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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①] '손 안의 은행' 모바일뱅킹, 노인도 편할까?

금융 서비스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등 스마트한 서비스가 늘었다. 하지만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특화 서비스의 필요성도 커졌다. 노인층과 장애인, 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보의 비대칭성을 없애고, 누구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메트로신문은 '금융 사각지대를 없애자'를 주제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른바 '손 안의 은행'으로 불리는 각종 모바일 뱅킹이 쏟아지는 가운데 스마트 기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정보기술(IT) 기반 환경에 익숙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크기가 작아 다루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달부터 비대면 실명확인제가 도입되면서 시작된 은행들의 핀테크 경쟁으로 노인층의 소외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은행에서 번호표 뽑아 기다리는 게 편해" 이희순씨(75)는 복지관 가는 길에 자주 은행을 찾는다. 주로 출금이나 예금 등의 간단한 업무를 이용하지만 반드시 직접 은행에 가서 처리한다. 할머니에게는 대면 거래가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 등의 비대면 거래 보다 쉽기 때문이다. 이 할머니는 "그래도 사람한테 가서 (금융 거래를) 해야 내 돈이 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확실히 처리할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휴대폰은 너무 작아서 글씨도 잘 안 보이고 그냥 은행 와서 기다렸다가 직원한테 말해서 업무 보는 게 편하다"고 말했다.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리던 이 할머니는 20분이 지나서야 창구에 가서 예금과 이체 업무를 진행했다. 은행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간단한 출금 정도는 ATM기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한 금융거래는 도무지 시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것이 할머니의 입장이다. 이 할머니 처럼 고령 금융소비자들은 충분한 설명과 상담 없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다루기 쉽지 않다. 인터넷·모바일 뱅킹은 물론이고 자동응답기(ARS)를 통한 금융거래도 IT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에게는 불편할 따름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말 기준 연령대별 스마트폰 뱅킹 등록고객을 보면 30대(29.8%), 20대(29.6%), 40대(20.8%) 등으로 젊은층의 이용률이 높았다. 50대의 비중은 11.7%, 60대 이상은 4.6%로 가장 적었다. ◆금감원, 고령층 금융서비스 개선 시도 이 같은 상황에 지난 9월 금감원은 '고령자·유병자·장애인·외국인 등을 위한 금융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5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25%(1300만명)에 이르는 만큼 고령의 금융소비자를 위한 금융서비스가 개선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중 은행의 지점에 55세 이상 고령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 상담 창구'가 설치된다. 이 창구에서는 직원 1명을 전담 직원으로 배치해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가입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르신 전용 전화'도 설치된다. 자신이 이용하는 은행에 고령자로 등록하면 전화로 계좌이체·만기연장·재예치·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은행 직원이 처리토록 할 수 있다. 은행별 대형 점포나 고령자 고객이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도입되며 향후 보험·증권사에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금융교육부터 노인 전용 점포까지 은행권에서도 고령인의 금융서비스 개선을 위해 점차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노인 복지관, 실버대학, 경로당 등을 방문해 올해 총 20회 동안 누적 1300명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은퇴 준비고객 및 은퇴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세미나 '웰리치 100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 건강한 노후'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올해만 약 60~70여회가 실시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산하 33개 노인 복지관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직원 강사들이 직접 방문해 '골든벨! 실버벨!' 등의 다양한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인터넷뱅킹 가입 신청, 공인인증서 만들기 등 거래 화면에 동영상을 제공해 고령층 고객이 쉽게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에서도 기존 화면보다 가독성 높은 큰 글씨와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는 '큰 글씨 이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은 지난 8월 광주 남구 노대동에 위치한 빛고을건강타운에서 '어르신전용라운지'를 개점했다. 인터넷 뱅킹, 스마트폰 뱅킹 등 비대면 채널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 점포다.

