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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 서비스 확대

우리카드는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의 누적발급 좌수가 80만좌를 돌파함에 따라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상품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인천공항 라운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프리미엄급 신용카드에만 제공되던 PP(Priority Pass)카드 없이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 신용카드를 발급받기 어려운 대학생이나 알뜰한 해외여행자들로부터 호평이 기대된다. 또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피자헛·미스터피자·도미노피자 등에서 10%, CU·올리브영 등에서 5% 할인 서비스가 탑재되어 2030세대의 혜택을 키웠다. 우리카드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내달 28일까지 해당 가맹점에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썸(SUM)타는 우리 체크카드'를 보유한 고객이 홈페이지나 스마트앱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후 대상 가맹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상품은 국내외의 다양한 혜택을 한 카드에 담아내어 발급 실적도 좋고 이용률도 기존 상품보다 10%가량 높다"며 "고객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사랑에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고 업계 대표 체크카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서비스 확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새해를 맞아 우리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체크카드를 3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17명에게 1등 50만원, 2등 20만원, 3등 5만원, 4등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2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같은 기간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외식업종에서 체크카드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간단한 등록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2017-01-06 09:29:17 이봉준 기자
부산은행, 'BNK 어울림 듀얼패키지' 가입고객에 건강검진권 증정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건강검진 전문기관인 KMI 한국의학연구소와의 제휴로 'BNK 어울림 듀얼패키지' 가입자 10명을 추첨해 'KMI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BNK 어울림 듀얼패키지'는 정기예금과 적금으로 이뤄진 패키지 상품으로, 보유한 기간과 주거래 실적 등에 따라 추가 우대이율을 지급한다. 부산은행은 5년 이상 장기거래 고객 중 'BNK 어울림 듀얼패키지' 상품을 모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2회 추첨해 매년 20명에서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상품을 출시한 지난해 7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매년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BNK 어울림 듀얼패키지' 기본 금리는 정기예금은 1.10%(1년 만기)에서 1.30%(3년 만기)다. 정기적금은 1.35%(1년 만기)에서 1.55%(3년 만기)다. 여기에 예금·적금 동시 가입 기간별 우대, 교차상품 보유실적 우대, 장기 및 신규거래자 우대, 주거래 실적 우대 등 거래실적에 따라 예금은 최대 0.45%, 적금은 최대 0.70%의 우대이율을 추가로 지급한다. 최고 금리를 적용 받으면 정기예금은 1.75%까지, 적금은 2.25%까지 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부산은행 마케팅부 노준섭 부장은 "여러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부산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6 09:23:3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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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가격 '3주 연속 보합'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이는 해가 바뀌며 계절적 비수기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 외부변수로 투자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2월 셋째 주 이후 3주째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도별로는 ▲제주(0.19%) ▲부산(0.09%) ▲강원(0.04%) ▲세종(0.03%) 등은 상승했고 서울·경기·전북은 보합이었다. 반면 ▲충남(-0.10%) ▲경남(-0.08%) ▲충북(-0.08%)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 하락세를 보였던 강남권이 보합으로 전화했다. 강남4구의 경우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단지를 중심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폭이 줄었다. 금천구는 접근성이 개선되며 수요가 늘어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마포·종로 등 출퇴근이 편리한 지역이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상승폭이 커볐다. 지방(-0.01%)은 제주·부산·강원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하거나 교통망 확충 등 개발호재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면 신규 아파트 공급 물량이 많고 조선 등 지역 핵심 산업이 침체된 대구·울산·충남은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거주환경과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신규 입주 아파트 증가로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해소된데다 학생수 감소 등 입시환경이 변화하면서 겨울방학 학군 이사수요도 줄어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17%) ▲대전(0.07%) ▲부산(0.06%) ▲강원(0.05%) 등은 상승했고 ▲경남(-0.04%) ▲울산(-0.04%) ▲대구(-0.03%)는 하락했다. 수도권(0.01%)은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과 경기는 상승세를 유지했고 인천은 전주 사승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서울(0.01%)은 강북권은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강남권이 보합으로 전화했다. 강남권의 경우 강동·서초구의 하락폭이 축소됐다. 양천구는 방학 이사수요가 줄고 오래된 아파트의 가격이 떨어지며 보합으로 전환했다. 지방(0.01%)은 울산·경남·대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조선업 등 산업침체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 공급물량이 적잖은 곳이다. 부산은 매매가격이 오르는데다 재개발·재건축 이수주요로 인해 상승했다.

