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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회계사회 회장, "‘지정감사제’ 확대, 한국경제 살길"

"회계는 한국경제의 '뿌리이자 경제 안전망'이다. '회계'라는 경제 안전망이 무너지면 한국 자본시장의 신뢰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뢰도 무너진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2일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호(號)와 위기의 회계업계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회계업계는 최근 경기 침제와 맞물려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주식거래,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감사 실패 등의 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60여년 만에 최대 위기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태다. 최 회장은 "회계는 기업들에 부담을 주는 '비용'이 아니라 기업과 투자자, 나아가 국가를 위한 '공공재'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국회에서는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안 제정과 개정이 늘고 있고, 정책당국에서도 '지정 감사인' 제도를 확대하는 등 회계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과 최고경영자(CEO)의 인식변화도 주문했다. 기업과 경영자는 투명한 감사를 통해 자본시장과 직원, 거래처 등 이해 관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이것이 결국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것. 기업들이 회계감사 비용지출에 인색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감사 방법과 품질은 발전해온 데 비해 감사 보수는 미국 등 선진국의 20% 수준밖에 안 된다"며 "감사는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후배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회계사는 자본시장의 파수꾼'이라는 표현을 인용해 "회계사는 경제 그 자체의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에 대한 걱정도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올해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협요인은 부채, 미국의 금리인상, 트럼프의 보호무역정책 등이 될 것"이라며 "경제 컨트롤 타워를 제대로 세우고, 정부는 외화 유동성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료시절 외환시장에서 그는 '최틀러(최중경+히틀러)'로 통했다. "회계가 바로서야 경제가 바로선다"며 '회계 전도사'를 자처한 최 회장의 2017년 계획과 한국경제가 나갈 방향을 들어봤다. -회계시장의 현주소를 어떻게 보나. "우기다. 불황을 어떻게 이겨낼 지 고민이다. 회계업계는 최근 경기 침제와 맞물려 '60년 만에 최대 불황'을 겪고 있는 상태다. 기업들이 회계감사 비용지출에 인색한 게 문제다. 감사 방법과 품질은 발전해온 데 비해 감사 보수는 미국 등 선진국의 20% 수준밖에 안 된다. 현재의 감사보수 결정 체계는 품질경쟁이 아닌 가격경쟁만 존재하는 시장실패의 대표적 사례다. 감사는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내 회계사 보수규정을 담을 계획이다. 예컨대 자산규모에 따라 기본보수를 정하고 여기에 사업장수에 따라 가산보수를 더하는 식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수익구조를 넓혀 가야 하는 것은 회계법인과 업계 스스로의 몫이다." -대우조선 사태 등으로 회계사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 "기업의 회계부정이 있을 때마다 회계사만을 문제 삼는 풍토는 바뀌어야 한다. 2014년 금융시장을 발칵 뒤집은 중견 가전업체 모뉴엘의 사기대출 사건을 봐라. 똑똑한 회계사들, 한국무역보험공사 직원들도 모뉴엘에서 1년 넘게 조작한 서류 앞에서는 꼼짝없이 당했다. 회계사들에게 수사권이 없는데 '이 서류 제대로 작성한 것이냐'고 따져 묻거나,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할 수 없는 것 아니냐. 모뉴엘이 작정하고 만든 한 편의 드라마에 속아 넘어간 것이다. 그동안 발생한 회계부정 사건마다 '회계정보 검토자'를 처벌하는 간접적인 방식으로 통제하려 했지만 실효성이 미흡했다. 이제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회계부정 당사자인 '회계정보 생산자', 즉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회계사들 스스로도 돈 몇 푼 벌자는 생각으로 일하지 말고,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져야 한다." -'지정감사제'도입 목소리가 많다. "국제 경쟁력 평가 기구인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해 발표한 한국의 회계 투명성은 조사 대상 61개국 중 61위로 꼴찌다. 지난 2012년 기록한 41위보다 오히려 20단계나 떨어졌다. 기업의 부실이 드러난 이후에나 뒤늦게 과거 회계부정까지 드러나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다. 이 처럼 한국의 회계 투명성이 전 세계 꼴찌 수준인 것은 '자율수임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탓이다.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타이밍을 놓치고 도움이 필요한 유망 기업에 제대로 된 금융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독립성이 보장된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을 감시한다. 또 이들이 감사인을 정한다. 반면 한국은 회계감사를 받는 오너나 경영진이스스로들 들여다 볼 감사인을 고른다. 심각한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대우조선해양에 10년간 수없이 많은 감사가 왔다 갔지만 회계 부정이 드러나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기업들이 부실을 덮을 감사를 찾는 회계 쇼핑의 단면이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문제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한국의 기업 특성상 감사위원회 독립성을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답은 하나라고 본다. 