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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고객과 함께 '독도사랑 탐방행사' 실시

DGB대구은행은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간 고객과 직원 30여명이 함께하는 '제15회 DGB 독도사랑 탐방행사'를 개최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의 영업권 내 위치해 있는 독도는 일본이 간헐적으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며 "DGB대구은행은 독도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을 지속적으로 모으기 위해 다양한 독도사랑운동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올해 제15회 탐방단은 DGB대구은행의 사이버독도지점과 독도 예·적금 가입고객, 지역대학생 고객과 함께 했다. 아울러 DGB대구은행 모바일 뱅크의 1호점으로 독도가 개점한 것을 기념해 간편송금서비스인 토스(TOSS)를 제공하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지역 핀테크 기업인 크리에이터스 등도 참여했다. DGB독도탐방단은 탐방기간 동안 대한민국 최동단에서 국토수호에 힘쓰고 있는 울릉독도경비대를 방문해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 고유전복 복원을 위한 전복방류행사, 지역특산물 장보기행사 등을 진행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각계각층의 고객들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토수호의지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역 대표 금융사로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계속해서 독도사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0-13 16:46: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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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로운 한국경제…한은 "성장률 2.8% 가능" vs 연구기관 "낙관적"

한국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1월 3.2%에서 4월 3.0%, 7월 2.9%로 석 달마다 하향 조정됐다. 13일 2.8%로 성장률을 또 다시 낮추면서 9개월 사이 0.4%포인트나 낮아졌다. 지난 2014년 3.3%에서 지난해 2.6%로 떨어진 경제성장률이 내년까지 2%대를 기록하면 3년 연속 2%대로 저성장 기조가 유지된다. 이날 한은은 '2016~17년 경제전망'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국내 경제는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세계교역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등으로 2.8%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민간소비가 소득여건 개선 미흡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고, 설비투자는 글로벌 경제여건 개선 등으로 내년 중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봤다. 또 건설투자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규모 축소 등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상품수출은 세계교역 신장률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은의 이 같은 전망은 장밋빛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소비·수출·고용 등 곳곳 불안…위태로운 한국경제 우선 그간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온 내수가 상승 곡선을 유지할지 장담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활발해진 건설투자가 내년에는 둔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상반기 건설투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10% 정도 늘면서 경제성장률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LG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2017년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 시장은 공급과잉 우려로 신규 분양이 줄면서 건설투자 증가세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도 보고서를 통해 내년 부동산 과잉 공급과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등 건설투자를 감소시킬 만한 요인이 부각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간소비 역시 낙관하기 어렵다. 1250조원을 넘는 가계부채가 소비 동력을 떨어뜨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올 하반기 하방리스크도 커져 앞으로 구조조정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실업률이 오르면 민간소비는 더욱 낮아질 수 있다. 통계청은 최근 고용동향 발표를 통해 지난 9월 실업률은 3.6%로 매년 9월 기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년실업률은 9.4%까지 치솟았다. ◆이주열 "내년 2.8% 성장 낙관적이지 않아" 대외 수출 역시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경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계속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보호무역주의 흐름이 주요국으로 번지고 있다. 기업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함은 물론 잇따라 각종 악재가 뻗친 것도 한국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11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중단하면서 이에 따른 여파로 영업손실은 물론 대외적인 신뢰도 하락까지 맞았다. 현대차도 올 하반기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종료에 따른 내수 판매 부진과 노조 파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연준(Fed)의 금리 인상도 난관이다. 미 연준이 올 12월 정책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외금리 차 축소에 의한 자본유출 우려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도 여의치 않다. 앞으로의 경기 부진에 대응해 통화정책을 쓸 여지가 적어진다. 다만 이 같은 시각에 이주열 총재는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 금리정책 대응 여력은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날 한은이 발표한 내년 경제성장률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여타 연구기관에선 한은이 전망한 성장률(2.8%)보다 낮은 2.2%~2.5%를 내년 경제성장률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내년 2.8% 성장은 낙관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며 "상하방리스크를 살피면서 균형있는 관점을 취했다"고 말했다.

