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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래에셋 사회공헌

국내 최대 투자 그룹인 미래에셋. 미래에셋의 사회 공헌 스펙트럼은 다양하다. 아동부터 은퇴자까지 아우르는 활동이 눈에 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의 불을 지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경험 제공 미래에셋은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교환장학생을 비롯해 국내장학생 2495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을 포함 총 6384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경제와 진로교육, 상하이 글로벌 문화체험 등 16년간 14만명(14만6435명)이 넘는 참가자가 미래에셋의 인재프로그램과 함께했다. 미래에셋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해외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문화체험단'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3320명이 참여했다. 지난 4일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보육시설에서 선발된 중학생 100명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로 문화체험을 떠났다. 참가 학생들은 이를 통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경험했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과 경험을 통해 그들에게 더 큰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또한 대학생을 위한 각종 장학 프로그램이 있다.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국내 장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각 대학의 교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를 지원하는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이 그 예다. 특히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지금까치 총 4017명의 대학생을 전 세계 44개국에 파견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는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을 선발해 해외 경영, 금융 관련 학사 및 석사, MBA 진학예정인 지원자들에게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당사 입사와 같은 조건은 없다"며 "단지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발전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투자전문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해 10월에는 파주출판도시에서 독서캠프와 독서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이는 미래에셋이 저소득층 및 도서벽지의 아동과 청소년을 선정해 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는 '희망듬뿍(Book)' 사업의 일환이었다. 이 사업을 통해 책을 선물받은 학생과 담당 선생님들은 이틀 동안 이어진 행사에서 출판도시 탐방, 작가와의 만남, 독서교육 강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 행복한 노후를 책임지는 금융사 미래에셋대우는 2013년 '은퇴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은퇴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적인 은퇴준비교육 및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행복한 은퇴 발전소(행은소)'라는 팟캐스트를 지난 해 4월부터 매주 진행하고 있다. 방송 진행은 은퇴연구소 직원들이 하고 있지만 상품 홍보를 위한 방송은 아니다. 사회자는 전문가에게 고객의 입장을 대변해 질문을 던진다. 가령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 중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딘가요?", "연금저축 중간 인출을 할 때 집을 사는 사유를 인정해주나요?"같은 식이다. 아직 일 년이 채 되지 않은 방송이지만 팟빵 경제 분야에서 10위에 안착하며 반응을 얻고 있다. ◆ "최고의 부자가 되기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고 싶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과거 한 월간지와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더욱이 박 회장은 돈을 '아름다운 꽃'에 비유한다. 바르게 벌어 바르게 쓸 때 돈은 아름다운 꽃이 되어 활짝 피어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2011년부터 꾸준히 배당금을 기부해 왔다. 2011년 배당금 전액인 62억원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기부한 배당금은 모두 184억원에 달한다. 또한 2011년 11월부터 미래에셋그룹 임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고 있다. 이른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기부액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공부방 시설 개보수 등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은 고객의 부의 증대에 기여하는 투자금융그룹의 역할을 넘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01-15 15:05: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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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올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조직별 생산성 확보한다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조직별 생산성 확보를 내세웠다. 15일 한화손보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각 부문·실별 임원 이하 본부장과 팀장, 파트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각 실·부문장들이 지난해 경영활동을 리뷰하고 담당 사업계획과 중점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화손보는 이 같은 경영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채널경쟁력 강화, 고객가치·생산성 증대, 선도사 수준의 안정적 수익창출력 확도 등 세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한화손보는 또 전 가족 완전보장 컨설팅으로 보장성보험 시장의 M/S를 10% 이상 초과 달성하여 고객의 보장자산과 가치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공격적인 영업과 함께 우량 계약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클레임을 속성 분석해 각 상품의 손해율도 선행 관리할 계획이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올해 우리 회사의 화두는 '각 부문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것'"이라며 "회사 성장의 핵심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선 임직원 각자가 다양한 전략을 가지고 업무의 효율성을 배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가족 완전보장이라는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고객의 신뢰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정상을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17-01-15 14:51:21 이봉준 기자
1300兆 가계부채…"단기적으론 경기활성화에 도움, 장기적으론 경제성장에 부담"

