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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우량고객'…카드업계, 연체율 증가에 '고심'

카드업계가 연체율을 낮추기 위해 우량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른바 '프리미엄카드'로 불리는 신용카드 홍보를 확대하고 있는 것. 올해 프리미엄카드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마케팅을 단행하기에 적기라는 해석이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사 8곳의(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평균 연체율은 1.63%다. 전년 동기(1.19%) 대비 0.44%포인트(p) 상승했다. 일부 카드사의 연체율은 2%를 넘었다. 경기 한파에 신용카드 대금을 제때 갚지 못하거나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금융사의 연체율이 증가하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 한다. 향후 건전성을 회복하면 순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당장은 당기순이익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카드업계는 연회비를 높여 고신용차주를 확보하는 방안으로 눈을 돌렸다. 프리미엄카드가 소비여력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지인 만큼 우량차주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사 8곳이 연회비로 벌어들인 수익은 1조3312억원이다. 1년새 1050억원 가량 늘었다. 특히 현대카드의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현대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2457억원에서 15.7%(387억원) 증가한 284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카드는 '아멕스 센츄리온' 단독 제휴사다. 프리미엄카드의 연회비는 최소 1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에 이른다. 연회비가 높은 만큼 상품별 바우처 및 선물(기프트)을 제공하고 적립률도 더 높다. 업계에서는 연회비 부담을 늘리더라도 혜택을 체감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에서는 최근 프리미엄카드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신용카드를 직접 사용하는 장면이 미디어에 노출되면서다. 해당 카드들은 '블랙카드'로 프리미엄카드 중에서도 가장 높은 단계의 신용카드로 분류된다. 연회비는 수백만원, 연간 최소실적은 수억원에 달한다. 서민과 중산층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은 만큼 대안으로 연회비 10만~30만원의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장기적으로 신용카드 연회비가 상향 평준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신용카드 시장이 연회비와 카드혜택을 모두 높이면서 경쟁할 것이란 분석이다. 단 이 경우 일시적으로 수익이 줄거나 사라지는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해지할 가능성도 있다. 회원 이탈 요인이 늘어나는 셈이다. 카드업계는 일반카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여전히 대다수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는 만큼 신용카드 점유율 경쟁의 주무대임을 강조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카드를 주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마케팅을 확대하는 것은 사실이다"라며 "단 물가 상승 등에 따라 점진적으로 연회비가 높아질 수 있지만 여전히 점유율 경쟁에 있어선 일반카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6 08:00: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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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프리카 대륙 정상급 지도자 연쇄 면담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이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맞이해 방한한 아프리카의 주요국가 정상급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2일 사미아 솔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3일 오전 조셉 뉴마 보아카이 라이베리아 대통령과 오후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을 연달아 예방 및 면담했다. 특히 3일 정 회장은 대우건설 본사를 방문한 나이지리아 유수프 마이타마 투가르 외교부장관과 면담을 하며 호텔·주거·신도시 개발사업과 석유·천연가스 플랜트 사업 협력 강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정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작년 11월 직접 나이지리아를 방문하며, 나이지리아의 발전 가능성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30년 이상의 부동산개발사업 전문성을 보유한 중흥 그룹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이지리아의 신도시 개발 등을 위해 대우건설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약 2억 30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선도국이다.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이래 총 71개 프로젝트에서 100억불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현재는 NLNG 트레인 7, 카두나 정유공장 긴급보수 공사 등 5개 현장, 총 34억불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백정완 사장도 3일 필리프 자신투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과 4일 무사 알 코니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을 예방했다. 백 사장은 모잠비크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모잠비크에서 추진 중인 LNG Area 1 프로젝트와 LNG Area 4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모잠비크의 확인된 천연가스 매장량은 약 170조 큐빅피트로 아프리카에서는 2번째·세계에서는 12번째로 많은 양으로 대우건설은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모잠비크에서의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4일 무사 알 코니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부의장 면담에서 백 사장은 "대우건설은 1978년에 진출해 현재까지 리비아에서 총 163건(114억불)을 수주했으며, 토목·건축 인프라, 플랜트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했다. 리비아 건설 실적이 가장 많은 국내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리비아 재건 사업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리비아는 아프리카의 대표 석유 산유국으로 전후 재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이다. 1·2차 내전을 거치며 국가 대부분의 기반 시설들이 노후화되거나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리비아에서 정부종합청사, 복합화력발전, 벵가지 7000세대 아파트, 벵가지 순환도로 공사 등 다양한 인프라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리비아 재건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6 08:0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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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환경의 날 맞아 '집씨통' 캠페인

