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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핀테크 오픈플랫폼, 더욱 편리해진다

코스콤은 주문API 개발, 전용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회원가입 절차를 개선하는 등 핀테크 기업과 금융소비자가 자본시장 핀테크 오픈플랫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로보어드바이저(RA), 온라인자산관리 등의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픈플랫폼 이용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오픈플랫폼과 연계, 핀테크 서비스 개시를 준비 중인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심층면접을 진행하여 핀테크 서비스 개발과 출시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의 애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코스콤은 핀테크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우선 계좌조회 뿐 아니라 주문관련 서비스도 새롭게 창출될 수 있도록 주문API를 개발, 4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을 검증받고 있는 RA스타트업들을 포함한 핀테크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오픈플랫폼을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게 하고 자산관리와 관련한 핀테크 서비스를 확대·재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과정에서도 핀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개발자 Working Group을 구성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핀테크업계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는: 현재 27개 RA들에 대한 수익률 공개 및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4월 말경에 1차 검증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플랫폼 전용 모바일 앱(APP)을 개발해 금융소비자의 핀테크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오픈플랫폼 이용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오는 6월중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금융소비자는 기존에 PC에서 처리되던 공인인증서 등록, 금융정보 제3자 제공동의, 가상계좌번호 등록 및 이용핀테크 서비스 선택 등 핀테크 서비스와 오픈플랫폼 이용과 관련한 모든 기능을 모바일 단말에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오픈플랫폼 가입절차도 개선해 핀테크 서비스 회원가입만으로도 오픈플랫폼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중복을 해소할 예정이나,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오픈플랫폼 회원가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할 계획이다. 고객정보 제3자 제공에 따른 사용자 동의를 위해서는 기존 공인인증서 전자서명방식 이외에 ARS 인증방식을 추가함으로써 사용자 선택권을 높일 방침이다.

2017-02-02 08:41:51 김문호 기자
금감원, 감사정보 관리 감독 강화

#김씨는 상장법인인 A사의 반기보고서에 대한 검토의견이 거절될 것이라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실명과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던 동사 주식을 매도해 약 108억원의 손실을 회피했다. #외부감사인이 B사에 대한 '의견거절' 감사보고서를 회사에 제출했지만 B사는 이를 즉시 공시하지 않고, 감사인을 찾아가 감사의견 변경을 요구했다. 금융감독원은 2일 감사인의 감사정보 관리시스템과 감사의견의 공시 적시성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객·감사 정보관리와 관련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감사인에 대해서 조치할 방침이다. 대상은 미공개 정보가 유출될 경우 파급효과가 큰 상장법인의 외부감사인이다. 점검결과 등 관련 정보는 자본시장 조사부서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미공개정보 이용과 관련해 법이 개정돼 처벌대상이 확대되면서 감사정보를 유출한 회계사 본인은 물론 이를 증권매매에 이용한 가족, 친지 등도 증권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감사의견이 '적정'이 아닌 경우 즉시 공시했는지도 살펴본다. 감사인은 감사의견이 한정·부적정·의견거절인 경우 회사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즉시 한국거래소에 감사보고서 제출 사실과 감사의견을 통보해야 한다. 금감원은 비적정 감사의견이 제출된 회사를 대상으로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제출일과 회사의 감사보고서 제출사실 공시일을 비교, 점검해 결과를 거래소에 통보할 예정이다.

