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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절세를 동시에"...KB證, 중개형 ISA 자산 5조 돌파 이벤트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순입금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는 지난달 평가금액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주식,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와 함께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 활황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개형 ISA는 투자 순수익에 대해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절세계좌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또한,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해 순수익 기준으로 과세하는 구조로, 3년 이상의 의무가입기간 경과 후에는 비과세 금액이 확정돼 중장기 자산 형성에 유리한 계좌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고객 관심에 힘입어 KB증권은 보다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입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타사 ISA 계좌에서 자산을 이전하거나 KB증권 중개형 ISA로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입금 구간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 이전 금액과 개인 납입금액에 대한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만기된 중개형 ISA 자산을 연금저축계좌로 전환할 경우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연말정산 시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만기된 KB증권 중개형 ISA를 해지한 뒤 해당 자금을 연금저축계좌에 입금하고, 중개형 ISA를 재개설해 순입금할 경우 기존 혜택에 최대 1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에서 펀드, 채권, 주가연계증권·채권(ELS·ELB) 상품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2만원에서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며, 상품군별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다. 특히 3월과 4월에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100만원당 추첨권 1매가 자동 부여돼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세 효과까지 고려한 투자 수단으로 중개형 ISA가 각광받고 있다"며 "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절세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자산 성장과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4:1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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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함께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한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한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연금저축계좌에서 각 운용사별로 선정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 하면,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일 경우 상품권 1만원권을, 50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권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5개 운용사별로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되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다음으로, 두 번째 이벤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ISA 만기 자금을 이전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 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 한 장을 지급한다. 해당 혜택 당첨 인원은 각 운용사별 500명이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절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를 통한 투자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연금계좌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4:1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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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166만호 돌파… 세대당 평균 4만9000원 혜택

337GWh 절감… 충주시 전체 주택 연간 사용량 규모 한국전력공사가 시행 중인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지난해 166만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한전은 2022년 도입한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2025년 기준 166만호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전력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한전 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참여 세대가 절감한 전력량은 총 337GWh로 집계됐다. 이는 충주시 전체 가정이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컸다. 약 15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였으며, 이는 소나무 약 23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경제적 혜택도 가시적이다. 한전은 지금까지 총 522억원의 전기요금을 차감해줬으며, 세대당 연평균 4만9000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했다. 전력 수요 감축을 통해 신규 전력망 건설과 전력구입비 부담을 낮추는 등 국가 전체 전력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소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생활 속 자발적인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변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절약 행동은 국가 전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기후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성과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소비자가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 e-리포트'를 통해 실시간 사용량과 캐시백 지급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 절약 노하우 공유 게시판'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절약 문화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한전은 최근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200만 호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 캠페인을 전개하고, AI를 활용한 '월간 사용량 예측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혁신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4 14:0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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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디지털 금융 감독 사전예방 전환”…전자금융·가상자산 관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과 전산 장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IT 감독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자금융과 가상자산 분야에서도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금융 서비스 편익이 확대된 반면 정보 유출과 전산 장애,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IT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디지털·IT 감독의 최우선 가치를 소비자 보호에 두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IT 리스크 감독을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금융회사들의 선제적 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자금융 사고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재해복구 훈련과 모의 해킹 등을 확대해 디지털 복원력도 강화한다. AI 활용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체계도 마련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AI 도입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도록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금융 AI 윤리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자금융 분야에서는 선불충전금 별도관리와 PG 정산자금 외부관리 제도의 안착을 유도하고 결제수수료 공시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부실 우려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모니터링과 경영개선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이용자 보호 중심의 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2단계 입법에 대비해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지원 관련 공시 체계를 마련하고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하고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4:0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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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 증가에 증권사 리스크 관리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 사모대출펀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요 12개 증권사의 해외 사모대출펀드 국내 투자자 판매잔액은 2023년 말 11조8000억원에서 2024년 말 13조8000억원, 2025년 말에는 17조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 판매잔액은 같은 기간 1154억원에서 4797억원으로 약 3.2배 늘어나는 등 개인 투자자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금감원은 해외 사모대출펀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정보 불투명성, 위험 과소평가 가능성, 국내 금융회사의 통제력 한계 등을 지적했다. 사모대출펀드는 전통적인 금융기관보다 완화된 조건의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차주의 건전성 악화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고, 비시장성 자산 특성상 위험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구조가 많아 국내 금융회사가 대출채권 선별이나 위기 대응 등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점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에게 해외 피투자 펀드와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 입수 체계를 강화하고, 파악된 위험 요인을 투자자에게 적시에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상품설명서와 판매 직원 설명 과정에서 투자자가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있는지 점검하고, 수익성만 강조되는 판매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 절차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사모대출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산업군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 방안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들도 해외 사모대출펀드 관련 리스크에 공감하며 투자자 보호 노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해외 사모펀드 관련 정보 수집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절차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산업별 건전성 분석과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 동향과 투자자 설명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4:00: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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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상장폐지 강화...