DL이앤씨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를 의미하는 '집씨통' 캠페인은 노을공원시민모임이 2019년부터 펼쳐온 숲가꾸기 활동이며, 100일 동안 도토리 씨앗을 묘목으로 직접 기른 다음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식재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의 노을공원이 보다 건강한 숲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일반 참가자들이 힘을 보태고 있으며 DL이앤씨도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동참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월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50명의 신청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 직원들이 100일 이상 사무실과 가정에서 정성껏 싹을 틔우고 길러낸 도토리 화분은 6월말 노을공원시민모임 측에 전달된다. 묘목은 앞으로 2~3년간 나무자람터에서 더 건강하게 자란 다음, 동물이 행복한 숲이 될 수 있도록 노을공원에 심어질 예정이다. DL이앤씨는 하반기에도 집씨통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직원들이 직접 노을공원을 방문해 나무를 심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집씨통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그간 지속해온 맑음나눔 봉사활동, 종이컵 제로 캠페인 등의 친환경 프로그램은 물론,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캠페인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ESG경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6 08:00: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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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 분양시장 ‘단비’...3400여 가구 수요자 마중

이달 서울 분양 시장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울 내에서도 주거선호 지역에 위치한 데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에서는 5개 단지, 3484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성북구 1637가구 ▲마포구 1101가구 ▲강동구 407가구 ▲광진구 215가구 ▲동작구 124가구 등이다. 이는 전년 동기(1160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이 1000가구가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돼 예비 청약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1~5월) 서울에 공급된 단지는 총 7곳이었던 반면, 일반분양 물량은 797가구(임대 제외)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서울 분양시장은 열기가 계속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분양 물량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돼 조합 사업비 증가 등으로 더는 분양을 미룰 수 없는 데다, 한동안 서울 공급이 뜸했던 만큼 청약 불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4일 기준)은 83.83대 1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지난 2020년(89.82대 1), 2021년(163.84대 1)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94대 1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16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오는 9월 분양가 산정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전에 분양하는 서울 신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로 구성된 만큼 이달 서울 분양 시장을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6 06:00: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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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ESG경영 실천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지원