2016-10-13 16:12:41 이봉준 기자
우리은행 주가 상승…'웃거나 눈치보거나'

과점주주 매각방식 발표 후 주가상승 연이어…시세차익에 직원은 웃고, 인수후보자는 눈치싸움 중 '4전5기' 민영화에 도전한 우리은행의 주가가 맑게 개었다. 과점주주 매각에 16곳의 예비입찰자가 참여하며 매각 분위기가 훈풍인 가운데, 주가도 연이어 상승세다. 자사주를 보유한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인수후보자들은 주가 상승에 따른 인수가격 부담에 눈치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가는 이날 1만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지난달 2일 1만10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의 주가는 올 초만 해도 8000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이광구 행장의 해외 투자설명회(IR) 행보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7월 중순부터 1만원 선에 안착했다. 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과점주주 매각 방식을 발표한 지난달 22일 종가기준 1만250원이던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지난달 28일과 지난 11일 1만18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 19일(1만3100원) 우리금융지주 해체로 재상장된 이후 22개월 만에 최고치다. 연이은 주가 상승에 우리은행 직원들의 표정도 밝아졌다. 자사주를 갖고 있는 직원들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 우리은행은 2014년 12월, 2015년 7월, 올 7월 총 3번에 걸쳐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주 매입 신청을 받았다. 매입 시 주가가 가장 높았던 1차 신청에서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2700 만주(3.99%), 3064억5000만원 규모를 사들였다. 당시 주가(1만1350원)에 비하면 최근 기준으로 2.2%(250원) 오른 수준이다. 2차 매입 시 우리은행 직원들은 225만 주(4.25%), 204억7275만원 규모를 사들였다. 당시 매입 단가(9099원)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 27.4%(2501원)나 오른 셈이다. 최근 있었던 3차 매입에서는 364 만주, 169억6420만원 규모를 매입했다. 매입 단가(1만155원)에 비해 현재 14.2%(1445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직원들이 각종 이슈로 9월에 일이 몰려서 굉장히 업무 강도가 높았는데 매각 분위기도 좋고 주가도 올라서 한숨 돌리게 됐다"며 "주가가 너무 오르지만 않는다면 이 정도 상승곡선은 직원들에게 참 반가운 소식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리은행에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인수후보자들은 주가 상승이 반갑지만은 않다. 우리은행 본입찰 마감일이 한 달여 남은 가운데, 주가가 본입찰 신청 시 제출할 인수희망 가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 지난달 인수 후보자들이 LOI를 낼 당시 우리은행의 주가는 1만1350원 수준이었다. 과점주주 매각 방식에 따라 최소 인수 한도인 지분 4%를 산다면 약 3000억원이 필요했으나, 주가가 1만2000원까지만 올라도 인수 금액은 250억원 가량 불어나게 된다. 매각가는 입찰 마감 직전 공자위에서 당일 종가, 주가의 흐름, 매입자들의 적정 주가 등을 모두 고려해서 정해진다. 이에 인수 후보자들은 본입찰에 인수 가격을 정하기 위한 눈치작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난달 "이번 투자 참여자들은 보통 최소 3~5년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 2~3배 가격인 (주가) 2만~3만원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가격 1000~2000원에 일희일비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16-10-13 16:11: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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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대부업 '고금리 장사' 지적…진웅섭 "대출기간 다양화하도록 지도"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은 이자율을 점차 낮추는데도 대부업체의 '고금리 장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출 계약기간을 다양하게 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3월 대부업법 개정으로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낮아졌으나 이를 초과한 대출계약이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0년부터 4차례나 대부업법상 법적 최고 이자율을 계속 낮춰왔으나 현재 대부업체의 평균 이자율이 31.9%에 달한다"라며 "이자율을 낮췄는데도 장기계약의 영향으로 여전히 고금리 장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 의원은 대부업체들이 당국의 이자율 경감 권유 등을 고려해 최고금리 인하 시행 전 대부계약을 5년으로 체결했기 수 백 만 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못 봤다고 꼬집었다. 이에 진웅섭 원장은 "대부업체 대출 계약 기간이 일괄적으로 5년인 것은 불합리한 대출 관행"이라며 "기존 금리에 대해선 강제성 있는 조치는 어렵지만 대부계약 기간을 1년, 3년, 5년 등으로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은 법정 최고금리를 초과할 경우 대출자들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원장은 "대부업 최고금리가 27.9%로 떨어졌지만 기존 계약에 대한 소급 인하 효과가 없다 보니 불가피하게 누적된 부분이 있다"며 "대부업계 신용 평판이나 서민 부담 감경을 위해 인하 권유는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는 SBI저축은행 임진구 대표와 OK저축은행·러시앤캐시를 계열사로 둔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최상민 산와대부 대표 등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재호 더민주 의원은 산와머니가 당기순이익을 냈음에도 대주주에게 배당을 안 하는 이유와 고금리 등에 대해 지적했다. 