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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효과? 회사채 막힌 기업들, CB·BW로 눈 돌려

기업들이 최근 냉각된 회사채 투자 심리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실적 부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로 대출금도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고금리 주식관련 사채로 급한 불을 끄고 있는 모양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구조조정 국면 심화로 기업들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여전하다"면서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해도 이를 인수할 만한 투자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이 일정 가격에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워런트) 등을 얹어 투자자 찾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상장사 '울며겨자먹기'식 CB발행?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사 중 올해 들어 24일 현재까지 'CB발행'을 공시한 곳은 18개사였다. 금액은 7128억원이었다. 현대상선은 6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약에 서명했다. 한국선박해양과 선박매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7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계약에 서명했다. 흥아해운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흥아해운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226억원이다. 이는 2014년 말 654억원, 2015년 말 502억원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작년 말 영업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4억원으로 떨어졌다. 삼성제약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2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공시를 냈다. 올 들어 BW 발행 공시 금액은 7850억원에 달했다. 발행사는 5곳이였다. 두산중공업은 5000억원 규모의 분리형 BW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가스터빈과 같은 고부가 제품 원천기술 개발에 투입된다. 회사 측은 오는 2019년까지 출력 270메가와트(MW), 효율 40% 이상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설계와 제작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두산건설 15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 지난 달 1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56억1500만원의 청약증거금이 유입됐다. 청약 경쟁률로 따지면 0.0374대 1로 사실상 공모 청약서 '참패'했다. 덕분에 1443억원의 미청약 물량은 고스란히 인수단의 몫으로 돌아갔다. 신영증권 등 6곳의 인수단은 자기 계산으로 이를 떠안았다. 대표주관회사인 신영증권이 577억원, 유진투자증권 385억원, KB증권 192억원을 인수했다. 여기에 채권값까지 곤두박질 치면서 이들 증권사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 회사채 조달 막힌 '풍선효과' 기업들이 주식관련 사채시장에 눈을 돌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당장 급한 불을 끌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낮거나 업황이 부진한 건설, 철강, 정유 기업들은 사모채권 발행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한다.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할 경우 오히려 평판 위험이 이전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 회사채 발행 실패에 대한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사모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주식관련 발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일반 회사채보다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회사채시장의 약극화에 따른 '풍선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그나마 대기업들은 나은편이다. 중소기업들의 고민은 더 크다. '신용등급 하락→자금조달 금리 상승→투자 어려움→실적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모사채 시장에서도 찬밥신세다. 중소기업 한 재무담당최고책임자(CIO)는 "차환발행이 쉽지않아 기업어음(CP) 등 대체조달 수단을 모색했지만 이마져도 여의지 않았다"면서 "상황이 더 나빠지면 급전이라도 빌려써야 할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저금리 이슈도 자리잡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1%대에 머무는 등 시중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고금리 상품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증권사들이 다양한 파생상품을 내놨는데 이 때 설정되는 기초 자산으로 사모사채가 쓰인다. 아울러 보험 등 기관 수요도 발행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저금리 현상 장기화 때문에 자산운용 수익률보다 보험금 지급률이 높은 역마진 현상에 시달리는 보험사들은 우량기업에 먼저 찾아가 장기 사모사채 발행을 요청하고 있다.

2017-04-27 14:15:1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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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 사상최고치…'주가 끌어내릴라' 공매도 불안감 확산

