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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플랜트 ▲건축 ▲자산 ▲안전품질 ▲지원부문(재경·경영지원) ▲구매 등 5개 분야에서 총 39개 직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2025년 1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공고일로부터 2년 이내 취득한 토익(TOEIC),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오픽(OPIc) 등 공인영어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해외근무에 결격사유도 없어야 한다. 외국인 지원자의 경우 한국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로서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레벨 5(TOPIK Level 5)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한국 취업에 필요한 비자 취득에 문제도 없어야 한다. 오는 21일 입사지원 예정자를 본사에 초청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 전망, 채용 프로세스, 지원자격을 설명하고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면접 노하우 등에 대해 참여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담당자는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당사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9-10 09:26:58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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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가 아니라 금(金)포…원베일리 '국민평형'이 60억원

일반 아파트의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가 60억원에 거래됐다. 대상은 반포권 신축 아파트인 래미안 원베일리다. 국평 50억원 시대가 열렸다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두 달 만이다. '똘똘한 한 채'를 넘어 '찐똘(진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신축에 한강변 프리미엄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의 전용 84㎡가 지난달 2일 60억원에 거래됐다. 동일 평형으로는 사상 최고가다. 지난 6월 4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국평으로는 사상 최고가인 50억원 안팎에 거래됐으며, 7월에는 55억원으로 다시 한번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6월에 32층, 7월에 23층으로 고층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9층이다. 3.3㎡(평)당 시세로 따지면 1억8000만원을 웃돌았다. 1억원을 돌파한 지 5년여 만에 평당 2억원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올해 들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서울의 집값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반포권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포권역은 반포본동, 반포1·2·3·4동, 잠원동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수익성이 좋아 재건축 등 신축 공급이 꾸준히 이어진데다 '잠·삼·대·청(잠실, 삼성, 대치, 청담)'처럼 토지거래허가제 등의 규제에서도 빠진 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0 09:08: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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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주도권 다툼에…연금개혁, 시작부터 '파열음'

정부가 이달 초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자동조정장치' 등을 포함한 연금개혁 정부안을 발표했지만 여·야의 연금개혁 논의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연금개혁의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입법을 담당해야 할 국회가 여·야 간 개혁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해 대립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연금개혁 협의 기구 편성을 놓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여당은 지난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연금개혁특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는 반면, 야당은 상임위인 복지위에서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을 견지 중이다. 앞서 여·야가 9월 정기 국회에서 연금개혁을 우선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지만, 여·야간 대치가 계속되면서 연금개혁 논의는 본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향후 논의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별도 특위를 구성한다면 통상 여·야 의원이 동수로 참여하지만, 상임위인 복지위에서 논의한다면 국회 내 의석수에 따라 야당인 민주당이 향후 논의에서 과반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야는 지난 21대 국회부터 조속한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는 데에서는 견해가 일치했다. 그러나 연금보험료율 및 소득대체율 등 개혁 세부 사항을 놓고 추가 논의가 필연적인 만큼 이후 논의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는 것. 지난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연금개혁이라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봐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답을 낼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면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적기에 해내야 할 개혁이니만큼, 이번 정기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모수개혁부터 확실히 논의를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 연금개혁특위에서 어렵게 합의한 안을 짓밟아버리는 수준의 정부안을 내놓고, 그걸 논의하기 위한 국회 특위를 만들자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라고 맞섰다. 이달 초 발표된 정부안을 놓고도 여·야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앞서 야당은 여·야 간 연금개혁 논의의 선결 조건으로 구체적인 정부 개혁안을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과 '자동조정장치 도입' 등을 포함한 연금개혁안을 발표했다.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은 9% 수준인 현행 연금 보험료율을 세대별로 인상 속도에 차등을 두고 13%까지 인상하는 방안이며, '자동조정장치'는 출생률과 기대수명 등 사회적 변수에 따라 지급액과 보험료율을 조정하는 제도다. 두 안 모두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에 주안점을 뒀다. 발표된 정부안을 놓고 여당은 '지속 가능한 연금의 청사진을 결단력 있게 제시했다'라며 해당 안을 토대로 논의를 개시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자동조정장치를 겨냥해 '더 내고 덜 받으라는 것'이라며 수용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고수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 의원들은 지난 5일 정부의 연금개혁안을 겨냥해 "연금보험료는 올리고 연금 수급액은 깎겠다는 것"이라며 "세대간 형평을 강조했지만 모두의 연금액을 감소시키고 모두의 노후소득보장을 불안하게 만드는 방안"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연금특위 의원들은 같은 날 "정부가 큰 위험부담을 안고도 정부안을 발표했지만, 민주당은 큰 그림은 보지 않고 최악의 수를 두고 있다"며 "민주당은 흠집내기를 그만두고 전향적인 자세로 돌아서 연금개혁특위와 여야정 협의체를 하루빨리 출범시키고 함께 논의를 시작하자"고 반발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10 08:47: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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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1%대 상승 마감…지난 주 과매도 인식한 모습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에 큰 폭으로 하락한 뒤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결과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2.63포인트(1.16%) 오른 5471.0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3.77p(1.16%) 상승한 1만6884.60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지수도 484.18p(1.20%) 오른 4만829.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요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했다. 빅테크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3.54% 상승했다. 이 외에도 테슬라(2.63%), 아마존(2.35%), 마이크로소프트(1.0%), 메타(0.9%) 등이 전 거래일보다 올랐다. 이날 신제품 발표로 눈길을 끈 애플의 주가는 이날 0.04% 오르는 데 그쳤다. 장중에는 보합세를 보이던 애플은 시간외거래(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에서 0.10%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를 열고 아이폰16을 비롯해 애플워치, 에어팟4 등 각종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술주 외에도 소매업체, 은행 등 종목 주식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중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소비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된 영향이다. 대표적으로 이날 코스트코의 주가는 전일대비 2.26% 오른 896.49를 기록했다.

