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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궁금증 풀자...KB자산운용, 'TDF 금쪽상담소' 인기

KB자산운용은 개인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연금 콘텐츠 '서키쌤의 TDF 금쪽상담소'와 '투자를 부탁해 서키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KB자산운용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것으로 '일타강사' 콘셉트 시리즈물이다. KB자산운용에서 타깃데이트펀드(TDF) 마케팅을 맡고 있는 이석희 연금WM본부장이 진행하는 영상 콘텐츠 '서키쌤 시리즈'는 총 11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조회수는 약 4만회에 달한다. 특히 총 5편으로 마련한 '서키쌤의 TDF 금쪽상담소'는 연금투자와 TDF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TDF 가입 시기'와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의 차이', '연금 세제혜택 총정리'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주제를 담았다. 또한, '투자를 부탁해 서키쌤'은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연금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며, 총 6편으로 구성됐다. KB자산운용은 'TDF의 단점' 등 투자자들이 민감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도 제공하면서 객관적인 콘텐츠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고객에게 연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 강의를 시작했다"며 "양질의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KB자산운용의 SNS 채널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 형식의 콘텐츠에서 벗어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황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검색엔진의 키워드 검색량 등을 파악해 블로그 포스팅, 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월 평균 23건 내외로 발행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5 13:32: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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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뚜레쥬르 신제품 사면 비트코인

빗썸은 여름을 맞아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뚜쥬가 비트코인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뚜레쥬르의 신제품 'ㅋㅋㅋ 아이스박스' 출시를 기념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함께 기획한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다. 'ㅋㅋㅋ 아이스박스'는 블랙쿠키 맛 시트 사이에 마스카포네의 크림을 넣은 쿨 디저트 제품이다. 단면을 자르면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ㅋ' 모양 시트가 나타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ㅋㅋㅋ 아이스박스' 제품 구매 시 동봉된 비트코인 쿠폰 및 뚜레쥬르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빗썸 신규 이용자는 3만원, 기존 이용자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난수 쿠폰은 빗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다음달 31일까지 등록 후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단, 쿠폰 등록을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보너스 이벤트로 빗썸은 1000만원 상당 비트코인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빗썸 쿠폰 등록을 완료한 모든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0만원 상당 비트코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빗썸 플러스친구 혹은 뚜레쥬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이 준비한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더욱 긍정적인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5 13:27:5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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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4기 모집

우리은행이 오는 30일까지 우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캠퍼스 WOORI (캠우리)' 4기를 모집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코로나 기간 잠시 중단됐던 대학생 홍보대사를 부활, 대학생 48명을 캠우리 3기로 선발해 이달 초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캠우리 4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거쳐 8월 중으로 최종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4기는 국내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선발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캠우리 4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우리WON뱅킹 ▷ 생활혜택 ▷ 스무살 우리'에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다만,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기관에서 대외활동 중인 대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캠우리 4기는 국적 구분 없이 한팀을 구성해 ▲우리은행 브랜드 홍보 ▲우리은행 주관 행사 참여 ▲신상품·신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외국인 글로벌 홍보 활동 등 우리은행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캠우리 4기 활동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이고, 우수활동자에게는 해외점포 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우리은행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외국인 유학생은 우리은행 동남아 현지법인 인턴십 지원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5알 "활동 영역을 넓힌 캠우리에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우리은행은 캠우리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대를 위한 브랜드 구축과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5 13:27:27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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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핀테크·스타트업 'WON파트너십' 오픈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1일 개방형 제휴 프로그램인 'WON파트너십'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WON파트너십'은 우리금융과 제휴를 희망하는 핀테크와 스타트업에게 우리금융이 보유한 전략자산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은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를 허물고 협업 가능성을 모색해 ▲고객기반 확대 ▲신 수익원 창출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에서 'WON파트너십'을 먼저 시행한다. 사업 제안이나 제휴를 희망하는 기업이 우리은행 홈페이지 상단 '제휴제안'을 클릭하면, 별도 로그인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안을 접수할 수 있다. '제휴제안' 분야는 ▲오픈API ▲빅데이터 ▲클라우드 ▲간편결제 ▲비대면 상품제휴 ▲인증/보안 ▲비금융 생활서비스 등으로 구분된다. 제휴 희망 기업들은 제안 접수 후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최종 검토 결과는 이메일로 회신받는다. 접수된 제안이 정식으로 채택되면 우리금융과 별도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안이 채택된 기업들은 우리금융 여러 계열사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WON파트너십'을 통해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업들의 협업 제안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금융은 WON파트너십과 같은 개방형 제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수익원과 서비스 발굴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5 13:26:5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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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메트라이프생명·동양생명