2017-01-06 08:26:0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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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전국 오피스텔 4700여실 공급… 지난해 절반 수준

주택시장 냉각으로 올해 1분기(1∼3월) 오피스텔 분양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6일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4668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이는 지난해 1분기(9096실) 동안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의 절반 수준이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5분의 1 수준이다. 이는 11.3대책과 11.24대책 등 연이은 정부의 규제로 주택시장 수요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미국발 금리인상까지 더해지면서 공급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472실로 가장 많고, ▲제주 791실 ▲충북 348실 ▲인천 322실 ▲강원 298실 ▲부산 150실 등 수도권에 공급물량의 65%가 집중돼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열기가 가라앉은 아파트시장의 틈새시장으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던 전매강화, 1순위 제한 및 재당첨 금지 등을 골자로 한 11.3대책에서 자유롭고, 새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에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방을 갖춘 2~3룸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도 적합하다.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평균 분양가는 3.3㎡당 893만원으로 지난해 분양했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 1052만원)의 84%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1~2인 가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높은 집값 부담에 방 갖춘 실거주용 오피스텔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 침체가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의 인기를 더 높일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1분기 공급을 계획한 오피스텔을 보면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24~53㎡, 568실로 이천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 롯데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성복동 일대에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30~84㎡, 375실이다. 이 외에 이랜드건설은 이달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대에 '이랜드타운힐스 싱글스위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으며 이달 전용면적 23㎡, 216실로 구성되는 오피스텔을 먼저 선보인다.

2017-01-06 08:18:2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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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ELS 발행금액 '최근 3년 만에 최저'

지난해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최근 3년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6년 ELS발행금액은 전년대비 35.8%로 줄어든 49조 4,116억원으로 '14년 이래 3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ELS시장 개설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던 '15년도 발행량 76조 9,499억원에 비하면 무려 35.8% 줄어든 금액이다. 이에 대해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해 HSCEI(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지수와 주요 주가지수의 급락으로 조기상환이 감소하고 손실가능성이 확대됨에 따라 ELS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4분기 ELS 발행금액은 전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았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만기가 1년으로 비교적 짧고 원금 손실 위험을 낮춘 리자드형 상품의 출시와 미국대선이후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투자자들은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상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작년 한 해 ELS 공보발행은 33조 7,069억원으로 전년도 발행금액 대비 29.9%로 감소한 금액이었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큰 사모발행금액은 15조 7,04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45.6% 크게 감소했다. 또한 원금비보장형(일부보장포함) ELS의 발행금액이 전년도 대비 43.5% 감소한 34조 6,241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원금전액보장형 ELS의 감소폭(5.6%)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5조 3,876억원으로 전년대비 88.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지수폭락으로 녹인(원금손실)구간에 진입하여 대량 원금손실 사태를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반면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성이 높은 HSI(홍콩항생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의 발행금액은 9조 2,7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2016년 연간 증권사별 ELS 발행규모는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전체 발행금액의 13.1%인 6조 4,565억원을 발행했고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6조 2,415억원?5조 8,691억원을 발행해 그 뒤를 이었다.

