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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외직구 '아이허브'와 마케팅 제휴

KB국민카드가 차별화된 해외직구 마케팅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외 온라인쇼핑몰인 '아이허브(iHerb)'와 손잡았다. KB국민카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이허브 본사에서 글로벌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성훈 KB국민카드 마케팅본부장과 장미리 아이허브 물류/고객관리팀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프로세스 개발 △쇼핑몰 이용객 대상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과 금융 서비스의 결합을 통한 해외직구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아이허브는 한국인의 해외직구 이용이 많은 온라인쇼핑몰이다. 건강식품, 허브용품 등 3만500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전 세계 150개국으로 직배송하는 자동화 시스템에 기반한 빠른 물품 배송이 강점으로 꼽힌다. KB국민카드는 업무제휴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허브에서 건당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4만원 범위 내에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다음달 아이허브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전환 혜택을 제공한다. 무이자할부 전환 신청은 KB국민카드 고객센터(☎1588-1688)에서 가능하다.

2015-11-15 14:31:5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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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명품학군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雨中成市'

서울대 진학 1위 휘문고 가까워 맹부·맹모 관심↑ 재건축 호재로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 기대감 커 "오는 2018년 입주시점이 되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단지 주변에 학군 조성이 잘 돼 있고 교통편도 좋아서 방문하게 됐어요. 이 일대에서 10년 만에 재건축된다는 아파트라는 점도 좋았고요."(반포 거주 40대 여성) "요즘 엄마들 모이면 유치원 이야기, 아파트 청약이야기만 해요. 견본주택에 애들 데리고 온 이웃집 아줌마를 많이 만났어요. 장롱에 묵혀둔 청약통장 써보려구요."(잠실 거주 30대 여성) 지난 13일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2시. 오전부터 내린 비가 거세지면서 날씨는 제법 쌀쌀했지만 서울 대치동 삼성역 2번 출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비를 뚫고 온 방문객의 행렬이 이어졌다. 오픈 3일 동안에만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단지 주변에 5개의 학교가 밀집돼 있는 등 명품 학군을 갖춘 데다 지난 2008년 이후 삼성동 일대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재건축 아파트여서 분양가 대비 시세 차익까지 고려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았다. 견본주택은 지하철역에서 50m 거리였다. 견본주택 1층에서는 방문객과의 1대1 상담, 단지 모형을 둘러보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견본주택 3일 만에 1만여명 방문 안내원은 일반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C타입과 (301동, 303동)과 84㎡D타입 (302동, 304동)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양 타입은 남동남서 방향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이 좋은 위치였다. 모형을 둘러보는 동안 어린이놀이터 2곳 중 1곳이 주민휴게시설로 용도 변경될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입주민 대다수의 연령대가 높아 현행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조 3항에 의거 주민공동시설 총량제에 따라 편의시설을 확보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전시 공간 관람을 위해 이동한 2층과 3층에서 방문객에게 공개된 주택유형은 84㎡C형 타입과 103㎡형이었다. 양 타입은 가변형 벽체와 내구성이 강한 엔지니어스톤, 천연석, 중문, 시스템에어컨이 공통적으로 적용됐다. 발코니 확장비가 분양가에 포함됐다는 게 특징이었다. 엔지니어스톤은 일반 천연석과는 달리 내구성이 강해 물에 마모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주방이나 욕실 등에 주로 설치됐다. 시스템에어컨은 각 방마다 적용된다. 온도 등의 수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계기판 형식의 터치 버튼이 적용됐다. 84㎡C형의 경우 욕실과 방 사이에 중문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자녀방을 지나가면 침실이 확장된 펜트리(대형수납 공간)가 있다. 공간은 장롱 크기 기준으로 13자반(4.5m)이다. 103㎡형은 침실 4곳, 욕실 2곳으로 구성됐으며 중문은 여닫이로 제공된다. 자녀방은 2개 공간으로 나뉘어 있지만 가변형 벽체라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공간을 확장하면 자녀방은 장롱 기준으로 24자 크기에 달한다. 전체 416가구 중 조합원 물량이 266가구로 가장 높고 일반분양 93가구, 임대 57가구 순으로 공급된다. 일반 물량 중에서는 전용 84㎡D형에 29가구, 84㎡C형에 23가구 등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천정고는 2.35m, 우물 천정고는 3.5m로 일반 아파트 기준보다 높게 설계됐다. 이외에도 드레스룸과 파우더룸도 마련돼 있었다. ◆경기고 등 '명품 학군'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단지의 장점은 명품 학군이다. 단지 맞은편으로 도보 5분 거리에 경기고가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언북초등학교와 삼릉초등학교, 언주중, 영동고 등이 있다. 단지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는 서울대 등록자 기준 진학실적 1위 자사고 휘문고가 있다. 휘문고는 28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서울 지역 8위, 전국 12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단지 5분 거리에 9호선 삼성중앙역과 7호선 청담역이 있다. 또 삼성동 비즈니스의 중심지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강남역 테헤란로와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코엑스몰, 파르나스몰이 있어 쇼핑과 여가활동이 편리하며 롯데백화점 강남점,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 청담 SSG가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인근이나 대치동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발 호재가 풍부해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최근 대치동 신규분양 아파트 분양가는 14억원 수준인데,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이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13억원대다. 10년전 마지막으로 재건축된 상아2차 분양가는 12억4000만원선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상아2차의 경우 아직 이주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이주까지 최소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가 되면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5-11-15 13:25:25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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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외국인고객 초청 '한국 전통문화 체험' 실시