2017-02-02 06:0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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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위기 극복 이끈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 별세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김대중 정부에서 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강 전 장관은 최근 췌장암으로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김대중 정부 시절 정책 브레인으로 통한 경제관료로 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몰렸던 1999년 재경부 장관을 지내며 위기 극복을 이끌었다.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제16대 재보선 당선에 이어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3월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정계 은퇴선언을 했다. 이후 군산대 석좌교수, 건전재정포럼의 대표를 맡으며 경제 원로로서 활동했다. 지난해 4·13 총선 당시에는 새누리당에 입당하며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대학에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군산사범학교를 졸업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 교사로 학비를 벌어 대학에 가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대학입시에서 두번이나 실패했다. 당시 인기가 높은 서울대 화공과와 기계과를 지원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결국 서울대 상대에 늦깎이로 입학하고서 행정고시 합격을 통해 관가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개발시대 최고의 요직이라는 경제기획원의 경제기획국장을 4년이나 지냈다. 이어 차관보를 4년 가까이 지냈으며 노동부 차관과 경제기획원 차관,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거쳤다.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 재경부 장관 등 요직에 중용됐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이후 경제수석과 재경부 장관을 지내면서 재벌 개혁, 부실기업과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을 이끌었다. 강 전 장관은 철저한 실용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초 신군부가 경제기획원 고참 과장인 그를 차출하려 했으나 못가겠다고 버틴 일화가 있다. 전두환·노태우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정식으로 근무한 적이 없다. 다만 한 프로젝트 때문에 한달 정도 일시적으로 일한 게 전부다. 지난해 9월부터는 대한석유협회장을 역임하고 최근에는 고향인 군산대 석좌교수,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무책임한 포퓰리즘에 대한 대안을 전파하기 위한 모임인 건전재정포럼의 대표를 맡아 경제 원로로 활동해왔다. 특히 고인은 암 투병 중에도 경제를 걱정하며 지난해 11월 30일 '코리안 미러클4: 외환 위기의 파고를 넘어' 발간보고회에서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쓴 소리를 쏟아내기도 했다. '코리안 미러클4: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어'는 1997년 외환위기 전후의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당시 경제수장들의 증언으로 담은 기록물이다. 강봉균 전 장관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장지는 전북 군산 옥구읍 가족묘다.

2017-02-01 20:1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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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형 한은 금통위원 "통화정책으로 소득증대 이뤄야"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부채만 증가시키고 소득증대로 이어지진 못할 경우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1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강연을 통해 지난 2000년 초반부터 우리나라는 부채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을 웃돌고 있어 금융불안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51.1%로 전년 말 대비 7.4%포인트 상승했다. 이 위원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융부채가 확대되면서 소득 불균형과 민간소비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구조적 해결책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부채증가는 금융안정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리 조정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려고 할 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한다면 이는 저축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상당 부분 이루어지고 있고 또 타 국가에 비해 가속화되고 있기에 저축을 증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50년 후 저축이 많이 누적되어 있으면 정상적으로 소비를 할 수 있지만 저축이 충분히 되어 있지 않다면 사람들은 저축을 위해 소비를 줄이려 할 것이기 때문에 이 경우 통화정책, 금리 조정을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려 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아울러 이 위원은 우리나라의 올 상반기 경제 상황에 대해 "여러 하방 리스크를 수반하고 있어 정책적 대응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경제성장의 긍정적인 영향보단 물가와 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경제 주체들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대내적 정책뿐 아니라 대외적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을 확대하고 수출을 다변화하며 글로벌 자본시장으로의 진입을 확대하는 등 점진적으로 대외충격에 대한 복원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은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진행하던 금통위 기자간담회를 격월로 개최한다. 시장과의 소통강화 차원이다. 대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횟수가 기존 12회에서 8회로 줄어든다. 기존 금통위 '반장(현 이일형 위원)'만 할 수 있던 모두발언은 간담회별로 이일형, 조동철, 고승범, 신인석, 함준호 금통위원 등 5명이 강연 형식으로 돌아가며 개최한다. 이날 이 위원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조동철 위원이 간담회를 연다.

