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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株, 이유있는 부진…'금리상승'이 호재될까?

ING생명보험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이 0.82대 1로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비록 국내외 기관의 물량으로 모든 수량을 '완판'했다고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생명보험업에 갖고 있는 불안감이 여전하다는 것을 방증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이 보험료적립금 이율보다 낮은 역마진(마이너스수익률)도 해결해야 할 숙제다. 향후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생보사들이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8일 ING생명보험이 기업공개(IPO)에 가까스로 성공했다. 건전한 재무구조를 내세워 2년여 만에 생보사의 증시 입성 도전이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으로는 준비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현재 ING생명의 자산안정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2016년 말 기준 319%다. 연 6%가 넘는 고금리 확정이율 상품 비중 역시 10%에 불과해 업계 평균(23%)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배당성향도 상당히 높다. ING생보의 시가 배당률은 5.7%로 업계 평균(1.4%)을 크게 웃돈다. 실제 미달된 개인투자자 물량을 기관투자자들로 넉넉히 채울 수 있었던 비결은 고배당 성향에 관심을 보인 기관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생보사에 대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생보사의 주가는 모두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현재 상장사된 생보사는 동양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총 4개다. 먼저 2009년 생보사 가운데 가장 먼저 증시에 상장한 동양생명의 공모가는 1만7000원이었다. 그러나 현재(4월 28일 기준) 주가는 1만50원으로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하락했다. 한화생명은 공모가(8200원)대비 25% 떨어졌고, 올해 들어서도 4%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삼성생명 주가도 10만9500원으로 공모가(11만원)보다 낮고, 미래에셋생명 역시 5590원으로 공모가(7240원)보다 20% 이상 떨어졌다. ING생명은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에서 공모가(3만3000원)가 결정됐지만 생보사의 실정이 이렇다보니 건전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개미들에게 환대받지 못한 셈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상장된 4개 생보사의 운용자산이익률은 3.5%로 나타났다. 이는 보험료적립금 평균이율(4.9%)보다 1.4%포인트 낮아 금리 역마진 상태로 볼 수 있다. 보유 자산에 대한 평균 금리보다 부채에 대한 평균 금리가 더 높아 계속해서 금리 손실이 나고 있다. 비록 지난해 생보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자살보험금이 반영되면서 상당히 낮아졌고, 이러한 비용은 모두 털어낸 상태라지만 저금리 기조 속 운용자산이익률 저하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또한 오는 2021년부터 보험업계에 적용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2018년부터 도입될 신지급여력제도에 따라 대규모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생보사들이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말한다. 지금은 어렵겠지만 신지급여력제도 기준을 충족시키고 나면 생보사의 재무안전성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금리인상 기조는 생보사들에게 호재다. 신한금융투자 손미지 연구원은 "금리 상승에 따른 보험사들의 투자이익률 개선이 단시일 내 나타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지난 3년간 지속적인 금리 하락으로 연말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추가 적립이 지속된 만큼 이에 따른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50bp 상승시 보험사들의 내재가치(EV, Embedded Value)가 3.3~5.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금리 상승 기조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은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2017-05-01 15:56: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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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 못한 업종 대표주…삼성바이오로직스 군계일학

올해 들어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주가 코스피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개 업종 대표주의 작년 연말대비 주가 상승률 평균(4월25일 종가 기준) 3.63%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8.4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 가장 부진한 종목은 기계 업종의 한온시스템(-16.7%)이었다. 이어 의료정밀(케이씨텍·-6.21%), 운수창고업(현대글로비스·-5.83%), 비금속광물(아이에스동서·-4.71%), 음식료품(CJ제일제당·-3.78%), 종이목재(한솔제지·-1.78%), 운수장비(현대차·-1.03%) 등 7개 업종 대표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금융업(신한지주·8.07%), 화학(LG화학·7.09%), 철강금속(POSCO·5.63%), 서비스업(NAVER·5.16%), 섬유의복(한세실업·5.07%), 유통업(삼성물산·3.98%), 전기가스업(한국전력·0.91%) 등 7개 업종 대표주들은 수익률이 코스피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업종 대표주들 중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의약품에 속한 삼성바이오로직스(21.85%)였다. 전기전자(삼성전자·18.48%), 건설업(현대건설·17.76%), 통신업(SK텔레콤·11.38%) 등도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이런 현상은 올해 코스피 상승이 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에 의존한 경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은 업종지수가 올랐고, 기계(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음식료품 업종 대표주인 CJ제일제당은 3.78% 하락해 음식료품 업종 지수(6.95% 상승)와 정반대로 움직였다. 운수창고업(6.55% 상승) 대표주인 현대글로비스(-5.83%), 의료정밀(4.55%) 대표주 케이씨텍(-6.21%) 움직임도 업종지수와 반대였다. 신한지주(금융업), LG화학은 작년 말 업종 내 시가총액 2위주였으나 올해 업종 대표주 자리를 차지했다. 작년 금융 업종 대표주였던 삼성생명은 3위주로 밀려났고, 화학 대표주였던 아모레퍼시픽은 업종 시가총액 2위가 됐다.

