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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문]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

2013년을 되돌아 볼 때 모든 경제주체가 어렵고 힘든 한 해였지만 어느 업종보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금융투자업계야말로 생존을 위협받는 최악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회사들이 매물로 출회되었고 대다수의 회사가 점포축소와 인력 구조조정을 하는 등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는 한 해였습니다. 2014년을 시작하며 시장 상황의 개선을 기대할 수 없는 불확실성 속에 금융투자업계는 엄청난 지각변동이 예측됩니다. 이미 알려진 증권사 간 합병이 실현될 경우 국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증권사 출범이 현실화될 것이며 또 다른 대형증권사들의 매각 여부에 따라 새로운 강자들이 출현할 것입니다. 2014년 증권업계는 수익성 없는 무한 경쟁체제로 진입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 판단됩니다. 이러한 때 우리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조직원의 의지와 역량을 집결시키느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달라질 것입니다.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전략과 하나된 노력을 통하여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를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관리 부문의 효율화를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혁신적 점포전략을 기반으로 WM 영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넷째, 신규 수익원 창출을 통해 국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산중수복 의무로 유암화명 우일촌'(山重水複 疑無路 柳暗花明 又一村), "첩첩 산중 물은 굽이굽이 길이 없나 했더니, 버드나무 우거져 꽃 핀 곳에 마을이 있구나." 중국 남송시대 육유는 유산서촌(遊山西村)이라는 시에서, 앞길이 꽉 막혀 힘들고 막막해 보여도, 그 고비를 넘기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깊은 산중에도 꽃 피는 마을이 분명 있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꾸준히 우리의 꿈을 위해 매진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꿈꾸게 하는 글로벌 금융명가로서 KDB대우증권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십시오.

