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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7600억원 호주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

[메트로신문 박선옥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SW, New South Wales) 주정부가 발주한 시드니 웨스트커넥스(WestConnex) 프로젝트의 1단계 1B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과 남서부 외곽 순환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다. 이 중 1단계 1B구간은 지하차도를 포함해 총 연장 5.5km 왕복 6차선 규모다. 내년 초 공사를 시작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호주의 유력 건설사인 레이튼(Leighton), 존 홀랜드(John Holland)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따냈다. 수주한 구간의 사업규모는 27억 호주달러이며, 삼성물산의 공사 수주물량은 전체 33%인 9억 호주달러(원화 7600억원)다. 삼성물산이 해외 건설업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호주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유력업체와 파트너십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58억 달러 규모의 로이힐 프로젝트 수행하면서 호주시장에서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업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호주 지하차도 및 터널 공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현지 건설업체와 일찌감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황한석 삼성물산 시빌사업부 전무는 "삼성물산이 향후 호주 시드니 교통망에 큰 역할을 해줄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삼성물산이 로이힐 프로젝트 등 호주 인프라 시장에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호주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현재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호주 서부지역에서 총 연장 347km 철도와 항만, 철광석 처리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로이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5-06-04 17:19:2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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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 "당신이 원하는건 카드사가 알고 있다"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앞둔 황성한(29)씨는 데이트 전 휴대폰을 먼저 체크한다. 카드사에서 데이트 장소 주변에 있는 커피숍 정보와 음식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황씨는 카드사에서 안내해주는 맛집과 다양한 혜택 등을 통해 성공적인 데이트를 준비할 수 있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카드사들은 자사가 가진 고객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활용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에 활로를 찾고 있다. 고객 성향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각자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강화하고 신규고객을 유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당국에서 내년 3월까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을 구축하고, 금융사가 특정인 식별 정보를 뺀 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빗장을 열어줌에 따라 빅데이터를 이용한 마케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개인별 맞춤 서비스 강화·복지 등 활용 빅데이터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영역 확장을 하고 있는 곳은 신한카드다. 지난해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경영'을 선포하며 22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 모델 '코드 나인'(Code 9)을 소개했다. 이는 다양한 특징을 9가지 유형을 나눠 코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다. 예컨대 '에스라인' 체크카드의 경우 계획적이고 합리적이며 생활밀착업종의 소비 비중이 높은 실용적 직장인들을 위한 상품으로 이들에게 맞는 혜택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LG전자와 홈플러스, 11번가 등 주요 업종 대표기업 20개사와 손잡고 빅데이터 기반 CLO(Card Linked Offer) 서비스인 '샐리(Sally)'도 선보였다. '샐리(Sally)'란 별도의 할인쿠폰이 없이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다. 고객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맞춤서비스 중에 원하는 오퍼를 선택하면 자동적으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한 샐리'서비스를 주요 업종 대표기업들과 공동으로 '소비 활성화 플랫폼'으로 확대시킬 계획" 이라면서 "앞으로 연간 100조에 달하는 신한카드 소비인프라를 활용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기도 한다. 앞서 신한카드는 서울시와 함께 복지정책 수립 차원에서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 무료 셔틀버스 운행정보와 복지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애인들이 셔틀버스를 쉽게 탈 수 있는 곳을 찾아낸 것이다. 서울시는 이를 이용해 셔틀버스 노선을 조정을 위한 분석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 소비패턴 활용…"필요 정보 제공"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해 주기도 한다. 최근 BC카드는 고객 특성과 사회현상을 분석해 적합한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마케팅 프로파일링 시스템(AIPS·아입스)' 개발에 착수했다. 아입스는 BC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와 사회현상 전반의 데이터를 함께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예측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승인내역을 기반으로 분석할 때 고객의 숨은 수요나 소비형태 변화를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를 들어 피규어를 자주 구매해 30대의 '키덜트 족'으로 분류된 고객이 3∼4월에 소비를 줄이면 4월에 개봉하는 인기 영화의 피규어 구매를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해 이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다. 똑같은 이벤트나 동일한 혜택보다 대상 고객 맞춤형으로 패러다임이 바뀐 것이다. BC카드는 정보화진흥원과 협력해 11월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카드 또한 빅데이터 기반의 CLO서비스, '삼성카드 LINK'를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내놨다. 'CLO 서비스'란 카드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별 회원에게 적합한 혜택을 매칭해 주고, 회원이 맘에 드는 혜택을 연결해 두면 별도의 쿠폰 없이도 할인이나 적립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회원은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카드사는 효율적 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구조다. 가맹점 또한 신규 고객 유입효과와 함께 기존 고객의 사용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올 하반기 CLO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빅데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인 CLOp(Card Linked Offer Platform)로 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출산과 육아, 시니어 등 생애주기별 소비패턴에 맞는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고객 정보를 활용해 금융사기를 방지하기도 한다. NH농협카드는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위치기반 사고예방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ATM위치기반 사고예방서비스는 고객이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때 ATM기기의 위치와 고객 휴대폰 위치를 비교해 값이 상이할 경우 고객에게 이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하는 형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보다 안전한 ATM거래를 위해 'ATM위치기반 사고예방 서비스'적용을 확대해 현금부정인출 사고 등 전자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04 16:32:1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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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현대자동차, 목표가 하향 불가피…실적부진 탓 [메트로신문 이정경기자] 현대자동차의 실적 부진에 주요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나섰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현대자동차 주가와 목표주가 간 차이를 나타내는 주가 괴리율은 63.35%로 나타났다. 최근 26개 증권사가 제시한 현대자동차 목표주가는 평균 22만1346원이다. 한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최고 26만5000원까지 제시해 현 주가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주가는 이 같은 증권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지난 2일 10% 이상 급락하기도 한 현대자동차 주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3만9000원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했다. 4거래일만의 강세다. 이는 판매 부진과 엔저 여파 우려로 지난 3거래일간 15% 이상 하락했던 주가에 대한 반발매수세로 판단된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실적 부진에 대해 "본원적 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로 확대 해석할 수준이 아니며 꾸준한 신차투입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해 이날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세계경기 불황과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짐에 따라 부진한 실적의 원인인 엔저와 달러강세는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지난 29일 '초엔저의 전망과 파장 및 대응과제' 세미나에서 "향후 2~3년 간 점진적인 미국 금리인상과 엔화 약세 전망을 고려할 때 원·엔 환율 하락이 장기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같은 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달러화는 1995년부터 2001년의 달러 강세기와 유사한 구조적 강세국면에 진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엔저와 달러강세는 현대자동차 주가 하락세를 주도한 판매부진과 이익감소 역시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19만원으로 내려 잡았고, 유진투자증권도 수익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실적 부진과 주요 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비용증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현대차 그룹은 중국시장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동기 대비 올해 1분기 판매 감소율은 세계 주요 11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118만2834대를 판매했다.

