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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1순위 청약경쟁률 3.9대 1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749가구 모집)에 총 2933건이 접수됐다.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1순위 청약의 평균 경쟁률은 3.9대 1로 나타났다. 전용 38㎡은 1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15건이 접수돼 1.25 경쟁률로 마감했고, 중형 평형인 77㎡, 84㎡ 타입도 각각 2대 1, 2.59대 1의 경쟁률로 해당지역에서 1순위 마감됐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높은 분양가를 감당할 수 있는 외지인이 청약 흥행을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실제 기타지역 접수 비중이 높았지만 구리 지역 수요자의 참여도 예상보다 높았다는 평가다. 전용 77㎡와 84㎡ 타입은 역과 가까운 단지에 배정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동·호수는 추첨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역과 거리가 있는 비역세권 단지에 당첨될 위험이 있다. 대단지인 만큼 역세권 단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평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다만 일부 타입은 미달로 인해 2순위로 넘어갔다. 전용 29㎡, 44㎡, 59㎡A·B·C, 110㎡ 타입은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경쟁률보다 계약률이 더 중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분양가가 높아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경우 미계약 물량을 대상으로 한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경기 구리시 수택E구역을 재개발해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가 함께 분양하는 대단지다.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으로 총 3022가구 가운데 1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중심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950만원이다. 높은 가격이 청약 흥행의 변수로 지목됐다. 2순위 접수는 5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계약은 23 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5 10:58:2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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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전국 대형마트서 이달 최대 50% 할인행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 및 농협유통채널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3월 한 달간 한돈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공식 온라인몰인 한돈몰에서 이달 17일까지 기획전을 통해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516개소 한돈인증 음식점·정육점에서는 22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참여 인증점과 자세한 내용은 한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조금은 '삼겹살데이'를 맞아 서울과 청주에서 현장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7일 서울 동아광장에서 열린 현장 특판 행사에는 개장 전부터 대기 인원이 형성됐고, 판매가 시작된 이후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이달 2~3일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대에서 진행한 행사에도 인파가 몰렸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삼겹살데이 행사를 통해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와 함께 '한돈농가의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기홍 자조금 위원장은 "서울과 청주에서 확인된 한돈 소비 열기는 우리 한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이자 응원"이라며 "이번 삼겹살데이가 한돈 농가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3월에 이어지는 할인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우리 한돈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5 10:48: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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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AIA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 AIA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신탁·보험 연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유신옥 AIA생명 고객총괄본부장과 전효성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계약자가 생전에 사망보험금청구권을 신탁으로 설정해두고, 보험금 지급 이후의 관리 방식과 지급 구조를 사전에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단순 수익자 지정과 달리 보험금의 용도와 지급 방식 등을 필요에 따라 미리 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은 KB국민은행의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역량과 AIA생명의 보장 전문성을 결합해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자산이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안정적인 자산승계 서비스를 함께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예측 가능한 자산이전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KB라이프생명을 포함해 신탁업을 영위하지 않는 보험사와의 협업을 확대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의 보험금이 사후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승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자산관리 파트너로서 안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5 10:36:3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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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 참여…10.7조 사업 본격화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공식 회신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조달청은 '수의계약 참여 의사 확인 요청' 공문을 통해 해당 공사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결과 대우건설이 '단독 신청 및 적격자'임을 통보하고, 관련 규정에 의거 수의계약 상대방으로 선정하고자 대우건설의 참여 의사를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참여 의사 회신으로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달청은 계약방식을 기존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변경하고 현장설명 및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할 것으로 보인다. 재공고 입찰이 유찰된 경우 수요기관의 요청에 따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 제1항에 근거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발주됐다. 국가계약법이 적용되는 기술형 입찰의 수의계약 절차는 ▲수의계약 상대방 선정 ▲참여의사 확인 ▲계약방법 변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제출 및 평가 ▲가격협상 및 계약체결의 단계로 진행된다. 대우건설은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후속 협상과 계약체결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기 착공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참여사 합동사무실을 개설하고, 설계·시공·품질·안전 전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반침하 우려 해소와 공기 준수를 위한 매립공법 변경과 준설치환 공법 등 대안 공법들의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복수 자문을 통해 최적의 기본설계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기본설계는 입찰안내서에 정한 기간을 준수해 약 6개월간 진행한 뒤 실시설계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후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말 우선시공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국가 균형발전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총 예산액은 약 10조 7174억원 규모다. 향후 본 공사가 본격화 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의계약 상대방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속도감 있게 국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그간 축적해 온 대형 토목·해양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5 10:36: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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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디지털자산 생태계 주도 위한 글로벌 협력 기반 확대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자산 생태계 선도를 위해 선제적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사 서클(CRCL) 계열사 및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 크립토닷컴과의 협업을 통해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번 달부터 국내 결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하나카드는 USDC를 보유하거나 충전 이력이 있는 크립토닷컴 비자 카드를 소지한 외국인 손님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5%를 크로노스(Cronos) 생태계의 네이티브 토큰인 CRO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2월 서클(Circle)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USDC 결제·매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그룹 차원의 전사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 결제 인프라와의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글로벌 디지털자산 사업자와의 협력의 폭을 넓혀가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이후 유통과 사용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고려한 다양한 활용사례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5 10:27: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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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지방은행 최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제주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본격적인 'AI 전환(AX)'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은행은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방은행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직원들이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축되는 플랫폼은 행내 규정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을 비롯해 보고서·공문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활용된다. 또한 내부통제 점검, 여신 심사 지원, 시스템 개발 업무 보조 등 은행 주요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구축해 활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은행은 이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희수 은행장은 "이번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은 제주은행의 새 비전인 '디지털제주 2030'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를 실무에 도입해 직원 주도의 업무 혁신을 이루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5 10:27: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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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군 간부 특화 금융 패키지 출시

