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4차산업혁명 은행 "변해야 산다" > (3)사물인터넷(IoT)과 금융

사물인터넷(IoT)과 금융. 전혀 다른 세계의 일로 비친다. 하지만 IoT시장의 성장은 은행의 투자, 비즈니스모델, 보안부문에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사물과 사람이 인터넷과 모바일로 연결돼 서로 소통하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 사회'가 되면 바이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이 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IoT기반 비즈니스 변화 IoT 개념이 등장한 시기는 199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였던 케빈 애슈턴이 전자태그(RFID)와 인터넷 송수신 센서를 탑재한 물건이 일상생활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견한데서 나온 것이다. 이 보다 앞선 자동제어시스템 같은 아이디어가 IoT의 토양이 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IoT 시장은 2013년 현재 2000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연평균 26% 성장해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은 지난해 기준 2조3000억원에서 2020년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DB산업은행 산은경제연구소 이정민 선임연구원은 "네트워크상 각종 기기가 상호 연결되는 인터넷 환경 도래로 새로운 사업모델의 창출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금융권에서는 IoT 기술을 적용해 기존 비즈니스 방식을 변화시키거나 실시간 대응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 또는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내은행 중에는 하나금융그룹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김정태 회장은 외국인 중 유일하게 중국 '신금융연맹(New Finance Union)' 초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조직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과 혁신적인 IT의 발전속도에 맞추어 금융과 IT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금융'을 주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사물인터넷 핵심 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해 영업점별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비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천공항 이용고객에는 환전소 위치안내 및 대기시간 활용을 위한 세계날씨 및 운세 등을 제공하며, PB특화점인 분당지점에서는 PB고객 내점 시 창구알림 및 PB고객전용 재무설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학생이 많은 신촌이나 비자발급을 위해 미국 대사관을 방문하는 광화문 지역에는 환전 이벤트나 쿠폰을 안내한다. ◆선제적 제도 개선 필요 IoT는 금융산업에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평가된다. 엑센츄어는 사물인터넷(IoT)이 주요 20개국(G20)의 국내총생산(GDP)을 향후 15년간 최대 14억2000만달러 늘려줄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업체들도 수익 기반 확대가 가능하다. 이정민 연구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기반 조성 및 서비스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금융수요 충족, 융합보안산업 육성용 자금지원 등 IoT 확산에 대비한 금융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운 서비스도 예상된다. 고객의 바이오 정보를 이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구글글라스를 활용해 사용자 인식이 가능한 ATM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정보 발송을 원하는 카드사나 증권사는 네트워크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된 데이터를 취합해 고객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예로 이탈리아 보험사인 게네랄리세구로는 통신회사인 텔레포니카와 함께 지난해 9월 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이 연구원은 "IoT가 가져올 산업 간 융합 본격화 추세를 고려한 산업 간 대상 범위를 포괄하는 금융상품 및 제도를 선제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이승훈 연구원은 "다양한 사물에 통신 기능이 탑재되며 수많은 IoT 디바이스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인터넷 연결에 기반한 제어와 연동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점차 센서 기술이 발전되고, 정보 분석 및 인공 지능 기술들이 기기에 접목되면서 단순한 디바이스 차원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 경쟁 구도를 변화시키는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16-05-18 14:48:46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 현실로…"해외시장이 답이다"

