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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터넷보험 '온슈어' 모바일페이지 오픈

한화생명이 '모바일슈랑스'에 나선다. 모바일슈랑스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트렌드 확산에 따라 모바일로 쇼핑하듯 언제, 어디서나, 손 쉽게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7일 한화생명은 모바일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오픈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별도의 앱(App) 설치 없이 인터넷에서 한화생명의 인터넷 보험 홈페이지 '온슈어(onsure)'만 검색해도 모바일 웹 접속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상품소개를 넘어 생년월일과 성별만 입력하면 보험료 계산에서 가입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특히 모바일 사용이 서툴고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보험 설계 중 궁금한 점이 있으면 즉시 전문상담사와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이브리드 모바일슈랑스'를 구현했다. 또한 이동 중에 모바일로 조회하다가 좀 더 상세하게 PC로 보고 싶은 고객을 위해 설계내용 저장 후 PC에서 그대로 이어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중철 한화생명 e보험추진팀장은 "언제 어디서든 제약없이 모바일로 고객들이 한화생명을 만날 수 있는 것이 모바일슈랑스의 강점"이라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보험에 대한 젊은 고객층의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모바일슈랑스 오픈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모바일로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1만원~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만 저축보험 가입자는 제외된다.

2016-06-07 14:45:03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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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굽네, 엑소 쿠킹팬사인회 참가자 모집 外

▲굽네 'EXO 치밥 쿠킹 팬사인회' 참가자 모집 굽네치킨이 오는 29일 '굽네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EXO 치밥 쿠킹 팬사인회'에 참석할 팬 100명을 모집하는 이벤트를 연다. 응모방법은 19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굽네치킨 메뉴를 구매한 고객들 중 50명(1인 2매 제공)을 추첨해 초청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굽네 볼케이노 무료 교환권'(100명)과 EXO 친필 사인 CD(10명)를 증정한다. ▲페리카나의 매운 맛 '핫데블치킨' 페리카나가 한국 청양고추, 베트남 쥐똥고추, 인도 부트졸로키아고추 등 아시아 3국 대표 고추로 맛있게 매운맛을 구현한 '핫데블치킨'을 선보였다. 핫데블치킨은 악마의 유혹처럼 치명적인 매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더 강렬한 매운맛 치킨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레드데블소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비비큐 가맹점주에 도전하세요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비비큐는 비비큐 올리브치킨, 비비큐 올리브카페, 비비큐 치킨앤 비어 등 다양한 사업모데을 보유해 상권 및 비용, 창업자들의 니즈에 맞는 컨셉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현대아이비티 두피케어 프랜차이즈 중국 첫 선 현대아이비티는 '비타브리드 스칼프&스킨케어센터'의 중국 프랜차이즈 1호점이 지난달 21일 상해 지역 우석 시에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비타브리드 스칼프&스킨케어센터'는 화장품샵과 두피관리센터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샵으로, 현대아이비티의 제품과 두피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판매하는 오프라인 플랫폼 샵이다. ▲까르보네, 신메뉴 '화끈 시리즈' 출시 분식형 스파게티 전문점 '까르보네'가 여름을 맞아 신메뉴 '화끈 시리즈'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불닭 볶음 스파게티', '상하이 스파게티', '불닭 리조또', '까르보네 떡볶이',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달콤한 '스위트 포테이토 피자' 등 5종이다. 또한 기존의 일반 '빠네'를 독일식 팬케이크 '더치베이비'로 변경해 선보일 예정이다. ▲ 하누소갈비살, 6월 사업설명회 개최 한우 갈빗살 구이 전문 브랜드 '하누소갈비살'이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하누소 본사 5층 회의실에서 6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하누소갈비살은 이번 설명회를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점주와의 대화 시간을 준비할 예정이다. 참가 비용은 5000원이며 전화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공차 에이드메뉴 6종 선보여 공차코리아가 그린티 에이드 2종과 스파클링 에이드 4종을 출시했다. 그린티 에이드 2종(레몬 그린티 에이드, 청포도 그린티 에이드)은 티베이스 에이드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번에 추가 구성된 메뉴이다. 스파클링 에이드는 자몽 스파클링 에이드, 애플 스파클링 에이드, 레몬 스파클링 에이드, 청포도스파클링 에이드로 구성했다. ▲ 청담이상, 6월 사업설명회 개최 프리미엄 이자카야 브랜드 '청담이상'이 오는 15일 오후 3시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이상 본사 R&D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청담이상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교육 및 브랜드의 경쟁력과 운영 노하우를 알릴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봉구비어에서 떡볶이를 봉구비어가 매콤한 국물이 매력적인 '국물떡볶이'와 부드러운 연어와 치즈가 절묘하게 조화로운 '연어치즈볼' 등 새로운 메뉴 2종을 내놨다. 국물떡볶이를 주문하면 김말이 튀김과 슬라이스 치즈가 별도로 제공돼 기호에 따라 국물에 버무려 먹을 수 있다. 가격은 5000원. 연어치즈볼은 연어치즈볼 4개와 타코야끼 4개로 구성된 세트로 제공된다. 세트가격은 7000원. ▲ 애스톤네이처, 여름맞이 특별 이벤트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애스톤네이처'가 여름을 맞아 6월 한 달 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갈락토미세스 페이셜 미스트'와 '바오밥 퍼퓸 헤어 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 제품을 1개 더 증정하며, '약산성 천연자연유래 샴푸'를 구매할 경우 레티놀이 풍부한 페이셜 오일 '아마존 카하이오일'을 추가 증정한다.