2017-01-05 17:49:2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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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AI, 언제 끝나나…피해 규모 1조원 달할 듯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50일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AI가 진정세를 보이며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AI에 감염된 고양이 및 야생조류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남쪽에 대거 상륙한 철새로 AI가 재확산 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의심신고 줄었지만…AI 고양이 첫 발생·철새 등 변수 5일 AI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16일 최초 의심 신고 이후 52일째인 이날 0시 기준, 전국적으로 살처분된 가금류 수는 총 3054만 마리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AI 의심 신고 건수는 인제, 나주에 각각 1건 씩 총 2건에 그쳤다. 의심 신고건수는 지난 달 27일 1건을 시작으로 30일 3건을 제외하면 모두 1,2건으로 집계돼 최대 14건이 접수되던 시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AI 확산 추세가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례 없이 빠른 이번 H5N6형 AI의 확산 속도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방역당국은 확산 기세가 한풀 꺾이자 일단 반색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여전히 예측불허의 변수가 곳곳에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포천에서 AI에 감염된 고양이가 발견됐다. 이미 중국에서 H5N6형에 17명이 감염되고 이 중 10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조류→포유류로의 감염 사실이 확인돼 인체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당국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주요 AI 발생지역 11개 시·군, 서울 등 7개 광역시에서 고양이 10마리씩 포획해 AI 감염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남쪽에 대거 상륙한 철새로 인해 AI가 재확산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도 그동안 발생 추이를 보면 야생조류 확진 사례가 나온 지역은 얼마 뒤 곧바로 인근 농가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4일 농가의 AI 피해가 거의 없었던 부산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철새에서 AI 확진 판정이 3건이나 나온 것에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서울대 수의과대 박용호 교수는 "통계적으로 1월에 AI가 전파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설 명절 전까지 방역의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며 "특히 유전자 변형이 활발한 인플루엔자의 특성 상 철새가 H5 계열이 아닌 H7계열을 전파할 경우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고병원성으로 발달하면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국 가금류 축산 기반 초토화… 손실 규모 1조원 이를 듯 이번 AI 사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건 역시 축산농가들이다. 이중 직격탄을 맞은 산란계 농가는 생산 기반 자체가 무너졌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산란계의 경우 전체 사육규모 대비 32.1%에 해당하는 2245만 마리가 살처분됐고, 여기에 번식용 닭인 산란 종계의 경우 전체 사육규모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41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특히 전국 3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경기 포천과 전북 김제, 경남 양산 등이 AI에 모두 뚫렸다. 살처분 여파로 하루 4300만 개 정도였던 계란 생산량은 AI 발생 이전보다 30% 가량 줄어든 하루 3000만 개 정도다. 병아리가 산란용 닭으로 자라는데 6개월 이상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계란 수급 불안 장기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 겨울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H5N6형은 과거 유행한 그 어떤 AI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랐다. 발생 50일 만에 전국 10개 시·도의 37개 시·군으로 확산했고 5일 현재 국내 전체 사육 가금류 1억6525만 마리의 약 19%인 3054만 마리가 살처분됐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살처분 보상금 소요액만 약 2308억원(국비 1846억원, 지방비 462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농가 생계안정 자금 등 직접적인 비용을 비롯해 육류·육가공업, 음식업 등 연관 산업에 미치는 간접적인 기회손실 비용까지 모두 합치면 피해 규모가 1조 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AI 도살처분 마릿수가 전체 사육 마릿수의 20%를 차지할 경우 초래되는 직·간접적인 손실이 9846억 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기도 했다. [!{IMG::20170105000144.jpg::C::480::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2일 오후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7-01-05 17:07:49 최신웅 기자
진웅섭 금감원장 "상당수 중소기업 환율변동에 취약"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5일 "상당수 중소기업이 환율변동에 취약한 상황"이라며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인 동아알루미늄을 찾아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최근 미국 대선과 금리 인상 등 대외적 여건 변화에 따른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수출 중소기업이 경영에 애로를 겪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들의 대비는 아직 미흡하다. 지난해 5월 시행한 중소기업중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의 53.7%가 환율 불안정을 주요 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환변동보험에 가입한 곳은 10.3%에 불과하다. 진 원장은 "중소기업이 환율변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며, 은행들이 거래 중소기업에 외국환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금감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개선된 수출 회복세가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중견·중소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2014년말 522조4000억원, 2015년말 576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1월 말 615조2000억원으로 증가세에 있다. 국내 은행의 올해 신규 중소기업 대출 계획은 30조1000억원이다. 진 원장은 "올해 중으로 관계형 금융 및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제도 등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고민해 제도의 효율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1-05 15:41: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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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여성 갱년기, 원인과 치료법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여성 갱년기, 원인과 치료법 폐경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 중 하나로 보통 50세 전후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지다 맞게 된다. 