KB국민은행은 15일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10개국 외국인고객 90명을 초청해 '외국인고객과 함께하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멋과 흥겨움이 살아있는 민속예술공연과 전통생활문화를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 지원되는 관광안내의 한계를 넘기 위해 모국어 통역자를 동반해 기초적인 한국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사전 학습도 진행됐다. 전통문화 체험에 참가한 마문(28 방글라데시)씨는 "신나는 농악놀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한국전통혼례,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장터까지 한국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외국인고객의 국내 체류 특성 등을 반영한 전용상품인 KB Welcome 통장으로 급여이체를 하거나 외환거래를 하는 고객에게 각종 은행거래 수수료 면제 및 환율 우대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5-11-15 13:25:1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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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캘린더] 현대산업개발, 반포래미안 아이파크 外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지만 11월 셋째 주(16~22일) 청약시장은 여전히 분주할 전망이다. 내년부터 가계대출관리방안이 시행되는 데다 금융당국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 움직임까지 포착되면서 분양 일정이 서둘러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8곳에서 1만5111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지난 주 1만2571가구보다 20.2% 증가한 수치다. 또 전년 동기 7422가구보다는 두 배가량 늘었다. 견본주택은 16곳이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22곳, 계약은 38곳에서 이뤄진다. 이번주 분양 시장에서는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에 명품 학군 수요를 갖춘 반포래미안 아이파크를 주목할만하다. 단지는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서원초등학교와 원명초등학교, 원촌중학교, 반포고등학교, 세화고등학교, 세화여자고등학교, 서울고등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이외에도 단지 인근에는 강남삼성병원과 차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고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강남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로 5분 여 거리에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대법원 등 서초법조타운도 자리잡고 있다.

2015-11-15 13:25:00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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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대신 안정성, 투자자 눈높이 낮아졌다

