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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환경산업기술원, '그린리모델링' 업무협약 체결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오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녹색건축물 보급과 친환경자재 확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국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과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확산을 위한 업무를 수행중에 있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그린리모델링에 적용할 수 있는 축적된 친환경 기술 및 친환경자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양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사업에 친환경 제품이 우선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확산 시킬 계획이다. 또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그린카드제도와 환경정책자금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경제적 인센티브 확대와 공동홍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그린카드제도란 그린카드로 친환경제품(자재)을 구입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건축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제품가격 인하 효과 및 생산업체의 매출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협약에 이어 산하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14-10-28 13:05:00 김두탁 기자
올 들어 대형주 지각변동…경기민감 내수주 '강세'

올 들어 대형주 지각변동…경기민감 내수주 '강세' SKT 10위권 진입,아모레퍼시픽·SK C&C 등은 20위권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화학·조선주가 지고 경기민감 내수주가 뜨는 대형주의 지각변동이 나타났다. SK텔레콤(SKT)이 10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아모레퍼시픽과 SK C&C, KT&G, 삼성물산은 20위권에 들어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T의 순위는 이날 현재 10위로 지난해 말 13위에서 3계단 올라서며 상위권에 들어섰다. 아모레퍼시픽(13위)과 SK C&C(15위), KT&G(16위), 삼성물산(20위)은 올 들어 새로 20위권에 등극했다. 반면 삼성생명이 11위로 기존 10위 자리를 내줬고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롯데쇼핑, LG전자는 대거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업황 상황에 따라 대형주별 희비가 엇갈렸다. 화학·조선 업종이 침체를 거듭하면서 LG화학이 지난해 말 11위에서 17위로 내려왔고 현대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2위, 15위에서 20위권 밖으로 탈락했다. 반면 경기민감 내수주는 업황 호조에 껑충 뛰어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의 상승이 눈에 띈다. 이 기업의 주가가 올 들어 2.5배 급등하면서 순위권 밖에서 13위에 단숨에 자리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화학·조선 업종의 경우 2010년까지 상당히 좋았다가 이후 4~5년간 안 좋아지는 싸이클로 접어들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며 "반대로 IT나 내수 쪽 업황은 호조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탔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연계증권(ELS) 관련해선 업종별 주가 싸이클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화학·조선 업종에 투자하는 ELS는 주가가 정점을 찍은 2010년 이후 대거 발행됐다. 그러나 3년 등 만기가 돌아오는 올해 주가가 시원치 않아 손실이 우려된다. 올 들어 발행된 ELS들도 연초 주가가 강세를 보인 업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경우 만기 도래 시점의 업황 싸이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10-28 11:51:18 김현정 기자
아파트 필로티 공간, 주민공동시설로 활용

앞으로 아파트 단지 내 '필로티' 공간을 교육이나 휴게시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입주자의 불편 해소와 주택건설·관리 부문의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적으로 방치(예: 폐자전거 거치 등)돼 있는 아파트 필로티 공간을 교육·휴게시설, 도서·독서실, 회의실 같은 주민공동시설로 쓸 수 있게 된다. 다만 이렇게 쓸려면 입주자 동의(전체 단지 및 해당 동의 3분의 2 이상)를 얻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통행·소음·안전 등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때 주민공동시설로 쓰는 면적은 전체 필로티 바닥 면적의 30%를 초과하지 못하고, 이렇게 활용되는 필로티 면적은 아파트의 용적률을 산정할 때 포함된다. 또 개정안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비내력벽'(힘을 받지 않는 석고판벽 등)을 철거할 때 서류를 작성하고 지자체를 방문해 행위신고를 해야 하는 것을 폐지하기로 했다. 일반 상가는 비내력벽을 자유롭게 철거할 수 있지만 아파트 상가는 신고를 해야 해 철거 절차가 까다로웠다. 그러나 아파트 상가가 대부분 소매점, 세탁소, 음식점, 학원 등 소규모로 운영되면서 영업장을 고칠 일이 잦다는 점을 고려해 신고 절차를 없애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금까지는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소집이나 관리비 부과 명세, 관리규약 등을 공개해야 했으나 이를 개설하는 데 비용·시간이 드는 것을 감안해 인터넷 포털에서 제공하는 웹사이트(인터넷 카페 등)를 통해서도 공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지금은 아파트 시행사가 입주자 측에서 하자보수를 청구받거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하자 판정서를 송부받으면 그로부터 3일 안에 하자를 보수하거나 하자보수계획을 세워 통보해야 했지만 개정안은 현장 확인이나 보수공법 선정 등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고려해 기한을 '15일 이내'로 늘렸다. 개정안은 또 지금은 1000가구 이상 주택 단지만 300가구 이상의 여러 공구로 분할해 단계적으로 건설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600가구 이상으로 완화된다. 이외에도 큰 땅을 여러 개로 쪼갠 뒤 가족 명의 등으로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을 짓는 편법을 막기 위해 큰 대지를 분할할 경우 사업주체가 개인이면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 법인이면 소속 임원까지 동일한 사업주체로 보기로 했다. 현행 제도상 한 사업자가 30가구 이상 주택을 건설하면 주택법에 따라 주민복리시설을 지어야 하고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받는 등 제약이 따르자 이처럼 대지를 분할해 편법으로 개발하는 사례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2014-10-28 11:24:3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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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서울보증 새 사장, 방만 경영등 산적한 과제 해결해 낼지 주목

