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휴면신용카드 해지 막으려 '꼼수'…금감원, 카드사에 시정 지도공문 발송

휴면신용카드 해지를 막으려 자동해지제도를 안내하지 않는 등 꼼수를 쓴 카드사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휴면신용카드에 대한 자동해지제도 이행실태를 카드사에 자체점검토록 했다. 이 결과 8개 신용카드사에서 적발사례가 발견돼 즉시 시정토록 했다. 또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카드사에 지도공문을 발송하고 추후 검사때 이행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들 카드사는 카드발급신청서에 자동해지제도에 대한 안내사항을 기재하지 않거나 해지대상 회원에게 '신용카드를 다시 발급받으려면 번거로운 절차와 엄격한 자격심사를 받아야 한다'라는 문구를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신용카드 자동해지제도는 금융기관이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어 휴면 상태로 분류된 신용카드에 대해 1개월 내 서면이나 전화로 신용카드 회원에게 계약해지 또는 유지 의사를 확인하는 제도다. 만약 의사 확인 과정에서 회원의 유지의사를 통보받지 않으면 신용카드 사용은 정지된다. 이후 3개월간 해제신청이 없으면 카드는 자동으로 계약 해지된다. 한편 여신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9개 전업계 카드사와 11개 은행이 발급한 신용카드는 9294만장이며 휴면카드는 952만2000장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10년 3100만장을 넘었던 휴면신용카드는 당국의 자동해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올해 6월 말 처음으로 1000만장 아래로 내려갔다.

2014-12-07 11:40:00 백아란 기자
건설경기 바닥쳤다? 건설사 M&A 본격화

LIG건설·쌍용건설, 연내 매각 마무리 예상 최근 몇 년간 지지부진하던 건설사 인수·합병(M&A)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수주 확대, 분양시장 호조 등에 힘입어 건설경기가 바닥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건설사를 인수하려는 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쌍용건설 인수를 위한 본입찰이 시작된다. 현재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 싱가포르 사모펀드, 삼라마이다스(SM)그룹, 스틸앤리소시즈 등 4곳이 인수적격후보로 선정돼 실사를 진행 중이다. 중동 두바이 국부펀드와 SM그룹이 인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실사가 끝나는 대로 본입찰을 시작해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 초 정밀실사와 최종 가격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2007년 이후 7차례나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하지만 출자전환을 통해 부채 대부분을 상환하며 1조원에 달했던 예상 매각가를 3000억원 내외로 낮춘 데다, 법정관리 이후에도 해외사업을 수주할 만큼 시공력도 인정받고 있어 이번에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앞서 지난 10월 LIG건설도 현승디엔씨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협상을 진행 중으로, 돌발변수만 생기지 않는다면 연내 매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같은 달 30일 '파라곤' 브랜드로 유명한 동양건설산업 역시 5번째 시도 끝에 이지건설과 160억원에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최근 건설사들이 잇달아 매각에 성공하는 데는 건설경기가 이제 바닥이라는 인식이 한몫 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3분기 기준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는 483억 달러로 최근 5년간 동기 평균 수주액(405억 달러)보다 19.3% 늘었다. 또 12월 들어 주춤하긴 하지만 주택거래량이 늘고 분양시장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외에서 주택·건설 관련 지표가 개선되는 것이다. 중견건설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사가 돈 잡아먹는 하마라고 불릴 때만 해도 공짜로 준데도 기업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며 "그러다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으로 시장이 좋아지면서 실적이 좋아지자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동산시장이 워낙 오랜 기간 불황을 겪은 만큼, 지금의 분위기가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광토건만 해도 상반기에 이어 지난 9월 또 다시 M&A를 추진했지만 나서는 업체가 없어 불발로 끝났다. 업계 관계자는 "쌍용건설은 시공력으로 유명한 곳이고, 동양건설산업은 인수금액이 160억원으로 비교적 저렴했다"며 "아직 건설경기 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술이나 금액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일부 매물을 제외하고는 매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분양(주택)만 잘 되고 있을 뿐 그 외 토목·건축 등의 실적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건설사를 인수할 수 있는 환경이나 조건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기업들로서는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4-12-07 11:30:39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엔저 후폭풍에 한은 금리 인하카드 꺼낼까?