2017-05-01 13:44:41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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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갉아먹는 증권사들 해외점포…지난해 순손실 54억원

지난해 증권사들의 해외점포가 순손실을 기록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 68개의 당기순손실은 450만 달러(한화 약 54억원)로 전년 2390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일부 해외점포가 보유한 다른 해외점포에 대한 지분법 평가손실과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등 신사업 추진과 관련한 판매관리비가 높아지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와 브라질, 베트남 등 신흥국 등에서는 시장점유율 증가에 따른 위탁수수료 수입이 늘면서 흑자를 냈다. 지난해 말 기준 15개 국내 증권회사가 12개국에 진출해 68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점포수는 2014년 80개에서 2015년 75개에서 감소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55개며, 그밖에 미국 8개, 영국 4개, 브라질 1개 순이다. 해외현지법인은 51개로 전년대비 5개 감소했고, 사무소도 17개로 전년 대비 2개 줄었다. 규모가 영세하거나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이 난 경우 점포를 폐쇄했다. 해외점포 자산총계는 22억8400만 달러(한화 약 2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자본총계는 18억9500만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영업실적에서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이 낮아 실적 악화가 증권사의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위험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최근 대형증권사 위주로 증자와 현지법인 인수를 통해 영업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해외투자와 관련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17-05-01 13:43:54 안상미 기자
[금감원 Q&A] 보험계약대출로 전세 보증금 마련해도 될까요?

Q:작년에 전세 보증금이 오르면서 돈이 필요해 보험계약을 해지했는데 이후 상해 사고를 당하면서 병원비에 큰돈이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인이 '보험계약대출'을 추천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면 전세 보증금도 마련하면서 보험계약도 유지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하던데, 보험계약대출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A:'보험계약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50~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방문·심사·중도상환수수료·신용등급조정이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험계약대출은 직접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등을 이용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신용등급조회 등 대출심사 절차가 없습니다. 또 수시로 상환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대출이 연체되더라도 신용도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단기간 사용할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경우엔 보험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계약을 해지하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없는데다, 납입보험료에 비해 환급금이 적어 금전적 손실도 불가피합니다. 향후 동일한 조건으로 보험에 가입하기도 쉽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은 보험료 미납 방지장치로도 유용합니다. 보험사에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신청해 두면 보험료 미납 시 자동으로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료가 납부되기 때문에 일시적인 잔고부족 드응로 인한 보험계약 해지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납입최고기간이 경과되기 전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아울러 자동대출 납입제도를 신청했더라도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을 초과하면 자동대출 납입이 중단됩니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가입시점, 보험상품, 보험사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본인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를 꼼꼼히 확인하고 금리가 가장 낮은 보험계약대출부터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최근에 판매된 보험 상품의 예정이율이 과거보다 낮아진 만큼 보험계약 대출금리도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추세입니다.