첫 민간출신 사장, 관피아 배제로 경영효율화 추진… '낙하산' 논란, 보험 경험 전무한 점 우려돼 SGI서울보증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옥찬(사진·58) 전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사실상 첫 민간출신인 김 신임 사장은 전임 '관피아' 사장과 달리 방만경영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내실 경영 강화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달 초 KB금융 회장 후보에서 돌연 사퇴하면서 한 달여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고, 선임 절차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향후 이를 어떻게 헤처 나갈 지도 관심 대상이다. ◆사실상 첫 민간출신 첫 사장 탄생 서울보증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전날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가 내정한 김옥찬 사장 선임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9일부터 3년이다. 김 사장은 2004년 퇴임한 삼성화재 본부장 출신인 박해춘 전 사장 이후 10년 만에 서울보증의 민간 출신 사장이다. 앞서 대추위는 최종 면접자 후보로 선정된 6명과 7시간이 넘는 면접 끝에 김씨를 단독으로 내정했다. 김 사장은 김희태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 김욱기 전 서울보증보험 전무 등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후보자 심사과정에서 회사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과 비전 제시를 통해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서울보증 사장은 대부분 관료 출신이었으나 최근 '관피아'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번 인사에 공무원이나 정치인 출신은 제외됐다. 김 사장은 서울대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재무관리그룹 부행장,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이 물러난 뒤 한 달간 국민은행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7월까지는 신용평가사 피치 고문으로 일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첫 민간출신 사장이 선임돼 관피아로 방만 경영이 만연했던 서울보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금융권에서 30년간 몸담은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낙하산 논란, 방만경영 등 해결할 문제 '산적' 그러나 김 사장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산적'하다. 우선 '낙하산'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김 사장은 이달 초 KB금융 회장 유력 후보에 올랐지만 자진 사퇴했다. 30년간 KB에 몸담으면서 회사의 내분을 잠재울 수 있는 후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바로 사퇴하면서 서울보증 사장에 내정됐다는 설에 휩싸였다. 여기에 대추위의 비공개 후보자 선임 절차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와관련 서울보증 노조는 지난 27일 후보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비공개 사장선임 절차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이미 한 달여 전부터 내정설이 있어온 김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노조 한 관계자는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어떻게 김 사장이 내정됐는지 대추위가 밝혀야 한다"며 "지금으로서는 김 사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서울보증의 과도한 복지와 방만경영도 쉽지 않은 문제다. 서울보증은 지난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파산 직전에 놓였다가 11조9161억원의 공적자금 지원으로 회생된 회사다. 하지만 국회 정무위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22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보증은 지난해 42억4600만원을 복리후생비로 지출했다. 이는 전체 직원 수 1258명으로 볼 때 1인당 337만5000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조가 넘는 공적자금 부채를 감안할 때 지나치다는 지적을 받았다. 반면 현재 상환해야 할 공적자금도 7조7804억원에 달해 내부 반발을 무릅쓰고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30년간 은행업계에 있었지만 보험업계 경험이 없는 점도 우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김 사장이 세월호 사건 등 '관피아' 논란이 정점인 현 상황에서 선임됐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문 문제를 떠안고 출발한 것"이라며 "노조 반발 등 내외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가시적인 성과에 몰두하다 보면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2014-10-28 11:17:19 김형석 기자
이순신 대교 차량 통행 재개…세부 점검 필요

교량 흔들림으로 전면 통제됐던 이순신대교의 차량 통행이 지난 27일 오후 8시부터 재개됐다. 전남도는 지난 27일 약 1시간 동안 개통 여부 등에 관한 전문가 대책회의를 통해 구조적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개통 후 세부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대책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차량 시험 운행 결과 상하 흔들림이 허용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추후 세부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조사를 통해 지난해 말 아스팔트 균열이 발생해 최근까지 보수 공사를 위해 교량 난간 양측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연장 2.26km, 높이 1.2m)이 바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림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 순수 국내기술로 착공해 지난해 2월 개통된 이순신대교는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2260m 길이의 다리로 주탑사이의 거리는 이순신 장군이 태어난 1545년에 맞춰 1545m로 설계됐다. 다리 시공사 지분은 각각 대림산업(27%), 현대건설(24%), SK건설(16%), 동광건설(14%), 금광기업(10%), 새천년종합건설(6%), 남양건설(3%)며, 주 시공업체인 대림산업 관계자는 "시공상 문제는 전혀 없다"고 28일 밝혔다.

2014-10-28 10:52:2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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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위원장 "저축, '100세 시대' 대비한 역할 수행해야"…김희애·서경석씨 표창

# 부인과 함께 이용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창국씨는 수입의 80% 이상을 저축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최씨는 알뜰한 생활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난 10년 동안 독거 노인에 대한 무료 이발 봉사나 소년·소녀 가장에 대한 급식비 지원을 포함해서 많은 봉사 활동을 해왔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51회 저축의 날' 행사를 열고 최 씨를 포함한 저축 유공자 91명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저축 유공자는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금융위원장 표창 70명 등으로 이뤄졌다. 또 일반인 46명, 저축기관 직원 38명, 교사·학생 5명, 군인 1명, 단체 1개 학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국민훈장인 모란장은 45년간 족발 재료 공급업체를 운영하면서 대금이 밀린 거래 상대방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매달 3∼4차례 자원봉사를 해오고 있는 박광식 씨에게 돌아갔다. 배우 김희애 씨와 방송인 서경석 씨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씨와 서 씨는 평소 저축을 생활화하고, 기부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오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아나운서 백승주, 방송인 변정수 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장원삼 씨, 가수 김흥국 씨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건전한 저축문화는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뒷받침하는 핵심적 요소이자, 금융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저축도 이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특히 "낮은 성장, 낮은 금리 등 중장기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맞춰 금융회사는 예금자와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개발 등 금융서비스 선진화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국민들의 노후소득과 건강보장을 위한 다양한 연금저축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퇴직연금의 투자자 보호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방식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불합리한 금융 관행도 꾸준히 발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10-28 10:42:2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