#. 코스피지수 2000일 때 나스닥 1900이었는데…. 코스피 2200에 다다르니 나스닥은 6000이라네. 코스피지수는 공매도로 크게 흔들릴 시점이 왔다. 최근 나스닥지수가 6000선을 넘기며 사상최고치를 달성했다는 기사에 달린 한 누리꾼의 댓글이다. 사실 지난 2011년 6월까지만 해도 나스닥과 코스피지수는 나란히 20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두 시장의 특징이나 미국 금융시장의 크기를 감안해봐도 나스닥지수 상승은 비교될 수밖에 없다. 일부 국내 투자자들은 코스피와 나스닥지수 차이를 '공매도' 탓이라고 지적한다.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공매도 세력이 다시 주가를 낮춘다는 이유에서다. 공매도 제도는 부작용도 있지만 일부 순기능도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주식시장 대차거래 잔고는 70조8747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최고치경신이며, 사상 처음으로 대차거래 잔고가 70조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린 지 불과 5일만이다. 때문에 시장에는 공매도 물량에 대한 두려움이 고개를 들고 있다. 대차잔고란 투자자들이 주식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물량을 뜻한다. 이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보유한 물량으로 되갚거나 매도했다면 판 수량 만큼 다시 사야한다. 따라서 대차잔고가 많다면 공매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헤지거래, 현·선물간 차익거래 등 잔고를 처리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대차잔고와 공매도는 서로 비례관계를 보여 왔다. 이에 따라 2200선을 뚫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공매도 물량의 대거 유입으로 다시 하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공매도는 그동안 많은 논쟁거리였다. 특히나 공매도의 주체는 외국인이 75%, 기관투자가 20%, 개인 5%일 정도로 개인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개미투자자만 손해를 보는 제도라며 비판을 받아온 게 사실이다. 개인이 공매도 거래를 하기 위해선 전문투자업자로 등록해야하는 등 제약이 많다. 공매도로 인한 개미들의 손실은 '한미약품 사태'에서 정점을 찍었다. 지난 해 9월 한미약품의 공매도 수량은 10만4327주(약 616억원)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평소보다 20배가 넘는 공매도 물량이 쏠렸다. 이는 베링거인겔하임이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기술개발 권리를 반환했다는 공시가 있기 전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권리 반환 소식 후 한미약품의 주가는 20%가까이 폭락했다. 공매도 세력은 20%의 수익률을 올렸고 일반 투자자들은 20%의 손해를 입었다. 이처럼 개인은 진입하기 어려운 공매도 거래에서 기관이나 외국인들은 뛰어난 정보망을 활용해 이득을 챙겼다. 특히나 정보의 비대칭성이 강한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독점하고 있는 공매도 시장에 대해 일각에서는 전쟁터에 비유하며 '외국인과 기관은 칼과 방패를 들고 하는데 개인은 칼만 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공매도를 완전히 폐지한다는 것에 대해선 반대 여론도 존재한다. 주식 상승을 크게 제약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대부분의 국가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를 국내만 제한한다면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사례를 보면 주가 상승은 공매도 보다는 기업 펜더멘털(기초체력)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25일 삼성전자 총 거래량(38만5992주)의 12.2%(4만7285주)가 공매도 물량이었다. 반면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3.54% 상승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반도체 부문의 향후 실적 기대감이 공매도에도 불구하고 주가를 끌어올렸다. NH투자증권 QV클럽 주식설전에서 백승우 연구원은 "공매도가 많은 주식은 대기 매수 세력도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주식 상승장에 불리하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만 공매도를 금지하면 오히려 외국인들에게 한국시장의 리스크로 작용해 자금 유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공매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매도 잔고를 보고하지 않아도 별다른 제재가 없었지만 이를 의무화했고 이를 지키지 않을땐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한 규제가 가해질 전망이다. 때문에 주식 총수의 0.5% 이상 공매도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면 주체와 잔고비율 공시는 의무다. 또 0.1% 이상 변동 시에도 보고해야 한다. 한 투자업계관계자는 "공매도가 거품이 낀 주식 가격을 제거하는 순기능도 존재하기 때문에 제도를 폐지하는 것은 실정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7-04-27 14:14:3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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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2·4분기 수출 10% 상승 전망"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2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에 117.1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상승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됐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 대상국들의 경기회복이 이어지고 있고, 유가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단가가 상승하면서 수출 회복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수출 선행지수가 전분기 대비로는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로는 2개 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 유로존 등 선진국은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인도를 제외한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도 대부분 경기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환율 변동성, 중국의 무역 보복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 환경이 급변할 가능성은 상존하는 만큼 수출 상승폭이 축소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는 반도체 수출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정보기술(IT) 관련 수출이 늘어나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한편 수출기업들은 불안정한 환율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해외경제연구소가 총 45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수출 관련 주요 애로사항으로 '원화환율 불안정'의 비율이 47%로 가장 높았고 '개도국의 저가공세'(44%)와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둔화(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017-04-27 14:13: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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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8만원 선불카드 증정