2016-06-07 14:13:50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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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신용정보, '희망을 주는 신용관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출발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신용정보가 그룹의 경영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 위해 '행복금융 실천방침'을 발표했다. BNK신용정보는 7일 부산 범일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해 '희망을 주는 신용관리 전문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새출발 출범식을 가지고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따뜻한 추심'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BNK신용정보는 채무고객과 유선통화시 부드럽고 간결한 통일된 멘트를 사용하고, 불법적인 채권추심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다양한 내부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문 신용관리를 위해 사내강사를 선발 육성하고, 직원들의 신용관리사 자격증 취득 강화와 함께 'Two-strike Out 제도' 운영으로 상담사가 2회 이상 연속적으로 고객민원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모니터링 해 나간다. 또한 '채무자 희망지원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와 연계한 신용회복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부산시와 함께 채무고객 자활을 위한 취업안내 프로그램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그룹의 슬로건인 '행복한 금융'을 실천을 위해 가정환경이 열악한 채무고객을 대상으로 설, 추석 등 명절날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사업도 펼쳐 나간다. BNK신용정보 성명환 대표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많은 분들이 비자발적인 채무자가 되어 힘들어 하고 있다." 며 "BNK신용정보는 이러한 분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건전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신용정보는 2003년 6월 BNK금융지주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된 BNK금융그룹 계열사로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신용관리 회사이다.

2016-06-07 14:09:21 김문호 기자
동일토건, 워크아웃 연장...경영정상화 탄력

동일토건이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연장으로 경영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동일토건은 국내 최초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인기를 끈 '동일하이빌'이란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중견 건설사다. 동일토건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업구조조정촉진법 일몰에 따라 워크아웃이 연장되지 못 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었다. 하지만 아파트 분양계약자와 채권단이 동일토건 워크아웃 진행에 전격 합의, 지난 5월 23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워크아웃을 다시 신청했다. 이에 동일토건 채권단은 최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서 소집한 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 의결을 통해 워크아웃 개시 결정에 동의했다. 워크아웃은 경영정상화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기관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해 금융기관 주도하에 이자율 조정 및 채무재조정을 실시하는 기업구조조정이다. 금융기관 주관하에 구조조정을 한다는 점에서는 자율협약과 비슷하다. 그러나 워크아웃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법적구속력을 갖춰 안정적이다. 이번 워크아웃 연장으로 동일토건은 기존 진행중인 천안 봉명, 아산 배방 등 지역주택조합과 국내 신규 사업 및 해외 수주 활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동일토건은 오는 8월 인천 연수구 동춘1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3000가구 아파트 중 자체사업 물량인 118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6-06-07 13:56:40 이규성 기자
빅4 조선, 해운사 내년 채권만기 3조가 더 걱정