2015-12-10 15:30:12 채신화 기자
금소원 "소비자단체나 NGO, 바지사장 처벌해야"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은 10일 소비자단체에 대한 운영 및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모범 규준을 마련해 발전적인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현재 16개 소비자단체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 단체들은 과연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내·외부적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비상식적인 '바지사장'식 운영이나 나눠먹기식 대표 운영, 장기간 1인 지배로 인한 후진성 등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안의 하나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된 처벌·제재가 필요하며, 10년 이상 실질 대표직 자리 유지 제한, 65세 은퇴 등과 같은 개혁적 조치를 규정하거나 스스로 지키면서 세대교체를 통한 소비자단체나 비정부기구(NGO)의 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특히 소비자단체협의회가 폐쇄적이고 비민주적, 비상식적인 운영은 물론, 법적 근거도 없이 일부 단체를 배제하는 등의 기득권 유지와 밥그릇 챙기기 행태는 공정하고 투명해야 할 협의회의 모습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소원은 "일부 소비자단체 등은 등기도 하지 않은 자에게 '회장'이라는 직함을 주고 이를 활용하여 숨은 실세가 '바지 사장'식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감독하기는커녕, 오히려 지원하고 상을 준다면 이것이야 말로 한심한 모습이 아닐 수 없다"며 "사회적, 가정적으로 지탄받는 대상자나 기소 받은 자가 운영하는 소비자단체나 NGO가 있다면, 관련된 제재를 가하거나 단체 공개를 통해 건전한 소비자 단체로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은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소비자단체나 NGO에 대하여 즉각적인 조사와 제재를 통해 합리적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소비자단체 등이 제대로 운영하고 역할을 다 하는지 평가하여 정상적인 단체에 합리적인 지원 대책을 조속히 입안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금소원은 "2016년을 '공정'을 핵심 가치로 선정하고 사회 전체적으로 '공정'을 유도하는 시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이와 관련해 금융뿐만 아니라 자동차, 통신, 항공 분야의 소비자 권익을 제고시킬 것"이라며 "소비자단체가 건전한 공정 가치를 갖고 올바른 소비자 운동을 벌일 수 있도록 하는 개혁과 함께, 건전하고 합리적인 시민 사회, 시장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2-10 15:20:1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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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道 통행료 4년 만에 평균 4.7% 인상…서울~부산 2만100원

오는 29일부터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을 가려면 통행료를 현행 1300원 더 많은 2만100원을 내야 한다. 민자(民資)로 건설된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300원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속도로 통행료 조정안'을 내놨다. 인상된 통행료는 12월 29일 0시에 요금소에서 진출하는 차량부터 적용된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통행료는 4.7%, 민자고속도로는 3.4% 오른다. 재정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경부선 3개 구간, 영동선 1개 구간, 호남선 2개 구간, 남해선 1개 구간이 일제히 오른다. 다만, 구간 길이가 5km 정도인 서울외곽순환선 판교·청계과 경인선 등의 단거리 구간은 통행료 인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부는 이번 통행료 인상으로 연간 1640억원 정도의 추가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재원의 80% 정도는 교량과 터널 같은 구조물을 점검하고 졸음쉼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 보강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또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설치하고 휴게소와 IC를 개선하는 사업에도 400억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는 전체 10개 노선 가운데 5개 노선의 통행료를 3.4% 인상한다. 천안-논산, 대구-부산, 인천대교, 부산-울산,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대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9년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2.9% 오르는데 그쳐 통행료 수입으로 이자와 유지관리비 정도만 충당하는 수준이었다"며 "공기업 경영효율화, 자산매각 등 자구노력은 물론이고 민자고속도로 자금재조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상요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15-12-10 15:17:47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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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마리나베이 서울, 11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형호텔이지만 내집처럼 살수도 있고 수익형호텔처럼 수익도 낼수 있는 거주형호텔 '호텔마리나베이 서울' 견본주택이 11일 열린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46-1번지에 조성되는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은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기준 6.57~25.01㎡, 855실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 아라뱃길에 들어서는 호텔은 한강과 아라뱃길의 더블 조망 입지를 자랑한다. 정면에 펼쳐지는 확 트인 '아라뱃길' 조망과 함께 고층부에서는 한강 뷰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포공항이 5분대에 있으며, 2km 이내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 IC와 올림픽대로 개화 IC, 인천공항고속도로 김포공항 IC가 있어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서울 과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외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김포점과 김포여객터미널 등이 가까워 레저와 쇼핑, 관광, 숙박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호텔마리나베이 서울'은 외국인 1400만명 방문 시대를 맞아 7만7000원대의 중저가 요금을 책정해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가동율을 높일 계획이다. 호텔 인근은 마곡지구, 상암DMC, 일산 킨텍스 관련 종사자, 내·외국인 바이어 등 배후수요가 충분하다. 마곡지구는 LG, 롯데 등 58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으며 상암DMC는 MBC, KBS, CJ 등의 IT·미디어 기업 800여 개가 입주해 있다. 일산 킨텍스는 MICE 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중심지로 매년 5만명 이상의 외국인 참관객이 몰려오고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660-2번지에 조성돼 있다.

