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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표 모여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 출범…불법금융 척결 나서

날로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는 불법금융을 척결하기 위해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금감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경찰청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국민대표 10개 단체와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신종·변종 불법금융은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수사당국과 금융당국의 의지·대응만으로는 척결에 한계가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고자 오늘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하루 평균 5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금리 불법 사금융도 연간 약 10조원의 피해를 내고 있다. 저금리 기조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금융사기를 벌이는 유사수신업체가 크라우드펀딩, P2P금융업체로 위장하는 사례도 연간 100건 이상 적발된다. 이에 각계 각층의 국민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협력주체로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를 출범해 불법금융 척결에 나선 것이다. 진 원장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는 국민운동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국민 대표들은 피해 예방요령만을 숙지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변을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대표 단체들은 불법금융 피해예방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일상적으로 보이스피싱이나 유사수신 등 불법금융에 대한 감시·제보활동에 나선다. 아울러 정부당국·금융권과 함께 불법금융 척결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협력에 나선다. 금감원은 이번 국민네트워크 출범에 따라 불법금융 척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피해예방 홍보망이 풀뿌리(Grass-roots) 기반까지 확충될 것으로 내다봤다. 참여한 단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청년회의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 10곳이다.

2016-06-14 16:02:23 채신화 기자
14일 이내 대출계약 철회시 수수료 등 면제된다

금융당국은 14일 소비자가 대출 신청 후 이에 대한 필요성과 대출금리·규모 적정성 등에 대해 재고할 수 있도록 '대출계약 철회권'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대출계약 철회권은 대출 신청자가 계약 후 14일 이내 대출 철회 의사표시를 할 경우 원리금 등을 상환함으로써 대출계약으로부터 불이익 없이 벗어날 수 있게 한다.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고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출 기록이 삭제된다.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해 금융사엔 최초 대출계약 체결시 이에 대한 철회권 설명 의무를 부여한다. 개인 대출자가 적용 대상이며, 리스를 제외한 일정규모 이하(신용 4000만원·담보 2억원) 모든 대출상품에서 이용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대출신청 후 소비자가 대출의 필요성과 대출금리·규모의 적정성 등에 대해 재고함으로써 대출로 인한 불필요한 부담과 이자비용 등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회사도 철회 가능성을 감안한 합리적 가격 결정과 소비자보호제도 시행으로 금융권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중 대출계약 철회권을 반영한 은행권 여신거래약관 개정안을 마련하고 공정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올 4·4분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며 "은행권 이외에도 금융당국 감독·검사 금융회사와 보험·저축은행·주택금융공사 등 정책금융기관에서도 은행권 시행시기에 맞춰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6-14 15:26:41 이봉준 기자
변액보험 예금보험료 부과기준 마련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예금자보호법' 개정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과 법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하고, 현행 제도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개정 예금자보호법 위임사항인 변액보험 관련 예금보험료 부과기준이 마련된다. 이번 법 개정사항에 따르면 변액보험 최저보증을 위해 받은 금전을 부보예금으로 편입한다. 변액보험 최저보증보험금에 대한 예금보험료 부과기준을 보증준비금과 최저보증비용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하여 일반 보험의 부과체계와 일치되도록 규정한다. 부보대상 제외 금융회사 범위도 설정했다. 부보예금이 없는 투자매매·중개업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부보금융회사에서 제외한다. 과태료 체계도 정비된다. 이해관계인 조사 거부·방해 또는 기피시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명의무를 위반하여 확인을 받지 않을 경우엔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부실책임 이해관계인의 조사 거부나 방해시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설명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출연금 납부대상이 합리적으로 개선됐다. 기존 부보금융사 영업양수를 위한 신설 등 신규편입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엔 출연금 납부 제외 대상으로 추가한다. 다만 부보금융사가 아니었던 금융사가 법령 개정 등에 의해 신규로 편입된 경우 등 부보금융사가 분할되어 인·허가를 받으면 신규편입으로 보아 출연금을 납부토록 한다.

2016-06-14 15:25:17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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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부 1경2359조원…부동산 90% 육박