이 처럼 폐경이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갱년기다. 여성의 두 번째 사춘기라고도 불리는 갱년기가 시작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발한, 가슴 두근거림, 우울증, 무기력증, 불면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 중기에 접어들면 질 건조증으로 부부관계가 불편해지거나 요실금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도 한다. 대한폐경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여성 중 약 89%가 갱년기 증상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치료를 미루거나 그대로 방치하는 경향이 있는데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면 골다공증이 악화돼 골절, 피부노화, 우울감, 초조함 등의 불안증세가 심화될 수 있다. 갱년기를 잘 극복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갱년기 증상을 '혈허증상(혈이 부족해진 증상)'으로 보며, 보혈과 혈핵순환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면 눈에 띄는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혈에 도움이 되는 약재로는 하수오, 숙지황 등이 있으며, 하수오는 본초강목에서 '혈기를 돋우고 머리카락과 수염을 검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하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근골이 튼튼하게 바뀌고 정수가 늘어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건강에 좋은 약용식물 중 하나다. 또 숙지황은 생지황의 뿌리를 찌고 말리는 것을 반복한 약재로 보혈에 주로 처방하며 사물탕(四物湯)의 주요 약재로도 사용된다. 사물탕은 여성의 월경이나 출산 후 과다출혈, 허약, 어지럼증 등이 심할 때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만일 체질이 허약하고 기력이 많이 떨어진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에는 경옥고나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우황청심원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알려진 이 두 가지 보약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이 가능하며, 만성피로나 과로,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특히 효과가 좋다. 많은 분들이 공진단과 경옥고의 효능에 대해 혼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원기회복, 간기능 저하, 양기부족, 선천성 허약체질에는 공진단을 혈허증상, 빈혈, 피로회복, 면역력 저하에는 경옥고를 복용하면 된다. 단, 경옥고나 공진단과 같은 보약은 사용되는 원료나 함량에 따라 효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약재로 만든 제품인지 꼼꼼하게 확인해본 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2017-01-05 15:27:16 박승덕 기자
서민 어깨 짓누르는 빚 부담

# 1년 전 명예퇴직한 김한울 씨(51·가명). 재취업 자리를 찾아 봤지만 하루 일거리 밖에 없었다. 작은 식당이라도 해보고자 큰맘 먹고 계약을 했다. 가계를 알아보던 지난 여름까지만 해도 주택담보대출을 잘 하면 3%대 초반(변동금리 기준)으로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난달 계약 후 계약서를 들고 은행을 찾았더니 분위기가 달라졌다. 변동금리는 잘해봐야 3%대 후반, 고정금리는 아예 처음부터 4% 중반대나 가능하다고 했다. 이마저도 "신용등급이 좋아야한다"는 상담원의 말에 한숨이 나왔다 서민들이 어깨를 짓누르는 빚의 무게에 힘겨운 삶을 살고 있다.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이하 상호저축은행 기준) 사이의 '금리단층'(가계-가계, 가계-기업 대출 금리 차의 편차)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는데다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대책으로 대출심사가 강화된 영향이다. 또 고(高)신용등급자에게도 연 20% 안팎의 고금리 대출을 해주는 등 일부 저축은행은 합리적 신용평가 체계를 만드는 일에는 손을 놓고 쉽게 '돈놀이'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은행연합회와 시중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EB하나은행의 경우 3.22%, 신한은행 3.34%, 우리은행 3.28%, KB국민은행 3.21% 등이다. 반면 4대 시중은행 대표상품 평균 예금금리는 지난해 7월 1.13~1.15% 안팎에 머물고 있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저축은행도 고금리 대출 비중이 많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대형저축은행의 고금리 신용대출 비중(27% 이상 28% 미만)은 OSB저축은행 72.89%, HK저축은행 70.63%, OK저축은행 68.24%, 웰컴저축은행 56.75%, SBI저축은행 35.24%, JT친애저축은행 31.51% 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신용정보회사에서 받은 부도율 등으로 산정한 대출원가를 반영할 경우 금리가 71.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자 금리를 41.5%포인트나 인하 조정해 법정 최고금리인 연 27.9%로 대출해 준 저축은행도 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금리단층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는 연 3.2% 였다. 같은 분기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15.42%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금리 편차도 12.22%포인트나 됐다. 두 금융권의 격차는 비교 가능한 시점인 2010년 1·4분기 13.19%포인트에서 매년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18.08%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로 돌어선 후 지난 2·4분기 말 11.61%포인트까지 떨어졌었다. 금리 하락기에 낮아졌던 가계 부담이 다시 늘고 있다는 의미다. 기업보다는 가계를 대상으로 한 금리장사도 여전했다.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사이 금리 편차는 11월 현재 8.42%포인트였다. 올해 들어 1~3월을 제외하면 가장 큰 격차다. 두 곳의 금리 편차는 2012년 3분기 13.87%포인트를 기록한 후 지난 2013년 3분기 9.01%포인트로 한자릿수대로 떨어지고, 지난해 11월에는 7.35%포인트까지 좁혀졌었다. 이후 격차가 8~9%포인트로 확대됐다. 앞으로가 걱정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이후 시장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은행은 대출 억제를 위해 가산금리를 이전보다 높게 적용하고 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11월 전체 가계대출의 평균금리는 3.2%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석달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한국은행이 머지않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세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가정하면 한·미 기준금리는 역전되고 국내 기준금리는 상승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은 지난달 28일 금융감독원 출입기자 대상 강연에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토대로 금리 상승에 따른 위험가구를 분석한 결과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위험가구가 32만4000가구에서 36만5000가구로 늘어난다"고 우려했다.

