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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세뱃돈, 어린이 펀드 넣을까

설 명절 어린이들이 받는 세뱃돈을 투자하는 방법으로 '어린이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어린이 펀드는 아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종자돈을 마련해주면서 제태크 개념도 가르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어린이 펀드는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일반 펀드와 같지만 10년 이상 장기투자가 많다. 오랜 기간 펀드에 투자하면 증여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상속증여법에 따라 19세 미만 자녀에 대해 10년간 투자금의 2000만원까지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한도를 넘는 투자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하지만 펀드 운용에서 발생한 수익은 증여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령 미성년 자녀에게 한꺼번에 2400만원을 증여한다면 증여세를 내야 한다. 하지만 같은 금액으로 매달 20만원씩 10년간 자녀 앞으로 어린이펀드에 넣는다면 세법에서 정한 이자율로 할인받아 증여가액 2400만원은 약 1725만원으로 계산돼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어린이 펀드의 수익률은 상품별로 달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운용 순자산 10억원 이상의 어린이펀드는 총 19개로, 최근 증시 침체로 1년 이내의 단기 수익률은 대부분 마이너스(-)이지만 장기 수익률은 상품에 따라서는 꽤 쏠쏠하다. 우선 1년 성과로 보면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C-C1)'의 수익률이 7.71%로 가장 높다. '한국투자네비게이터아이사랑적립식1(주식)(A)'(4.24%),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K-1(주식)C-C5'(3.78%),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자]G1(주식)C-C1'(2.75%) 등이 뒤를 이었다. 3년 성과 기준 수익률은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1(주식)(A)'(19.21%), 5년 성과 기준으로는 '신영주니어경제박사(주식)(C-C1)'(17.77%)가 각각 가장 높았다. 반면 'KB온국민자녀사랑(주식)C'과 '하나UBS아이비리그플러스적립식(주식)C5' 등 일부 상품은 1년, 3년, 5년 수익률이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린이 펀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부가혜택이 많다고 무턱대고 가입하기 보다 수익률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하라"고 조언했다.

2016-02-08 07:00: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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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기지개 켜는 분양 시장…힐스테이트 녹번 주목

5일간의 긴 설 연휴 이후 올해 분양 시장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봄 이사 철이 다가오는 데다 명절 때 친인척과 주고받은 정보를 통해 주택 구매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까지 전국에서는 6만278가구, 서울·수도권에서는 약 4만2145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1만2738가구에 비해 약 230% 증가한 수치다. 서울에서는 강북 재개발, 강남 재건축 등 대형 프로젝트들이 몰리면서 약 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대규모 개발이 중단되면서 도심 아파트 희소가치가 더욱 높아진 만큼 실거주자·투자자 모두 서울 부동산 시장 상황을 유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오는 26일 녹번 1-1 주택 재개발 구역인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3번지 일대에 첫 브랜드아파트인 '힐스테이트 녹번'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불광역과도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과 인접하기 때문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역 인근으로 버스 등의 대중교통망이 조성되는 만큼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며, 자녀 통학 시에도 유리하다. 역을 통해 드나드는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이 성장하는 경우도 다반사라 미래 가치가 높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는 개발이 결정되는 시점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높은 분양권 프리미엄(웃돈) 형성에 유리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역세권 여부는 실거주자·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요소로서, 지역개발과 미래가치를 좌지우지한다고 볼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인 만큼 위험성이 적은 역세권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녹번은 지하 3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49~118㎡(일반분양 49~84㎡) 952가구로 구성되며, 그중 일반분양은 260가구다. 주택유형별로 ▲49㎡ 9세대 ▲59㎡ 51세대 ▲84㎡ 200세대다.

2016-02-08 06:00: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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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울은 재건축 시대, 유망 단지 어디?