삼성생명이 임베디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삼성생명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와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착한의사는 160만명이 넘는 회원과 전국적인 검진센터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건강검진 플랫폼이다. 착한의사 내시경 안심보장제 서비스는 2024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착한의사 앱을 통해 건강검진을 예약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보장 기간은 1년으로 건강검진 도중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대해 최대 50만원, 검진센터로 대중교통 이동 중 재해로 인한 장해에 대해 최대 1000만원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착한의사와 함께 출시한 이번 제휴 서비스는 건강검진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건강검진 상품의 매력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해서 손쉽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전문직 영업조직을 강화했다. ◆ 전문직FSR 맞춤형 교육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2024 Expert FSR Summit'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문직 FSR(보험재무설계사)을 육성하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메트라이프생명 전문직 FSR과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비전을 강화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2019년부터 전문진 FSR 인력을 연평균 72% 성장시켰다. 전문직 간 협업으로 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고객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반 FSR과 전문직 FSR 간 협업 확대로 영업력도 고도화할 전망이다. 린든 올리버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메트라이프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메트라이프생명은 한국 시장에서 존경받는 브랜드를 구축했고, 우리의 목표는 고객 관리, 상품 혁신 및 성장에 대한 새로운 기준점을 설정해 시장 경쟁에서 앞서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전문직 FSR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의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법인 및 자산가 고객을 위한 세무·노무·법무 등 전문 컨설팅 종합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우수고객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했다. ◆ 제철과일 선물 서비스 동양생명은 최근 농협맛선과 제휴해 우수고객 대상 프리미엄 제철과일 선물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일상 속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제고하겠다는 방안이다. 우수고객인 '블랙' 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은 연 2회(5월·8월) 과일 큐레이터가 선별한 프리미엄 제철과일 6종을 원하는 일자와 장소에 받아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는 자세교정 구독 서비스 제공,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한 원데이 클래스 진행 등 고객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오랜기간 동양생명을 아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고객 로열티를 확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5 13:25: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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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쏠 트래블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공항라운지 연간 3회 무료 신한카드는 해외여행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쏠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이용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한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기본 적립한다. ▲여행 ▲교통 ▲쇼핑 ▲맛집 ▲운동 영역에서는 사용금액의 1.5%를 추가로 지급한다. 단 추가 적립은 전월 국내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한다. 전월실적을 충족하면 전 세계 공항 라운지 1200여곳을 상·하반기 구분 없이 연간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쏠트래블 외화 계좌를 통해 ▲환율 100% 우대 ▲해외 이용 및 해외 자동현금인출기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한도와 횟수 제한없이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할때뿐만 아니라 여행 후에도 고객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도록 국내 이용 혜택을 강화한 '쏠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성수기인 7월을 맞아 해외 이용 고객 대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전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 KB국민카드는 '휴가의 시작은 트래블러스와 함께하세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2월 31일까지 KB페이 행사 페이지에서 KB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면 최대 5000포인트리를 증정한다. 납입보험료 건당 최대 10%까지 적립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타벅스에서 원화환산금액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20%를 포인트리로 돌려준다. 매월 최대 1만 포인트리까지 적립 가능하다. 오는 9월 30일까지 합산 200달러 이상 이용하면 라운지 쿠폰팩을 준다. 30일 내에 이용금액을 달성하면 48시간 이내에 문자(LMS)를 통해 전 세계 공항라운지 이용권 1매 또는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1매를 지급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페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자 조사한 결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온라인 명품 매출이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 명품 소비 유행 분석 NH농협카드는 '소비 트렌드 인사이트 보고서·온라인 명품 소비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온라인 명품 소비 감소폭은 ▲이용금액(32%) ▲이용건수(38%) ▲이용 고객 수(41%)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 30% 이상 감소했다. 