지난해 10월 기준 1300조원을 넘은 국내 가계부채는 현 한국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강종구 한국은행 미시제도연구실장은 "가계부채의 증가는 단기적으로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지만 장기적으론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5일 강 실장이 분석한 '가계부채가 소비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경제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부채의 영향에 대해서 가계부채 증가가 소비 촉진 등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시각과 높은 가계부채 수준은 소비와 경제성장에 부담을 주며 나아가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을 높인다는 시각 등 두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강 실장은 "유량효과와 저량효과 측면에서 가계부채의 영향을 이론적으로 정리하여 우리나라와 주요 선진국 자료를 활용, 실증 분석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유량효과는 가계부채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효과이다. 소비 목적의 가계차입이 증가할 때 차입가계의 소비가 직접 증대되고 부동산구입 목적의 차입이 증가하는 경우에도 내구재 구매가 확대됨에 따라 경제전체의 소비를 증대시키고 경제성장을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 저향효과는 가계부채 수준에 따라 발생하는 효과로서 차입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 등을 통해 소비와 경제성장을 제약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강 실장은 유량효과와 저량효과의 추정과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계부채의 유량효과는 경제성장률과 소비증가율을 높이나 저량효과는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량효과와 저량효과의 영향력 계수 변화를 추정해 본 결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긍정적인(양의) 유령효과 영향력과 부정적인(음의) 저량효과 영향력 계수가 모두 축소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나타난 유량효과의 영향력 감소는 총대출 중 소비목적의 대출 비중 저하가, 저량효과의 영향력 감소는 가계대출금리의 하락이 큰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유량효과와 저량효과의 경제 기여도와 관련해선 "가계부채가 유량효과와 저량효과별로 과거 소비와 경제성장 변동에 기여한 정도를 추정해 보면 2000년대 이후 긍정적인 유령효과 기여분이 줄고 있는 반면 부정적인 저량효과 기여분은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며 "대체로 2000년대 초 이후 가계부채 증가율이 하락함에 따라 유량효과의 기여도가 감소해 왔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부정적 저량효과 기여도는 증가하는 추이를 보인다"고 했다. 최 실장은 이에 따라 가계부채의 증가가 단기적으로 경기활성화에 도움을 주지만 가계부채 누적에 따른 저량효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시사했다. 그는 "최근 들어 가계부채/GDP 비율이 높아지면서 부정적 저량효과가 확대되고 있어 가계부채의 증가세를 억제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인 유량효과를 증대시키고 부정적인 저량효과를 완화하기 위해선 부동산 등 자산투자 목적의 대출 증가를 줄이는 한편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7-01-15 14:51:0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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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美 트럼프 행정부 출범…"기회 적극 활용하고 통상마찰 대비해야"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나 이를 실행하는 리더십은 오바마 대통령 때와는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미국 내 일자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등 새 행정부 출범에 맞춰 분명해지는 트럼프 경제정책의 특성상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는 거두겠으나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중장기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우리나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미국의 경기 부양 시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서 통상마찰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 집권 정당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교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 경험이 없는 비즈니스맨 출신으로 재정·통상·이민 등 주요 정책들도 오바마 행정부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일자리 창출·미국 이익 우선 등 정책 추진 당장 새 행정부의 정책수행 여건은 지난 2009년 초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시기와 비교할 때 대체로 양호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기준 4.7%로 오바마 행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2008년 12월 7.3% 대비 2.6%포인트 낮아졌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특징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동 촉진, 미국 이익 우선 시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기업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가격경쟁력 약화 등으로 제조업이 위축된 가운데 이민유입 증가로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가 줄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자리 확충을 위해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 제조시설의 해외이전 방지와 국내 회귀(리쇼어링), 불법이민자 퇴출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가 출신의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가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성장기회를 제한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금융산업 등에 대한 규제완화, 감세 등 기업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할 전망이다. 주요 경제관련 장관 인선에서도 규제완화와 감세를 지지하는 기업인 출신 인사를 다수 지명했다. 금융회사 출신인 스티븐 너친(골드만삭스), 월버 로스(WL로스앤컴퍼니)를 각각 재무부 장관, 상무부 장관 등으로 선임했다. 대외정책 측면에서는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자국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는 무역협정을 개정하는 등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공약 등을 통해 불공정 협정 사례로 수차례 언급한 FTA에 대한 개정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멕시코 등 미국의 주요 무역적자국에 대한 관세(중국 45%, 멕시코 35% 제시)와 비관세 장벽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에 대해선 환율조작국 선포와 지적재산권 침해인정 요구, 수출보조금과 열악한 근로조건 중단 요구 등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최기산 한은 선진경제팀 과장은 "전 세계가 기대반, 우려반의 심정으로 트럼프라 몰고 오는 미국의 변화와 이에 따른 영향 등을 파악하기 분주하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자국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고 믹구의 경기 부양 시 나타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하면서 통상마찰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3년간 美경제 성장세 확대…장기적 효과는 제한적" 최 과장은 당장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은 재정부양과 자국산업 보호를 통해 단기적으로 성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봤다. 그는 "재정지출 확대와 정책 기대감에 따른 투자와 소비심리 개선 등으로 향후 2~3년간 미국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다만 재정확대, 규제완화 정책 등의 지속가능성이 낮고 이민제한에 따른 노동력 감소 등 부정적 영향으로 정책의 중장기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재정 여건이 과거에 비해 열악한 가운데 재원 마련 없이 재정지출이 확대될 경우 재정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하고 규제완화가 화석연료산업, 금융규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경우 안정된 지속성장에 한계가 있을 거란 설명이다. 최 과장은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한미협력을 강화하고 성장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통상마찰 가능성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경제정책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미국과의 협력채널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와 경제적 연계성이 높은 미국의 경기부양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성장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또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통상마찰 가능성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가야 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일자리 창출, 기업 친화적인 환경 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들은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01-15 14:16:0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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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설 체감경기 '지난해보다 악화'