우리카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먼저 내달 10일까지 해외여행객을 위해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비자 브랜드의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쇼핑 금액에 따라 최대 8만원까지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특히 오는 28일부터 내달 5일까진 더불 증정 행사가 진행되어 구매금액별 선불카드 증정 금액이 2배로 늘어난다. 또한 비씨카드와 함께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응모한 후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0 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1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아울러 5월 한 달간 오션월드에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성인은 2만원, 동반 미취학 아동 1인은 무료로 워터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기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회원 본인 35%, 동반 3인까지 30% 입장료 할인되며 은평 롯데월드 키즈파크에서는 2인 입장 시 2만2000원만 결제하면 된다. 이 밖에 내달 15일까지 외식, 쇼핑, 주유, 문화·도서, 놀이공원 등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5만원(100명), 2등 1만원(500명), 3등 5000원(1000명) 등 총 1600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매출일자와 승인번호 끝 네 자리가 일치하면 해당 매출 금액을 5만원 범위 내에서 전액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매출일자가 5월 5일이고 승인번호 끝 네 자리가 0505인 경우 캐시백 대상이 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실속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17-04-27 14:12:4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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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를 잡아라"…신한 이어 KB도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오픈

은행들이 연이어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열고 맞춤형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개설했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부동산 투자로 눈을 돌리면서 시중은행들도 서둘러 부동산자문서비스까지 업무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은 서울 강남과 강북에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각각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윤종규 은행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자산관리(WM) 그룹 부행장, 각 제휴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KB부동산투자자문 강남센터'에서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강북권의 부동산자문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KB부동산투자자문 강북센터(중구 을지로 51 내외빌딩 6층)'도 동시에 문을 열고 자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설은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취지에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투자자문 서비스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돼야 한다"며 "자문수요가 집중되어 있는 곳에서 체계적인 서비스가 필요해 강남과 강북에 센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자문센터에는 부동산 전문가와 세무사가 상주하면서 부동산 매입·매각자문, 보유·관리자문, 개발·분양자문 등 각종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는 물론 세금 상담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제휴 중개법인의 지도기반 부동산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자문센터를 찾는 고객에게 신속하게 다양한 투자 물건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 쇼핑몰 기능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화서비스 전략으로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해 종합진단 서비스도 선보인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제휴해 토지 및 건물 가치 분석에 기반한 부동산종합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원거리 고객들을 위한 '화상상담시스템'을 구비해 '디지털 자산관리 어드바이저리(Advisory) 시대'를 열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기반의 'KB부동산플랫폼'은 다음달 말 출시할 계획이다. 지난 30년 시계열의 주택통계 및 주거용에서 수익형 부동산 정보까지 모든 부동산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것으로,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체계적인 자문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25일 부동산투자자문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자문센터에서는 ▲전문가들과 고객들의 양방향 교육커뮤니티인 '부동산자산관리 멘토스쿨' ▲비대면 채널을 통한 경매 및 투자자문 서비스 'E-경매·투자자문' ▲개인고객의 유동자금과 부동산금융을 접목한 '신탁 매매대금유동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2017-04-27 11:33:18 안상미 기자
교보생명, 신종자본증권 5억 달러 발행 추진

교보생명은 오는 2021년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을 위해 5억 달러, 우리돈 56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가져 하이브리드증권이라고 불린다. 신지급여력제도 하에서도 가용자본으로 인정받아 자본확충 수단의 하나로 주목 받고 있다. 교보생명의 지난 3월 기준 현재 지급여력(RBC)비율은 235%로 비교적 여유가 있다. 다만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더 엄격해진 신지급여력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주관사 선정과 금융감독원 신고를 거쳐 연내에 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해외 시장의 수요 폭이 넓을 뿐만 아니라 국제신용등급이 높아 유리한 금리조건으로 조달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국내 생보사 중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해 해외발행이 가능한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A1(안정적)'을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A1등급은 무디스 21개 등급 중 다섯 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삼성전자, 골드만삭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따라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약 1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4-27 11:08:5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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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아파트 많이 줄어든 지역엔 어떤 일이?

