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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부동산 투자전략…역세권 오피스텔 노려볼까?

미국발 금리 인상 압박이 높지만 올해도 국내 금리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상품은 역시 오피스텔이다. 금융권 대출을 통한 '레버리지'를 잘 활용한다면 고수익도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공급 물량이 많은 만큼 좋은 상품을 고르는 게 과제다. 전문가들은 배후수요가 확보된 입지, 브랜드 인지도, 교통여건 등을 감안해 투자한다면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중에서도 '역세권'의 인기는 높을 전망이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오피스텔일수록 배후수요가 풍부해 경쟁력이 있고 유동인구와 상권 등이 발달해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모여들기 때문이다. 역세권 오피스텔의 분양 성적은 좋다. 지난해 3월 기흥역세권지구에 공급된 '기흥역 지웰푸르지오'는 기흥역 분당선과 도보 3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 162실을 공급해 평균 22.4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GS건설이 광명역세권지구에 공급한 '광명역파크자이2차' 오피스텔도 계약 5일 만에 100% 마감됐다. 청약경쟁률도 최고 63.13대 1, 평균 11.61대 1로 높았다. 단지는 바로 앞에 지하철 1호선 광명역과 KTX광명역이 있다. 반면 역과 거리가 있던 곳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분양성적이 좋지 않았다. 효성이 지난해 10월 하남 미시강변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 는 분양초기 경쟁률 5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지만 미사역과 다소 떨어져 있는 입지로 청약자 다수가 계약을 포기해 현재까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임대료도 역에 가까울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1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피스텔 '무이비엔'(2003년 입주) 전용 54㎡ 임대료는 현재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만원이다. 신대방삼거리역과 약 840m 떨어져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캐릭터그린빌'(2000년 입주) 전용 56㎡ 임대료는 보증금 2000만원에 월 8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20만원 가량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처럼 역세권 오피스텔 인기가 높은 가운데 올해도 초역세권 오피스텔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건설사나 분양회사에서 아파트를 홍보할 때 무분별하게 역세권이란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많아 역세권 단지란 홍보만 믿지 말고 직접 현장에 가서 역까지의 거리와 시간을 점검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6-02-05 06:51:49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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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대 2천만원 지원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 공모

서울시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한옥마을 가꾸기' 주민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예산은 9000만원 규모다. 사업대상지는 한옥밀집지역인 북촌, 인사동, 돈화문로, 성북 앵무마을과 선잠단지, 은평 한옥마을, 운현궁과 경복궁 서쪽 일대 등 8곳이다. 유형은 ▲주민 모임형(주민워크숍, 마을잔치, 마을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형(관광객 등 시민 대상) ▲학교 교육형(탐방, 현장체험 등 주변 학교 학생 대상) ▲마을 특화형(전문가 참여, 마을의 다양한 자원 발굴·활용) ▲지역 연합 공동형(3개 이상 주민모임·단체 협업) 등으로 나뉜다. 올해는 마을특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지난해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수준까지 2배 늘렸다.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에도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되며 나머지 유형에는 사업당 최대 500만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지역 내 3명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과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3월 4일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울시 한옥조성과(서울시청 3층)에 내면 된다. 시는 한옥마을의 정주성 보전, 마을의 숨겨진 자원 발굴, 서울공공한옥과 지역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을 담은 사업 위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시작된 한옥마을 가꾸기 공동체 사업은 지난해 전년 대비 신청 건수가 41% 증가하는 등 해마다 참여가 늘고 있다.

2016-02-05 06:38:14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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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0만시대 빛과 그림자⓸-'고가 수리비' 주범 수입차…車보험료도 덩달아 껑충

