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전북은행, 'JB희망의공부방 제170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주 서신지역아동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170호'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개소한 서신지역아동센터는 기초학습, 생활과학, 전래놀이, 전통악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그러나 중고로 매입한 책상이 학습 또는 이동에 불편함이 크고, 아동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물품들의 교체가 필요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오픈 행사는 김이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섬길 전주시의회 의원, 송연진 서신지역아동센터 센터장,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 정영민 전북특별자치도청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은행에서는 센터 내 도배를 새롭게 해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동들의 체형과 센터환경에 맞는 접이식 책상과 의자를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수업진행에 필요한 빔 프로젝트, 집단지도실 냉난방기, 블라인드 등도 교체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오현권 전북은행 부행장은 "공부방 지원 사업은 미래세대인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25 15:02:40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비트코인, 대규모 자금 유출…장중 6만달러 붕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마운트곡스 등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6만달러가 붕괴됐다. 시장에서는 1차 지지선인 6만달러 밑으로 떨어질 경우 더 큰 하락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5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1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5만88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6만달러가 붕괴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날 국내가상자산거래소에서도 8400만원까지 하락했고,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670만원까지 상승한 상태다,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는 크게 2가지를 꼽고 있다. 지난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당시 세계 1위 가상화폐거래소 마운트곡스(마곡)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상환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마곡은 당시 전체 비트코인 발행량의 4%에 달하는 85만개를 잃으면서 파산했고, 이 여파로 약 2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다. 마곡은 해킹 수습과정에서 오래된 디지털 지갑에서 비트코인 20만개를 발견했고. 오는 10월31일까지 비트코인 14만2000개 등을 채권자에게 갚을 예정이다. 마곡의 상환 발표 때마다 비트코인은 크게 출렁였다. 마곡은 지난달 28일 자체 콜드월렛에서 비트코인 14만1686개(약13조)를 신규 지갑으로 이체했다고 알려지자 3%가 급락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일부 채권자에게 현금(엔화) 채권 상환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4% 하락했다. 마곡의 이런 상환 계획은 가상자산 시장의 악재 중 하나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자금이 계속 유출되는 가운데 채굴업체들도 매도에 나서고 있다.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10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다. 최근 열흘 동안 순유출 규모는 11억2500만달러(약 1조5620억원)에 이른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에서는 지난주 2억7400만달러 이상이 유출됐으며, 피델리티에서는 4억6000달러, ARK에서도 1억5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채굴자들 역시 6월 이후 3만 비트코인, 약 20억달러(약2조7722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매도압력이 거세지면서 시장에서는 6만달러 사수에 실패할 경우 하락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에서 현재 1차 지지선을 6만달러, 2차 지지선을 5만8000달러로 보고 있다"며 "만약 1차 지지선을 사수하지 못할 경우 2차 지지선이 금방 붕괴되는 등 비트코인 하락세는 매서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5 15:01:0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품질관리실장, 품질관리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주권상장법인 감사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신(新)외부감사법(외감법)에서 도입된 제도 관련 감사인에 대한 주요 조치가 지난해부터 본격화하면서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안내해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요 위반 사례는 ▲통합관리체계 구축 위반 ▲중요한 감사절차 위반 ▲수시보고서 제출의무 위반 사례 등이다. '통합관리체계'는 품질관리의 효과성·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회계법인 내 인사, 수입·지출의 자금관리, 회계처리, 내부통제, 감사업무 수임·품질관리 등 경영 전반의 체계를 말한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소속 임직원의 특수관계자 또는 거래처에 대한 비용 지급 시 지급 사유와 금액의 적정성을 확인 또는 승인 절차 없이 지급된 점이 지적됐다. 금감원은 주권상장법인 감사인은 회계법인의 경영, 재산, 감사품질관리 등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사항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의무 위반이라고 언급했다. 이 외에도 감사보고서 재발행, 정관 변경, 주요 손해배상 소송 제기, 분사무소 이전·폐쇄 등 관련 수시보고 누락·지연 등의 주요 사례도 소개했다. 또한 금감원은 감사업무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최근 회계제도 보완방안 진행 상황과 재무제표 중점 심사 회계 이슈 등도 함께 안내했다.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한 중점 심사 회계 이슈로는 ▲수익 인식 회계처리 ▲비시장성 자산평가 ▲특수관계자거래 ▲가상자산 회계처리 등을 제시하고 주요 내용과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중·소형 상장사(2조원 미만) 연결 내부회계 감사 도입 5년 유예, 지정 사유에서 투자주의 환기종목 제외 등은 개정이 완료됐다. 신규 상장회사 내부회계 감사부담 경감, 지정 사유 중 재무기준 폐지, 단순·경미한 절차 위반 과태료 전환 등은 추진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로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품질관리,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회계법인의 취약부문 개선 및 감사품질 관리수준 제고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14:30:33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공사비 상승·공급 감소...분양·입주권 거래 '활발'

