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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 파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 격려차 방문

NH투자증권은 김원규 사장과 임직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매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당지역 양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일 파주시 AI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파주 지역의 피해상황과 방역활동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책본부의 지역 영세농가 돕기 추진계획에 동참하는 뜻으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격려금은 지역 농가의 방역활동에 필요한 의약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파주시는 NH투자증권이 작년 5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곳이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범농협은 물론 정부기관, 일반 대·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전(全)국민 참여운동으로,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NH투자증권은 작년에 마늘, 고추 식재작업은 물론 여의도 본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AI 발생 이후 가금류 가격하락,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농협하나로마트 직영점이나 농축협 판매장에서 닭고기 구매 시 일부 가격을 지원해주는 '상생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38개 사내봉사단과 3개 봉사동호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가금류 제품 후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27일에는 CEO 및 본사 임직원 약 500여 명이 본사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 치킨기프트 구매티켓을 선물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김원규 사장은 "당사는 국내 대표 증권사로서 뿐 아니라 농협그룹의 주요 일원으로서 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위한 관심과 노력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AI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농가 지원활동을 적극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7-01-03 08:54: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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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실시

SC제일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인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주제로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11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시즌6는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해 '시각장애 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을 제작하여 기부하기로 했다. 꿈 백과사전은 '똑똑한 직업, 건강한 직업, 따뜻한 직업' 등 8개의 주제로 구성된 100개의 직업을 소개하고 한빛맹학교 학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각장애 청소년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대학교 전공과목 다섯 가지를 함께 소개하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1만2000여 개의 직업이 등재된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을 '오디오 사전'으로 제작해 기부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된다. SC제일은행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 기간 중 목소리 기부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꿈 백과사전 제작에 참여할 목소리 기부는 오는 31일까지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 웹 또는 모바일 사이트에 접속해 프로젝트 홍보대사 김동완의 안내에 따라 목소리를 녹음하면 된다. 또는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1층 로비에 마련된 '착한목소리 기부존'에서 본인의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으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오는 2월 10~12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되는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 초청되며, 시각장애인 심사위원단의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최종 목소리 기부자 120명이 꿈 백과사전·오디오 직업사전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시각장애청소년을 위한 꿈 백과사전'은 오디오북과 무료 스마트폰 앱으로 만들어져 4월 중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미디어 접근센터를 통해 전국 모든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와 기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보다 더 다양한 진로 탐색기회가 필요하다"며 "각자의 목소리로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27만 여명이 참여한 대국민 목소리 재능기부 캠페인으로 이를 통해 총 1700여종의 새로운 오디오 디지털 콘텐츠가 개발돼 2만1400부의 오디오북과 점자책, 무료 스마트폰 앱이 제작·기부됐다.