내년 1분기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 오는 11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이 또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한은은 보통 연말과 연초에는 기준금리를 변동시키지 않았다. 과거 한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한차례였다. 그러나 엔저 등 대내외 변수로 한은이 금리 인하 압박을 받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나올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준금리 '동결이냐, 인하냐'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김대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월 기준금리 인하 환경이 구비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통위가 12월에 금리를 추가 인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가계대출 급증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금리 인하를 가로막는 요인이지만,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경기 부진, 물가 하락, 엔저 대응 등 금리 인하의 명분은 이미 충분해 보인다"면서 "통화당국의 의지만 있다면, 기준금리 인하는 시기의 선택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소비와 투자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데다 엔저라는 대외 변수도 한국 경제에 악재다. 이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려 저물가와 경기침체, 엔저 등 외부 악재를 방어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제로 채권시장에서도 단기금리가 기준금리를 밑돌고 있고, 국고 3년물 금리도 기준금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금리 인하에 배팅하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HMC투자증권은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1분기 중 한은이 경제전망 하향조정과 함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도 "내년 1분기 중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은이 금리를 역사적 저점인 1.75%로 낮춘 뒤 2년 가량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4-12-07 10:37:05 김민지 기자
기사사진
[짠순이 주부 경제학] 겨울 필수 아이템 '니트', 잘 관리하려면?

니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내려면 포근한 니트 아이템의 힘을 빌려야 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소재의 특성상 보풀이 잘 일어나고, 조그만 자극에도 올이 풀려 세탁하기가 까다롭다. 그렇다고 해서 해결 방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 세탁과 보관에 조금만 신경 쓰면 내년에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우선 니트는 가볍게 먼지를 털어준 뒤 보관해야 한다. 니트를 보관시 옷걸이에 걸어두면 처지거나 옷걸이 자국이 남게 된다. 되도록 면적이 큰 옷걸이에 걸어둬야 옷걸이 자국이 남지 않는다.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 안에 둥글고 느슨하게 말거나 접어서 보관하는 것도 좋다. 또 니트에 보풀이 생기면, 바로 제거하는 게 좋다. 보풀은 통기성을 방해해 위생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보풀이 생기면 보풀제거기를 이용하거나 칫솔, 가위, 일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제거해야 한다. 니트는 가볍게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세탁하면 니트가 줄어들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에 울전용 중성세제를 풀어 5~10분 정도 단독으로 세탁해야 한다. 손으로 가볍게 눌러 빠는 것이 원칙! 수건처럼 물기를 털거나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빼 줘야 한다. 더욱이 보풀이 생기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려면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필수다. 단추가 있는 니트나 가디건은 단추를 채워서 세탁해야 형태가 변하지 않는다. 니트를 건조할 때도 유의할 점이 있다. 니트는 쉽게 늘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가능하면 일반적인 옷걸이 대신 빨래 건조대나 평평한 곳에 모양을 잡아서 뉘어 말려야 한다. 되도록 서늘한 곳에서 오래 말리는 것이 좋다.