산와대부는 올해 5월 말 기준 이용자 45만683명 가운데 80.3%(36만2578명)이 법정 최고 금리 이상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부잔액의 이자율 평균은 33.9%로 조사됐다. 러시앤캐시 사장에게는 2002년도 한국에서 영업 시작하면서부터 약 14년간 내지 않은 1000억원 규모의 교육세를 낼 것을 권고했다. 그러면서 진 원장에게 "대부업체가 심각한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폐단이 많아 크게 손볼 때"라고 말했다. 이에 진 원장은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0-13 16:10: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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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매직 키워낸 승부사 손창배 NH PE 본부장, "신의 한수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

손창배 NH투자증권 PE본부장(56·사진)의 첫인상은 옆집 아저씨를 연상케 한다. '피도 눈물도 없다'는 M&A 시장의 리더라기보다는 시골 마을 양조장의 주인집 아저씨의 느낌을 풍긴다.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도 그랬다. 첫 만남도 그랬고, 인터뷰차 만남에서도 금세 푸근함을 느낄 정도였다. NH농협의 PE본부를 이끌고 있는 그는 새로운 미래를 꿈꾼다. 그의 꿈은 '자본시장과 함께, 농협과 함께하는 성장'이다. "같은 수익을 내준다면 고객은 '어떤 곳이 더 믿을 만 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NH농협이 그렇다면 농협과 함께하려 하지 않겠나." 그게 PE의 본연의 역할이고, 그 방향으로 나가겠다고 했다. 그래서 손 본부장은 최근에 200억 규모로 설립 완료한 'NH농산업가치증진펀드 제1호'를 활용한 농식품기업 투자에 많은 에너지를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NH PE가 한국자본시장 발전의 중요한 한축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손 본부장이 생각하는 '고객'과 '자본시장' 그리고 '사회'의 가치가 함께 크는 선순환 구조는 무엇일까. "요즘 PEF 업계 분위기는 다소 위축됐다. 무엇보다 투자 후 엑시트(EXIT·투자금 회수)가 신통찮다. 인수 기업을 되팔아 투자금을 회수하려 해도 거래가 지지부진하다. 올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PEF의 성공적인 자금 회수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PE에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때로는 경쟁자로, 때로는 공동 투자자로, 때로는 거래 상대방으로 활약하는 역동적인 시장 구조가 확립돼야 한다." 당장 눈앞에 이익만 보고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 대기업과 PE간에 건전한 경쟁과 동반자 관계가 만들어질 때 자본시장과 한국경제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손 본부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객이란 말과 함께 신중·과감 ' 이란 단어를 꺼내고 또 꺼낸다. 그만큼 중요하게 여긴다는 얘기다. M&A 시장은 리스크가 커 생각은 신중하게 결단과 투자는 과감하게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동양매직 투자는 그의 철학이 담긴 투자의 좋은 예다. 시계를 거꾸로 돌려 보자. 2013년 동양매직은 교원그룹과 매매협상을 벌일 때만 해도 약 1500억~1800억원 수준(부채 약 800억원 제외)으로 평가됐다. 해당 거래는 양측이 매각가격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결렬됐다. 이후 KTB PE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으나 동양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이마저 중단됐다. 그러나 1년 뒤 동양매직의 매각 가격은 두 배로 뛰면서 '거품'이라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손 본부장은 미래가치에 더 후한 점수를 줬다. 실제로 동양매직은 독립경영을 시작한 2014년 한 해 실적이 크게 개선됐었다. 매출액 3543억원(연결기준),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 인수후 그의 전략은 더 빛났다. 손 본부장과 NH농협에 동양매직 거래는 "PE는 먹튀(적당하게 포장해 수익을 남기는 PE)" 세간의 통념을 바꾼, '혁명'과도 같은 사건 그 자체였다. CEO(최고경영책임자)를 외부에서 영입하지 않고 내부 임원을 쓰고, 동양그룹 사태로 조달이 어려워진 동양매직에 농협은행이 팔 걷고 대출을 해줬으며, 전 직원 의견을 수렴해 사옥을 이전했다. 동양매직은 지난해 매출 3903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도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2년 4개월여 만에 100%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회사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정도였다. 손 본부장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야무진 꿈도 갖고 있다. "시장 성장잠재력과 다양한 투자기회를 보유한 중국 PE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당사 중국 현지법인을 통한 중국 금융그룹과의 PEF 공동투자에 나설 생각이다. 농협 경제부문과 연계해 해외 농식품시장 개척 등 글로벌 투자처 다변화 사업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형 '바이아웃(지분 인수를 통한 경영권 취득 목적 거래)'펀드 중심으로 운용구조를 바꿔나갈 생각이다. "국내 PE는 지배적인 지분을 취득하는 투자가 드물어 경영 참여가 제한적이다. 가치 제고 활동도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PEF 제도의 도입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 투자의 핵심인 경영지배(참여) 관련 경험의 축적과 풍부한 산업 및 운용경험을 쌓는데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그래야 기업도, PE도, 투자자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3000억 규모의 'Dry Powder'(가용집행자산)를 바이아웃과 그로쓰캐피탈(지분투자)에 추가로 집행할 손창배 본부장의 행보에 PE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6-10-13 16:01:5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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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증권주문중개허브 솔루션 인도네시아 가동