미국 처럼 독립성이 보장된 '지정감사'를 확대한 것이다." -회계인으로써 한국 기업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동안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국제감사기준을 도입하는 등 국제무대에서도 손색이 없는 회계 인프라를 갖췄다. 하지만 회계사의 사회적 위상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간다. 회계사는 회사 경영자를 만나 회사의 현황에 대해 논의하면서 감사위험이 어디에 있는 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하지만 현실에서는 경영자를 만나는 것조차 쉽지 않다. 회사 경영자가 매우 바쁜 탓도 있겠지만 회계감사를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그릇된 인식 때문이다. 우리 사회는 기업에 이윤 추구만이 아니라 국가 경제의 한 축으로 보다 투명한 경영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자가 회계감사를 '규제'로 여기고 있지만 회계감사를 통해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를 받는 점을 고려해 자신이 수혜자임을 인식해야 한다. 주주, 채권자, 종업원 등도 이해관계자로서 제대로 된 감사를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 -국제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미국이 언제든지 한국을 포기할 수 있다.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라는 막연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 한국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한국을 세 차례 배신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과 얄타회담, 애치슨라인 선포 등이 그 예다. 특히 얄타회담에서 소련에 한반도의 반을 떼어 주면서 동북아의 교두보(남한)를 확보한 것은 미국 편의적인 생각에서 민족분단의 비극을 야기했다. 상하 양원을 공화당이 지배한 상황에서 백악관의 주인이 된 트럼프가 얼마나 자신의 색을 드러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히 공화당은 전통적으로 자유무역을 지지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보다는 공정무역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나 나프타 역시 폐기보다는 재검토(Review)하자는 얘기부터 할 것이다. 세계 경제를 전망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속도와 폭이 될 것이다. 트럼프는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1조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다. 다만 미국 경제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얼마든지 인상에 나설 수 있으니 그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한국경제를 어떻게 보나, 스칸디나비아형 외환위기란 무엇인가. "우리나라의 위기 방어막괴 기초체력은 튼튼하다. 외환보유액은 3720억달러(11월 말 기준)에 달한다. 순대외채권 규모는 3835억 달러(9월말 기준)에 달한다. 6월 말보다 257억 달러 늘면서 사상 최대다. 경상수지는 87억2000만 달러 흑자로 56개월 연속 흑자다. 우리나라는 지금 외부보다는 내부 위험 요인이 더 많다. 최순실 게이트와 김영란법 등에 따른 심리 위축으로 소비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중금리가 오르고 있다는 점은 우려를 더한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대출금리가 올라 가계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제조공장 10곳 중 3곳(제조업 가동률 70.3%)은 멈춰 섰다. 10월 통계를 기준으로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69.8%) 이후 18년 만에 최저치다. 특히 부동산 경기 부진과 가계 부채 심화로 한국의 내수 경기 둔화가 예상된다. 97년 외환위기 진원지는 경상수지 적자였다. 11월 외환위기가 터지기 직전까지도 아무도 위기를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1996년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4%에 달했다. 1992년 629억달러였던 대외 지불 부담은 1996년 1643억달러로 연평균 27% 증가했다. 대부분 금융회사의 외화 부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2017년 한국경제의 위험징후는 '부채'다. 가계부채가 1300조원에 달하는 등 무섭게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부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압력 등으로 향후 가계의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될 소지가 있다. 특히 저신용·저소득·다중채무자 등의 차주는 금리 민감도가 높아 금리상승 시 여타 차주에 비해 더 큰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부동산시장(LG경제연구원 2017년 건설투자 0.6% 성장) 버블이 꺼지다면 충격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 늘어난 가계부채는 소비 여력을 제약하고 경제 성장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밖에 없다. 국내 자산시장 붕괴로 금융기관의 자기자본비율(CAR)이 떨어지면서 오는 '스칸디나비아형' 외환위기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 누가 경제 수장이 되든, 대내외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해 거시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는 외화 유동성을 잘 관리하고 기업도 수익 증대보다는 비용 절감을 통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야 한다."