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설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나빠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기업들의 설 연휴는 평균 4.1일, 상여금은 120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또 2곳 중 1곳은 정부의 대체공휴일제 시행으로 인해 해당일에 쉬는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인 이상 근무하는 전국의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체감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72.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악화됐다'는 19.0%, '악화됐다'는 53.3%였다. 반면 '개선됐다'는 2.7%에 불과했다. 특히,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기업은 지난해 68.2%에 비해 4.1%p 증가했다. 경총 관계자는 "대외적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내수부진과 정치불안이 겹치면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응답 기업 중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기업은 68.4%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3.8%)보다 5.4%p 감소한 것이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 비율은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대비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2.9%p(78.3→75.4%), 300인 미만 기업의 경우 5.7%p(72.7→67.0%) 감소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중에선 68.2%가 정기상여금 형태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주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평균 120만7000원으로 전년(117만5000원) 대비 3만2000원(2.7%)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액이 160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5만2000원(3.4%) 늘었고, 300인 미만 기업은 106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2만5000원(2.4%)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집계됐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설 연휴 외에 추가로 휴무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취업규칙·단협상 명문화'(46.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에 '생산량·영업활동 조절'(25.0%), '근로자 편의 제공'(15.6%)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중 50.1%는 정부 대체공휴일제 시행으로 인해 휴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01-15 12:24: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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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도 신탁으로 가입토록 추진…사망시 분쟁없이 배우자가 자동승계

앞으로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가 자동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 또 일시 인출금을 갚으면 기존 줄어들었던 주택연금 월지급액도 원래 수준으로 회복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은 방안을 골자로 주택연금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연금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되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주택연금을 배우자에게 승계하기 위한 절차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들었다. 소유권 이전등기 및 수수료, 취득세 등이 평균 약 340만원 정도 들며, 자녀들의 동의도 의무였다.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하면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주택 연금이 자동승계'되도록 결정할 수 있고, 향후 가입자 사망시 자녀 동의 없이도 승계된다. 주택연금 일시 인출금을 상환할 경우 줄어들었던 주택연금 월지급액도 당초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3억원 주택을 소유한 A씨가 주택연금을 가입하면서 5000만원을 일시 인출했다고 가정해보자. 현재는 월 지급금 75만원으로 일시 인출금을 갚든 안갚든 지급금은 75만원으로 유지된다. 그러나 올 4분기 이후로는 일시 인출금 중 2500만원을 상환할 경우 월 지급금은 90만원으로, 5000만원을 모두 갚으면 월 지급금은 105만원으로 많아진다. 배우자 명의의 대출도 다른 절차없이 상환하고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주택 소유자와 대출 명의자가 다른 약 8600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지금은 배우자 명의로 주택담보대출이 있으면 배우자를 공동소유자로 바꾼 다음에야 주택연금을 가입할 수 있었다. 절차의 번거로움 뿐 아니라 소유권 이전등기 및 수수료 등 가구당 평균 약 230만원 비용이 발생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 2012년 5013명에서 지난해 1만030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지급액도 2392억원에서 6175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위는 오는 2025년까지 47만명이 신규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며, 지급액도 12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밖에 주택 관련 대출의 분할상환도 유도한다. 전세자금을 대출하고 2년동안 원금의 10% 이상을 갚겠다고 약정하면 전세보증료율을 0.1~0.12퍼센트 포인트 인하해줄 방침이다. 입주자전용 보금자리론은 자발적으로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2017-01-15 12:22: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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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출범 5주년 첫 신상품 '생활비 받는 NH암보험' 선봬