2017-01-05 15:26:3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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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5)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유년, 민영화 원년 삼아 종합금융그룹 재도약 추진…호실적·조직안정 위해 '연임'에 무게추 정유년 새해를 맞은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몸과 마음이 가볍다. 지난해 이 행장은 금융권 안팎에서 반신반의했던 우리은행의 민영화를 이뤄내고 눈에 띄는 실적도 올렸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에 무게추가 실리는 이유다. 붉은 닭의 해를 맞은 닭띠 이광구 행장의 올해 경영에도 이목이 쏠린다. 올해는 모바일 플랫폼인 '위비' 시리즈의 차별화 전략과 해외 네트워크 등 금융영토 확장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한다는 방침이다. 민영화 이후 더 '강한은행'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3년만에 다시 '종합금융그룹' 도전 이광구 행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민영화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라며 "금융영토 확장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이 올해 세운 중점 목표는 '금융지주체제로의 전환'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됐다. 2014년 4차 민영화 과정에서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등 비금융자회사 6개와 광주은행, 경남은행 등 핵심 계열사를 분리 매각하면서 우리금융지주를 해체하고 우리은행으로 흡수됐다. 당시 은행 체제로 바뀌면서 자회사의 위험가중자산이 연결됐고, 국제결제은행(IBS)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돼 지주사 체제 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올해는 민영화라는 오랜 숙원을 달성한 만큼 금융지주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규모 자금을 들여 증권사 등을 인수합병(M&A)하는 형태 대신 우리카드 등 계열사로만 우선 지주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업망 확대를 위한 핀테크 플랫폼 발달과 글로벌 금융 강화에도 나선다. 이 행장은 취임 당시부터 핀테크 플랫폼 개발을 추진, 우리은행은 지난 2015년 5월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뱅크인 '위비뱅크'를 출시한 이후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 통합 멤버십 서비스 '위비멤버스', 오픈마켓 '위비장터' 등 위비 플랫폼을 구축했다. 올해도 위비플랫폼과 유통, 헬스케어, 교육 등 온·오프라인 생활밀착형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킬러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영업력도 강화한다. 활동성 고객 확대를 목표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영업팀을 중심으로 뭉텅이 영업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지난해 구축한 25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완벽한 민영화' 향해 전진 지난해 민영화 성공이 목표였다면 올해는 '민영화 연착륙'에 나선다. 민영화에 따라 예보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새로운 방식의 과점주주체제를 안착시키고 나아가 더 강한은행을 만든다는 목표다. 이 행장은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이뤄내는 성격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핀테크 발전을 위해 시간을 쪼개 관련 강의를 들으러 다녔다는 후문이다. 민영화를 위해선 스스로 임기를 줄이고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해외 IR(투자설명회)에 나서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올해는 '자율 경영'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두고 민영화의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민영화 후 조직 안정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민영화 준비·성장 과정을 모두 겪은 이 행장이 적합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재임기간 실적 성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우리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35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9%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누적 순익도 전년 동기 대비 31.6% 증가한 1조105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저금리 기조에도 이자이익이 6.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을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뒷문잠그기를 통한 리스크관리로 대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27.5%나 감소했다. 3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97%(SPP·대선·STX조선 제외)로 지난해 말 보다 0.27%포인트 감소했고, 연체율도 0.24%포인트 개선된 0.58%를 기록했다. 한편, 차기 행장을 선임하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4일 차기 행장 후보를 전·현직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급 이상 등 내부 인사에 한정하면서 이 행장의 연임 가능성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2017-01-05 15:25:17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