2017-01-02 15:33:5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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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탐방] 대출규제 피한 마지막 단지… e편한세상 염창

서울 강서구 염창동 277의 24 일대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이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 규제를 피한 마지막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편한세상 염창은 전용면적 51~84㎡, 499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274가구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1B㎡ 1가구 ▲55㎡25가구 ▲59A㎡ 21가구 ▲59B㎡ 19가구다. 강추위에도 개관 첫날부터 견본주택 앞에는 많은 방문객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분양관계자는 "염창역 인근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데다가 지하철 9호선을 통해 여의도나 강남 출근이 편리해 실거주를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내방객들은 이 단지의 강점 중 하나로 여의도, 강남 등 업무지구의 우수한 접근성과 더블역세권을 주로 꼽았다. e편한세상 염창은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염창역은 급행이 서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신논현·종합운동장·고속버스터미널까지 20분대면 이용 가능하다. 신정동에서 방문한 한 내방객은 "지하철역이 가까워 마음에 든다"며 "특히 9호선 접근성이 좋아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용이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9개 평면 타입 중 전용면적 55㎡와 전용 84㎡A타입 등 2개의 평면이 유니트로 준비돼 있었다. 전용 55㎡타입은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이 구분된 복층형 구조로 눈길을 끌었다. 주방-식당-거실이 연결되는 구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건식공간과 습식공간이 분리된 욕실설계가 적용된다. 전용 84㎡A타입은 3Bay 판상형 구조로 자녀방이 안방과 유사한 크기로 제공되는 점이 특징이며 주방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ㄷ자형'으로 설계됐다. 등촌동에 사는 한 내방객은 "복층구조라 공간 활용이 좋아보여 특히 눈길이 갔다"며 "신혼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아이가 태어나거나 나중을 고려하면 계단 등이 걱정돼 고민된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소형아파트의 인기가 늘면서 특화설계를 갖춘 소형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며 "이처럼 특화설계를 갖춘 단지는 희소성과 차별성을 갖춘 단지로 인식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림산업의 특화 설계 시스템이 적용됐다. 우선 에너지절감을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던 반면 이 단지에는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낮췄다. 또한 입주민은 스마트폰으로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 가능하며, 동일 평형 평균 사용량 및 전년 동월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고 사용 목표값을 설정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e편한세상 염창은 기존 잔금대출 기준을 적용받는 마지막 아파트이기도 하다. 앞서 정부는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부터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 심사를 강화하고 원금과 이자를 동시 분할 상환하는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134만원으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 전용 59㎡의 경우 3.3㎡당 2300만원대로 가장 비싸고 타워형인 전용 84㎡B·C 타입은 3.3㎡당 200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게 책정됐다. 구로동에서 방문한 내방객은 "요즘 아파트 값이 워낙 올라서인지 인근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많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든다"며 "규제도 예정돼 있어 그 전에 84㎡에 청약을 넣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당초 조합요구는 3.3㎡당 2300만원 수준이었으나 최종적으로 인근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며 "새 아파트로 인근 단지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오히려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염창의 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에 1순위 서울시, 5일에 1순위 인천·경기지역 청약을 실시하며 2순위 청약접수는 6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3-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9년 3월이다.

2017-01-02 15:32:47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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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견본주택 오픈 본격 분양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0일 문을 연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오피스텔 견본주택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주말 동안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고 전했다.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들어간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는 지하 6층, 지상 14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전용면적 ▲22.17㎡ 64실 ▲25.00㎡ 153실 ▲26.24㎡ 42실 ▲38.25㎡ 26실 등 419실로 구성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자투리 공간 활용을 통해 효울적이면서도 쾌적한 실내공간을 창출해 냈으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1실 1주차와 랜드마크로 손색 없는 내·외관 디자인으로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주말 동안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역시 이처럼 입주민 편의 중심의 설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이와 함께 오피스텔이 갖춘 우수한 교통편의 등 입지적인 장점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로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분당선 모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불 역세권에 위치, 문정역과 잠실, 강남을 각각 10분, 20분,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분당-수서고속화도로 탄천 IC를 이용하거나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분당과 판교까지도 빠른 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인근 타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요까지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 1km 내에는 유치원을 비롯한 초, 중, 고교 등 12개의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5km 반경 내에는 가천대, 동서울대, 을지대, 신구대,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등 5개의 대학 시설이 위치해 입주자 자녀들을 위한 교육환경까지 다양하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는 주변에 위치한 대학교들과 판교테크노밸리 등에 있는 기업 종사자들이 주 수요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이주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분석돼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 '성남 수진역 코아루 천년가'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6946번지에서 위치해있다.