2015-06-04 16:30:07 이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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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기보·교육부,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지원"

신한은행은 4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교육부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대학 내 연구기관에서 창출되는 지식재(knowledge asset)의 경제재(economic asset)로의 전환을 도모하는 신생 벤처기업들이다. 이는 현재 전국 대학 산학협력단 산하에 약 700여개가 설립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그간의 노하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술기반 벤처기업들에게 금융지원과 다양한 사업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기술기반 벤처기업에게 ▲기술보증서 담보지원을 하는 기술금융지원 ▲스타트업 기업에게 세무·회계 경영 등 창업기업의 니즈에 연계된 컨설팅 지원 ▲해외진출 법인대상 글로벌 지원 데스크서비스 제공 ▲금융자문·재무자문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기술·아이디어 이전 및 사업화,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기관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함께 신한은행은 대학 기술기반 벤처기업에게 기술금융 지원과 노하우를 적시에 지원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기보와 신한은행의 축적된 노하우 등이 대학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에게 적시에 지원돼 창조경제 활성화를 촉진 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5-06-04 16:22:5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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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먹구름'…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침울'

해양플랜트 부문 수주 건 '전무' 영업이익률↓·저수익 국면 지속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저유가 여파로 오랜 몸살을 앓아온 조선업계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최근 조선주는 대우조선해양의 2조원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발주 소식에 동반 상승했으나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주 가뭄'을 해소할 만한 실적은 아니라는 시각이 업계에 팽배한 탓이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 대비 2.15%(350원) 내린 1만5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서는 14.93% 하락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만 3만4900원에서 1만8650원으로 46.56% 고꾸라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도 6조6795억원에서 3조5694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사로부터 1만963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가격은 컨테이너선 척당 1억6000만 달러로 계약 총액은 약 18억 달러(약 1조9800억원)에 이른다. 앞서 지난 3월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2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계약(총 약 6억2000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발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선업계의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4.49%), 삼성중공업(0.85%), 현대중공업(0.40%) 등 조선주는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해양플랜트 수주 없이는 단기 실적 회복이 힘들다는 지적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해양플랜트는 바다에 매장돼 있는 석유·가스와 같은 해양 자원들을 발굴, 시추, 생산해내는 활동을 위한 장비와 설비를 포함한 제반 사업을 말한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빅3 조선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지만 올 들어 이들 조선사의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은 전무하다. 엑손·모빌·걸프 등 세계 오일 메이저들이 유가 하락에 따라 해양플랜트 발주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사들이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올해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여기에 2013년 저가 수주한 상선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저수익성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추선(드릴십) 수요 부진도 올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국내 조선업체는 일반 선박보다 수익성이 높은 해양플랜트에 경쟁적으로 뛰어들어 저가 수주한 것이 수익 악화로 되돌아오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전년(9142억원)보다 80%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3조2495억원에 달한다. 윤 연구원은 "대규모 충당금을 설정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면서도 "시추선 매출 비중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계속 하락하고 대우조선해양의 저수익 국면도 올해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06-04 16:16:37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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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메르스 확산에 홈쇼핑株 투자심리 개선되나?