2017-05-01 13:42: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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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43> 개인 추가 납입의 활용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개인 추가 납입의 활용 근로자는 연금계좌를 활용해 세액공제 연금저축 적립과 기타 추가적립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적립을 할 수 있는 총 한도는 연간 1800만원입니다.(상세 내용은 퇴직연금과 은퇴설계(10) 개인연금저축 활용법 참조) Q:연금계좌는 퇴직연금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연금계좌를 활용해 2층 퇴직연금과 3층 개인연금저축을 종합하여 관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퇴직연금에 더하여 추가납입으로 연금설계를 하는 의사결정 구조를 설명해 주세요. A: 근로자는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기 위해 세액공제 연금저축으로 확정급여형(DC), 개인퇴직연금 (IRP),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여 연간 700만원까지 적립 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기타 추가 적립을 1100만원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근로자가 추가 납입으로 할 수 있는 금액과 세액공제의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세액공제 연금저축으로 불입하는 금액에 따른 세액공제의 효과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연금계좌의 추가 적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노후 대비의 3층 구조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적립에 더하여 연금계좌에 추가 적립하고 있나요'가 노후 자산관리의 새로운 질문 유형입니다. 2017년부터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1년 총 급여액이 1억2000만원이 초과되면 연금저축계좌로는 300만원만 입금가능 합니다. 이 때 DC와 IRP를 활용하면 70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 연구소장

2017-05-01 13:41:29 김문호 기자
<금융꿀팁>우리 아이 적금도 들고 1만원 바우처도 받고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 5가지 -만 14살이 넘었다면 체크카드 발급도 가능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을 위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려는 부모들이 많다. 금융감독원은 1일 어린이를 위한 금융상품으로 ▲어린이 전용 적금 및 금융바우처 ▲주택청약종합저축 ▲어린이펀드 ▲어린이(저축)보험 ▲체크카드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은행들은 어린이들이 저축에 흥미를 느끼고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통장표지를 만화 캐릭터로 장식한 어린이 전용 적금상품을 판매 중이다. 전용 상품에 가입하면 안심보험, 상해보험, 용돈관리서비스 등 부가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에서는 추가금리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 명의로 적금상품에 가입할 경우 1만원을 지원해 주는 금융바우처를 활용하면 유용하다. 금융바우처는 출산장려 등의 목적으로 은행과 관련단체가 협약을 맺어 부모가 자녀 이름으로 첫 통장을 만들때 1만원을 입금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IBK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취급 중이다. '만능청약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신규가입에 연령제한이 없어 어린이 명의로도 가입할 수 있다. 일반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아파트 청약자격도 얻을 수 있다. 어린이펀드는 증여 이후 펀드투자로 발생한 수익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 말 기준 어린이펀드는 20여개가 판매되고 있으며, 전체 설정액은 9159억원 가량이다. 다만 펀드는 은행 예금과 달리 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실적배당 상품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어린이보험은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생활위험이나 주요 질병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만약 형제·자매가 있어 가입자가 2명 또는 3명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도 있다. 아이가 만 14살이 넘었다면 체크카드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본인명의 계좌를 개설한 뒤 직접 발급을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는 통장의 예금잔액 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녀의 합리적인 지출습관을 기를 수 있다.

2017-05-01 13:40: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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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커진 엔 캐리청산, "불똥 튈라"… 세계시장 촉각