봄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이 지났다. 설 연휴가 길게 있어 봄이 더디게 오는 듯하지만 대동강이 풀린다는 우수(雨水)와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 코앞이다. 아파트 분양시장도 봄맞이로 분주할 전망이다.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와 미국발 금리인상 여파에도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조합 설립을 위한 소유자 동의율을 낮추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수월해지는 양상이다. 기존에는 동별 소유자 3분의 2나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동별 소유자 절반 이상의 동의만 받으면 재건축 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데다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해제 권한을 도지사에서 시장과 군수에게 이양돼 속도가 붙게 됐다. 올해 대규모 재건축 시장이 열리는 강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은 분양 채비를 마쳤다. 4곳에서 1만741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이 중 재건축 물량은 1만6315가구(93.4%)나 된다. 개포동과 일원동, 잠원동, 고덕동 등에 공급이 집중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서울지역 재건축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입지조건이 좋은 데다 브랜드파워가 있는 대형건설사가 분양하는 아파트가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분양 포문은 개포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는 강남구가 연다. 개포지구는 2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대표적인 재건축정비사업 지역인 만큼 이 일대의 흥행 여부가 올해 재건축 시장의 성공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이 3월 개포지구 첫 공급물량인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선보인다. 지하 3층 ~ 최고 35층, 23개동 1957가구 규모다. 이 중 39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6월에는 현대건설이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개포주공3 THE H(가칭)'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이 곳에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인 'THE H(디에이치)'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1320가구 규모이며 이 중 7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개포지구 바로 옆 일원동에서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 6월, 삼성물산은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850가구 중 33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2016-02-08 06:00:00 박상길 기자
하나금융경영硏 "은행권 CIB 부문 적극 육성해야"

은행권이 증권사의 도전에 맞서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유럽 내 IB시장 경쟁구도 재편'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투자은행(IB) 부문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 대우증권을 인수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IB센터 등을 설립해 국외 투자 강화에 나선다. 다른 증권사들은 인수금융, 국외 부동산 투자, 항공기금융 등 각자 강점이 있는 부문을 강화할 방침이다. 불투명한 주식 시황 때문에 리테일부문 수익악화가 예상되고 국내에서의 과당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국내 증권사들이 잇따라 IB 강화에 나서면서 국내 은행권도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CIB 부문을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CIB란 일반 상업은행(CB)과 투자은행을 합친 개념으로, 기업금융과 IB업무를 연계하는 업무를 말한다. 보통 은행 내부의 기업금융 관련 부서나 증권 등 계열사들의 IB조직을 연계해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심윤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CIB 부문 강화로 유럽 IB 업권의 지각변동을 일으킨 BNP파리바, 유니크레디트, 소시에테제네랄 등을 성공사례로 들고 "시장 상황 변화 등으로 IB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기업들이 기존 거래가 활발한 대형은행들을 파트너로 선택하는 경우가 증가해 CIB 모델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형은행과 금융그룹들이 유럽의 경우를 참조해 기업고객 기반을 활용한 CIB 부문 강화를 통해 수익원을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으로부터 IB자산을 인수한 후 IB업무를 기존 기업사업부와 통합, CIB를 강화했다. 유니크레디트는 작년 37억 유로였던 CIB 부문 수익을 2018년까지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들 은행은 지역 기업들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최근 CIB 부문 발전을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6-02-08 00:00: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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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저렴하고 업무환경 좋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뜬다

최근 지식산업센터는 업종을 막론하고 기업들이 선호하는 추세이다. 가산동에서 일반 오피스 빌딩을 이용했던 치과 기자재 제조기업인 오스템 임플란트와 종합엔지니어링 글로텍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2월 새로 공급된 가산디지털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 이전할 계획으로 계약상담 중에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지역 제조업 활성화와 중소 제조업체 입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건립된 아파트 형태의 기업용 건물이다. 업무 시설 외에 총면적의 30~50% 정도가 휴게실과 구내식당, 상가 등의 지원 시설로 구성된다. 상가 비율이 전체 면적의 10% 정도밖에 안 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임대료로 저렴해 투자자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강남권역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전용면적 3.3㎡당 7만5000원 선이었다. 여의도, 마포, 광화문 등 도심 일대는 각각 6만원, 8만5000원 선이었다. 반면 가산동 등 서울 외곽 지역 지식산업센터 평균 임대료는 3.3㎡당 3만6000원대로 오피스 임대료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임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인근 부동산공인중개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W center'가 분양되고 있다. 지하철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버스 등 교통망이 잘 발달돼 서울과 수도권 내외곽으로 신속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 4층 지상 20층 1개 동 연면적 5만4250㎡ 규모로 조성되는 '가산 W center'는 센터 내 휴식공간과 옥상정원, 실내 아트리움, 피트니스센터 등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저층(2~4층)은 테라스를 제공하고 상층에는 뷰를 확보하는 등 업무환경에 따라 설계를 달리해 업무공간이 효율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이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적용, 태양광 설치, 건물 열부하를 줄여주는 열부하 저감설계, 태양광발전설비 등의 설계도 적용했다. 사업지 인근에는 먹거리촌, 가리봉 로데오거리, 서울디지털운동장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인근에서는 지식산업센터 '대륭테크노타운 17차'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6만6235㎡ 규모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인접해 있고 서부간선도로도 가깝다. 태양광과 빗물 처리조 등 신재생에너지를 건물에 도입했으며 법정대비 175%의 주차비율과 주차장별 만차 표시 등이 설치돼 있다. 건물 주변에 설치한 3m의 완화차로는 교통 혼잡을 방지해 자가 차량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이 원활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2016-02-07 09:34:40 박상길 기자
2월 금융제도, 뭐가 달라지나?