올해 수익성 악화를 예견해 온 국내 카드업계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1·4분기 순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줄어 들었다. 전문가들은 올 초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핀테크 발전에 따른 간편결제시장 성장 등의 영향으로 분석한다. 문제는 올 2·4분기 실적은 이보다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국내 수익 구조가 막혀 버린 카드사로선 활로 모색을 위해 해외시장에 주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를 제외한 지난 1·4분기 국내 7개 카드사의 순이익은 457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669억3200만원 대비 95억6600만원(2.05%) 줄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올 초부터 금융당국이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가맹점(0.8%)과 연 매출 2억~3억원인 중소가맹점(1.3%)의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낮춘 탓"이라고 지적했다. ◆2·4분기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영향 본격화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7개 카드사 중 지난 1·4분기 수익이 증가한 카드사는 삼성카드와 하나카드 뿐이다. 삼성카드는 지난 1·4분기 102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827억원) 대비 23.5% 늘었으며 하나카드 역시 같은 기간 50억33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상품 자산 증가로 수익이 늘었고,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대손 비용이 안정화됐다"며 "보유주식의 배당수익이 늘어난 것도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반면 다른 카드사들은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모두 줄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지난 1·4분기 1488억84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1545억3500만원) 대비 56억5100만원(3.66%) 감소했다. KB국민카드도 같은 기간 951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억400만원(2.96%) 줄었고, 현대카드 역시 535억8400만원으로 85억8300만원(13.81%) 감소했다. 롯데카드는 같은 기간 241억1900만원으로 69억6100만원(22.40%) 줄었고, 우리카드는 284억6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9억2200만원(32.85%) 줄며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4분기부터는 실적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며 "위기 의식을 느낀 카드사들은 최근 저마다 수익 구조를 다양화하기 위해 발전가능성이 큰 동남아 등 해외시장 선점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6년 해외시장 진출' 잇단 선포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는 아직 카드 사용률이 적고 경제성장의 여지가 높아 국내 카드사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진출을 꾀하는 해외시장이다. 하나카드는 최근 중·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2016년을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난달 25일 미얀마 유일의 결제 네트워크 제공 기업과 미얀마의 카드 프로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틀 뒤인 27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서 같은달 19일에는 중국 길림은행과 카드 프로세스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 시장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유형열 하나카드 글로벌사업팀 과장은 "이제 막 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아시아권 은행에 있어 하나카드가 가진 오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카드도 올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이사회를 갖고 미얀마 소액 대출 시장 진출을 의결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안에 미얀마 금융당국의 마이크로파이낸스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향후 할부리스·카드사업 등으로 영업범위도 넓힐 예정이다. 미얀마 외에 캄보디아·라오스·카자흐스탄 등의 진출도 검토 중에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은 소액대출, 할부금융 등 성장성이 높은 곳"이라며 "진출 교두보를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미얀마는 최근 중앙은행이 지난해 신용카드 발행 제재 정책 철폐를 발표한 후 카드시장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베트남의 카드시장 성장잠재력은 연평균 40%로 추산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카드결제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17%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것도 카드업계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에서 카드사들이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내세우며 수익을 꾀하고 있다"며 "'생존 본능'을 발휘하는 카드사들은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5-18 14:48:25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 올 6000만원...역대 최대

올해 들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를 금융당국에 신고한 신고자가 60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 제도를 도입한 후 역대 최대 금액이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4월 동안 불공정거래 혐의 신고자 2명에게 총 677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고자 중 한 명은 불공정거래 혐의에 관한 구체적인 위반 사실과 증거 등을 제시해 위법사실을 적발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제공, 592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는 금감원이 2000년 '증권 불공정거래 신고센터' 개설과 함께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 제도를 도입한 이래로 건당 최고 지급액이다. 금감원은 포상금 지급 상한을 1억원에서 2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 2013년 이후 총 23명에게 2억7225만원을 불공정거래 신고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이 기간 중 평균 포상금 지급금액이 2013년 690만원에서 올해 3388만원으로 크게 올랐는데, 이는 불공정거래 신고내용의 유의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신고 대상인 불공정거래 행위는 미공개 정보 이용, 시세 조종, 부정거래 행위 등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불공정거래 행위가 특정인의 행위와 관련이 있고, 일시·장소·방법 등이 특정될 수 있는 구체적인 위반 사실과 증거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경우다. 박은석 금감원 자본시장조사1국장은 "은밀히 벌어지는 불공정거래를 적발하는데 관련자의 신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금감원은 금전적인 포상뿐만 아니라 신고자의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을 유지함으로써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 불공정거래 신고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18 14:48:05 채신화 기자
"소멸시효 지난 자살보험도 보험금 지급해야" 권고나선 금감원

앞으로 소멸시효(2년)가 지난 자살보험에 대해서도 재해사망 보험금이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7일 삼성생명 등 국내 16개 생명보험사의 감사와 보상 담당 임원을 소집, 자살보험금 관련 회의를 열고 "생보사들은 상법상 2년(2014년 법 개정 이후엔 3년)인 보험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난 계약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미지급한 자살보험금을 모두 지급하고, 매달 자살보험금 신청 및 지급내역을 금감원에 보고하라"고 권고했다. 보험사와 보험계약자들은 그간 자살과 관련해 일반사망인지 재해사망인지를 두고 크고 작은 소송을 벌이곤 했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 12일 판결문을 통해 자살한 이에게도 약관대로 재해사망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단정했다. 재해사망일 경우 보험금은 일반사망에 비해 2~3배 더 높다. 자살보험과 관련 소멸시효가 지난 보험계약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된다는 보험계약자들의 소송도 대법원 계류 중에 있다. 보험사들은 이에 대해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건에 대해선 지급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소송을 제기한 보험계약자들은 "재해사망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2년이 지나도록 신청하지 못했다"고 맞서고 있다. 금감원의 권고와 대법원의 판결은 결국 보험계약자의 손을 들어준 것이어서 보험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도 나오지 않은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지급건을 금융당국이 권고하고 나서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결국 자살보험금 관련 논란과 민원이 커질 것을 걱정한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사전에 압박하고 나선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2016-05-18 14:46:49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산업은행, 성과연봉제 어떻게 바뀌나?