우리나라 국부가 지난해 말 기준 1경235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90%에 육박했다. 국부는 우리나라 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국민순자산을 의미한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 국민순자산은 국내총생산(GDP)의 7.9배인 1경2359조5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667조2000억원, 5.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비금융자산은 1경2126조5000억원, 금융자산에서 금융 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233조원이었다. 금융부채는 1경326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1조4000억원, 7.2% 증가했다. 한은은 "세종시와 제주도 등 땅값 상승으로 토지 자산이 늘어난 데다, 경상수지 흑자 등에 힘입어 순금융자산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금융자산 중 토지 자산과 건설 자산이 전체 국부의 88.6%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자산이 여전히 부동산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 자산은 6574조1000억원으로 GDP의 4.2배 수준이었고 건설 자산은 4166조4000억원으로 GDP의 2.7배였다. 전년과 비교해 토지 자산은 5.9%, 건설 자산은 2.4% 각각 증가하여 전체 비금융자산이 4.6%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토지 자산은 지난 2014년 말 기준 수도권 지역이 3638조7000억원으로 58.6%를 차지했다. 다만 세종시와 혁신도시 개발에 힘입어 수도권 이외 지역의 토지 자산이 8%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수도권 지역의 비중(59.6%)과 비교해 수도권 편중 현상이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주택의 시가총액 합계는 GDP 대비 2.26배인 351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로 보면 우리나라 주택 가격은 미국이나 일본, 캐나다보단 비싸지만 유럽이나 호주보단 저렴하다"고 분석했다. 1가구가 2.55명으로 구성됐다고 가정했을 때 가구당 순자산은 3억615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금융자산 비중은 75.6%로, 지난 2008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계의 경우 비금융자산의 비중은 29.8%에 그쳤고, 일본의 경우 38.4%였다.

2016-06-14 15:24: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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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시흥 은계 수자인' 1090가구 공급

경기도 시흥 은계지구는 시흥시 대야동, 계수동, 은행동, 안현동 일대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로 200만㎡ 규모, 1만3000여 가구, 3만4000여명이 입주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주거타운이다. ㈜한양은 오는 17일 시흥시 은계지구 B5블록에 짓는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본격 분양한다.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은 전용면적 75, 84㎡, 1090가구로 민간 최대 규모다. 세부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75㎡A 259가구, ▲전용 75㎡B 87가구, ▲전용 84㎡ 744가구다. 이 아파트는 전가구 판상형, 4베이 구조로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한다. 특히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현관에 창고를 마련했으며 대형 팬트리와 드레스룸, 자녀침실 불박이장 선택형(수납강화형, 파우더형), 수납 강화 입식 화장대 등을 넣고 주방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ㄷ'자형으로 설계하고 가전소물장, 와이드 싱크볼, 아이를 위한 선택형 마감재와 친환경 옥수수벽지, 소음저감형 PVC 장판 등도 적용한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경로당, 보육시설,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키즈카페 등이 있어 입주민 남녀노소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공원과 물놀이터가 조성한다. 단지 인근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지나며 최근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하고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다.은계지구 내 마트(예정)가 들어서며 인근 은행동과 대야동 일대 이미 갖춰진 생활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CGV, 시흥시보건소, 신천연합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은계지구는 기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최근 개통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예정) 등 다양한 광역 도로망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과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1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5·7·9호선을 잇는 소사~대곡선, 월곶~판교선 등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2016-06-14 15:24:2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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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농협은행, 충당금 공포 빅배스로 극복?