2017-01-03 08:49: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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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따뜻한 금융, 행복한 한국]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정유년에도 리딩뱅크 도약…'선(先)신한·원(One)신한' 기대 신한금융 7년 연속 순익 1조원 달성 '리딩뱅크' 위상 여전…2017년엔 '디지털·리스크관리' 집중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여섯 번째 신년사를 발표했다. 지난 2011년 한 회장의 취임 이래 신한금융의 성장은 화려했다. 상반기 6년 연속 수익 1조원을 달성하고 8년 연속 금융그룹 실적 1위를 올리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신한맨' 한동우 회장의 경영 성적표이기도 하다. 그룹 통합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2010년 14개국 59개였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20개국 155개로 확대하는 등 국내외서 성과를 올렸다. 2017년에는 디지털 혁신, 리스크 관리 등에 집중해 신한만의 차별화 방식으로 '국내 1위' 자리를 수성한다는 방침이다. ◆'선(先) 신한'으로 이룬 리딩뱅크 한동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하고 "2017년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신한이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선견(先見)·선결(先決)·선행(先行)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발짝 앞서 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라는 취지다. 이는 그동안 한 회장이 보여준 경영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신한은행 창립 멤버로 지난 1982년부터 신한에 몸 담은 '정통 신한맨' 한 회장은 신한이 앞서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적용해 왔다. 최고경영자(CEO)의 자격요건을 강화한 게 대표적이다. 지배구조와 후계시스템을 개선해 잡음은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 회장은 내규상 회장 연임 나이를 만 70세 이하로 제한했다. 1948년생인 한 회장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면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에 따라 한 회장은 최근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그룹사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해 화두였던 '디지털금융'과 '글로벌금융'도 앞서 달렸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 12월 모바일뱅크인 써니뱅크와 무인스마트점포 스마트라운지(구 디지털키오스크)를 선보이며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해 6월엔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7개 그룹사가 함께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판(FAN)클럽'을 출범하기도 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도 6년 만에 두 배가 넘도록 성장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지난 2010년부터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역별 특성에 맞춰 현지화 영업에 나선 결과, 신한베트남은행의 경우 2011년 신용카드 사업에 진출한 지 4년 만에 취급액이 60배 이상 성장했다. 실적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은 2016년 3분기 누적 순익 2조1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성장했다. 3분기 순익은 7079억원으로 전분기(6834억원) 대비 3.6% 증가했다. 상반기 수익 1조원 달성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 연속 달성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쳐 1.49%를 유지하며 저금리 기조에도 방어가 잘 된 모습을 보였다. 자산성장 가속화로 9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6% 성장했으며 핵심 이익인 이자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7%, 전분기 대비 3.6% 각각 증가했다. ◆2017년 준비는 '원(ONE) 신한' 신한금융의 '리딩뱅크' 실적에도 한 회장은 "아직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데다 국내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파괴력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신한이 경쟁력을 다지기 위해선 디지털 혁신과 '원(One)신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금융사들이 앞다퉈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으나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차별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며 "신한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선 내부 프로세스의 혁신도 수반해 신한만의 차별화 방식을 완성할 것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경쟁요소 중 하나는 가벼운 조직과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라며 "조직 운영체계나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근원전인 시스템까지 디지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나의 회사'로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그는 "디지털, 글로벌, 자산운용 등 협업 확대가 필요한 영역을 검토하고 그룹 자원 공유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하드웨어 측면 뿐만 아니라 인적 역량이나 기업문화와 같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하나의 신한으로서 교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01-03 08:47: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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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新IFRS 주석공시 모범사례 배포

금융감독원은 오는 2018년 신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을 앞두고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금융상품(제1109호)과 수익(제1115호) 관련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마련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K-IFRS 금융상품, 수익기준서는 회계처리 뿐 아니라 사업관행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진행상황과 주요 영향 정보를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 금융상품(제1109호) 관련해서는 발생손실모형에서 예상손실모형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된다. 미래에 예상되는 손실을 조기 인식할 경우 대손충당금은 더 늘어나게 된다. 또 금융자산을 분류했던 기준이 기존 ▲당기손익인식 ▲매도가능 ▲만기보유 ▲대여금·수취채권 등 4개에서 ▲당기손익(공정가치) ▲기타포괄손익(공정가치) ▲상각후원가 등 3개 범주로 단순화된다. 공정가치로 평가해야 하는 자산이 늘어나면서 시가평가액의 등락에 따라 손익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위험회피회계 적용요건은 완화되지만 자의적 적용은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의 다양한 위험관리활동 유형을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한다. 수익(제1115호)과 관련해서는 모든 유형의 계약에 적용되는 새로운 수익인식모형이 제시된다. 모두 5단계로 ▲계약식별 ▲수행의무식별 ▲거래가격산정 ▲거래가격을 수행의무에 배분 ▲수행의무 이행시 수익인식 등이다. 현재는 재화판매나 이자수익, 건설계약 등 거래 유형별로 수익인식기준이 있어 비교하기가 어려웠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중으로 금융권역별·주요 산업별로 새로운 기준서 도입과 관련해 준비 상황과 관련 주석공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MG::20170103000006.jpg::C::480::新IFRS 주석공시 모범사례}!]

2017-01-03 08:45: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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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야심작, 금융판 '포켓몬 GO' '하나머니GO'