세계 경제의 시선이 '와타나베 부인'의 발길로 향하고 있다. 트럼프케어 철회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실망감으로 엔 캐리트레이드 지수가 하락세를 보인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청산(unwinding)이 이뤄진다면 금융시장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엔화가치(일본의 주요 교역국 통화에 대한 엔화의 평균가치)가 오르면 한국 등 일본과 경쟁하는 국가들의 수출경쟁력은 좋아진다. 하지만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채권과 주식 가격이 폭락하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된다. 또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에도 영향을 줘 '자산가격 하락→소비자의 가처분소득 약화→소비 위축'이란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질 수 있다. ◆고개드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엔화 캐리트레이드 지수는 103(2016년 말)→105(트럼프케어 하원표결 전)→102(4월 21일 기준)으로 하락세다. 반면 달러캐리는 105→110→100, 유로캐리 109 →113→113으로 상승세다. 캐리트레이드 수익률도 부진하다. 올해 들어 가장 부진한 수익률 조합은 '엔 조달·홍콩달러 운용(-7.37%)'이었다. 같은 기간 '달러 조달·멕시코 페소 운용' 수익률은 14.42%에 달했다. 국제금융센터 김진경 연구원은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 철회 이후 미국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확싱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캐리청산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도 점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 우치다 미노루 수석애널리스트 동아시아에서도 북핵을 견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움직임이 지정학 리스크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3개월 정도는 달러당 106엔까지 엔화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약세로 전환하면 달러당 114엔까지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 캐리트레이드에 금융시장 투자자금이 발을 뺄까. 가능성은 충분하다. 극단적인 전문가들은 '1달러=100엔'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도 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카키바라 일본 아오야마가쿠인대 교수는 "(올해 중) 달러 가치가 105~110엔대로 하락할 것이다.올해 말 쯤에는 100엔 선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1달러=100엔선' 붕괴의 근거로 비현실적인(unrealistic) '미국의 경제 성장률(GDP)'을 꼽았다. 원유와 원자재 지수가 하락하면서 신흥국에 대한 경계감도 커졌다. 김 연구원은 "변동성지수(VIX)가 최근 엔화 강세 여파로 상승 중이다. 원유는 산유국의 감산합의 연장 불확실성과 미국 원유채굴장비 증가로 공급과잉 우려로 하락세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두려워할까. 98년 러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이 재연할 수 있어서이다. 당시 엔이 사흘 새 18%나 오르면서 헤지펀드들은 공황 상태에서 엔 캐리 자금 청산에 나섰다. 이 와중에 세계적 헤지펀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급격한 엔 캐리 청산, 韓경제에 부정적 지난 2년간(2014~2015년) 해외에 투자된 일본 자금은 모두 56조엔(약 594조원)으로 이 중 90% 가량이 선진국 자산에 집중돼 있다. 엔 캐리 자금의 청산이 시작되면 선진국 증시부터 무너져 내릴 위험이 있다.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에 따른 '엔고'는 한국 경제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 해외에서 일본 제품과 경합하는 품목들이 많아 한국 기업은 수출이 늘어나는 등 반사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출 경합도는 58.8포인트(2015년 말)에 달한다. 업계는 원·엔 환율이 10% 오르면 연간 수출액은 4.6%, 영업이익은 3.7% 늘어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꼭 반길 일만은 아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일본의 장기침체기 특성과 정책대응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일본의 사업재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대(對) 일본 경합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경쟁력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부품·소재 기계류 등을 수입해야 하는 기업들은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또 저금리를 노려 엔화로 대출을 받은 기업이나 개인들은 이자 부담이 많이 늘어난다. 전염 효과도 걱정이다. 금융시장 한 관계자는 "국내 유입 금액 대부분이 일본 공적연금과 연결돼 있어 일시에 청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엔 캐리 자금 청산의 전염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이 선진국에서 해외 투자 자금을 회수하면 '금융규제 이슈→미국·유럽 금융기관의 위험자산 축소→미국계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익명의 한 애널리스트는 "국내 부동산과 자본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을 확대시키고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 하락을 유도,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을 약화시키고 소비에 부정적인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7-05-01 13:40:0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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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싸고 에너지 소비 줄인 실속형 아파트 '인기'

평면과 분양가, 에너지 소비를 줄인 실속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형 면적에 낮은 분양가, 에너지 절감 등의 이유에서다. 올들어 제일건설의 '평택 고덕 제일풍경채 센트럴'은 분양가 상한제 및 소형 평형으로 청약률이 가장 높았다. 이 단지는 최고층(107동 제외)에 설치한 태양열 전지판으로 지하주차장 등의 에너지를 충당, 입주민의 관리비를 절감토록 해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실속형' 단지로 대우건설은 다음달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구역내1블록에서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1~70㎡의 소형평면에 초절수 양변기,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일명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요소를 적용, 녹색건축물 인증(예정),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예정) 등을 실현한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수요자의 전기요금을 절감시킬 계획이며 외출 시 현관에서 일괄소등 차단, 가스밸브 잠금 등도 가능하다. 이 단지는 754가구로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인 수인선 소래포구역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 2차'는 59~84㎡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평균 분양가는 1차(3.3㎡당 평균 975만원)와 비슷하다. 벽체에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막아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 단지는 1773가구다. 동원개발이 분양 중인 고양 '삼송 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전용 84㎡ 312가구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지역난방 등 에너지 절감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양우건설이 분양 중인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림지구 H4블록의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는 11·3부동산대책과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데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로 저렴하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각 세대의 홈네트워크 월패드에서 전기·가스·수도의 사용량을 확인 할 수 있고 무인택배시스템도 설치·운영한다. 우미건설의 '충주 호암지구 우미린 에듀시티'는 분양 중인 단지로, 전용면적 84~119㎡ 892가구 중 중소형인 84㎡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가격경쟁력(3.3㎡당 690만원대)을 갖췄으며 공기급배기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LED조명 등을 통해 자칫 새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절약 가능하다.