2015-12-10 15:04:01 박상길 기자
BC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VVIP 상품개발

BC카드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가 손을 잡았다. BC카드는 금융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을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드 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BC카드는 10일 싱가포르에 있는 아멕스 아시아 본사에서 글로벌 신용카드 서비스 회사인 아멕스와 한국 내 업무위임을 위한 '업무 제휴·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과 응수츄 아멕스 아시아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아멕스카드 발급 ▲공동 마케팅 ▲핀테크 강화 등 주요 업무 분야에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서 사장은 10월 초 뉴욕에 있는 아멕스 본사를 방문해 아멕스카드의 한국 내 발급 및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내용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BC카드에 따르면 당시 아멕스 측은 부사장급 고위임원이 직접 아멕스카드 상품과 서비스 등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등 한국 내 사업 확대에 관심을 보였다. 양사의 협력으로 한 달여 만에 본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멕스는 1850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 총자산 183조에 이르는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800여 종의 카드상품을 발급 중이며, 개인은 물론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과 여행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 세계 호텔, 공항, 면세점 등에서 경쟁력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아멕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 새로운 우량고객 확보와 상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마케팅 및 핀테크 사업협력을 통해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 상반기 중 아멕스 브랜드로 법인카드 및 VVIP 대상 신규상품을 출시하고, 신규업무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응수츄 사장은 "한국 내 유니온페이카드의 성공적 마케팅과 인도네시아 프로세싱 기술 수출 성과를 확보한 BC카드가 아멕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확신했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사장은 "세계 최고의 신용카드 회사인 아멕스와 제휴를 통해 한국의 BC카드 고객에게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20년 아시아 1위 결제 서비스 기업'이라는 BC카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입증된 업무 수행능력과 경쟁력을 결집해 지속해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2015-12-10 15: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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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2016년 새해도 금융개혁 드라이브"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개혁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차 금융개혁회의에서 "연초부터 추진했던 금융개혁의 효과가 인터넷전문은행,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이동서비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을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에는 시장질서규제, 소비자보호규제개혁 방안을 발표함으로써 그림자규제, 건전성규제, 영업행위규제로 이어지는 5가지 금융규제 개혁과제를 확정하겠다"며 "이어 '금융규제 운영규정'을 마련해 금융규제개혁을 상시화하고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월 발족해 금융개혁 과제를 논의해온 '금융개혁회의'를 이달 종료하되, 그 기능을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에서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 중에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의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현장점검반의 운영성과를 되돌아보고 '현장중심 금융개혁'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임 위원장은 "금발심의 특별위원회로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둬 새로운 개혁과제를 발굴·심의하고 정기적으로 개혁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보완하겠다"며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가계 및 기업부채 등 국내시장의 위험요인 점검에도 만전을 다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민상기 금융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안건으로 심의한 '시장질서규제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고 선량한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지속적으로 고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금융소비자 보호규제 강화방안' 안건과 관련해서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관심과 노력은 금융시장의 성숙도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며 "다른 규제개혁과 달리 소비자보호 규제는 합리적으로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 안건에 대해서는 "연금자산이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소득 수단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방안으로 국민들은 충분한 노후소득을, 금융산업은 새로운 성장기회를 확보할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보호규제 강화방안은 15일, 연금자산의 효율적 관리방안은 이달 말 발표된다.

2015-12-10 14:56: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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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중앙' 1순위 청약 마감…평균 3.66대 1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에 단일브랜드로 공급한 첫 '힐스테이트 중앙' 아파트 청약 1순위가 평균 3.6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청약을 받은 6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했다. 유일하게 중대형으로 공급한 전용면적 99㎡는 8가구 모집에 46명이 몰리면서 5.7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이 가장 많았던 전용 59A㎡는 286가구 모집에 1272명이 청약신청을 해 평균 4.45대 1로 마감됐다. 다만 59B㎡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114가구 모집에 99명이 접수했다. 2순위에서는 무난하게 청약을 끝낼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전용 84㎡는 61가구 모집에 331명이 몰려 평균 5.43대 1을 기록했다. 틈새평면으로 공급한 전용 74A㎡와 74B㎡도 각각 3.5대 1, 2.71대 1을 보이며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두 마감했다. 분양 관계자는 "안산시에서도 입지가 워낙 좋은 자리에 있는데다 안산에 단독으로 첫 선을 보이는 힐스테이트인 만큼 상품에도 각별히 신경을 많이 썼던 점이 좋은 청약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계약은 21~2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에 마련돼 있다.

2015-12-10 14:35:23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