2017-02-01 17:30:41 이봉준 기자
잉글우드랩,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亞 진출 위한 생산기지 확보

잉글우드랩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미국 화장품 ODM·OEM 기업 잉글우드랩(Reg.S)은 1일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한국에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피인수회사 엔에스텍(NS Tech)은 기초화장품, 헤어케어제품 등 기능성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ODM?OEM 업체로, 국내외 코스메틱 회사에 완제품 및 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일본콜마(Nihon KolmarHoldings Co., Ltd.)로부터의 243억원 투자유치 계약 체결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잉글우드랩의 新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양수주식은 총 200,000주, 양수금액은 110억원이다. 양수 후 엔에스텍에 대한 잉글우드랩의 지분비율은 100%로, 양수 예정일은 오는 4월 4일이다. 엔에스텍은 인천시 남동구에 소재하며, 전체 공장건물 규모는 약 10,788㎡(3,263평)이다. 데이비드 정(David C. Chung) 잉글우드랩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 생산에 돌입하는 동시에,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며,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약 47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자는 엔에스텍 주식을 양도하는 성언재 現대표이사 등이며, 잉글우드랩은 기존 엔에스텍 경영진의 지분 참여를 통해 상호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신주 발행가격은 9,340원이며, 총 501,712주를 발행한다. 조달된 자금은 생산시설 증축 등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2017-02-01 17:25:31 김문호 기자
대신證 크레온, 이루어드림 프로젝트 1위에게 창업자금 지원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제가, 걸음마부터 차근차근 배워서 투자에 성공했어요" 남편의 식당 창업을 돕기 위해 대신증권 크레온에서 진행하는 이루어드림 시즌3 프로젝트에 지원했던 김아름씨. 그녀는 500대1 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루어드림 시즌3 프로젝트 본선에 참가했다. 작년 11월 24일부터 한 달간 크레온에서 지원하는 투자금 5천만원을 가지고 주식투자에 참여해 수익금 200여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김 씨는 "전에는 주식투자가 나완 상관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체험을 하고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뉴스들도 더 관심을 갖게 된다"라며, "예전부터 주식투자를 하셨던 아버지와도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초보투자자를 잘 인도해 준 동래지점 이동희 대리와 크레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대신증권 크레온은 1일 주식투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투자자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해주고 수익금은 상금으로 지급하는 '이루어드림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아름씨는 투자수익금을 식당 창업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했다.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대신증권 크레온에서 진행하는 이색 이벤트다. 투자자들의 꿈과 희망에 대한 사연을 받아 최종 10명을 선정해 5천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고 원금을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이번 이루어드림 시즌3 프로젝트에는 약 5천여명의 지원자가 사연을 등록했으며, 프로젝트 사이트에는 67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아름씨 이외에도 '여유로운 노후를 위한 자금 마련'의 꿈을 가진 민경숙씨가 수익 실현에 성공해 수익금 전액을 상금으로 수상했다. 스마트금융부 김상원 이사는 "이루어드림 프로젝트는 고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획한 크레온만의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1 16:51:39 김문호 기자
자동차리스 중도해지 수수료율 차등적용…올 하반기부터 잔여기간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자동차리스의 중도해지 수수료율이 남은 계약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자동차리스 관련 표준약관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신금융협회, 여신전문금융사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에서 올 상반기를 목표로 개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리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계약내용을 둘러싼 불완전판매 등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192건에 달한다. 중도해지 수수료율 등 자동차리스 관련 수수료 체계는 합리적으로 바뀐다. 이와 함께 표준약관에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을 명시해 상품구조를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할 방침이다. 필수 기재사항은 ▲소비자 정보, 금융회사 정보, 차량 정보 ▲리스종류, 리스료, 리스기간, 등록명의 구분 ▲규정손해배상금, 중도해지손해배상금, 승계수수료 등 소비자가 부담하는 산정요율 ▲보증금, 선납금, 잔존가치 등이다. 리스료를 연체할 때 부과되는 높은 단일 연체율(통상 19~24%) 역시 연체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토록 개선해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 인수증 발급 시 차량이 인도된 것으로 간주하는 조항을 추정으로 수정해 리스기간 개시 시점을 둘러싼 논란도 정리될 전망이다.

2017-02-01 16:50:5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