NH농협생명은 2017년 첫 신상품으로 '생활비 받는 NH암보험(갱신형·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범 5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암 진단 후 완치까지 경제적 문제에 대한 두려움이 큰 고객니즈를 반영하여 주요암 진단 후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의 암완치를 위한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한다. 또 유방암이나 남녀생식기관련암 진단 시 1500만원, 기타피부암·갑상선암·대장점막내암·경계성종양 및 제자리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만원의 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암 진단 후 사망 시에는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5000만원의 암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5년 단위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40세 기준 1종 순수보장형 가입 시 남성 2만6000원, 여성 2만400원이다. 15년 만기 시 건강관리자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건강관리형은 남성 3만6600원, 여성 3만1400원이다. 특약 가입을 통해 암 진단·입원·수술·통원 등의 통합보장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이 외 보험료 부담을 낮춘 '더 알찬 NH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무배당)'도 함께 출시했다. 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줄여 일반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이 일정한 기본형과 전환나이 이후 사망보험금을 줄여 자녀 양육비나 교육비 부담이 큰 경제활동 기간 동안 집중적인 보장을 더 저렴한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체감형 중 선택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50% 이상 장해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NH농협생명 서기봉 대표는 "자산 60조원을 넘어선 NH농협생명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아 올해는 전 임직원이 도전정신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중심의 경쟁력 높은 보장성상품과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5 12:00:5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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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주담대 DTI·LTV 비율은 '유지' 차주 연체부담은 '완화'

금융당국이 주담대 DTI(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비율을 유지해 시장 혼란 등을 예방하기로 했다.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연체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체 이전과 이후로 나눠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차주 정보를 주기적으로 갱신하고 연체이자율 산정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담대 차주의 연체부담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LTV(70%)와 DTI(수도권 60%) 규제 비율은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정책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부동산 시장도 '11·3 대책' 이후 분양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있어 추가 조치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금융위는 LTV, DTI 제도가 담보능력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적정히 반영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한 뒤 신(新) DTI를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 DTI는 소득산정방식의 합리적인 정비로 ▲장래소득 가능성 ▲소득 안정성 여부 ▲자산에서 나오는 소득에 대한 정확한 평가 등이 골자다. 연체 전 채무조정 등을 통해 연체 발생도 최소화한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실직·폐업 등 요건에 따라 6개월~1년간 원금상환을 유예하되, 서민층에서는 유예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방안은 은행권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 주담대 프리워크아웃의 공동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사전 경보체계도 마련한다. 단기간에 2금융권 등 고금리대출 규모가 급증한 차주 등을 선별하는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을 주담대까지 확대한다. 연체 우려 차주에 대해 사전 경보기능을 작동하기 위해 차주정보도 주기적으로 갱신한다. 만기가 긴 주담대 등의 경우 최소 3년 주기적으로 차주의 소득상황, 소재지, 연락처 등 차주정보를 갱신한다. 차주의 권익보호를 위해 연체이자율 산정체계도 전면 개편한다. 현재 연 11~15% 수준인 금융사의 연체이자율 산정방식을 점검하고 연구 용역을 거쳐 합리적으로 정비한다. 담보권 실행과 관련해서는 차주와 상담을 의무화하고 일정 요건에 해당되면 6~1년 경매를 유예한다. 다만 필요 시 채무조정절차와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연체 발생 시에도 전산 가격에 집을 팔 수 있도록 '담보물매매중개프로그램' 등의 제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집을 팔고 싶은데 연체가 발생하면 집을 팔기 어려워 결국 헐값에 경매로 내놓게 되는 경우가 있다"며 "원하는 충분한 가격은 아니지만 헐값이 아닌 전산 가격에 집을 팔 수 있도록 기존의 '담보물매매중개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의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보권 실행이전 차주와의 상담 의무화와 그에 따른 맞춤형 지원 강화도 올 상반기 중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은행권까지 확산할 방침이다.

