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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날개난 LG전자 다시날까

스마트폰 시장에서 'Other(기타)'취급을 받던 LG전자가 회려한 백조로 떠 올랐다. 22일 주요 증권사들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현대증권이 종전 5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린 것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6만2000원→7만원), 유진투자증권(5만4000원→6만7000원), 하이투자증권(6만원→6만9000원) 등이 목표주가를 올렸다. GM 차세대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서다. LG전자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돼 핵심부품 11종을 공급하게 됐다고 전날 밝혔다. LG전자가 쉐보레 볼트 EV에 공급하게 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은 구동모터, 인버터, 차내충전기, 전동컴프레서, 배터리팩, 전력분배모듈, 배터리히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2012년 대규모 적자를 낸 파나소닉은 2차전지, 자동차 안전·인포테인먼트,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며 실적이 빠르게 개선됐다"며 "LG전자도 구조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한동안 스마트폰이라는 성장 동력을 잃어버린 관심 밖의 종목이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가전이라는 현금창출원(캐시카우)과 자동차 부품이라는 성장 엔진을 가진 회사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위주이던 자동차부품(VC) 부문에서 구동모터, 배터리팩 등 핵심적인 전장 부품 비중이 증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GM 전기차의 전략 파트너 선정은 장기 성장성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인포테인먼트 중심의 자동차부품 부문 매출이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되면서 제품 믹스 다변화로 매년 20% 이상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와 배터리팩을 동시에 공급하는 것은 LG전자의 전기차 관련 부품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전기차 배터리), LG디스플레이(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차량용 센서 및 LED), LG하우시스(자동차 소재 부품) 등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시너지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5% 하락한 5만3200원에 마감했다.

2015-10-22 18:25: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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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암코, 4조원 확보…11월 기업구조조정 착수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4조원의 재원(출자+대출약정)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구조조정은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통해 이뤄지며, 초반에는 중견기업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5년 뒤에는 최대 28조원 상당의 구조조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난다. 금융위원회와 유암코, 신한·KEB하나·IBK기업·KB국민·우리·농협·산업·수출입 등 8개 은행은 이런 내용을 담은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설립·운영방안을 22일 발표했다. 유암코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증한 은행권 부실채권을 처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6개 은행이 출자해 설립한 부실채권 전문회사다. 당초 금융위는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를 신설하려다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를 확대 개편하는 쪽으로 최근 방향을 바꿨다. 유암코는 '기업구조조정본부'를 신설하고, 여기서 구조조정을 위한 PEF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유암코와 채권은행, 민간자본이 힘을 합친 PEF가 특정 기업의 채권·주식을 사들여 구조조정에 나서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유암코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수 있도록 1조2500억원을 추가 출자하고 2조원의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유암코의 기존 자본과 보유 회사채 등을 감안하면 총 4조2000억원의 '실탄'을 확보하는 셈이다. 유암코가 PEF 전체 지분의 30~50%를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PEF의 자본규모는 8조4000억~14조원 선이 된다. PEF가 구조조정 채권·주식을 액면가의 50~70%로 매입할 경우 총 12조원~28조 원어치를 사들일 수 있다. 즉, 유암코가 최대 28조원 상당의 기업 구조조정을 동시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성규 유암코 사장은 기업구조조정과 부실채권 관리 등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종선 전 우리은행 지점장이 맡는 구조조정본부는 투자 대상을 선정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맡는다. 구조조정 자문위원회는 자문위원과 법률·회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선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보상위원회를 만들어 조직 내 성과주의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이달 말까지 유암코에 대한 추가 출자 및 대출 약정안을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금융위는 이달 말까지 유암코에 대한 추가 출자 및 대출 약정안을 확정해 내달부터 기업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손병두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유암코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이 시작되면 채권은행의 구조조정 부담이 줄고 구조조정 의사 결정은 단순화되는 장점이 있다"며 "결국 구조조정의 무게 중심을 시장 주도로 바꿔 상시적인 기업구조조정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2 18:23:08 김보배 기자
기업 자사주매입-고배당 정책…투자자잡기 총력