여성보다 남성의 소비 변화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33%) 대비 남성(45%)의 이용건수 감소폭이 더 가파르다. 20대와 30대 이용고객수가 각각 63%, 38%로 크게 줄었다. 반면 60대의 경우 이용 고객 수는 3%로 소폭 증가했다. 온라인 명품 소비 채널도 분석했다. 올해 기준 브랜드사가 직접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 비중이 8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엔데믹의 영향과 고물가 및 경기불황 등으로 온라인 명품 소비가 감소한 것을 데이터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7-15 13:25: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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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수사 공조 강화"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불공정거래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15일 금감원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 9층 회의실에서 가상자산 조사·수사 관련 5차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19일 가상자산 시장 관련 최초의 업권법인 가상자산법 시행을 앞두고 열린 이번 워크숍은 양 기관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이자, 올해 4월부터 진행돼 온 합동 워크숍의 마지막 세션이다. 금감원은 이번 5차 워크숍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자체 구축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매매분석 플랫폼과 분석기법 등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부터 ▲가상자산감독업무 개관 및 과제 ▲가상자산조사업무 개관 및 과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부당이득 계산에 대한 이해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검찰 고발 전 프로세스 개괄 등을 주제로 워크숍 네 차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은 가상자산법 시행 이전 기존 형법 등에 의한 '스캠코인 발행' 및 '시세조종' 사범 수사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그간 가상자산 범죄수사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통한 실무 노하우를 금감원과 공유했다. 금감원은 올해 상반기 중 자체 구축한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매매분석 플랫폼과 분석기법 등에 대해 시연했다. 매매분석 플랫폼은 가상자산 시장 특성을 반영해 거래소가 제출하는 대용량 매매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고성능 웹서버 방식으로 구축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법 시행을 앞두고 당국은 관련 법규 정비, 감독·조사 인프라 구축, 사업자의 규제이행 점검 등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며 "이를 토대로 법 시행 이후에는 엄정하고 신속한 감독·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통해 시장규율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가 남아 있어 가상자산 규율체계를 보완하려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불공정거래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응석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은 "가상자산법이 제정되고 서울남부지검에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발족해 스캠코인 발행자, 시세조종업자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법 시행에 발맞춰 서울남부지검과 금감원은 여러 차례 워크숍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법 시행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이 금융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례가 있는 만큼, 같이 힘을 모은다면 가상자산시장의 질서 확립도 성취될 것"이라며 "서울남부지검은 금융감독원과 함께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행위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07-15 12:29: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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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돈 12개월 연속 증가…금리 고점 인식에 '정기예·적금' 몰려

시중에 풀린 돈이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더 이상 예금금리가 오르지 않을 것이란 인식에 따라 투자 대기 자금이 정기예·적금으로 몰린 영향이 컸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5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광의통화(M2·계절조정 평균잔액 기준))는 한달 전과 비교해 9000억원 증가한 401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전월(0.4%)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줄었다. 광의통화는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표현할 때 사용되는 지표다. 현금·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포함하는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등의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상품별로는 정기예·적금의 금리가 고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정기예·적금이 9조3000억원 증가했다. 수익증권은 채권형·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7조9000억원 늘었다. 은행의 대출이 늘며 은행채 발행량이 증가해 2년미만 금융채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금전신탁은 만기도래 신탁자금의 일부가 장기신탁자금으로 재예치되며 7조7000억원 감소했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저축성 예금은 투자대기자금이 정기예적금, 수익증권으로 몰리며 각각 7조2000억원, 6조3000억원 줄었다. 단기자금 지표인 M1(계절조정·평균잔액 기준)은 1221조6000억원으로 한달 전보다 13조2000억원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과 요구불예금이 줄면서 증가율은 전월 -0.8%에서 -1.1%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5 12:00: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