신한은행은 군 간부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한 군 간부 특화 금융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군 전용 신용대출 금리 인하'와 장기복무 군 간부의 목돈 마련을 돕는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으로 구성됐다. 신한은행은 군 전용 신용대출의 금리를 3월 중 약 0.4%포인트(p) 인하해 직업 군인과 군 관련 종사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또한 대출 대상은 지난해 군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까지 확대해 더 많은 군 관련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지난 3일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국방부가 주관하고 군인공제회 및 신한은행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복무 간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장기복무를 수행하는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한다. 월 10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3년 만기 적금이며, 금리는 기본금리 연 5.5%에 우대이자율 연 0.2%p를 더해 최고 연 5.7%다.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로 20개월 이상 정기급여 입금 실적이 있는 경우 연 0.1%p ▲신한은행 입출금 계좌로 신한카드(신용·체크) 결제 실적이 20개월 이상 있는 경우 연 0.1%p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매월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 국방부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 주는 구조로, 만기 시에는 본인 납입 원금의 두 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신한 장기간부 도약적금'은 국방부 'iMND 복지포털'에서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받아 영업점을 방문해 가입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장기복무를 선택한 군 간부들이 안정적인 금융 기반 위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패키지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간부와 관련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5 10:26:5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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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너지 밸류체인 핵심 역할"

현대엔지니어링, 올해 에너지 사업 확대…"에너지 밸류체인 핵심 역할"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기술 기반 에너지 밸류체인 핵심 역할자'를 목표로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일 2026년 경영전략 발표를 통해 ▲에너지 사업 확대 ▲주요사업 원천기술 확보 ▲첨단 산업건축 수주 다각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규 가치체계는 고유의 철학과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미래 방향성을 담아 2분기 중 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경영 전반에 적용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기업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원자력 분야에서는 원자로 핵심설비 설계 등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 중이다. 국내외 기술사와 협력해 전문 기술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점진적으로 사업 참여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 액화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가스처리시설과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설계·시공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LNG 액화 사업에 진입한다. 지난해 7월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 현대글로비스와 LNG 액화 사업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모의사업을 통해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필두로 국내외 대형 수주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올해는 세르비아에 총 1GW급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 저장장치를 건설하는 '세르비아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통해 신규시장 실적을 확보함과 동시에 독자적인 에너지 사업 수행 역량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에너지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원자력, 수소, 탄소 저감 및 활용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정유·가스·복합화력 등 화공 및 발전 플랜트를 건설하던 EPC 기업에서 에너지 기술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재편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산업건축 사업도 적극 확대하며, AI 전환 가속화에 따라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2026년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글로벌 수행 역량에 기술력을 더해 에너지 밸류체인 전 단계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3-05 10:2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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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물밑 협상설에 뉴욕증시·비트코인 동반 상승

중동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물밑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여기에 미국 경제 지표까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8.14포인트(0.49%) 오른 4만8739.4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78% 상승한 6869.50, 나스닥 종합지수는 1.29% 오른 2만2807.48로 각각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테슬라는 3.44%, 아마존은 3.95% 상승했고 엔비디아와 메타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조정을 겪었던 기술주가 다시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장 분위기를 바꾼 것은 중동 정세였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 정보당국이 제3국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중동 충돌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됐다. 전쟁 리스크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는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경제 지표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발표한 2월 미국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만8000명을 웃돌았다. 미국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국제 유가는 급등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81.40달러로 전장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0.1% 상승한 배럴당 74.6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시장은 더 강하게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7% 이상 상승하며 7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이더리움 역시 9% 넘게 상승해 214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외환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최근 급등했던 달러 가치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8.93으로 전 거래일보다 0.3% 떨어졌다. 중동 갈등이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다만 실제 협상이 진행될지, 전쟁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긴장도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2026-03-05 09:49:45 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