 기업 고객을 위한 'AI 풀스택' 전략을 공개했다.

2025-09-12 06:00:0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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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주거·교통·교육 등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 수립하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일상과 직결된 주거, 교통, 양육, 교육, 문화, 통신, 에너지 등 7대 핵심 민생 부분에 대한 과감한 생활비 절감 대책을 수립해야 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또 갱신하고 있다. 여러 경제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현장 속 우리 국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면서 "실질적 민생회복 첫 걸음은 가계 생활비 부담을 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예산에 관련 사업이 많이 포함됐는데 이에 만족할 게 아니라 개선이 필요하거나 당장 집행 가능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봤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말하지만 민생 문제의 해답은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 위에 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삶을 실제로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적극적 태도를 견지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최근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건과 관련해 "한 통신사에서 소액 결제 해킹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전모를 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겠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 사건의 은폐 축소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 또한 분명히 밝혀서 책임을 명확하게 물어야 되겠다"며 "소를 잃는 것도 문제지만 소 잃고도 외양간조차 안 고치는 것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 보안 투자를 혹시 '불필요한 비용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한번 되돌아봐야 될 것 같다. 정부도 이 보안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납치·유괴 사건을 언급하며 " 국민께서 큰 우려를 가지고 계신 만큼 그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사, 철저한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 대해선 과잉대응이 (대응을) 안 하는 것보다 100배 낫다"라며 "관련 부처는 말이 아닌 즉각적인 행동 실천으로 국민 신뢰 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9-11 17:02:27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