공급과잉이 우려되던 지역의 미분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역의 미분양 해소는 높은 전세값에 따른 탈서울과 출퇴근 개선을 위한 교통망 확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현황을 살펴본 결과 최근 1년새 미분양 감소량이 가장 큰 곳은 경기 김포시다. 미분양 추이는 작년 3월 1952가구에서 올 2월 153가구로 1799가구 줄었다. 이어 ▲인천 서구 1292가구 감소(1510가구→218가구) ▲경기 파주시 1160가구 감소(1207가구→47가구) ▲충북 충주시 1060가구 감소(1466가구→406가구) ▲경기 용인시 1035가구 감소(5966가구→4931가구) ▲경남 김해시 798가구 감소(1166가구→368가구) ▲대구 달성군 740가구 감소(1212가구→472가구) ▲경기 의왕시 505가구 감소(505가구→0가구) ▲경기 고양시 459가구 감소(898가구→439가구) ▲경남 사천시 418가구 감소(676가구→258가구)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의 미분양 감소 요인은 교통 개선 등을 포함한 개발재료와 가격경쟁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포시의 경우 내년 서울과 김포를 직통으로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다. 이에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 개선 기대감로 서울 전세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파주시, 고양시 등은 GTX 개발계획 확정 및 서울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를 꼽을 수 있다. 지방에서 미분양 감소량이 많았던 김해시 역시 창원시 진해구~김해시를 잇는 웅동 장유 간 도로 2019년 개통, 창원과 부산 대비 저렴한 분양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김해, 김포, 고양에서 신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남 김해시 관동동 247-47번지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김해' 전용 59~84㎡, 630가구(일반분양 80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호반건설이 Ab-21블록 일대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전용면적 70~84㎡, 266가구를 분양 중이다. 동원개발은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에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전용 84㎡, 312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용인시에는 역북지구 2블록 일원에 안강건설이 '안강 더 럭스나인' 오피스텔 전용 20~51㎡로 468실을 분양한다.

2017-04-27 11:01:39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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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흥은계 공공분양 1198가구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시흥은계 B1블록 공공분양주택 119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74㎡ 610가구, 84㎡ 588가구다. 공급대상은 사전예약자 335가구, 다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621가구다. 나머지 242가구는 일반청약자다. 평균 분양가격은 아파트 공급면적 3.3㎡당 1029만원, 74㎡ 3억700만원, 84㎡ 3억4800만원이다. 같은 평형이더라도 역세권여부에 따라 청약경쟁률이나 실거래가격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작년 12월에 분양한 인근 시흥시 은행동 대우푸르지오, 대림e편한세상보다 3.3㎡당 150만∼170여만원, 가구당 5200만~5800여만원 저렴하다. 은계공공분양주택은 내년 개통하는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200여m에 위치하는 역세권단지다. 인근에 위치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 IC), 제2경인고속도로(안현 JC),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건너편에는 상업, 편의시설이 위치하고 기존 은행동 구시가지에 CGV, 롯데마트가 있다. 시흥 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면적 200만㎡에 1만300여 가구가 들어선다. 내년 소사~원시선 대야역이 개통한다. 소사~원시선은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동까지 연결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핵심 전철로 13개역으로 구성된다. 또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최근 개통돼 30분 정도에 서울 강남권에도 진입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을 살펴보면 27일 입주자모집공고, 5월10일부터 12일까지 공급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청약접수를 받으며, 5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017-04-27 11:00:55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