최근 공사비 증가에 따른 고분양가 문제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우려 등으로 아파트 공급(청약) 진도율이 부진하자 신축 아파트 매입의 대안으로 분양권(입주권) 거래에 관심을 갖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래량은 1만1783건으로, 전년 동기(1만205건) 대비 15.4% 증가했다. 전년 분기(9347건)와 비교하면 26% 상승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1647건을 기록한 경기도였다. 2위를 차지한 경북은 1613건 거래되며 전기 972건 대비 65.9% 급증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1605건)과 경남(1353건) 등도 분기 내 1000여 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거래량이 많았던 경기도를 제외하면 인천(668건)과 서울(137건)의 거래 총량이 많지 않아 수도권 전체 거래량은 2452건에 머물렀다. 반면, 지방은 9331건으로 지방 분양권(입주권) 거래비중이 79%를 나타내며 수도권 21%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수도권의 낮은 분양권(입주권) 거래비중에는 높은 양도소득세율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의 공급원 역할을 하는 신축 분양진도율이 낮았던 것도 한몫했다. 수도권의 경우 양도소득세율은 보유기간 1년 미만인 경우 70%, 그 외는 60%다. 지난해와 올해 거래된 전국 분양권(입주권)의 가액대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저가 거래는 줄고 고가 거래는 증가했다. 5억원 이하 거래는 전년 71.29%에서 올해 63.25%로 비중이 8.04% 감소했다. 같은 기간 5억원 초과 거래는 28.71%에서 36.75%로 늘었다. 특히,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고가 거래는 0.54%에서 0.65%,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거래는 0.27%에서 0.32%, 20억원 초과 거래는 0.29%에서 0.33%로 모두 상승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집값 흐름과 높은 신축 분양가로 말미암은 가격인상 압력이 분양권(입주권) 거래시장에도 고가 거래 비중 증가에 영향을 준 것"이라면서 "입주이후 차익기대가 큰 인기지역 위주로 거래가 쏠리거나 높은 분양권 양도소득세율 부담으로 큰 폭의 거래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미래 가치, 공급 희소성, 분양권 전매 프리미엄의 적정성을 따져 보수적으로 시장을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25 14:00:42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원·달러 '1400원' 갈까?…대외 환경에 '킹달러' 지속

불안한 대외 환경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1390원선을 오가며 1400원대를 넘보고 있다. 이는 19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지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엔화 약세가 동반되면서, 원화가 엔화에 동조해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원 내린 13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달러당 1380원을 10일 연속 웃돌았다. 또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원·달러 환율(종가 기준)은 평균 1387.2원으로,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한 지난 2022년 11월 초 이후 19개월 동안의 주간 평균 거래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에 따른 달러 강세 및 일본은행(BOJ)의 소극적인 금리정책에 기인한 엔화 약세 등 대외 환경이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점도표(금리 예상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도표는 연내 금리인하를 1회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점도표에서 내놓았던 연내 3회 인하 전망보다 2회 줄어든 수준이다. 이후 달러는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일본은행은 지난 13~14일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의 0~0.1%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계속된 엔화 약세에도 5.4~5.5%포인트(p)에 달하는 미국-일본 간 금리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엔화 약세는 심화했다. 이어 오는 9월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도 20%를 밑돌아, 내각 해산 가능성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도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엔화 가치는 34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내려 1달러당 160엔을 목전에 뒀고, 엔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큰 원화의 가치도 함께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에는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의 원인이 됐지만, 6월에는 FOMC 회의 이후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며 "이번 환율 불안은 엔화 및 유로화가 환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 원·달러 환율도 1400원을 넘어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 SK증권 류진이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4월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400원을 터치한 이후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선 만큼, 시장이 1400원을 상단으로 인식하고 있어 환율이 1400원을 상회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그럼에도 환율이 1390원을 넘어서면 부담스러운 레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는 엔화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엔화 및 유로화의 추가 약세 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일시적으로 환율 불안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4월의 환율 불안과 현재 환율 상승 분위기는 내용적으로 차이가 있어 국내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공산이 높다"며 "환율이 1400원을 재돌파할 가능성은 있지만, 4월의 금융시장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2024-06-25 13:51:49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ESG Report 2023' 발간... ESG경영 실천과 상생의 생태계 담아

KB증권은 'ESG+I(환경·사회·지배구조+투자)' 영역의 2023년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KB증권 ESG Report 2023'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리포트에는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지속가능 금융, 사회적 가치 창출과 확산의 상생 경영, 안정적인 거버넌스 속의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 지속가능성 기반의 ESG 금융 등의 내용도 담겼다. 특히 이번 ESG 리포트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원칙을 준용하는 등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ESG Report'는 외부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고 평가하는 기존의 '단일 중대성 평가'와 더불어,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와 외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함께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처음 반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미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대해 양방향 관점에서 입체적인 시각으로 판단해 대응할 수 있고, 합리적 의사결정의 더 명확한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사장은 "인류 최대의 위협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 더 나아가 이와 관련한 기후금융 사업화 역량이 차별화 요인이 될 것이다. 친환경, 탈탄소 비즈니스 확대 등에 집중하겠다"면서 또한 "사회와의 소통, 상생은 금융권에도 매우 중요한 키워드이며,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지속가능 생태계의 발전과 더불어 국민과 함께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25 11:36:5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