2014-01-02 10:23:15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

지난 한 해 우리 주식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연초 컸던 기대감에 비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1년이었습니다. 증권업계는 극심한 거래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겪으며 증권사 대부분이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해야만 했습니다. 또한 동양증권 사태를 비롯해 우리투자증권 매각 및 정부의 업계 개편의지 등으로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회사는 3년 연속 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ABS) 주관실적 업계 1위를 달성하며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의 확고한 1위를 구축했고, 법인영업 부문에서도 업계 3위권으로 올라서는 성과를 거두며 핵심 사업 부문에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임직원의 노력으로 거둔 이 같은 성과들에도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업황 부진으로 우리 회사 역시 지난해 연간 목표치에 미달하는 경영성과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이 큰 기대를 하고 지켜보았던 우리투자증권 인수가 무산된 일은 적잖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KB투자증권은 '종합 금융투자회사로서의 위상 확보'라는 중장기 전략 아래 2014년 경영전략을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으로 정했습니다. 이를 위한 3대 전략 방향으로 '핵심경쟁력 강화', '신규시장 및 취약 부문 영업경쟁력 제고', '선진 인프라 구축'으로 잡았습니다. 첫째, 통합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입니다. 기업금융, 법인영업 등 홀세일(Wholesale) 부문 역량 집중을 통한 핵심사업 부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전 부문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하며 업계 선두 경쟁력을 공고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둘째,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복합점포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등 취약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신개념 프로젝트 파이낸싱 역량을 키워 신규시장 개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 금융상품 개발 능력을 제고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도약 기반을 뒷받침해 줄 관리·지원 부문을 선진화하는 등 내부경쟁력을 강화해 선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14-01-02 10:00:30 김현정 기자
[신년사 전문]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신년을 맞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주도해 한국거래소를 세계 7대 거래소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2일 오전 9시40분부터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 2층 KRX스퀘어에서 열린 증시 개장식에서 이처럼 말했다. 투자자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를 통해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기업의 상장부담 요인도 완화해 코넥스, 코스닥, 코스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해 '신뢰금융'을 정착시킬 목표도 세웠다. 오는 3월에는 장외파생상품 청산기관(CCP)을 설립해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한다. 금융한류를 위해 차세대 IT시스템인 '엑스추어플러스(EXTURE+)'도 가동한다. 최 이사장은 "2014년 갑오년 새해는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천마행공(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는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희망으로 가슴 설레이는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밝았습니다. 새해, 자본시장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님,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님,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님,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님, 김창호 코넥스협의회 회장님 그리고 회원사 대표이사님들과 여러 증권·파생상품 유관기관 임직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2014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에게 참으로 힘들고 혹독한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엄동설한 속에서도 자본시장의 따사로운 봄을 준비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결코 멈춘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해 7월에는 창업초기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하여 KONEX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하였습니다.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고강도의 불공정거래 대책도 시행하였습니다. 나아가,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각종 방안을 모색하느라 우리 거래소와 업계는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였습니다. 우리 자본시장 종사자들의 이 같은 피땀 어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환경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그러나, 내외 귀빈 여러분! 그간 우리 업계가 지극정성으로 최선을 다한 만큼, 새해에는 하늘도 결코 무심치 않을 것입니다. 푸른 말(靑馬)의 기운이 가득한 갑오년 새해는 하늘의 天人과 땅의 天馬가 하나 되어 비상하는 天馬行空의 푸른 빛이 온 누리를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자본시장도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푸른 말(靑馬)이 힘차게 뛰어 오르는 역동성을 되찾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거래소는 우리가 지향할 미래 비전(Vision)을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Big7 거래소'로 천명하고, 새해에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정부와 업계와 협의하여 투자자와 기업이 '창조금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에 역동성을 불어 넣겠습니다. 먼저, 투자자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유입되도록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단순한 제도·인프라 정비 수준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투자자의 거래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기업이 상장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부담요인도 과감히 완화하겠습니다. 코넥스→코스닥→코스피로 이어지는 '창조경제의 성장사다리 구조'가 확립되도록 각 시장 특성에 맞게 기업 상장을 촉진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IPO=기업의 성공'이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석유전자상거래시장에 이어 올해 금현물시장을 개설하고 뒤이어 탄소배출권시장을 구축함으로써 산업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를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는 한편,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신뢰금융'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투자자가 공정한 기반 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불공정거래를 근절하겠습니다. 각종 거래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장외파생상품 CCP 청산을 3월에 개시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상품을 확대함으로써 CCP가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주식옵션 리모델링, 변동성지수선물, 초장기 국채선물 등 파생 신상품과 ETN 등 중위험·중수익 투자상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투자자가 현물거래에 따른 위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저희 거래소 또한 내부 경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고객과 국민을 섬기는 서번트(Servant) 경영으로 공공기관 쇄신의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셋째, 세계 무대에서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글로벌 금융'의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먼저,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新매매시스템 EXTURE+를 올해 가동하여 글로벌 금융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IT 시스템 수출사업은 품질 경쟁력과 마케팅 파워를 향상시켜 동남아 지역에 국한되었던 금융한류(金融韓流)를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KOSPI200 등 국내 유망상품의 해외 연계거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한국거래소의 글로벌화는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2014년 갑오년 새해는 4%에 육박하는 경제성장 전망,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완화 움직임 그리고 우리 업계의 부단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우리 자본시장도 긴 불황의 터널을 벗어나서 天馬行空의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모두 결코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해낼 수 있다는 굳은 자신감을 가집시다! 새해,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고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01-02 09:58:46 김현정 기자
"새해 주식개장일 주가 보면 그해 증시 향방 보인다"