[메트로신문 양성운·이봉준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차 판매가 사상 처음 20만대를 넘어서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함에따라 자동차 보험료도 인상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부담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들은 고가의 수리비가 나오는 수입차 증가로 인해 비용 부담이 증가하자 손해율 증가폭을 줄이기 위해 전체 보험료를 인상시킨 것이다. 이처럼 치솟는 자동차보험료를 감당 못해 가계 부담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늘고 있다. 손보사도 고객 불만을 알지만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하반기 중소 손보사는 수입차 수리비로 늘어나는 적자를 감당 못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지난해 7월 AXA다이렉트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5.4%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흥국화재와 롯데손보가 각각 5.0%씩 인상했다. 이후 한화손보·더케이손보·메리츠화재·MG손보 등이 줄줄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했다. 올해는 대형사들도 자동차보험료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해상이 지난달 25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8% 올렸고, 동부화재 역시 특약 의무가입을 실시하며 사실상 보험료를 인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오랜기간 인상하지 않은 영향도 있지만 고가의 수입차 증가도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보험료 인상은 국내에 수입차가 늘면서 수리비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자동차보험 수리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체 수리비는 5조27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수입차 수리비는 15.4% 증가한 1조1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동기간 국산차 수리비는 약 4조1613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평균 수리비 역시 최근 5년간 수입차 평균 수리비는 국산차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수입차 수리비 비중이 국산차와 비교해 같은 기간 5배 증가하는 등 자동차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손보업계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78% 수준이지만 지난해 손보사 평균 손해율은 88.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0년 79.9%를 기록한 이후 2011년 82.3%, 2012년 84%, 2013년 86.8%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2014년에 88.4%로 사상최고 수준까지 뛰어 올랐다. 손해율 상승에 따라 자동차보험 영업적자도 2013년 7981억원에서 2014년 1조1017억원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수입차의 비싼 부품 가격도 한 몫하고 있다. 수입차 부품은 수입차 업체가 부품을 본사에서 구매한 뒤 딜러사에 마진을 붙여 판매한다. 여기에 딜러사는 또다시 마진을 더해 소비자에게 넘어가는 구조다. 중간 유통을 거치면서 가격이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보험개발원이 파악한 주요 독일 수입차 업체들의 일부 부품 평균 가격은 해외보다 1.2~2.3배 높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수리비가 내려가면 손보사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함께 낮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손보사는 물론 소비자 모두 자동차보험료 인상에 따른 불만이 잇달아 제기되자 보험개발원이 나섰다. 김수봉 보험원장은 지난달 25일 "수입차의 높은 수리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앞으로 외제차의 등급평가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앞으로 수입차에 대해서도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신차 출시 전 충돌시험 등을 통한 차량등급 평가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수입차 수리비를 적정화하고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안정화시킬 것"이라며 "수입차 업체가 등급평가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보업계도 환영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그간 수입차 렌트비용과 부품, 수리비용 등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보험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며 "금융당국의 제도 개선으로 고가차량 렌트 및 수리기준이 바뀔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손보사의 자동차 보험 손해율 역시 조금씩 안정세를 찾고 이에 따른 보험료 역시 적정 수준에 맞춰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손보협회 관계자 역시 "올해는 어느정도 손해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보험료 인상효과와 외제차 수리비 등 자동차 보험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고 있어 올해부터 차츰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4 19:14:09 이봉준 기자
이동걸 차기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누구인가?