2024-09-10 07:09: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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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강남' 청담동 청약이 떴다…시세차익 최소 10억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신축 아파트가 나온다. 청담동의 경우 소규모의 고급 빌라 위주로 공급이 많다보니 의미있는 물량으로는 지난 2011년 입주한 청담자이 이후 무려 13년여 만이다. 분양가가 3.3㎡당 약 7200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단지 가운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시세와 비교하면 10억원 이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위 '로또청약'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이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청담 르엘은 지상 35층, 총 126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으로 나오는 물량이 149세대다. 대형 평형은 대부분 조합원들이 가져가면서 전용면적 59㎡, 84㎡만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209만원이다. 규제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서 주변 시세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됐다. 평형별 분양가는 최고가를 기준으로 해도 전용 59㎡와 84㎡가 각각 20억1980만원, 25억4570만원이다. 인근에 지난 2011년 입주한 청담자이의 경우 전용 82㎡가 지난 6월 32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전용 89㎡는 38억원에 실거래가 신고됐다. 소형 평형으로는 전용 50㎡이 22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청담자이의 분양가는 89㎡가 2011년 당시 13억원을 웃도는 등 고가였지만 청약경쟁률이 최고 248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담 르엘은 10년 넘은 구축보다도 분양가가 수억원 이상 낮게 정해지면서 향후 시세차익이 최고 1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의 분양가는 상한제로 억누르고 있지만 땅값과 공사비 모두 급등하면서 빠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는 올해 초 '메이플자이'가 3.3㎥당 평균 6705만원으로 '래미안 원베일리'(5669만원)를 넘어선 이후 '래미안 원펜타스' 6736만원, 청담 르엘 7200만원 등으로 매번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0 07:00: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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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장 6파전…지주전환 이룰 적임자 '누구?'