새해 개장일 주가를 보면 그 해 증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년간 새해 개장일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 연간 주가도 대체로 상승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일 지수 등락률과 연간 등락률 방향성은 3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일치했다. 개장일과 연간 지수 흐름이 엇갈린 해는 2002년, 2005년, 2011년이었다. 개장일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연간 주가 상승폭도 대체로 컸다. 2001년과 2003년에 개장일 코스피지수는 각각 3.24%, 1.21% 올랐으며 연말 지수는 37.47%, 29.19% 상승했다. 2004년과 2006년 개장일 코스피는 각각 1.30%, 0.72% 상승했고 연말엔 각각 10.51%, 3.99% 올랐다. 2007년에는 개장일 코스피가 0.06% 올랐으나 연말 지수는 32.25% 급등했다. 주가가 하락한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금융위기로 주가가 하락한 2008년 개장 첫날 코스피는 2.30% 하락했으며 연말에는 40.73% 급락했다. 2009년부터는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2009년 개장일 코스피는 2.93%, 연말에는 49.65% 올랐다. 2012년과 2013년 개장일 코스피는 각각 0.03%, 1.71% 상승했고 연간으로는 9.38%, 0.72% 올랐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새해 첫날 증시에는 한 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다"며 "새해 첫날 주가가 뛰면 1월 주가, 그 해 연간 주가까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4-01-02 09:43:52 김현정 기자
올 재계 화두는 '고속승진'···기업 44% 단행

올해 재계에는 고속승진이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67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인사에서 고속승진 시키는 직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43.7%가 '있다'고 답했다. 고속승진 직원은 연공서열보다 평균 2.7년 빠르게 승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속승진 인사를 단행한 이유로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서'(56.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큰 성과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28.8%),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서'(23.3%), 'CEO의 지시가 있어서'(12.3%), '해당자의 소속부서 정비 차원에서'(5.5%) 등의 이유를 들었다. 고속승진자의 성별 비율은 평균 77대 23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많았다. 고속승진자의 승진 직급은 '과장~부장급 관리자'가 56.2%(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관리자급으로 고속승진을 결정할 때는 '업무 성과'(43.9%), '소속부서 내 역할, 기여도'(26.8%), '리더십'(7.3%), '부서 특성 및 상황'(4.9%)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었다. '주임~대리급 실무자'로 고속승진 시킨다는 응답은 37%(복수응답)였다. 이때도 관리자급과 마찬가지로 '업무 성과'(33.3%)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었지만, 이 외에 '성장 가능성'(14.8%), '애사심과 근속의지'(14.8%), '소속부서 내 역할, 기여도'(14.8%) 등을 고려해 차이를 보였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의 79%는 우수한 인재에게 고속승진 인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능력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에 도움되어서'(47.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성과에 대한 보상 방법이라서'(42.4%)가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다른 직원의 동기 부여에 도움되어서'(37.1%), '우수인재의 이탈을 막을 수 있어서'(34.1%), '경직된 조직을 쇄신할 수 있어서'(11.4%), '연공서열보다 합리적이라서'(9.1%) 등의 답변이 있었다.

2014-01-02 08:46:20 이국명 기자
8개 시·도 월세가격 0.2% 내려 … 9개월째 하락

월세 전환 물량의 꾸준한 증가와는 달리,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월세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2% 내려 9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8개 시·도는 강원도, 경북, 경남, 충북, 충남, 전북, 전남, 제주도를 가리킨다. 수도권 월세가격도 0.2% 빠졌다. 서울을 비롯해 경기, 인천 모두 수요부진과 공급적체 영향으로 전달보다 0.2%씩 하락했다. 지방광역시(-0.1%)는 대전이 세종시 2단계 이전에 따른 일시적 이주수요 증가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그 외 모두 0.1%씩 내렸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0%)을 제외한 단독주택(-0.2%), 연립·다세대(-0.2%), 아파트(-0.1%)가 내림세를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단독주택이 -0.3%로 낙폭이 가장 컸고, 지방에서는 단독주택과 연립·다세대가 -0.1%로 월세가격이 많이 하락했다. 월세이율은 8개 시·도가 0.81%로 전달과 같았고, 수도권은 전달보다 0.01%포인트 빠진 0.79%로 조사됐다. 인천, 광주, 울산이 각각 0.89%로 가장 높았던 반면, 서울 강남 11개 구가 0.73%로 제일 낮았다. 2013년 한 해 동안 8개 시·도와 수도권의 월세가격은 각각 1.1%, 1.7% 내렸다. 지방광역시만 0.1%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유행별로는 오피스텔이 ▲8개 시·도 -2.8% ▲수도권 -0.3% ▲지방광역시 -1.6% 등 전역에서 하락폭이 가장 깊었다. 수익형부동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결과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4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2013년 결산 및 2014년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국 아파트 월세가격 평균 예상변동률은 0.20% 상승으로 예상했다. 정부 및 공공기관 종사자, 부동산전문가, 공인중개사 등 총 962명을 대상으로 2014년 아파트 월세시장 전망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의 45.5%는 보합이라 답했고, 상승 27.4%, 하락 27.1%의 응답 비율을 보였다.