SK, 두산건설, 삼성물산, SK텔레콤…9~10월 자사주 순매입 KB손보·기업은행·하이트진로·세아베스틸 등 배당주 매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주식시장 상장사들이 잇따라 주주친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정부의 배당 친화정책과 맞물려 상장사가 배당을 확대하는 추세여서 배당투자에 대한 매력도 커졌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79%(1만원) 오른 128만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SDS(0.5%), 삼성생명(1.9%), 삼성화재(3.72%) 등 핵심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전날 삼성그룹이 오는 26일부터 주요 계열사의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 또는 매입 후 소각안을,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자사주 소각, 삼성화재는 배당성향(전체 순익에서 차지하는 배당금액) 제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전통적인 주주가치 제고 수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의 기업소득 환류세제, 배당소득 증대세제, 근로소득 증대세제 등 3대 패키지 정책 등 기업 배당 증진을 독려하기 위한 정책이 맞물리면서 기업의 주주친화 움직임이 활발하다. 국내 기업들의 배당성향은 지난달 말 기준 평균 17.456%로 2013년 13.599%, 2014년 15.331%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가운데 주주에게 배당으로 돌아간 금액이 얼마인지를 나타낸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분류된다. 특히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 종목의 주가 흐름도 호조세다. 실제로 정몽진 KCC 회장은 지난 8월 삼성물산 투자와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연간 기준 첫 적자를 예고한 포스코도 업계 최초 분기배당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임원 전원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달 자사주 순매입 코스피 종목은 삼성물산, SK, GS건설,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휴켐스, SK텔레콤, 대교 등 20개다. 장희종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종목의 자사주 매입액은 지난 8월 6394억원, 9월 7680억원으로 증가추세"라며 "이달에도 20일 기준 5000억원이 넘는 자사주 순매입액을 기록, 자사주 매입액이 늘면서 월간 거래대금 비중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중반 이후 부진했던 배당주 성과 개선이 재개되고 있다"며 "자사주 매입은 기업 입장에서 매년 지급되는 배당보다 더 융통성 있는 주주환원 수단이고, 주주 입장에서도 세금 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점에서 자사주 매입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연말까지 뚜렷한 주식시장 상승 요인이 없다는 점도 배당주 매력을 더하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과 유럽처럼 국내에서도 국채금리와 배당수익률이 역전되는 시대를 앞두고 배당주의 매력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SK텔레콤, KB손해보험, 메리츠종금증권, 동국산업, 하이트진로, 블루콤, 서원인텍, 세아베스틸, 한국쉘석유 등을 고배당주 중에서도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큰 종목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또 양호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배당이 꾸준히 늘 것으로 전망되는 '배당 성장주'로 고려아연, 강원랜드, 오리온, GS리테일, 에스원, 오뚜기, 유한양행, 하나투어를 추천하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배당이 기대되는 '깜짝 배당주'에는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두산, DGB금융지주, 만도 등을 꼽았다.

2015-10-22 18:22:27 김보배 기자
간판 대기업 무더기 어닝 쇼크

한국 주식시장의 간판 기업들이 잇달아 '어닝 쇼크'(증권사 추정치 평균보다 10% 이상 낮은 실적을 발표하는 것) 수준의 3·4분기 실적을 쏟아내고 있다. 믿었던 기업들의 실적 쇼크에 시장엔 공포감이 엄습하고 있다. 기업 경영정보의 불투명성과 증권회사의 부실한 기업분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닝쇼크가 지속된다면 무더기 신용강등 사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2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조 단위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해 폭락한 데 이어 현대차는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6000원(18.81%) 급락한 2만59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장에 충격파를 안겼다. 이는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되기 전인 2008년 11월 6일 하한가(14.89%)로 떨어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거래량도 폭증해 전날(35만주)의 10배가 넘는 364만주가 거래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조5127억원 규모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569억원으로 61.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조334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이 서둘러 1조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과 장부가 3500억원 규모의 상일동 본사 사옥 매각 등의 개선 대책을 내놨지만 재무구조가 당분간 안정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이 쏟아지며 투자 심리는 급격히 냉각됐다. 현대차도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으며 전날보다 1000원(0.61%) 내린 1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대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현대차는 3·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한 1조5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조5900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치인데다 지난 2010년 4·4분기(1조2370억원)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LG상사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2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177억원으로 24.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웃음꽃이 핀 기업들도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하락 및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데 성공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7조1582억원, 영업이익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SK하이닉스도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에 1조38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 이는 작년 같은 분기(1조3012억원)보다 6.3%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4조9250억원, 순이익은 1조480억원(순이익률 21%)을 기록했다.

2015-10-22 18:21:13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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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슈퍼리치, 수익형 부동산 '눈독'