조선·해운 부실 대출로 충당금 6500억원 추가 적립해야…빅배스·구조개편·코코본드 등 자본금 확충 계획중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농협금융그룹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STX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돌입하면서 당장 2·4분기에 최대 6500억원의 충당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농협금융은 자본금 확충을 위해 빅배스(부실 한꺼번에 반영), 조직개편, 코코본드 발행 등 다양한 자구안을 통해 '클린뱅크'로 거듭날 방침이다.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달 초 "빅배스를 포함한 어떤 방식으로든 부실을 털어내겠다"며 "당장은 수익이 덜 나더라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위해 한 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현재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허리띠 졸라매는 농협 14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각 계열사의 홍보·교육 조직을 통폐합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계열사인 NH농협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등의 홍보실은 금융지주가 총괄하게 된다. 홍보 부서에서 팀제로 존재하던 사회공헌· CI·브랜드전략 등의 조직은 각 법인의 인사나 총무 부서 등으로 이동한다. 금융 계열사의 교육부서는 합쳐서 농협중앙회로 옮긴다. 금융권에서는 내달 단행되는 조직 통폐합으로 홍보·교육 담당 인력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금융이 금융기관 내 중요기관인 홍보실을 축소할 정도로 허리띠를 조이는 건 조선·해운업에 대한 충당금 적립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 13개 조선·해운 기업에 5조6000억원 규모의 여신을 제공, 6대 시중은행 중 부실채권 비율이 가장 높다. 이미 올해 1·4분기 창명해운의 법정관리로 3000억원대 충당금을 쌓으면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었는데, 2·4분기엔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로 인해 최대 65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이에 대해 농협금융 측은 최근 추진중인 조직개편은 충당금 확보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경영효율화를 목적으로 이전부터 진행해 왔던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해서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 효과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TX조선해양의 여신은 이미 누계충당금으로 5470억원을 상각처리 했고, 1179억원만 남은 상태"라며 "나머지 충당금 규모는 구체적으로 예상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회심의 자구안 '빅배스'…가능할까 이 와중에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핵심 자구안으로 '빅배스(Big bath)'를 제시했다. 빅 배스는 목욕탕에서 묵은 때 벗기 듯 기업이 한 회계연도에 부실을 일괄 반영하는 개념이다. 수조원대의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겠다는 뜻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부실채권 정리와 건전화를 위해서 빅배스는 불가피하다"며 "내년 4월까지 임기 내에 부실채권을 모두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빅배스의 규모와 시기는 아직 윤곽이 잡히지 않았으나, 금융권에선 2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빅 배스는 농협금융의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대규모 충당금을 쌓아서 적자를 내면 농협금융이 중앙회에 주던 배당금을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배당금은 중앙회에 출자한 지역 조합에 돌아가는 재원으로, 이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농협금융은 올 하반기 코코본드 발행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농협은행의 100% 주주인 농협금융지주는 코코본드를 발행할 법적 근거가 없는 실정, 농협금융은 농협은행이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명칭사용료의 감면 또는 유예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 계열사들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명칭사용료를 내고 있는데, 농협은행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낸 명칭사용료는 1조4316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농협중앙회가 이를 거부하면서 농협은행의 2·4분기 실적은 대규모 적자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중앙회 이사회가 이달 내 한 번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협지주 관계자는 "6월 임시회의는 이미 진행했기 때문에 또 한 번 회의가 있을지는 아직 모르지만, 회의 시 관련 얘기가 나올 것"이라면서도 "중앙회에 안건을 올리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며, 아직까지 조선업에서 자구안도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농협금융 측에서도 충당금 관련 자구계획을 얘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6-06-14 15:24:01 채신화 기자
[초저금리시대, 보험업계 생존기]②보험료↑-환급 보험금↓…소비자 피해 우려

지난 9일 시장의 예상을 깬 한국은행의 선제적 금리 인하로 금융시장 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국내 보험사들은 과거 10%대에 달하는 고금리확정형 상품 판매에 따른 금리 역마진 우려 속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금리 인하는 채권 위주로 자금을 운용하는 보험사에 있어 투자수익 감소를 불러 온다. 투자에 따른 이익률이 보험 계약자에게 약속한 금리보다 낮아질 경우엔 2차 역마진마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생명보험사들의 운용자산 수익률은 지난 3월 말 기준 3.9%까지 떨어졌다.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빅3'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그간 투자해 온 고금리 자산의 만기가 차례로 돌아오면 새로 들어오는 수입보험료와 함께 이를 재투자해야 하는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들다"며 "업계 수익성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시이율 조정, 보험 만기 환급금 낮춰 생보사들은 역마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 속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도 여의치 않자 이달 초 공시이율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생보업계 평균 공시이율은 2%대까지 내려갔다. 공시이율은 금리연동형 상품의 보험 환급금을 좌우하는 이자율로, 은행으로 치면 예·적금 금리에 해당한다. 공시이율이 내려가면 고객이 받는 만기 환급금이 그만큼 줄어든다. 삼성생명의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은 6월 현재 2.85%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떨어졌다. 한화생명의 저축성보험 역시 2.87%로 전달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연금상품은 2.72%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교보생명의 저축성보험은 2.85%, 연금은 2.70%로 각각 전달 대비 0.05%포인트, 0.04%포인트 하락했다. 보장성보험은 2.90%로 0.05%포인트 떨어졌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공시이율을 낮추면 해당 상품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만기 환급금 또는 중도해약금이 그만큼 줄어든다"며 "이율을 떨어뜨려 고객에게 돌려주는 이자를 줄인 탓"이라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사 역시 이달 공시이율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삼성화재의 저축성·연금·보장성보험 공시이율은 모두 전달 대비 0.05%포인트씩 떨어졌다. 이에 따라 각각 2.65%·2.55%·2.60%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의 저축성보험은 2.65%로 역시 전월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다. 동부화재의 연금·보장성보험은 전월보다 0.05%포인트, 저축성보험은 0.1%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올 초까지만 해도 3%였던 보험 상품의 평균 공시이율이 2%대로 주저앉았다"며 "5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최저보증이율·예정이율 하락 전망 이번 금리 조정으로 각 사의 최저보증이율 인하가 예상된다. 최저보증이율 인하는 통상 보험료 인상 가능성으로 이어지는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저보증이율은 공시이율이 바뀌더라도 보험사가 꼭 보장하는 이율이다. 최저보증이율이 기준금리(현 연 1.25%)보다 높을수록 보험사 입장에선 손실이 커진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 상품판매로 과거 고금리확정형 상품 판매와 같이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역마진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 최저보증이율을 현 기준금리보다 낮게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1.5~2.0%대의 최저보증이율을 제시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의 경우엔 최근까지도 3% 이상의 최저보증이율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예정이율 하락도 예상된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고객에게 보험금과 환급금을 지급할 때 적용하는 이율이다.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실제 지난 4월 생보사들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방침에 따라 보험료 산정이 일부 자율화되면서 3.0% 안팎이던 예정이율을 2.75~2.90% 수준으로 내렸다. 일반적으로 예정이율이 0.25%포인트 낮아지면 보험료는 5~10%가량 오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로 보험사들이 당장 보험료와 환급 보험금을 조정하진 않겠지만 향후 역마진 리스크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는 차원에서 공시이율 등 관련 사안들을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016-06-14 15:22:55 이봉준 기자
휴가 계획 짜기 전에 은행 이벤트 챙기세요