# 2018년 6월. 여의도 국제 금융센터에 있는 외국계 회사원 김○○씨(38세)는 샤워실에서 하루를 구상한다. 샤워실 거울에 나타난 일정을 확인하고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끝낸다. 거울앞에 나타난 가상화면에 종이를 넘기듯 손가락을 움직이자 오늘 미팅 일정이 상세히 나온다. 곧 받로 스마트폰과 연계해 일정을 저장한다. 문 앞을 나서려다 발 길을 멈춘다. 문뜩 장마기 시작된다는 소식이 생각나서다. 스마트폰을 창밖으로 향했더니 미모의 기상 캐스터가 오늘의 날씨를 전한다. 비가 온다는 이야기에 우산을 챙겼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오늘의 주요 뉴스가 궁금했다. 가방 안에 구겨 넣은 스크린을 꺼내 활짝 펴고는 지하철에 있는 다운로더에서 오늘의 신문을 내려받아 읽는다. 출근하자 마자 해외 본사와 면담부터 챙긴다. 오전 8시, 뉴욕 시각으로 오후 7시. 약속 시각이 되자 김씨는 '부사장님(Vice President)'라는 말로 미팅을 요청한다. 그의 책상위에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곧바로 다음달 매출 계획과 영업 진척상황을 보고한다. 한 시간가량의 회의가 끝나자 영상은 곧 사라진다. 점심 시간이다. 아침에 주문한 브런치로 간단히 한끼를 해결한 김 씨. 회사를 나섰다. 길 건너편에 하나은행에 보인다. '하나머니GO'를 실행하자 휴대폰 화면에 쿠폰이 적립된다. '포켓몬 GO' 게임처럼 사용하기도 쉽다. 김 씨는 서여의도 A 커피전문점으로 걸음을 옮긴다. 커피 1잔 5000원어치를 주문하고 스마트폰을 계산대에 댄다. '하나머니GO'로 적립한 할인 쿠폰으로 1000원을 할인 받는다. '조이 투게더(Joy Together)'.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융판 '포켓몬 GO' 서비스라는 즐거운 실험에 났섰다. '포켓몬 GO'는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길을 다니면서 귀여운 만화 캐릭터들이 실제 거리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화면에 나타나면 포켓볼을 던져 포획하는 게임이다. 올 여름 속초가 가장 핫(Hot)한 휴가지로 떠올랐던 것도 이 게임 때문이다. 버스는 매진됐고 외진 곳에 지라한 민박도 동이 날 정도로 특수를 누렸다. 김 회장은 '포켓몬 GO'에 열광하는 모습에 "왜? 진짜 재밌어?", 라는 물음표를 던졌다. 증강현실의 기술은 높은 수준이 아니였다. 20년간 쌓아온 포켓몬이라는 '컨텐츠'의 승리였다. 김 회장은 1996년 8비트(bit) 비디오 게임으로 출발해 TV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상품으로 제작돼 광범위한 팬층을 확보한 '포켓몬 GO'를 금융서비스로 가져 온다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금융권 최초의 증강현실 서비스이 '하나머니GO'다. 3일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에 증강현실 서비스 '하나머니GO'를 탑재했다. 하나머니GO는 포켓몬GO와 같이 스마트폰의 위치 검색기능에 기반을 둔 증강현실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관계사 영업점이나 쿠폰 제휴사 매장 근처에서 하나머니GO를 실행하면 회원의 스마트폰 화면에 다양한 쿠폰 아이콘이 자동으로 나타나고 이를 터치하면 하나머니나 제휴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회사측은 하나멤버스 회원들이 하나멤버스 앱의 메인화면 메뉴 머니즐기기에 탑재된 '하나머니GO' 기능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하나멤버스의 풍성한 혜택들을 게임처럼 재미있고 즉각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미래혁신총괄 부사장은 "대화하면서 송금과 더치페이까지 쉽게 할 수 있는 하나톡(Talk)에 이어 이번 '하나머니GO' 증강현실 서비스까지 탑재된 하나멤버스는 모든 면에서 금융권의 혁신사례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하나멤버스 회원들의 보다 큰 재미와 혜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멤버스는 지난해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통합할 당시 선보인 김 회장의 야심작이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내 6개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이들 관계사에서 예금 가입, 대출을 비롯한 금융거래를 하면 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인다. 이렇게 쌓은 포인트(하나머니)를 현금화할 수도 있다. OK캐쉬백(SK플래닛)과 SSG머니(신세계), CJ ONE(CJ) 등 다른 회사의 포인트와 하나머니를 맞바꿀 수도 있다. 하나멤버스의 회원수는 770만명에 달한다. 김 회장의 생각은 단순한 재미에 그치지 않는다. '하나머니GO'가 달라진 금융환경에서 살아남을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10년 후 글로벌 금융회사에는 애플, 아마존, 구글,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등장한다. 빌 게이츠가 선언한 것처럼 '금융은 필요하지만 은행은 사라질 것이다(Banking is necessary. Banks are not.)'라는 말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유사한 금융상품을 갖고 가격 경쟁이나 프로모션으로 푸시(Push)하는 공급자 중심의 영업방식으로는 더는 스마트한 손님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결론은 '오가닉 비즈니스'였다. 그 플랫폼으로 '하나멤버스'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무한 경쟁시대에 승자는 손님이 직접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는 '오가닉 비즈니스' 기업이 될 것"이라며"그로스해킹 방식을 통해 하나멤버스를 플랫폼 경쟁을 뛰어넘어 '오가닉 비즈니스'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가닉 비즈니스'(서울대학교 노상규, 2016)란 판매자나 유통자가 아닌 손님이 직접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 네트워크가 마치 생명체처럼 성장하고 진화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그로스해킹(growth hacking)'이란 고객의 온라인 정보를 이용해 새로운 고객을 모으는 마케팅 기법이다. 김 회장은 "올 해는 하나멤버스를 해외 주요 국가들과 제휴 연계해 포인트 교환을 통한 글로벌 멤버십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품과 서비스는 복제하기 쉬우나 네트워크 그 자체는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고유한 가치다"고 말했다. /김문호기자 kmh@metroseoul.co.kr