STX조선해양 매출 비중이 43% 에 달한 STX중공업에 대해서 법정관리행이 논의되고 있다. ㈜STX는 지난 2012년 말 STX조선해양이 영국 BP쉬핑으로부터 수주한 탱커선 건조 이행보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은행 측은 STX조선해양이 배를 인도해주지 못한다면 계속기업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 STX조선은 BP쉬핑으로부터 수주한 탱커선 10척을 추가로 건조해 인도해야 한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STX조선해양 때문에 다른 계열사까지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을 믿고 투자한 보험사, 연기금 등 채권자들이 적잖은 손실을 보게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기업이 STX그룹 계열사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기업 구조조정의 칼 끝이 향한 주요 조선사와 해운사가 내년에 갚아야 할 회사채 만기 규모가 3조2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자율협약을 신청한 기업들은 단기 유동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자율협약은 법적 구속력 없이 채권단과 기업 간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붙여진 용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6개 조선사가 발행한 회사채 중 내년 만기 도래 물량은 2조4910억원 가량이다. 대우조선이 내년 중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총 9400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올 9월이 만기인 기업어음(CP) 400억원어치를 합치면 내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는 1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전체 회사채 잔액(1조3500억원)의 70% 수준이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이 내년에 상환해야 할 회사채도 각각 6000억원, 6800억원 규모다. 채권시장에서는 유동성이 충분치 않은 데다가 신용등급도 좋지 않은 조선 3사가 2조원대 채권을 현금 상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NH투자증권 임정민 연구원은 "현 수준의 적절한 손실을 인식했다고 하더라도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사양이나 설계가 변경되면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면서 "또한 저유가로 인해 선주사의 신속한 인수 의지가 약화돼 인도가 지연되고 이는 프로젝트 손실 뿐만 아니라 야드 과밀화를 초래해 조선이나 특수선 부문의 정상적인 제작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운업체들도 대규모 채권 만기가 도래한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내년 회사채 만기 규모는 각각 5400억원, 2000억원에 달한다. 철강 업체 중에는 동국제강이 발행한 회사채 중 5630억원이 내년에 만기이다. 건설업체들의 유동성도 썩 좋은 편은아니다. GS건설(2000억원), 대우건설(3500억원), 한화건설(2550억원) 등 이들 3사가 발행한 회사채 중 8050억원 규모도 만기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이경록 연구원은 "자율협약을 신청한 기업들 위주로 단기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2017년에 만기도래 규모가 큰 기업들도 유동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2016-06-07 13:56:1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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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M&A 빅뱅시대] (1) M&A 플레이어 육성 시급

시대가 바뀌어도 인수·합병(M&A)은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다. 과잉투자를 피하고 투자 효율화를 꾀하는 방법으로 M&A가 경영전략의 한 수단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M&A가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근본적인 재평가를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식투자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국내 M&A시장은 여전히 우물안 개구리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넘치는 M&A 매물 7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M&A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국계 M&A 분석기관인 '머저마켓'에 따르면 1분기에만 115억 달러(70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거래 건수 기준으로 7건 하락 했음에도 규모면에선 6.1% 증가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데다, 산업 구조의 변화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갈망이 커진 데다 보유현금도 풍부해 M&A를 통한 성장을 모색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장기간 불황으로 한계 상황에 처한 기업들도 늘어 예상 매각가가 1조원이 넘는 '대어급' 등 매물도 수두룩한 상황이다. 올해 기업 M&A 시장에서 '대어(大魚)'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코웨이가 매물로 나와 있다. 높은 매각가격 등으로 마땅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장기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최대의 M&A 매물로 꼽히는 ING생명도 본 입찰을 남겨 두고 있다. 매각자인 MBK파트너스는 실사기간이 끝나는 오는 8월 초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MBK가 보유 중인 ING생명 지분 100%로 MBK는 2013년 말 해당 지분을 1조8000억원에 사들였다. 지난달 매각이 무산된 산은캐피탈을 비롯해 로젠택배, 킴스클럽 등도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 매물 중에서도 대어급이 여럿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손소현 연구원은 "한국에서 M&A는 90% 이상이 국내 기업 간에 이뤄졌으며 주로 재벌기업 간 경영승계 보장이나 승계자의 그룹 지배력 강화를 위해 이뤄진 사례가 많았다"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문어발식 사업 경영 방식에서 탈피해 핵심 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하려는 형태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M&A 플레이어 육성 시급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처럼 해외기업 인수합병(M&A)을 보다 과감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는 지적이 적잖다. 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아 대기업들이 진행을 꺼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모투자펀드(PEF) 중심의 M&A가 이어지면서 인수 매물에 한계가 생기게 됐다는 설명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리스크 우려 및 부정적 인식에 대한 부담으로 M&A를 꺼리면서 PEF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PEF 참여 확대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대형 M&A 성사를 통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IB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아직까지 이같은 크로스보더(국경 간) M&A를 자문할 수 있는 국내 금융회사가 흔치 않다. 역량도 떨어져 이를 뒷받침 하지 못한다는 평가다. 실제 그동안 국내 기업의 크로스보더 M&A는 골드만삭스나 JP모건, 씨티,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외국계 IB들이 도맡아 왔다. 그나마 국내 증권사 중 국경 간 M&A 크로스보더 딜 경험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정도다. 또 M&A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도 정비해야 한다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동규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 M&A 시장의 현주소 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여건은 시장 참가자(market player)들이 상당부분 이미 시장에 진입한 상태로 이해된다"면서 "따라서 시장의 현 상황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고강도의 세제혜택보다는 거래절차를 단순화시켜주는 것이 시장경제의 원리 아래 건전하게 M&A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보다 효과적인 조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2016-06-07 13:55:45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