은행 이벤트 기간 내용 수협은행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 7월 22~30일(2박 3일씩 총 4회차) 후리그물 당기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 체험. 참가비, 숙소 무료 우리은행 썸머스토리 환전페스티벌 6월 1일~8월 31일 미국 달러 등 주요 통화 환전 시 75% 환율 우대 KB국민은행 KB 쿨~한(KB Cool~ 寒) 6월 13일~9월 13일 미화 1000달러 이상 현찰 사면 1등 300만원 상품권 당첨 SC제일은행 (이벤트 이름 없음) 6월 8일~8월 31일 해외에서 20만원이상 체크카드 결제한 100명에 2만원 상당 상품권 증정 부산은행/경남은행 YES! BNK 환전송금 이벤트 6월 1일~8월 31일 홈페이지서 엔화 90% 우대쿠폰 발급 *개인 고객 기준. 자료 각 은행 제공 휴가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면 주요 은행이 준비한 이벤트도 체크해 볼 만 하다. 해외 여행때 환전 우대 이벤트는 물론 무료 어촌체험도 할 수 있다. 주요 은행이 휴가철을 앞두고 준비한 이벤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제15회 '수협은행 썸머페스티벌'을 다음달 22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총 4회차로 구성되며, 회차 당 2박 3일동안 이어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여럿이 대형 그물을 당겨 물고기 잡는 '후리그물 당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4인 가족을 위한 무료 숙소도 제공된다. 참가자 선정 방식은 무작위 추첨이다.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협은행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미국 달러·엔·유로 등 주요통화 환전 시 75%, 기타 통화는 35% 환율우대하는 '썸머스토리 환전페스티벌'을 실시한다. 100달러 이상 환전하고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에 가입하면 여행자보험 서비스가 무료다. 인터넷뱅킹으로 여행후기에 응모하면 포토북 제작권을 증정하고, 페이스북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환율우대는 9월 13일까지 KB국민은행에서도 이어진다. 'KB 쿨~한(KB Cool~ 寒)' 이벤트 기간동안 KB외화 기프티콘을 포함한 KB네트워크환전 서비스와 외화 ATM을 이용해 외화현찰을 사면 최대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받는다. 추첨으로 당첨된 30명은 KB 기프트 카드 5만원권을 준다. 영업점에서 여행자 수표를 포함해 1000달러 이상 외화현찰을 사면, 추첨을 통해 8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1등이 300만원을 받고, 2등인 5명이 100만원씩 받는다. 70명은 KB 기프트 카드 5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당첨되지 않아도 얻는 게 있다. 환전하는 모든 고객이 면세점 할인쿠폰과 구매상품카드 1만원권을 받는다. SC제일은행은 8월 31일까지 해외에서 20만원 이상 SC제일은행 체크카드로 결제한 사람 가운데 1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에서 이뤄지는 직접 결제와 자동화기기 현금 인출, 해외사이트 결제를 포함하며, 20만원 이상 해외 이용 시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9월 중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모바일 상품권은 당첨자 휴대전화에 일괄 전송된다.

2016-06-14 15:22:0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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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원금지급전환가능형 ELS 등 파생결합증권 6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연 5.6%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Step-Down)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6종을 6월 17일(금) 오후 2시까지 총 55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8885회 원금지급전환가능형 스텝다운 ELS'는 국내 KOSPI200지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유럽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만기는 3년이다. 원금지급전환형 ELS는 발행 후 1차 조기상환평가일(포함)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종가기준), 원금지급형 구조로 전환되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8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원금비보장형 손익구조가 유지되는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이상이면 연 5.6%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5.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원금지급형 구조로 전환되지 않고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며 만기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5% 미만인 경우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콩항셍지수(HSI지수), 유럽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형 ELS를 연7%에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2016-06-14 15:00:2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