2017-05-01 11:04: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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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CEO인터뷰]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 "영업익 340% 증가"

에스텍파마가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김재철 에스텍파마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연구개발(R&D)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원료의약품(API) 뿐만 아니라 기술력 수출을 염두에 둔 개발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바이오산업 불황 속 대부분의 업체가 R&D 투자를 줄였지만 에스텍파마는 매출액 대비 투자를 더 늘리는 강수를 뒀다. 그 결과 에스텍파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6.7%나 늘었다. 수출비중이 높은 기업인 만큼 환율 상황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도 있었다. 김 대표는 "작년을 기점으로 지난 4년 동안 엔저 환경 때문에 영업이익이 다소 낮았다"며 "그러나 지난해부터 달러 대비 엔화가치가 올라가면서 일본 수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에스텍파마는 엔·달러 환율이 기업 실적의 주요한 요소다. 매출액의 절반 이상은 해외수입이고, 그 중 90%가 일본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매출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할 터. 그는 "예전에 선물환거래도 했었는데 헷지(위험회피)라는 게 잘못하면 위험이 도리어 증폭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며 "대신 엔저 현상이 다시와도 문제없을 만큼 수익성 관리를 잘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행착오가 안 생기도록 원가구조를 치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신제품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매출액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액(434억원)보다 15%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하는 천식 알레르기 치료제의 수출실적이 여전히 견고하고, 비보존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비마약성 통증치료제 신약 개발 역시 마무리 단계에 있다. 국내 임상은 잘 마무리됐고, 현재 미국 하버드대 부속병원과 한국 세브란스병원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결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상을 통과하면 3상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계약파기 논란이 불거졌던 비보존과의 협약관계에 대해서도 "비보존이 다른 회사를 끌어들이면서 비보존에 대한 우리의 지분(14.1%)이 최대주주에서 2대 주주로 내려가게 됐다"며 "이러한 문제는 있었지만 협약사항에 대해서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부터 국제적 기준에 맞춘 c-GMP수준의 신공장 건설은 에스텍파마의 신의 한 수로 평가된다. 2008년 경기도 화성에 신공장 준공을 완료했고, 2012년 공장증축을 했다. 공장 건설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당시 회사의 매출액(180억원)보다 높은 투자금액에 우려 섞인 시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옛날 공장은 거의 한계에 다달았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가 필요했다. 결과적으로 국제적 수준에 맞춘 공장 설립으로 회사 이미지가 좋아졌고, 우리 회사의 미래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투자에 들어간 비용(약 600억원)은 현재 대부분을 상환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 테슬라는 적자지만 포드보다 주가가 더 높다. 미래 산업의 선구자라는 확실한 판단이 있으면 시장은 그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의 특징은 투자기간이 길어지고 시장 진입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게 단점이다. 다만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지금부터 준비해야 주력사업이 될 수 있다. 짧으면 5년 최소 10년 이후, 4차산업 혁명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5-01 11:02: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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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사용 설명서] ⑪ "금융사와 투자 전문가 두루 살피세요"