코스콤의 증권주문중개허브 솔루션 '에스티피허브(STP-HUB)'가 인도네시아에 정식 가동했다. 코스콤의 기술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증권시장의 선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콤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서 'Koscom-Hub Grand Launching' 행사를 열고, STP(Straight Through Processing)-HUB를 '코스콤 허브(Koscom-Hub)'라는 이름으로 공식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TP-HUB는 다수의 자산운용사와 증권?선물사간 주문 및 체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IT솔루션으로 국내?외 160여 개 자산운용사, 증권사 및 연기금 등 금융투자업계에서 사용 중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증권시장 내 주문 및 체결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가증권 매매와 관련한 전산 및 인프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금융IT社인 'Micropiranti (마이크로피란티)'와 STP-HUB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고 9개월 간 관련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이날 런칭행사에는 디딕 하리아디(Didik Hariadi) 마이크로피란티 대표이사, 피스리 하디(Fithri Hadi)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IT&인프라담당이사 등 관계기관 및 현지 증권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 큰 관심을 나타냈다. 현지를 방문한 정연대 사장은 "이번 코스콤 허브 구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통해 양국간 주문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콤은 자체솔루션인 STP-HUB외에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증권 IT솔루션에 대한 수출 영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IT솔루션 파트너로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16-10-13 16:00:4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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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오피스텔 분양 9700여실…올들어 최고치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을철 분양대전을 예고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오피스텔 분양예정 물량은 9775실로 지난달(4725실)보다 2배 이상 많다. 올 들어 최대물량이었던 지난 5월(7596실)과 비교해도 2000여실 많은 물량이다. 오피스텔 분양물량의 대부분은 수도권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는 'e편한세상시티삼송 3차' 1430실이 공급되고 대방건설은 일산신도시 킨텍스 지원부지에 '일산대방디엠시티' 904실을 분양한다. 경기 하남시 망월동 일대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퀸즈파크미사 1차'(750실)이, 화성시 동탄면 일대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푸르지오시티'(709실)이 공급된다. 윤지혜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기존 신도시나 신규택지지구 내 500실 이상으로 단지 규모가 큰 분양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며 "기반시설과 상업지구가 함께 조성되는 택지지구는 월세 임차인 확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할 뿐만 아니라 단지 규모가 크면 관리비용이나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도 장점요인이 커 주변 대비 상대적으로 월세가격이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공급이 단기간 이뤄진 만큼 2년~3년 뒤 입주 시점의 분양 쏠림으로 인해 초기 임대 수익률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6-10-13 14:39:50 김형준 기자
현대산업개발, 층간소음 저감공법 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층간소음을 줄이는 바닥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습식 바닥시스템에서 기포 콘크리트를 걷어낸 반건식 바닥시스템으로 층간소음 저감, 단열효과 증대의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바닥시스템은 습식공법으로 콘크리트, 완충재, 기포콘크리트, 방바닥미장으로 시공된다. 습식공법에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완충재를 30 mm로 늘리거나 탄성을 가진 스티로폼계나 고무재질 등 층간 완충재에 초점이 맞춰져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산업개발은 완충재만으로 층간소음을 저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기포 콘크리트 대신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반건식 바닥시스템은 기포 콘크리트 생략으로 생겨난 공간을 통해 완충재를 60~70mm로 두께를 증대시켜 층간 차음 효과를 강화했다. 동시에 단열효과도 높여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슬래브 콘크리트에 헌치보를 만들어 처짐을 방지하고 바닥 콘크리트 강성을 강화하여 천장내부 공명현상 및 소음증폭을 차단함으로써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할 수 있었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반건식 바닥시스템을 적용,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2016-10-13 14:38:02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