# 60대인 B씨. "기초자산 주가가 기준가보다 50% 넘게 떨어지지만 않으면 수익이 생기니 원금 손해 볼 확률이 없다. 비원금 보장이 수익률이 높다"는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의 유혹을 뿌리쳤다. 은퇴자금 중 일부를 ELS에 투자했지만 전부 원금 보장으로 채웠다. B씨는 "주가가 바닥이란 생각에 비보장 상품에 대한 투자도 생각했지만 2010~2011년 코스피 강세를 이끌었던 '차화정(자동차ㆍ화학ㆍ정유)'에 투자했던 지인들이 수익은 커녕 원금의 절반만 돌려받는 걸 보고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국민 재테크로 떠오른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이 원금 보장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또 ELS 시장이 위축되자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담거나 수익률보다 안정성을 강화한 신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차·화·정 몰락…ELS 시장 위축 15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유안타증권, 교보증권에 따르면 지난 10월 ELS발행액은 2조4483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1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발행 건수는 1141건 (전월 대비 155건 감소)에 불과했다. 그동안 판매된 ELS의 70% 이상이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가 중국발 쇼크로 곤두박질치면서 전반적인 ELS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최근 H지수가 5월 고점 대비 30% 가량 폭락한 뒤 ELS의 원금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화정(자동차ㆍ화학ㆍ정유)' 의 몰락으로 종목 ELS 수익률이 반토막 나면서 투자가 위축된 데도 원인이 있다. 여기다 금융당국이 ELS 투자 과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증권사들이 자체 위험관리에 나선 것도 ELS 판매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 덕분에 한탕주의 문화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원금 보장형도 9월 83.32%에서 지난달 77.39%로 감소했다. 금액으로 볼때 원금보장형은 지난 3개월 동안 55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원금 비보장형의 발행 규모는 지난 8월 5조3528억원, 10월 1조8947억원으로 줄었다. 한 때 절반에 가깝던 사모비중은 35.84%로 뚝 떨어졌다. 특히 사모 시장의 발행 규모는 201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밑돌았다. ◆리스크 줄인 ELS 인기 증권사들도 투자자 눈높이 맞추기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ELS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녹인 배리어'(knock-in barrier·원금손실구간)가 없는, 이른바 '노(no) 녹인'형 상품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기존 ELS 상품은 대부분 '가입 당시 기초자산 가격의 60%'라는 식으로 녹인 배리어를 설정, 기초자산이 되는 주가지수나 개별종목 주가가 한 번이라도 설정구간 아래로 떨어질 경우 원금 손실 위험이 급증하도록 설계됐다. 반면 노 녹인형 ELS는 만기(대부분 3년) 시점에만 가입시점 대비 기초자산 가격 비율 요건을 충족하면 약정된 수익을 거둘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원금손실구간을 없애거나 낮춘 ELS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었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도 개별 ELS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ELS지수펀드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금융당국도 자율규제 형식으로 시장 리스크를 줄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일환으로 '쏠림 현상' 우려가 제기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이하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한 ELS의 발행액을 점진적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 안이 시행되면 발행 잔액은 현재의 36조5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까지 25조원대로 10조원 이상 감축된다.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주식과 채권의 중간 투자 상품을 선택함에 있어 기초자산의 제한은 포트폴리오 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그 문제 자체를 꺾어버렸을 때 생기는 더 큰 선의의 피해를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11-15 13:24:2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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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0곳 '불완전판매' 적발…614억원 환급조치