열흘도 남지 않은 대선판이 요동치면서, 천원만(가명)씨는 여러 생각에 잠겼다. 후보 개인의 자질 뿐 아니라 정당 역시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가 대통령이 된 이후 어떤 힘을 바탕으로 국정을 운영할 지, 어떤 공약들이 실제로 지켜질 지 가늠할 수 있어서다. 오지혜 올리치컴퍼니 대표는 그의 생각에 동의하며 '나에게 맞는 금융기관과 자문회사는 무엇일까'를 함께 생각하기로 했다. ◆복잡한 금융환경…금융기관 살피고 전문가도 만나야 지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은 은행과 증권회사, 보험회사 등이죠. 우선 전통적 의미의 은행은 예금을 받아서 우량기업에 대출해 주는 간접금융 영역을 갖고 있어요. 여기다 금융이 겸업화하는 추세에 따라서 신탁과 카드업무, 일부 증권업무 등도 하고요. 펀드 등 투자 상품을 이용한 자산관리업무도 하고 있지요. 반면 증권회사에서는 주식과 채권, 선물, 옵션처럼 투자자산을 직접 사고 팔 수 있어요. 펀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투자 상품으로 자산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원만: 저는 아직 '증권회사'라는 단어 자체가 아직도 친숙하지 않아요. 지혜: 원만씨 처럼 은행거래에만 익숙한 고객들이 아직도 많아서 그래요. 하지만 이제는 투자의 시대인 만큼 증권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거래해 보면 금융시장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이 생깁니다. 보험회사는 미래에 예기치 못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보장을 판매하는 금융기관이죠. 보험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지요. 원만: 사람들에게서 일정금액을 모아놓고, 약정된 보험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을 지급해주죠. 지혜: 보험사는 이럴 때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다른 금융기관보다 다양해요. 부자들은 이 점을 활용해 자산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우체국이나 협동조합, 저축은행처럼 다양한 금융기관이 있어요. 과거에는 금융기관별 특성이 뚜렷하고 판매하는 상품과 직원 성향들이 많이 달랐어요. 그래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을 나눠 이용했지요. 하지만 지금은 금융기관 간 겸업화 시대예요.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취급할 수 있는 상품이나 주로 판매하는 상품, 직원의 교육 등 자산관리 방법에도 유사점이 많아서 어느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것보다 어떤 직원을 만나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금융 환경과 더불어 투자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어요. 온라인 채널이 발달하면서 가입이 편리해진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투자상품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부담도 늘었습니다. 원만: 요즘 인터넷 은행이 나오기 시작했지요. 지혜: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금융기관들도 PB(프라이빗 뱅커)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이점을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어요. 원만: 선택하는 방식은 편리해졌지만, 그만큼 정보도 많고 복잡해졌으니, 결국 전문가 만나는 일이 중요하겠네요. 지혜: 그럼요. 금융상품을 잘 관리받고 싶어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투자 상품의 특성을 속속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개인은 결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개인투자자 위한 독립투자자문업자에 관심을 원만은 윤준호 (주)위드리치 대표에게 지난 3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 이야기를 꺼냈다. 고령화 시대에 자산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자리에서 이동엽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했던 말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다. 포럼에서 이 부원장은 "사적 연금시장 활성화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개인연금법 제정 등을 신속히 추진하고, 누구나 쉽게 자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독립투자자문업자(IFA) 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만: 은행과 증권사, 금융기관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펀드 투자의 자산관리 자문서비스를 위해 투자자문업자를 확대(FA)하고 독립투자자문업자 제도를 도입하는 이유가 뭘까요. 준호: 물론 금융회사도 좋지만, 전문성을 갖춘 투자자문업자에 대한 정보도 함께 알아 두는 것이 좋아요. 우리나라 투자자문 시장이 5년새 2배나 커지면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자 자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뭘까요. 원만: 당연히 전문성이죠. 준호: '고객수익률'과 '리스크 관리'도 중요하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권에 대한 고객의 불신이 커졌어요. 금융회사가 고객에 대한 배려보다는 당장 작은 이익에 집착한 탓이 큽니다. 물론 기업의 영리 추구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어요. 문제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골라달라는 고객의 기대를 저버리고, 수수료 높은 상품을 먼저 권했다는 점입니다. 금융회사 인력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상품을 권유할 때 소속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하니 소비자 선택권이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사람들의 투자 욕구와 자문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개인 맞춤형으로 자산관리를 도와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요. 영국과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금융 선진국에서는 독립투자자문업을 하는 전문가들이 투자자가 중심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장의 중추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에 IFA제도가 도입되면, 투자자문시장에서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어느정도 회복되고 정착될 것이라고 예상해요. 특정 금융회사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투자자문의 시장이 생성된다면,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문성이 필요해집니다. 결국 자유로운 시장경쟁이 우리나라 금융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그 수혜가 개인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지요. 'IFA 시대'가 도입되는 2017년, 대한민국 투자자문분야의 환경은 개인 투자자에게 지금보다 긍정적으로 다가갈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7-05-01 10:35:57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