2월에 들어서며 내달 바뀌는 금융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1월에 주소 일괄변경 서비스·크라우드펀딩 등의 금융제도가 변경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데 이어 2월에도 다양한 금융제도가 변경됐다. 아울러 변경을 앞둔 금융제도도 있다. ◇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 지난 1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의 심사 기준이 강화된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시행됐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무리한 대출을 막기 위해 주택대출의 초기부터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갚아 나가는 '비거치식 분할 상환 제도'가 실시된다. 또한 원천징수영수증이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 시행 지난해 말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효력을 잃으면서 1일부터 채권금융기관의 기업구조조정업무 운영협약이 시행됐다. 주채권은행은 채권은행의 신용위험평가 결과 등을 감안해 부실징후기업 판정 시 해당 기업에 통보한다. 아울러 채권금융기관의 무분별한 채권회수 방지를 위해 주채권은행의 제1차 협의회 소집 통보 시점부터 채권행사를 자동 유예한다. ◇ 계좌이동제 3단계 시행 오는 26일 시행되는 계좌이동제 3단계 서비스는 자동납부 조회·해지·변경이 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능토록 한 내용이다. 이전에는 자동이체 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 '페이인포(PAYINF)' 사이트 상에서만 해당 서비스가 가능했다. 3단계가 시행되면 고객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은행에서 본인 계좌에 등록된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을 조회·해지·변경할 수 있다.

2016-02-07 09:09: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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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로엔' 인수로 어떤 시너지 낼까

카카오의 로엔 인수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다. 7일 유진투자증권 오소민 연구원은 "지난달 로엔 2대 주주였던 SK플래닛이 로엔 지분 15%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지분 2%를 받으면서 로엔의 오버행 이슈가 해소 된 것은 수급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카카오와 로엔은 향후 독립경영을 할 계획으로 로엔의 유보이익은 로엔이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 이나 M&A에 투입될 예정이다.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로엔의 향후 현금흐름이나 캐쉬가 카카오의 신사업을 위해 사용된다는 우려는 제한적인 것이다"고 말했다. 시너지를 3가지로 꼽았다. 가장 단기적이고 파워풀한 시너지는 멜론 유료가입자의 큰 폭 성장이다. 카카오 계정과 멜론 ID를 연동시키게 되면 1인 1계정 네트워크가 구축되는데, 이로 인해 기존에 여럿이 공유했던 ID(멜론 한 아이디당 1.6~1.7명 쓰고 있음)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멜론의 휴면계좌들이 활성화되면서 유료가입자로의 전환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멜론 가입자가 2,800만명, 활동유저가 720만명, 유료가입자가 360만명인데, 유료가입자를 제외한 활동유저(360만명)의 1/3만 2년동안 유료가입자로 서서히 전환된다고 가정해도 분기당 순증은 15만명이다. 이는 멜론 역사상 최대 순증 기록이다. 모바일이 곧 internet인 시대가 도래했다. 글로벌 단말별 분기별 출하량 추이를 보면 스마트폰 보급률이 가장 높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무선가입자 수 대비 스마트폰 수)도 미래부 데이터 기준 75%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그만큼 스마트폰 영향력이 가장 크다는 것이며, 모바일 플랫폼은 pc보다 더 강력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커머셜 사업도 시너지로 꼽았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론칭할 커머셜 사업은 '멜론티켓'이다. 콘서트 및 공연 티켓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사업으로, 카카오톨 탭에 멜론쇼핑 앱이 추가될 것이다. 2Q16에 '멜론티켓'을 론칭할 계획이며, 콘서트 티켓 시장 내에서 2017년까지 점유율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카카오와 멜론이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소비자들 취향에 맞는 티켓/아이템을 추천하는 '푸쉬 서비스'(신설 예정)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 마케팅이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페이 이용시 업체 입장에서 기존 5~6%의 결제 수수료율이 큰 폭으로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도 긍정적이다. 이 외에도 '멜론쇼핑' 등을 구상하고 있는데 이러한 커머셜 사업은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멜론을 통해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제작 콘텐츠에 대한 유통 채널 확보하게 된다. 제작역량 확대를 위해 2015년 킹콩엔터, 에이큐브엔터를 인수했으며, 올해도 추가적인 M&A와 해외업체들과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동사가 가지고 있는 제작역량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플랫폼과의 시너지가 필수다. 플랫폼 중에서도 모바일, 모바일 플랫폼 중에서도 모바일 유저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메신저 플랫폼, 카카오와의 시너지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구체적인 시너지 방안은 로엔의 채널 1theK(*)의 케이팝 콘텐츠를 카카오TV로 공급하는 것이다. 향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영향력이 더 확대되면 컨텐츠 제작매출, 광고료, 자사 보유 연예인 출연료, 기획사로부터 받는 프로모션 fee 등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확대되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2016-02-07 08:54:0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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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200조원…정부지원 '햇살론', 서민 고통 덜어줄까