투자 유의 당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상장폐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면서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강화에 따른 투자유의 안내'를 통해 '코스닥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가동하는 한편, 실질심사 사유 확대, 개선기간 축소 등 퇴출 제도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질심사 등을 통한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에서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총 172개로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횡령·배임'이 26.2%로 가장 많았으며 '불성실 공시' 15.6%, '주된 영업정지' 13.1%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은 총 52곳이다. 이들 기업의 실질심사 사유는 횡령?배임 18곳(28.5%), 불성실공시 14곳(22.2%) 순으로 나타났다. 횡령·배임이나 불성실공시 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면 매매거래 정지 이후 영업·재무·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실질심사 사유로 불성실 공시 요건이 강화되기 때문에 투자 대상 기업의 관련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다. 기존 기준은 15점이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 한계기업의 신속한 퇴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투자유의 사항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3:5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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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6 어업 계절근로 대상지' 해남·제주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6년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자'에 전라남도 해남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1차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계절별로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8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구별로, 업종별 수협이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어가를 지원하고 이용료는 어가에서 부담한다. 지자체는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한국어 교육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어가에서는 직접 고용의 부담을 덜고 외국인 근로자도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군과 제주시에서는 김 건조와 참조기 선별 등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어업현장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는 사업지를 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머지 2개소는 오는 9일부터 4월3일까지 4주간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계절적 단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4 13:47: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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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 9거래일 동안 '20조' 던졌다...반도체 투톱도 풀매도

4일 한국등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다. 특히 코스피는 장 중 12% 넘게 하락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0.94%, 나스닥이 1.02%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예상을 벗어난 결과였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이날 하루 7000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부사령관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가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이 각종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 움직임이 빨리지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뚜렷해지면서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외국인 이탈 빨라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9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연속 순매도 흐름을 보이며 19조6000억원 어치를 팔았다. 특히 최근 2거래일 동안 약 12조30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국내 증시를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반도체 종목에 집중되면서 전날에만 삼성전자(3조2106억원)와 SK하이닉스(1조2164억원)를 약 4조5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3%, 4.15%씩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전이 관전 포인트"라며 "지난달 28일 외국인이 약 7조원 순매도하면서 2000년 이후 일간 최대 순매도 금액을 경신한 반면, 개인은 이날 6조2000억원 정도를 순매수하면서 지난 5일(6조8000억원) 다음으로 일간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는 현상이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지난 2월 한 달간 외국인은 순매 도로 일관했으며, 개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던 상황"이라며 "주중 코스피는 개인의 대규모 수급이 지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겠으나, 장중 변동성은 빈번하게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3%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1.02%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8% 떨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이 8%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27%, AMD는 3.94%, 샌디스크는 8.91% 내렸다.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삼성전자는 7.94%, SK하이닉스는 5.64%씩 하락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 사태'가 반도체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란 이슈가 메모리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에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중동전 리스크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대비 부각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반한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증시 어떻게 되나? 앞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마다 나뉜다. 리퀴드넷의 제프리 오코너 미국 주식시장 구조 총괄은 "장기전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몇 주 동안 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는 이같은 지정학적 충격을 간과할 수 있었으나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RBC캐피털마켓은 과거 지정학적 충돌 이후 증시가 반등했다는 통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전면전으로 확산될 경우 하방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인 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 산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현재로서는 답보다 질문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시장이 안정된다면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경우 반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롬바드오디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새미 차르는 로이터에 "분쟁 장기화로 오일 쇼크가 발생한다면 원자재, 채권 금리, 통화, 석유에 민감한 주식 섹터, 인플레이션 전망, 통화정책 경로,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의 경우엔 경제성장까지 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 투자 분석 업체 카퍼리포트의 분석을 보면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일본의 미국 진주만 공습 당시에는 다우평균 하락세가 6개월 넘게 장기화했다가 1년 뒤에야 반등했다. 1973년 중동 오일쇼크 때에도 저점 3·6개월 후에는 상승했지만 1년 뒤에는 오히려 저점 대비 2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충격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때나 올해 1월 베네수엘라 공습 때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로 유명한 미국의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투자자들이 '무시'해도 되며,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스먼은 이같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전쟁이 끝나기까지는 장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덤 헤츠 제너스헨더슨 글로벌자산 책임자는 "석유시장에만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긴장이 장기화되지 않는 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기본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지정학적 충돌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3-04 13:30: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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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5078억달러…1년새 20.7%↑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5000억달러를 돌파해 1년 새 20% 넘게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AI 기대 속에 글로벌 주가가 상승하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채권 평가이익과 순투자 증가가 겹친 영향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5년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자산운용사·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0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 대비 87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가율은 20.7%다. 한은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AI 산업 발전 기대 지속으로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속으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 평가이익이 발생한 데다 순투자도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 잔액이 3582억4000만달러로 681억달러 증가해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보험사는 750억달러로 94억3000만달러 늘었고, 외국환은행은 520억2000만달러(+59억1000만달러), 증권사는 225억7000만달러(+38억달러)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 잔액이 2925억3000만달러로 66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에 더해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외국채권 잔액은 1828억9000만달러로 189억8000만달러 늘었는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미 국채금리 하락(10년물 4.57%→4.17%)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보험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아 페이퍼(Korean Paper) 잔액도 324억1000만달러로 2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4 13:15:4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