2017-01-02 15:24:0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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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탑재 대단지아파트 '서산 양우내안애' 막바지 분양

일부 주택형이 마감된 가운데 막바지 분양을 진행 중인 '서산 양우내안愛 퍼스트힐'이 분양 마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서해선복선전철을 비롯해 대산석유단지 확장공사와 2017년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 등의 지역 호재가 깃든 충남 서산시에서 양우건설이 선보인 이 아파트는 현재 59㎡와 84㎡A는 분양마감 됐으며 72㎡와 84㎡B 마지막 잔여세대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정부의 11.3 부동산 정책 등의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을 기반으로 풍선효과에 따른 상대적인 수혜지로 꼽히며 물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 중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3.3㎡당 700만원 대부터 책정된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해 프리미엄이 형성돼 거래되는 상황으로 전해졌으며 대단지의 장점을 살려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서산 최초의 특급호텔 'M-Stay호텔 서산'이 조성 중이어서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 593-13를 터로 선택한 단지는 총 943세대, 지상 19층~23층 15개동 규모, 전용면적 59㎡ 278세대, 72㎡ 326세대, 84A㎡ 220세대, 84B㎡ 119세대 등 4가지 타입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로써 분양 전부터 주목 받은 게스트하우스 공간은 이 대단지아파트의 정점을 찍었다. 게스트하우스는 보통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가능한 시설로 알려져 있다. 943세대 규모 대단지아파트 만의 메리트로 여겨지는 이 공간은 가족, 친구, 친지의 방문 등 각종 행사 및 손님맞이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조성되는 양우앞마당이라는 광장에는 친수공간인 바닥분수를, 테마놀이터에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EQ 발달을 위해 피터팬놀이터, 꿀벌놀이터 등 독특한 테마와 별도의 파고라를 적용한다. 어른과 아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춘 펀스테이션,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어린이 승강장을 별도로 설치해 생활에 재미와 안전을 더했다. 양우건설에서 새로이 '육체적 정신적 아름다움을 드리다, 들이다'의 의미로 '아름드리센터'라고 이름 지은 커뮤니티 센터는 선큰을 에워싸고 휘트니스센터와 작은도서관, 독서실, 안쪽으로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이 구성된다. 이 밖에도 실버라운지, 어린이집 등 풍부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산단 및 서산테크노밸리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교통 환경을 지녀 29번, 32번 국도와 649번 지방도를 통해 대산항, 태안, 당진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직주근접과 더불어 학주근접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단지에서 학돌초, 부춘중이 도보 10분내에 위치해 가까우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돼 있다. 현재 선착순 동, 호 지정 분양 중인 서산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모델하우스는 충남 서산시 석남동 111-2번지에 마련됐다.

2017-01-02 15:12:04 최규춘 기자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조경연 상임이사 선임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이종서 성신여대 석좌교수를, 상임이사로 조경연 삼성생명 감사팀 감사총괄파트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이사장과 조 상임이사는 3년 임기로 오는 2019년 12월까지 생명보험재단을 이끌게 된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성신여자대학교 사범대학 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 석사·영국 버밍엄대학교 교육행정학 석사·성균관대학교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이사장은 "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 상황 속에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산재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대책들이 마련, 실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온 생명보험재단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애보장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보험사들이 공익에 이바지하고자 생명보험재단을 설립한 만큼 우리 사회를 보듬어줄 수 있는 든든한 재단,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믿음직한 재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 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청주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생명에 입사해 감사팀 감사총괄파트장 등을 역임했다. 조 상임이사는 "우리 사회에는 곳곳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데 생명보험재단은 이처럼 누군가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돕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우리 사회가 생명의 가치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보다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고령화극복 지원사업·저출산해소 지원사업·생명존중 지원사업·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7-01-02 14:53:1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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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 운용 신중할 것"

"(통화정책 운용은)예단하기 어려우니 지켜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 그 때 가서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다과회를 갖고 올해 통화정책 운용은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지난해 한국경제가 상당히 어려웠고 한은 역시 절대 쉽지 만은 않은 한해를 보냈다"며 "올 한해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어떤 것이 국가 경제를 위한 것인지, 한은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현에 따른 정책 변수 등 대내외 드리운 불확실성을 의식하며 신중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총재는 올해 가장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는 이슈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하나만 끄집에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고 미 금리 인상과 관련해선 "한국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미 금리가 역전될 경우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지 크지 않을지, 괜찮을지 안 괜찮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재는 시장과의 소통 확대에 대한 고민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로선 새로운 것보다 지키고 관리하고 안정하는게 더 중요하다"며 "중앙은행이 너무 말이 많아도 혼란을 줄 수 있어 소통을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17-01-02 14:53:0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