메르스 확산에 외출 자제…홈쇼핑 매출 급증 기대감 '홈쇼핑주'가 메르스 확산 여파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늘어나면서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이 잇따라 휴교·휴원을 결정한 가운데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홈쇼핑 시청이 늘어나고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홈쇼핑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4일 주식시장에서 NS쇼핑의 주가는 전일대비 1.32%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세를 펼쳤던 현대홈쇼핑과 GS홈쇼핑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메르스로 홈쇼핑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확산으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라며 "이 때문에 홈쇼핑업체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중국 광동성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때도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의 매출이 증가한 바 있다. 특히 현대홈쇼핑의 경우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 사업의 성과가 도출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현대렌탈케어 역시 정수기 사업을 필두로 6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이달 17일부터 현대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방송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2분기 역시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증가세로 반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에 대한 비용통제 여부에 따라 영업이익 변동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9.7배,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PER은 4.6배로 대단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신규 진출한 렌탈케어사업의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되면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GS홈쇼핑은 소비부진 여파로 올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하반기부터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GS홈쇼핑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잠정영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76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1% 감소한 295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23.8% 감소한 260억4700만원을 기록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주는 올해 하반기께나 모바일쇼핑 고성장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모바일쇼핑 부문은 여전히 고성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취급고 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104% 성장한 모바일쇼핑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취급고 규모가 3000억원을 넘어서는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에 더해 마진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 연말로 갈수록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돋보일 전망이다"고 관측했다.

2015-06-04 16:11:55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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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12억5천만위안 규모 '딤섬본드' 발행 성공

한국수출입은행은 12억5000만위안(미화 2억달러 상당) 규모의 3년 만기 딤섬본드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딤섬본드의 발행금리는 3.60%, 미달러화 스와프(Swap) 후 금리는 Libor + 0.51%다. 이는 미달러화 공모 발행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수은 측은 설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올해 1월 22억5000만달러의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데 이어, 이종통화 발행을 통한 차입시장 다변화를 위해 위안화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면서 "최근 발행이 없었던 비중국계 발행자로서의 차별성을 적극 내세워 채권의 표면금리를 낮추는 데 성공, 이후 한국계 기관의 딤섬본드 시장 재진출 물꼬를 텄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딤섬본드 시장에선 지난 3월 이후 스와프 조건 악화에 따라 발행 후 달러화로 스와프가 필요한 비중국계 발행자의 채권 발행물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중국계 발행자만 주로 발행해 왔다. 수은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이 커져가고 있는 중국계 금융기관과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창출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은은 물론 국내 채권발행사들이 중국계 금융기관의 자본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에는 HSBC와 함께 중국은행(Bank of China)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2015-06-04 14:19: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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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이달 말 부산 서구 '대신 더샵' 분양

포스코건설은 이달 말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을 재개발한 '대신 더샵'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서구 서대신3가 117번지 일원에 공급된다.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전용면적 39~98㎡, 총 429가구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98㎡, 27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교육과 교통, 편의시설,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췄다. 서부산권 선호학군 지역으로 인근에 동아대학교 이외에도 경남고, 부경고, 대신중, 구덕초 등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입시학원이 밀집한 구덕로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탁월하다. 서대신 골목시장, 대신종합시장, 동아대병원, 위생병원, 구덕종합운동장, 중앙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앞 보수대로를 통해 광복동과 남포동 일대의 롯데백화점, 국제시장, 부평시장, 자갈치시장 등의 복합상권 접근도 수월하다. 주변에 구덕산과 구봉산이 위치하고 있고 중앙공원과도 인접해있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과 인접해 있으며, 구덕터널과 대티터널, 부산터널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 중이며, 이달 말 오픈 예정이다.

2015-06-04 11:32:03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