이동걸(68)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가 KDB산업은행 회장에 오른다. 그는 산업은행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를 이끌 멀티플레이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은행, 캐피털, 증권업 전반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경제전반의 현안을 꿰뚫는 날카로운 시각으로 혁신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동걸 그는 누구인가? 18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었던 지난 2012년 12월 20일. 전·현직 금융인 1365명이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모여 "박근혜 후보가 경제민주화와 금융선진화를 실천할 최고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김진만 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이길영 전 현대스위스IV 저축은행장, 박기환 전 LG투신운용 대표이사 등 내로라하는 금융인들이 모였지만 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는 현 정부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KB금융지주 등 금융권 인사 때마다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금융권에서는 그를 열정과 추진력있는 CEO로 평가한다. 스스로도 놀고 먹는 것을 못견디는 성격이라고 얘기한다. "12라운드에 힘이 남아 있는 권투 선수는 승패를 떠나 패자다. 11라운드까지 혼신의 에너지를 쏟아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직원 모두가 사장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보여야 한다." 그가 늘 강조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권투선수에 관한 것인데 12라운드에 힘이 남아 있는 선수는 승패를 떠나 패자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실제 그의 이력을 보면 열정을 느낄 수 있다. 한일은행을 거쳐 신한은행에 입행,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신한캐피탈 사장 재직 시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기업을 업계 상위권에 안착 시키면서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지난 2006년 2월에 취임해 신한금융투자를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만들었다. 이 교수는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경영철학을 지녔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만 남들보다 한발 앞서갈 수 있다는 신념 탓이다. 이는 경영전반에 고스란히 이어졌다. 신한금융투자시절 와인펀드나 아트펀드 같은 개별상품을 비롯해 낯선 지역인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 네트워크를 확대한 점 등은 이 같은 경영철학의 결과물이다. 그는 홍보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인터뷰 문안이나 인사말을 작성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퇴근 후 짬이 날 때면 책 속에서 좋은 문구나 글귀를 찾아두 곤 했다. 직원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자 형님으로 통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 CEO로 재직 때 새내기 사원들에게 '인디언 기우제' 얘기를 들려주며 "꿈을 크게 갖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책금융기관 제역할 과제 그가 산업은행에서 풀어야할 과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 다른 정책금융기관과 업무가 중복되는 데다 민간기업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국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이다. 해운, 철강, 조선 등 산은이 주채권은행으로 있는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한계기업 퇴출에 앞장서야 한다. 산업은행의 건전성도 강화해야 한다. 지난해 3·4분기 말 부실채권비율이 2.35%로 은행 중 가장 높다. 또 최근 실시된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서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대상인 C등급으로 하향된 11개 기업 중 7곳의 주채권은행이 산은 등 국책은행이다. KDB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제청된 이동걸(68)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특임석좌교수도 "이른 시일 내에 (산업은행의) 현안과 내용을 파악하겠다"면서 산은 회장으로 임명제청받은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산업은행을 이끌 방향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개인적 입장이 있지만, 현안과 내용을 직접 보고 나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며 "이른 시일 내에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걸 차기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기본적으로 산업은행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다"면서 "그런 인적 자원과, 금융권에 40여년 동안 종사하면서 배운 것을 아울러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02-04 18:12:1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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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오광석 신임 부행장 등 신임임원 3명 선임

제주은행이 이사회를 통해 신임임원 3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자산성장에 따른 조직 강화 차원으로 실시됐다. 제주은행은 4일 오광석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이경빈 전 화북지점장을 준법감시인 겸 상무로, 한보규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을 CRO(리스크관리총괄책임자) 겸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경빈 상무와 한보규 본부장은 각각 은행업권 내 필수업무인 준법감시업무와 리스크관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광석 부행장은 1962년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입행했으며 노형지점장과 여신지원부장 등 요직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CRO 겸 본부장 직을 수행해 왔다. 이경빈 상무(준법감시인 겸)는 제주시 해안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입행 후 총무지원부장, 화북지점장 등을 거쳤다. 화북지점장 재임 시절엔 종합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보규 본부장(CRO 겸)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상고와 제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입행 한 후 신제주지점장, 서귀포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 등을 거쳤다.

2016-02-04 18:05: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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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5일 소규모펀드 정리 활성화 모범규준 시행