차기 수협은행장 선출을 위한 행장 후보추위원회(행추위)가 가동되면서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된다. 숙원 사업인 금융지주전환을 꾀할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수협은행의 중앙회 독립 후 첫 연임 성공 여부도 관심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추위는 오는 12일 최종 면접 대상자를 결정한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을 포함해 총 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내부출신으로는 강 행장과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외부 출신에는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지원서를 접수했다. 강 행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취임 이후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실적을 올리면서다. 특히 신용카드와 외환사업을 강화하면서 비이자이익 확대에 공을 들였다. 은행장으로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한 번 더 기회를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걸림돌은 지주전환 성과다. 지난 2년간 눈에 띄는 M&A(인수합병)가 한차례도 없었다. 올해 수협은행은 비은행 자회사 인수를 위해 은행장 직속 인수합병 전담팀을 만들었다. 졸속 인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살피겠다는 방침이지만 금융권에서는 지지부진하단 평가가 나온다. 현재 강 행장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인물은 '2인자'로 불리는 신학기 수석부행장이다. 신 부행장은 지난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인계동지점장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전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석 부행장직은 지난 2020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박양수 부행장도 다크호스다. 박 부행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방화동지점장 ▲여의도지점장 ▲수산금융부장 ▲강남기업금융본부 지점장직을 수행했다. 서울시내 유력 지점을 두루 거치면서 영업에 잔뼈가 굵었다는 평가다. 일선 현장에서 기량을 키웠다는 점에서 강 행장과 궤를 같이한다. 김철환 전 부행장은 올해 3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020년과 2022년 유력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매번 고배를 마셨다. 김 전 부행장은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했다. 이후 ▲서울중앙지점장 ▲영업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강 행장을 비롯한 4명 모두 수협 내부 출신인 만큼 박빙이란 분석이다. 외부출신의 경력도 화려하다.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는 25년간 수산업계에 몸담은 만큼 관련 현안에 밝고,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전 부행장과 마찬가지로 올해 3번째 도전이다.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양 전 부행장은 1986년 한국투자금융을 시작으로 금융업계 처음 몸담았다. 이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에서 부사장과 대표직을 지냈다. 은행권은 물론 금융권 전반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손꼽힌다. 수협은행이 금융지주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최종 면접자 명단에 오를 경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시절의 경험을 강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 외부 인사의 경우 험로가 예상된다. 지난달 수협중앙회 노동조합이 낙하산 인사를 비판하는 성명문을 발표하면서다. 노조는 금융당국의 보은성 인사를 겨냥하면서도 내부 출신 행장에 관한 지지도 아끼지 않았다. 은행장은 행추위원 5명 중 4명의 동의가 필요하다. 현재 행추위는 정부측 인사 3명과 중앙회가 선발한 2명으로 구성했다. 분수령으로 작용할 중앙회 측 표를 받기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노조가 성명문을 발표하는 것은 관례적인 일이다. 외부인사의 역량이 필요한 시기라면 노조 또한 납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협은행 같은 특수은행은 내부 현안에 관한 이해도가 중요한 만큼 불리한 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10 07:0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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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자동차보험, 보험료↓손해율↑…손익 40% 줄어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그 규모는 4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이 평균 2.5% 인하된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이 10일 발표한 '2024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우너수보험료 기준으로 12개사의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0조 5141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 6385억원)보다 1244억 원(1.2%) 감소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322억원으로 지난 2021년부터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5559억원)보다 2237억원(40.2%) 감소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80.2%로 전년 동기(78.0%)보다 2.2%포인트(p) 상승했다. 경과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2억원을 기록했지만, 사고건수 및 사고당 발생손해액(발생손해액÷사고건수)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악화한 영향이다. 올 상반기 사업비율(순사업비÷경과보험료)은 16.4%로 전년 동기(16.2%)보다 0.2%p 상승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모두 고려한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6.6%로 전년 동기(94.2%)보다 2.4%p 올랐다.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85.4%로, 과점 구조가 심해졌다. 다만 중소형사 중에서도 메리츠·한화·롯데·MG·흥국 등의 점유율은 줄었으나 악사·하나·캐롯 등 비대면보험사의 점유율은 늘었다. 채널별 판매 비중은 ▲대면 48% ▲모바일(CM) 35.6% ▲텔레마케팅(TM)이 16.1% 비중을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대면채널이 줄고 CM채널이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감원 측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실적은 지급보험금 증가와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다"며 "특히, 상반기 손해율의 경우 지난해 누적 손해율(80.7%)에 근접하는 등 손해율 상승 추세가 예년에 비해 가파른 편이지만, 코로나 이전 시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추이 등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향후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4-09-10 06:4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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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ELS·ELB 7종 공모

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7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TRUE ON ELS 17회'는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더블점프형 상품이다. 더블점프형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2가지로 설계하고 지급하는 수익도 각각 달라지는 구조다. 이 상품은 상환 평가일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연 2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75%(6, 12, 18, 24개월), 70%(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1%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TRUE ON ELS' 19회는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4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85%(4, 8개월), 80%(12개월), 75%(16, 20, 24개월), 70%(28개월), 65%(32개월), 50%(만기) 이상이면 연 20.7%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의 40%, 3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한다. 다만, 그 이상 하락할 경우 각각 원금의 40~100%, 50~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9월 9일부터 13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19일부터 20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TRUE ON ELS' 런칭을 기념하여 9월 2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TRUE ELS 한국투자증권'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퀴즈에 참여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350명에게 치킨 교환권,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9 17:35: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