2014-01-02 06: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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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월랠리' 전통…미소날리는 G2

연중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르는 달은 1월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말 쇼핑시즌 매출과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990~2013년까지 24년간 1월 코스피의 평균 수익률은 2.85%로 12개월 중 가장 높았다. 월별로 코스피 수익률이 높은 순서를 보면, 1월에 이어 ▲11월(2.26%) ▲4월(1.80%) ▲7월(1.78%) ▲10월(1.23%) ▲12월(1.19%) ▲3월(1.03%) 등의 순이었다. 반면 8월(-1.56%), 2월(-1.40%), 6월(-0.88%), 5월(-0.57%), 9월(-0.17%) 등의 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월 코스피는 전년 미국 소비시즌의 결과가 양호하면 강세를 보였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10년간 집계한 쇼핑시즌 소매업체의 매출증가율 평균은 3.4%였다. 중국 춘절이 1월에 있느냐, 2월에 있느냐에 따라서도 1월 코스피는 출렁거렸다. 1월에 춘절이 있던 2001년, 2004년, 2006년, 2009년, 2012년 등에서는 코스피 수익률이 각각 22.45%, 4.66%, 1.48%, 3.35%, 7.12%를 나타냈다. 평균 수익률은 7.81%였다. 그러나 춘절이 2월이던 해의 1월 코스피 상승확률(8번 중 3번)은 37.5%로 떨어졌으며 평균 수익률도 -2.36%에 불과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의 뚜렷한 개선에 힘입어 소비규모가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고, 중국 소비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1월 주가 상승 조건이 충족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1@

2014-01-01 19:13:25 김현정 기자
카드포인트로 연회비납부한다

새해부터 바뀌는 금융제도가 많다.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이나 혼란을 막기 위한 제도들이 대다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오는 4월 1일부터 자기앞수표 위·변조 방지대책이 시행된다.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는 위.변조가 어렵고 식별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수표용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10억원 이상의 자기앞수표를 발행할 때 수표 이미지를 전산 등록하고, 발행수표와 지급된 수표가 일치하는지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위·변조 사고를 예방해 은행의 신인도를 높이고, 금융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또 올 상반기 중 카드사별 전산시스템 개편을 통해 신용카드 포인트로 연회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사는 연회비 청구 전에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와 함께 대출 만기 연장 때 고객이 요구하면 가산금리 변동 사유를 안내하도록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이 개정된다. 은행의 대출 가산금리 변동 때 고객에 대한 고지도 상반기 중 강화된다. 오는 9월부터 '현금서비스' 명칭은 '단기카드대출'로 바뀐다. 일부 고령층이나 금융 취약계층이 현금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인해 예금인출 등으로 오해하는 일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현금서비스 명칭을 바꾸는 것이다. 원하지 않는 채무 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다. 아울러 오는 2월 3일부터 ATM 현금거래 때 마그네틱카드 사용이 금지되고 IC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카드 위·변조로 인한 복제 사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IC카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14-01-01 19:04:29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