금리 하락세 탓…오피스텔·상가·빌딩 구매 활발 9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공급 1만9576호실 달해 [메트로신문 박상길기자] 초저금리 지속으로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중금리가 계속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다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5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슈퍼리치는 전체 인구의 약 0.3% 수준인 1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최근 슈퍼리치들은 은행 예·적금을 깬 뒤 처분한 자산을 연 5% 안팎의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억원 이상 예치된 개인 정기예금에서 1조원이 넘는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뭉칫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부동산 거래량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억원 이상의 자산가들은 서울 핵심 업무지역인 광화문, 강남, 여의도, 공덕역 등의 오피스텔에 관심이 높았고, 50억원 미만 자산가들은 홍대나 건대 등 강북지역 대학가 상권과 신도시 역세권 아파트 등을 선호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올해 서울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물량은 모두 1만9576호실에 달한다. 강서구가 2681호실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1403호실 ▲마포구 1110호실 ▲서초구 829호실 ▲강동구 826호실 ▲강남구 804호실 ▲용산구 743호실 ▲영등포구 463호실 ▲동대문구 460호실 ▲광진구 398호실 ▲관악구 42호실 ▲동작구 29호실 순으로 이어졌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자산가들은 대박을 터트리기 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를 선호해 서울 도심 대학가나 역세권, 신도시 등 수익성이 보장되는 검증된 지역에서 투자 대상을 물색하는 경향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들어 직접 임대업을 할 수 있는 서울 강남일대의 중소형 빌딩 구입이나 연 4~5%대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서울 도심 환승역세권이나 신도시 등의 상가, 오피스텔 등에 투자 문의가 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연내 공급 예정인 수익형 부동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8-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문정'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17~37㎡, 531실로 구성된다. 대우건설도 이달 말 서울 용산구 한강로 391 일대에 '용산 푸르지오써밋'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인 '용산 써밋 스퀘어'를 분양한다. 상가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이며 118개 점포가 일반에 공급된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에 '역삼자이' 상가를 분양한다. 역삼자이는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이 완료된 단지 내 상가다. 지하 3층~지상 5층 55개 점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몫을 제외한 25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된다. 롯데와 넥센 등 41개 기업체, 약 16만여명의 배후수요를 갖춘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마곡지구에도 주목할 만한 수익형 상품이 있다. 두산중공업은 소액투자가 가능한 섹션 오피스 '마곡 더랜드파크'를 이달 말 공급할 예정이다.

2015-10-22 18:16:3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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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 보증 연장보험 판매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와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업계 최초로 단종보험대리점 상품인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을 23일부터 판매한다. 양사에 따르면 단종보험대리점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관련 보험상품의 판매자격을 주고 해당 보험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롯데손해보험은 롯데하이마트와 연계해 고객이 구매한 가전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을 판매한다.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에서 가전제품(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이하 총 4개 상품에 한함) 구매 후 가입 시 △기존 가전제품 애프터서비스(A/S) 기간 1년에 4년을 더해 총 5년 동안 제품의 실제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4년의 담보 기간 제품가격 1%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납입주기 1회 일시납)를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가전제품의 고장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제조사나 제조사에서 지정한 수리업체에 의해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경우 손해발생시점의 시가로 보상한다. 다수 제품 가입 시 보험료의 최대 10%를 할인(2대 3%, 3대 6%, 4대 이상 10%)을 통해 보험료에 대한 혜택을 부여한다. 계약자가 부담한 실제수리비를 보상한도 내에서 담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롯데하이마트 매장 내에서 200만원의 TV를 구매한 후 3만원 수준의 보험료를 불입 시 고객은 총 5년 (기존 AS 1년 + 제품보증연장보험 AS 4년) 동안 제품 보증을 받을 수 있다. TV 구매 후 3년 시점에 TV가 파손돼 30만원의 AS 비용이 청구됐을 때, TV수리비 30만원을 보상받는다. 롯데 제품보증연장보험은 롯데하이마트 잠실, 대치, 양재, 가락, 봉천 5개 점포에서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전국 매장에서 동일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IMG::20151022000148.jpg::C::480::}!]

2015-10-22 18:15:38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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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산별중앙교섭 임금협약 체결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회장 하영구)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문호)은 22일 산별교섭회의를 개최해 2015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조는 당초 임금 인상률에 대해 경제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해 6.0% 인상을 요구했다. 금융산별 노사는 오랜 협상 끝에 임금인상률은 총액임금 2.4%를 기준으로,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별도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상위직급자와 저임금 직군의 임금인상에 대해서는 현 임금수준을 고려해 각 기관별 노사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는 임금인상분의 약 17%인 0.4%p(약 400억원, 약 13만명)를 반납해, 해당 재원을 노사 간 합의에 따라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정년연장(임금피크제)에 대해서는 내년 산별교섭에서 최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교섭완료 후에 산별노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지부 노사는 산별노사 TF 진행과 무관하게 정년연장(임금피크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금융산별 노사는 중앙노사위원회를 개최해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근로자와 금융소비자의 상생과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내문 부착', '업무상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장해의 예방 및 치료', '문제행동 소비자 대응 매뉴얼 배포' 등에 합의했다. 또 불합리한 규제 개선 방안을 건의하는 등 금융규제 개혁을 위해서도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불완전 금융상품 판매 방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미스터리쇼핑 제도가 업무의 효율성 저해를 최소화하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합의를 이뤘다. 노사는 교섭에서 대내외 경제상황, 금융권 경영상황, 청년실업 문제 등을 고려해 임금인상을 최소화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임금 반납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 등 당면한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IMG::20151022000151.jpg::C::480::}!]

2015-10-22 18:15:1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