가계부채가 1년 만에 100조원 넘게 늘어 120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가계부채 중 약680조 는 일반 주택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로, 생활비나 전세자금 월세 등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 대출이다. 당장 먹고살기도 바쁜 서민들이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지만 원금은 손도 못 대고 이자만 갚는 가구가 19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처럼 이자만 갚아 나가는 가구의 부채소득구조가 원금을 갚아나가는 가계보다 취약해서 금리 인상 시 충격을 받을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자만 갚는 가구의 연간 가처분소득은 4210만원 정도로 원금도 갚는 가구 보다 154만원 정도 낮다. 가처분소득은 벌어들인 돈에서 대출상환금 등을 뺀 실제 소비할 수 있는 돈을 뜻한다. 즉 원금을 갚는 가구에 비해 실제로 이자만을 갚고 있는 가구가 손에 쥐는 돈이 더 적다는 것이다. 또 이자만 갚는 가구의 빚은 1억1931만원으로 원금을 갚고 있는 가구보다 2370만원이나 많았다. 이자만 갚는 가구는 소득은 적으면서 빚은 더 많은 것이다. 신용이 낮거나 소득이 적은 서민들은 대부업체 등을 통한 연 20~30%대의 높은 금리의 상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는 이처럼 고금리 부담에 시달리는 서민층을 위해 지난 2010년 7월부터 저금리 금융상품인 햇살론을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은 연 8%대의 낮은 금리로 최대 3000만원까지의 자금을 지원해주는 서민전용금융상품이다.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4대보험 미가입된 일용직 근로자나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3개월 이상 재직 중에 있고, 연 소득 3000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연 소득이 3000만원에서 4000만원 사이인 경우 신용등급 6등급 이하라면 신청 가능하다. 이러한 햇살론의 기본적인 가이드는 정부가 만들었지만 개인의 신용등급이나 재정상황에 따라 승인여부의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서민지원나들목 홈페이지(http://sunshineseed.co.kr)나 전문상담센터를 통해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햇살론과 같은 금융상품이 있는 것을 모르고 대부업체에 찾아가 문의하는 고객이 많다"며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인 햇살론 등을 적극 활용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가계부채를 관리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6-02-07 08:00:00 김보배 기자
로또 당첨되면 어느 은행으로?…'행복한 상상'

설 연휴 기간 로또 판매량 평소보다 5~7%증가…1등은 농협중앙회 본점서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 연초 미국 파워볼 로또 열풍으로 국내 로또복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로또에 당첨됐을 경우 어떤 절차를 밟아 당첨금을 수령하는지에 대한 '행복한 상상'도 나오는 분위기다. 7일 국내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로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매년 평균 로또 판매량보다 5~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로또복권이 11년 만에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설을 앞두고 로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1등 당첨은 814만분의 1 확률로, 그야 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이 기적과도 같은 로또에 당첨됐다면 어떻게 수령해야 할까? 우선 당첨자는 당첨 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 2002년 로또복권이 처음 발행된 뒤 국민은행에서 해 오던 당첨금 지급 업무는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로 옮겨져 현재는 NH농협은행 기관마케팅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본점 1층 안내데스크 혹은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1등 당첨금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면 담당 안내원이 전용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준다. 이후 농협 측에서 마련한 전용 접견실에서 로또 용지와 신분증 등 확인 절차를 거친다. 복권은 단말기를 통해 진위 여부와 당첨 등수를 판별하고 확인이 끝나면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나머지 당첨금이 지급된다. 당첨금은 현장에서 농협은행 통장을 개설해 입금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회시간 동안 당첨자의 의사를 물어 재무설계사가 동석하기도 한다. 로또 용지는 당첨금 수령 시 회수되며, 당첨금 수령 시 청원경찰의 경호를 받아 건물 밖까지 나가게 된다. 이 외 로또복권에 당첨된 2등과 3등은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은행에 방문하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4등과 5등은 당첨복권을 지참해 농협은행 또는 일반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2016-02-07 08:00:00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