기본연봉 차등폭, 성과연봉 비중 등 확대…'구조조정 책임론'이 결정적 계기된듯, 노조 마찰 예상 금융당국의 성과연봉제 압박에 산업은행이 칼을 빼들었다. 성과연봉 비중을 비롯해 기본연봉 차등 폭까지 확대 조정에 나선 것. 국책은행 중 최초로 성과연봉제를 개편한 산은을 시작으로 금융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다만 산은 노조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파열음이 예상되고 있다. ◆산은 "신입직원 빼고 모두 성과연봉제" 산업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사회를 열고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방향'에 맞춰 개편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의결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기본연봉 인상률을 차등하고 있는 직급을 현재 1·2급에서 3·4급까지로 확대한다. 보통 신입직원이 대졸기준 5급, 고졸기준 6급인 만큼 5·6급 직원은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기본급 차등폭도 1~3급을 기준으로 평균 3%포인트로 확대했으며, 4급부터는 향후 협의를 통해 조정키로 했다. 산은 측은 '기본급 테이블 자체가 바뀐다'는 입장이다. 급(직무)에 따른 기본급이 있는데 차등폭을 확대한 만큼 기본급의 차이가 생긴다는 것. 성과연봉이 총 연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3급 기준 30% 이상이며, 4급은 20% 이상으로 조정한다. 성과연봉의 최고·최저 간 차등폭은 2배 이상, 전체 연봉 차등폭은 30%이상이며 비간부급은 20%이상으로 확대된다. 산은 관계자는 "금융위에서도 산업은행이 성과연봉제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언급한 바, 산은은 성과연봉제를 이미 충족시키고 있으나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확대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부적인 노사협의를 거친 후 내년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산은은 지난 2010년부터 성과연봉제를 도입, 운영해 왔다. 하지만 호봉제의 특성이 혼재돼 있었는데, 이번 개편으로 일부 기능직이나 신입 직원 등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성과에 따른 보수를 받게 된다. ◆당국 압박에 강행했는데…노조와 마찰 예상 산은이 성과연봉제 도입에 속도를 낸 건 금융위의 '구조조정 책임론'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정부가 구조조정에 필요한 자본 확충의 전제 조건으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내걸었기 때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10일 "그동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경영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큰 만큼 조속히 성과주의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산은은 지난주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 동의서를 받는 등 성과연봉제 도입을 준비해 왔다.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 94.9%라는 압도적인 반대로 부결돼 직원 개별 접촉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정부의 압박으로 급하게 개편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노조와의 갈등을 더욱 골이 깊어진 모양새다. 노조와의 합의 없이 이사회 의결을 강행해 법적 다툼의 소지도 남은 바, 향후 난항이 예상된다. 산업은행 노조는 "이동걸 회장은 취업규칙 불이익 개정엔 노사 합의가 필수임에도 지난주 직원을 압박하고 강요해서 받은 동의서를 근거로 불법 이사회를 강행했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무효확인 소송 등 모든 법적 조치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국제결제은행기준 자기자본(BIS) 비율은 14.2%로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이며, 성과급 비율은 34%로 금융 공기업 중 가장 높다"면서 "자본확충과 성과연봉은 무관한다"고 비판했다.

2016-05-18 14:45:31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우미건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1358가구 공급

우미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에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1358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79가구 ▲ 73㎡ 736가구 ▲84㎡ 343가구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의 평균분양가는 3.3㎡당 750만원대로 평택(3.3㎡당 1000만원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에는 안성·평택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마련된다. 또 커뮤니티시설인 까페 Lynn, 어린이집, 노인정,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 녹지공원, 생태연못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시설이 단지 안에 마련된다.모든 동에서 접근할 수 있는 통합 지하주차장이 계획돼 있으며, 확장형 주차공간도 30% 이상 마련된다. 태양광 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시스템, 택배 배달 시 무인택배장치에 보관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도 적용된다. 또 주변에 약 8만5636㎡ 규모의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오는 12월 개장예정) 등 쇼핑시설이 자리잡고 공도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공도읍사무소 등 주거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전 가구를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해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에 유리하다. 최대 115m의 동간 거리로 개방감과 일조권을 극대화하고 가구별 프라이버시 확보에도 힘썼다. 전용 59㎡는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했으며, 소형 평형임에도 펜트리가 제공된다. 전용 73㎡와 84㎡주택형은 대형 현관수납장이 제공돼 수납공간 확보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4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016-05-18 14:45:08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