2014-12-07 10:36:19 김민지 기자
국내주식펀드 2주째 상승 0.09%…해외 1.34%

국내주식형펀드는 국내 증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9% 상승했다. 국내 증시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증권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도 호재로 작용했다. 일반채권혼합펀드는 0.01% 올랐고 일반주식혼합펀드는 0.10%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인 시장중립펀드는 0.07% 상승한 반면, 채권알파펀드와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각각 0.19%, 0.47%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678개 펀드 중 126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75개였다. 소비자 관련주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소비성장자 1(주식)종류A' 펀드가 한 주간 2.74% 상승하며 개별 펀드 중 성과가 가장 좋았다. 이어 '미래에셋소비성장연금전환자 1(주식)' 펀드와 중소형주 펀드인 '미래에셋성장유망중소형주자 1(주식)종류C1' 펀드가 각각 2.73%, 2.56%의 수익률로 성과 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조선주 관련 ETF인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한 주간 5.17% 하락하며 주간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미래에셋그린인덱스자(주식)A' 펀드와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인 '우리KOSEF고배당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2.97%, 2.71% 하락하며 부진했다.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해외주식펀드 상승 글로벌 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와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으며 러시아, 브라질 등 다른 신흥국들은 약세를 보였다. 한 주간 해외주식펀드는 1.34%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 유형펀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해외부동산형이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고, 해외혼합형과 커머더티형은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주식펀드가 3.41%의 수익률로 주간 최고 성과를 냈다. 일본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지속적인 엔화 약세에 힘입어 지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중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악재가 발생했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 중국주식펀드는 3.37% 상승하며 전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 증시는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 랠리가 지속됐다. 다만 중국본토 증시의 급등과 대조적으로 홍콩 증시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중국주식펀드 수익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인도주식펀드는 인도 증시의 사상최고치 경신에 2.57%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고 기존 정책도 내년 초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위축됐다. 이에 따라 한 주간 유럽주식펀드는 0.94%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북미주식펀드는 0.53%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 연휴 이후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제조업 지표 부진과 연휴 매출 실망감에 큰 변동폭을 보였다. 브라질주식펀드는 브라질 증시의 급락 여파로 4.93% 하락했다. 브라질 증시는 생산 부진과 무역적자 지속, 수출 급감 등 경기하강 우려가 시장에 급속히 퍼지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러시아주식펀드도 6.06% 급락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러시아 증시는 제조업 지표 상승에도 불구,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압력, 국제유가 급락 등 악재가 겹치면서 하락해 2009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국제유가가 70달러 이하로 떨어진 여파로 에너지섹터펀드가 3.76% 하락했고, 경기하강 우려에 기초소재섹터도 -3.79%의 부진한 성과를 냈다. 멀티섹터도 0.98% 하락했다. 반면 헬스케어세터와 금융섹터는 각각 1.31%, 1.02%의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고, 소비재섹터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238개의 해외주식형 펀드 중 71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본토 주식 급등에 힘입어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상장지수(주혼-파생재간접)' 펀드가 30.40%의 수익률로 성과 최상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 CLASS' 펀드가 27.82%,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 1[주식-파생재간접]_A' 펀드가 26.55%의 성과를 보이며 수익률 상위에 위치했다. 중국 증시가 급등하면서 중국 관련 ETF들의 거래량이 크게 늘었고 성과도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다수의 러시아주식펀드가 주간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러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KB러시아대표성장주자(주식)A'가 -7.52%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미래에셋라틴인덱스 1(주식)종류A' 펀드를 비롯한 남미신흥국 및 브라질주식 펀드가 6%이상 하락하며 하위권을 점했다.

2014-12-06 15:19:11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이광구 우리은행장 내정자 "형평성 있는 인사 하겠다"…9일 이사회서 행장 후보 확정

차기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이광구 부행장은 "취임 후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형평성 있는 인사를 펼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5일 오후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의 최종 행장 후보 결정 직후 노조 사무실을 찾아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 내정자는 행장 선임과정에서의 논란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바닥에 떨어졌다는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지적에 "조직 안정에 최선을 잘하겠다"고 답했다. 노조가 편향된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불만을 전하자 그는 "인사를 형평성 있게 잘하겠다. 예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내정자를 행장 후보로 확정하고 30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행추위는 앞서 지난 2일 이 부행장과 김승규 부행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등 3명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하고 5일 심층면접을 진행했다. 행추위는 "이광구 후보가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를 제고해 최대 현안인 민영화는 물론 우리은행 경쟁력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부행장은 천안고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79년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이 출범한 이후 2003년 홍콩지점장을 시작으로 홍콩우리은행투자은행 법인장, 개인영업전략부장, 경영기획본부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현재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 부행장은 은행 전반에 업무 경험이 많으며 강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열정이 강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교인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서금회'의 멤버로, 청와대와 금융당국의 개입으로 사전에 차기 우리은행장으로 내정됐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을 빚었다. 당초 유력 후보 중 한명이던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은 지난 1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

2014-12-06 12:53:2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