신용카드사에 보험모집 위탁…계약 부당 체결 불완전판매 계약해지 시 '전액 환불'사항 위반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 등 보험사 10곳이 총 600억원이 넘는 보험료를 토해내게 됐다. 이들은 저축성보험 등 상품을 판매하면서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는 등 불완전판매로 부당 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에 보험모집을 위탁한 10개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행위를 적발하고 총 614억원의 보험료를 전액 환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험사는 KB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손보사 7곳과 흥국생명, 동양생명, 동부생명 등 생보사 3곳 등 총 10곳이다. 금감원은 앞서 2012년 7월부터 2013년 7월 사이 하나SK, 현대, 롯데, 신한, KB국민, BC, 삼성카드 등 7개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의 보험상품 TM(전화판매) 영업행태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불완전판매 행위가 발견된 신용카드사에 대해 기관경고, 기관주의, 관련자 문책 등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10개 보험사의 부당한 상품 판매에 따른 소비자 피해 사실을 검사한 결과 이들 보험사가 신용카드사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 계약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고 형식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부당하게 계약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험사는 카드사를 통한 상품 판매시 △보험이 아닌 은행의 적립식 저축상품으로 안내 △비과세 복리상품만을 강조하고 중도해지에 따른 원금 손실 가능성 미안내 △사업비 등 공제금액에 대한 설명 없이 납입보험료 전체가 적립되는 것처럼 안내 △공시이율 변동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확정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 △우수고객 또는 신용도 높은 고객에만 제공되는 상품으로 안내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는 보험계약자가 불완전판매를 이유로 계약해지를 요청할 경우 납입보험료를 전액 돌려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해지환급금만을 돌려줘 부당 이득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10개 보험사에서 검사 대상기간(2011년7월1일~2013년3월31일) 중 중도해지 및 실효된 계약건은 9만6753건으로, 보험사들이 환급해야 하는 금액은 약 614억원에 달한다. KB손보(환급대상계약, 3만2915건), 동부화재(2만3429건), 현대해상(1만7653건) 등 세 곳은 100억~200억원의 보험료를 환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1만634건의 환급대상계약에서 50억~100억원 미만, 흥국생명(4748건), 메리츠화재(2860건), 롯데손보(1661건) 등 세 곳은 10억~50억원 미만을 물게 될 전망이다. 동양생명(1100건), 동부생명(1053건), 흥국화재(800건) 등 세 곳의 환급대상액은 10억원 미만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감원은 보험사에 '대상 고객에 안내문 발송→불완전판매 회신을 접수→최종 확인→불완전판매 확인 계약에 대해 환급' 절차를 통해 보험료를 전액 환급하도록 했다. 안내는 일반우편 및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되 최초 안내 후 1개월 이내 미회신시 추가 2회에 걸쳐 재안내하고, 만료기간 이후 회신되는 건은 별도로 처리토록 했다. 이성재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 실장은 "향후 표준약관 등에 대한 사전신고제도가 폐지되는 등 규제가 완화되면 부실상품 및 불완전판매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보험회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불완전판매 행위 등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한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직접적이고 강력한 행정제재 조치가 가능하도록 보험업 관련 법규를 보완하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2015-11-15 13:23:2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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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재건축 사업에 뉴스테이 도입

대림산업이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에도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방식을 도입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14일 천안시 원성동 주택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뉴스테이 추진결의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뉴스테이 추진 시공사'로 선정됐다. 원성동 주택재건축조합은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동, 총 1275가구의 아파트를 신축하게 된다. 대림산업의 도급액은 2196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1일 도시·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뉴스테이가 접목된 재건축 사업으로 추진된다.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하고 남은 물량은 뉴스테이로 일반에 공급하게 된다. 착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원성동 재건축사업부지는 천안시 구도심에 있다. 내년 천안시 동서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천안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임대수요 확보에 유리해질 전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거형태 변화에 따라 뉴스테이를 접목한 사업방식을 제안해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며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디벨로퍼로 자리 잡기 위해 뉴스테이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림산업은 국내 1호 뉴스테이사업 'e편한세상 도화'에서 평균 5.5 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을 성공한 데 이어 위례신도시에서도 뉴스테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11-15 12:40:36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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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중대형 물량 5% 수준…역대 최저치

1~3분기 서울에서 일반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상 중대형 물량이 전체의 5%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동산114 분양 통계에 따르면 1∼3분기 8860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485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5.47%에 불과하다. 2000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분양 가구 수나 비율 면에서 역대 최저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중대형 공급 비율인 21.33%와 비교해도 4분의 1수준이다. 서울 중대형 아파트의 일반분양 물량 감소폭은 1∼3분기 중대형 공급이 없었던 위례신도시나 마곡지구 등 택지지구를 제외한 도심 재개발·재건축 단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중대형 일반공급 비율은 부동산 시장이 호황기였던 2007년 32.44%(3242가구 중 1052가구)를 기록한 이후 2008년 46.78%, 2009년 43.33%, 2010년 54.76% 등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다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공급비율은 2011년 47.77%, 2012년 29.54%, 2013년 28.34%에 이어 지난해 25.07%까지 하락했고 올해 1∼3분기에는 8.68%까지 줄었다. 최고점을 찍었던 2010년과 비교하면 46.07% 포인트 준 셈이다. 올해 연말까지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중대형 물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5-11-15 07:51:22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