금융위원회는 '소규모 펀드 정리 활성화 및 신설 억제를 위한 모범규준'을 확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소규모 펀드의 비효율성·관리소홀 등이 투자자 신뢰를 저해한다며 지난해 11월 800개가 넘는 소규모펀드를 오는 11월 말까지 100개 미만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범규준은 최근 국내외 증시 상황이 호의적이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당초 2월, 5월, 8월, 11월로 예정된 소규모 펀드 정리 실적 제출 계획에서 1개월을 순차적으로 연장해 3월 말부터 실적 제출에 들어간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펀드 임의 해지에 따라 손실이 확정되는 투자자들의 불만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소규모 펀드 해지 표준 절차를 마련했다"며 "임의해지 보다는 합병 및 모자 전환이 우선적으로 활용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해지 표준 절차에 따르면 정리대상인 소규모 펀드는 2주 이상 유사 펀드로의 이동을 권유하고 1개월이 지난 후 해지하게 된다. 분기별 소규모 펀드 정리 실적 산정 시 합병·모자형 전환 절차를 개시한 펀드는 정리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소규모 펀드 수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아울러 펀드가 10개 이하면서 소규모 펀드 수가 5개 이하인 소형사의 경우 소규모 펀드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신규 펀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산운용사들은 다음달 말까지 설정액 50억원 미만 소규모 펀드 비율을 공모펀드 대비 19%까지 줄여야 한다. 6월 말까지는 11%, 9월 말에는 7%, 12월 말에는 5% 이내로 축소키로 했다. 현재 대형자산운용사들의 소규모펀드 비율은 20~30% 수준으로 한국투자신탁운용 33.9%, 삼성자산운용 26%, 미래에셋자산운용 23%,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20.5%, KB자산운용 20.1% 등이다. 당장 다음달 말까지 적게는 2개, 많게는 30여개의 펀드를 정리해야 한다. 최종 목표인 소규모펀드 비율 5%를 맞추기 위해서는 각 회사별로 16~58개의 펀드를 정리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표 펀드로의 자동 전환 약정 등을 활용해 기존 소규모펀드 정리 뿐만 아니라 신규로 소규모 펀드가 양산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며 "소규모 펀드 정리 과정에서 판매사와 운용사가 투자자에게 충실히 설명하고 소통하는 등 투자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소규모가 아닌 펀드에 비해 운용과 판매 비용이 80.5% 높은 소규모펀드의 비효율성을 감안할 때 소규모펀드를 지속 보유하는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불리하다는 점을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02-04 17:45:43 김보배 기자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2040실 이달 분양

롯데자산개발은 이달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37번지)에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41층, 2개동, 2040실, 전용면적 17~84㎡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담당한다. 단지내 들어설 '롯데몰 송도'는 쇼핑몰·영화관·호텔 등 대규모 복합 쇼핑시설이다. 부지면적 8만4000㎡, 연면적 약 41만3000㎡ 규모로 '롯데몰김포공항점'의 1.3배에 달한다. 이곳의 롯데마트는 2013년 12월부터 영업 중이다. 쇼핑몰과 호텔은 연말까지 토목공사가 완료된다. 준공시기는 쇼핑몰 2018년 말, 오피스텔 2019년 상반기다.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는 전문직 배후수요가 확보됐다. 송도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 업무시설과 연계돼 있고 포스코, 삼성, 코오롱, 세계은행 등 국내외 기업체와 인접해 있다. 또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대,글로벌캠퍼스,채드윅송도국제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2018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제3공장이 완공 예정되는 등 개발 호재도 앞두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와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복합환승센터인 '투모로우시티'도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교통 여건이 좋다. 인천대교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을 약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인천발KTX, 송도GTX, 수인선 연장선 등이 계획돼 있다. 여기에 1인, 2~3인 가구 증가 추세를 보이는 송도 사정에 맞게 전용면적 17~84㎡로 이뤄진 다양한 평면설계를 선보인다. 수납특화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특화설계 도입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번지 현장내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예정이다.

2016-02-04 17:39:41 박상길 기자
올 연말, 온라인으로 카드 신청?

이르면 연말, 중간 판매비용을 줄인 파격적인 혜택의 신용카드가 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4일 금융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개혁 과제 사업화·상품화 토론회'에서 여신금융업권 관계자들은 온라인으로 카드를 신청하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신용카드'를 출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행 여전법은 카드 모집시 경제적 이익 제공을 연회비의 10%로 제한하고 있다. 금융위는 올 하반기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에 한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헤택을 연회비의 10% 이상 제공할 수 있는 상품 출시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상품 가입뿐만 아니라 상담신청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면채널의 서비스 수준을 뛰어넘는 고품질의 다이렉트 상품을 내놓을 수 있을 전망이다. 카드사는 또 다이렉트 신용카드 상품의 경우 모집인 운영비용 및 수당 등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 카드 1장당 약 18만원이 절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모집인에 의한 고객 정보유출 위험도 줄고, 고객이 자발적으로 카드를 발급받기에 건전한 카드 발급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금융당국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현장점검 결과물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사항 중 금융회사들이 실제 사업화·상품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여신업권에서는 신진창 금융위 중소금융과장, 이재연 금융연구원 박사, 이재학 금융위 현장점검반 팀장, 김상봉 한성대 교수 등이 토론에 나섰다.