2017-01-15 12:00:4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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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리스크관리 강화한다…과당경쟁 지역·업종 대출 규제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대출에 대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한다. 경쟁이 심한 업종이나 자영업자 밀집지역에서는 금리에 불이익을 주는 등 자영업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심사 기준을 마련한다. 또 대출규모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부동산임대업자는 부분적으로 원금을 분할 상환하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자영업자 대출이 과당경쟁 업종·지역 등에 집중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464조5000억원에 달한다. 사업자대출이 300조5000억원이며, 이들이 추가로 받은 가계대출이 164조원이다. 현재 은행들은 소상공인에게 대출할 때 연체이력이나 연 매출액 등만을 이용해 여신을 심사한다. 앞으로는 여기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소상공인 과밀업종·지역 등을 참고해 소상공인 전용 여신심사 모형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최초로 소상공인 전용 여신심사 모형 만들게 되면 과밀 지역이나 업종에 창업할 경우 금리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의 방향으로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자영업자 대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추진한다. 현재 자영업자 대출은 개인사업자 대출(기업대출)과 자영업자의 가계대출이 혼재되어 있어 정확한 통계 파악이 미흡하다. DB가 구축되면 ▲은퇴자 등 소규모 가게를 운영하는 '생계형 자영업자' ▲일정 수 이상의 종사자를 고용한 '기업형 자영업자' ▲재산소득을 위한 투자자 성격의 '투자형 자영업자' 등으로 구분해 올 상반기 중으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영업자 대출 중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업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한다. 자영업자 대출에서 부동산임대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9.0%로 가장 크다. 증가율 역시 지난 2013년 이후 연평균 23%로 전체 사업자대출의 증가율 10.9%를 크게 웃돈다. 금융위는 부동산 임대업에 특화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은행 등이 자율적으로 마련해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예를 들면 임대업자 대출 중 3년이 넘은 대출에 대해서는 매년 원금의 30분의 1 이상 분할상환하는 방식이다. 자영업자의 재기도 지원한다. 현행 운영중인 중소기업 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올 3분기 시행을 목표로 '자영업자 재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새로 만든다.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성 등을 감안해 성공가능성 높은 자영업자를 선별하면 연체채무를 일부 감면해주고 보증 등을 통해 재창업자금을 지원한다.

2017-01-15 12:00: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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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주니어 경제포럼 챌린지스쿨 실시

한화생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주니어 경제포럼 챌린지스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챌린지스쿨은 한화생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실시한 주니어 경제포럼의 오프라인 학습과정이다. 이미 온라인으로 진행된 온라인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2000여 명의 수강생 중 활동 우수자 150명이 참여했다. 또 서울 소재 명문 대학교 재학생 25명이 초·중학생의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습을 도왔다. 챌린지스쿨은 강연과 토론경진대회, 주니어 경제 골든벨 등 다양한 과정들로 진행됐다. 올바른 학습법, 생활 속 경제와 금융이야기, 3분 스피치 잘하는 법 등 초·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부의 신' 강성태씨, 온라인 아카데미 윤종혁씨, 자기주도학습 캠프 대표강사 이병훈씨 등 국내 유명 강사들의 강의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주니어 경제 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태블릿 PC·크레마카르타(e북리더기) 등을 부상으로 제공했다. 학생들이 직접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의사 결정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토론경진대회도 진행했다. 초등부 15개팀, 중등부 10개팀 등 총 25개팀이 최근의 경제적 쟁점에 대해 찬성과 반대 입장에서 토론을 벌였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의 전문 코치강사 등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전문위원이 논리전개, 핵심 전달능력, 창의력 등의 항목을 심사해 우수팀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챌린지스쿨에 참여한 손이언(시흥 정왕중학교 3학년)양은 "그 동안 어렵게만 느꼈던 금융지식을 배우고 경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는 뉴스에서 경제와 금융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좀 더 관심을 갖고 볼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화생명 엄성민 CPC전략실장은 "주니어경제포럼 챌린지스쿨은 어린 학생들이 금융개념을 습득하고 경제적 쟁점에 대해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실시한 프로그램"이라며 "한화생명은 미래세대 주역으로 자라날 초·중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5 12:00:4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