2017-01-03 08:42: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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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삼정KPMG 본부장, 글로벌 싱크탱크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 선임

탄소시장 관련 글로벌 최고 권위의 전문기관에 한국인 최초 이사회 멤버(Board Member)가 선임됐다. 삼정KPMG는 김성우 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International Emission Trading Association)의 한국인 최초 이사회 멤버로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김성우 본부장은 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부문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을 총괄하고 있는 글로벌 전문가다. 국제배출권거래협회장 더크 포리스터(Dirk Forrister)는 지난해 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성우 본부장은 지난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탄소시장 및 기후투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 및 녹색기후기금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7년 1월부터 총 2년이다. 지난해 말 파리협정 발효 후 당사국 총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90여개 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탄소시장을 2018년부터 출범시키기로 합의하였다.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효율적인 글로벌 탄소시장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세계은행 및 UN 등과 협력하여 탄소시장 설계 및 기업투자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다. 김성우 삼정KPMG 본부장은 "파리협정 이행이 본격화될 경우 글로벌 저탄소 인프라투자가 최대 2,500조 원에 달할 전망이고, 2018년부터는 해외 탄소배출권의 국내사용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시장을 활용하여 저 성장의 터널을 벗어날 투자 기회를 발굴함과 동시에 저렴한 탄소배출권도 확보할 수 있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적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셰브론 및 메릴린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대형 투자은행들을 포함한 전 세계 127개 기업회원을 리드하고 있다.

2017-01-03 07:29: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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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회장 “붕정만리(鵬程萬里)로 새로운 50년 향해 달리자”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이 2017년 경영 목표를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스타트(New Start)'로 설정하고 3대 그룹 전략을 제시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은 2일 칠설동 제2본점 대강당에서 '2017 DGB금융그룹 시무식'을 열고 "붕정만리(鵬程萬里)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반세기를 이어온 DGB업적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으로 올 한 해 열심히 달리자"고 밝혔다. 붕정만리란 큰 새(붕새)가 만리를 날아간다는 뜻으로, 원대한 포부를 세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자는 의미다. 3대 그룹 전략으로는 ▲경쟁력을 혁신하는 '위기대응' ▲신성장동력을 강화하는 '미래대응' ▲그룹 일체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DGB Be One'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편리함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시류에 발맞춰 DGB금융그룹도 계열사별 상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저성장과 경쟁이 심화된 금융산업 시대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권역 확장과 비은행업 사업 다각화, 핀테크 마케팅 강화 등으로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는 한편, 'DGB Be One'을 마음에 새겨 그룹 시너지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DGB대구은행은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뱅크'의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2017-01-02 22:28: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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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시무식 대신 현장 방문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새해 첫 출근을 하며 시무식 대신 현장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2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밸브 제조기업 정도기계와 자동포장기계 제조기업 인선을 방문해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정도기계는 기업은행 인천원당지점 개설 때부터 거래하며 지점과 동반성장해 온 기업이다. 인천원당지점은 김 행장이 신임 점포장으로 발령을 받고 2005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개설점포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인선은 지난해 기업은행이 선정한 IBK창조기업 중 한 곳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업기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은행이 사다리가 되겠다며 중소기업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다. 김 행장은 기업방문을 마치고는 검단산업단지지점과 인천원당지점을 찾아 영업점 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점장으로 근무한 첫 점포인 인천원당지점을 방문한 것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과 현장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행장은 인천원당지점에서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상품을 권유하고 고객위주로 일해달라"며 고객 중심의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2017-01-02 18:00:23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