2016-02-04 17:35:10 이봉준 기자
올 설, 보험 선물로 가족 사랑 챙긴다

가족에 대한 마음은 언제나 애틋하다. 올 설, 그간 담아뒀던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하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가족에게 보험 상품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라이프플래닛은 4일 부모님과 자녀를 포함한 우리 가족을 위한 보험 상품을 추천했다. 라이프플래닛은 먼저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간편심사가 특징인 '고령자·유병자 보험'을 추천했다. 현대해상의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과 삼성화재 '간편하게 건강하게'는 간편심사 유병자보험으로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입원일당과 수술보장의 경우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은 또 자녀의 건강과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어린이 보험도 추천했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의 경우 5세 남아 기준 월 5460원이다. 암·재해·입원·수술·골절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5대 급부와 어린이 주요 10대 질병 입원비를 보장한다. 또 현대라이프 'ZERO어린이보험405'는 단 한 번의 결제로 5년 동안 보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암 진단 및 재해로 인한 장해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라이프플래닛은 교육저축보험도 추천했다. 교보생명의 '(무)교보우리아이교육보험'은 0세부터 9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육아코칭비, 방과 후 학습비, 고등 및 대학등록금 등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특약 가입시 암·재해·수술·입원 등 보장도 가능하다. 또 라이프플래닛의 '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초·중·고등교육비, 대학등록금, 유학자금 등 자녀의 교육 자금 목표와 만기 인출 시점을 직접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10년 이상 유지시 비과세 혜택이 있으며 만약 목표했던 교육자금이 불필요해지만 부모를 위한 연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2016-02-04 17:31: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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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은행의 투자일임 허용은 안된다"

"투자일임을 허용해 달라는 은행의 주장은 금융법 체계의 근본을 흔드는 문제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투자 일임을 풀어준다고 해도 막상 고객 민원이 발생했을 때 은행들은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은행은 운용 전문가도 없고 투자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아니다"라면서 은행이 투자일임업에 진입하려는데 대해 바젤Ⅲ에 의한 재무안정성 문제 등을 거론하며 거듭 반대 한다고 밝혔다. 몇 년 전 복합점포를 허용했을 때 은행의 요구대로 고객에 대한 종합 자산관리서비스를 허용해줬기 때문에 은행의 (투자일임업 관련) 수요는 충족됐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투자 일임업은 증권사나 자산운용사가 고객이 투자 자산과 상품 등에 투자해 달라며 맡긴 돈을 관리, 운용하는 금융투자업 고유의 업무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일임업을 허용하게 되면 은행은 고객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오는 3월 도입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대해선 "은행이 자사 예·적금 상품을 편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르면 내달 출시 예정인 ISA를 은행은 신탁 형태로만 팔 수 있고 증권사는 신탁형과 일임형을 다 취급할 수 있다. 일대일 계약인 신탁형은 광고도 할 수 없고 신탁 규정상 자사의 예금을 편입할 수도 없다. 은행권의 요구에 대해 황 회장은 "ISA에 한해서 은행권도 광고는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다만 은행이 ISA에 자사 예금을 편입하는 것은 신탁 취지에 어긋난다며 "정부가 허용한다면 10%나 15%로 (비중을) 낮게 묶어놓는다는 전제하에 (은행의) 자사 예금 편입도 동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ISA는 과거에 없던 획기적인 세제혜택 상품"이라며 증권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홍콩 H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과 관련해 '패닉'(공황)에 빠질 만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황 회장은 "H지수가 많이 떨어지면서 투자자 걱정이 크지만 과도한 두려움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H지수가 지난 1월 21일 7835까지 내려가면서 전체 H지수 ELS 가운데 3조3000억원어치가 녹인(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한편, 황 회장은 "자본시장법이 2007년 제정되고 금융위기를 거쳐 2009년 2월부터 시행돼 행위 규제적으로 돼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오는 6월까지 금융당국과 협의해 원칙 중심 규제가 가능한 방향으로 개정안을 논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4 17:30:34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