NH투자증권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축산환경개선 사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안성에 있는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축산 냄새 확산을 방지하고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탄소 저감용 나무 식재를 통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축산농가 외부 경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로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NH투자증권이 지난달 주최한 '2024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식재된 나무는 피톤치드를 만들어 냄새와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대표적인 수종으로 알려진 블루아이스 나무로 총 300그루가 심어질 계획이다. 벽화는 안성팜랜드 내 유휴시설인 대형저장소에 아름다운 농장을 연상시킬 수는 그림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윤 사장은 "축산경제에서 진행하고 있는 'ESG경영 실천 축산환경개선 캠페인'을 통해 축산업도 지역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ESG 친화적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NH투자증권은 축산업과 축산농가 발전을 위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촌가치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신규 판로개척이 필요한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크라우드 펀딩'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앞으로도 범농협 계열사로서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6-05 22:47: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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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1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를 동시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시리즈에 포함된 상품은 총 4개로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산업을 각 테마별로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인 AI 산업의 테마는 ▲클라우드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 ▲AI반도체로 구분된다. 각 테마별 대표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생성형 AI), 애플(온디바이스 AI), 엔비디아(AI 반도체)로 선정됐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각 대표기업에 25% 수준의 비중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나머지 약 75%는 대표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엔비디아에 약 25%를 투자하는 동시에 AI 반도체 관련 기업인 TSMC, ASML, SK하이닉스, ARM 등을 편입하는 식이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의 또 다른 장점은 액티브 상품이라는 점이다. 패시브 상품 대비 종목 교체 주기가 잦은 만큼, 각 펀드의 운용역은 급변하는 AI 산업의 트렌드를 포트폴리오에 빠르게 반영할 계획이다. 각 펀드의 운용은 김원재 글로벌주식운용부 책임(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ETF), 정유태 글로벌주식운용부 매니저(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 이성훈 글로벌전략운용부 책임(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ETF),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ETF)이 맡는다.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를 활용하면 빅테크 기업을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편하게 투자할 수도 있다. 4종의 신규 상장 상품은 모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연금과 ISA에서는 10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국내 상장된 ETF인 만큼 환전 없이 해외 빅테크 기업에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상장을 기념해 오는 10일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 저자 아담 시셀을 초빙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아담 시셀은 30여 년간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한 투자자로,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성과가 부진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투자자들이 어떻게 테크주를 바라봐야 하는지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9일 오후 2시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저자 사인회 일정을 소화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채널을 통해 아담 시셀 북사인회 사전 신청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빅테크 기업 및 관련 밸류체인 기업들이 AI 산업을 지배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은 기술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트렌드를 반영해 종목 편출입을 결정하고, 선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액티브 ETF를 활용한 테크주 투자가 유용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분야별 1등 기업들이 독점하는 AI 산업 생태계를 감안하면 대표기업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AI 산업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이라며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투자자 분들에게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모든 상품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6-05 22:35: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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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1분기, 적자 회사는 늘었지만 순이익은 29.5%↑

국내 자산운용사 중 40%가 올해 1분기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 자금은 시장 불안정 영향으로 대기성 자금인 MMF(머니마켓펀드)에 몰렸다. 다만 운용 자금은 증가해 올해 3월 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은 전 분기보다 6%(85조7000억원) 늘어난 156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486개사의 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4227억원 대비 29.5% 증가했다. 전분기 3534억원보다는 54.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9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1.1%, 전 분기보다 50.5% 뛰었다. 금감원은 시장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가 급증하고, 상장지수펀드(ETF)가 성장해 공모펀드 수탁고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했다.ETF가 포함된 공모펀드 수탁액은 375조1000억원으로 14.0%(45조9000억원)씩 급증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전년 1분기(8855억원)에 비해 15.6%(1379억원)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머니마켓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121조2천억에서 134조3000억으로 늘었다. 상장지수펀드 수탁고는 같은 기간 90조원에서 139조5천억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수수료 수익이 같은 기간 8855억원에서 1조234억원으로 15.6%(1379억원) 증가했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개선됐으나 일반 사모운용사를 중심으로 적자인 회사 비율은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전체 468개사 중 267개사가 흑자를 기록하고 201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회사 비율은 42.9%로 지난해(38.2%) 대비 4.7%포인트(p) 증가했다. 일반 사모운용사로만 살펴보면, 전체 389개사 중 188개사(48.3%)가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42.9%)보다 5.4%p 증가한 수치다.

2024-06-05 22:2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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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벤징가' 해외주식 원문 뉴스 추가 도입

KB증권은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와 해외주식 원문 뉴스를 계약한데 이어 '벤징가(Benzinga)'를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은 기존 '다우존스 뉴스'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부응하고자 미국 본토 뉴스를 실시간 번역해 제공하는 콘텐츠 추가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벤징가' 뉴스는 주로 등락률이 큰 종목의 원인 분석 기사 위주로 서비스 돼 급작스런 시세 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고객이 가장 궁금해 하는 미국 현지 주식 정보를 신속하게 서비스 할 것으로 기대한다. KB증권은 새로운 뉴스제공사 추가 도입으로 총 5개의 해외 원문 뉴스를 서비스하게 됐으며, 해외주식 종목 정보에 대한 고객 니즈를 어느 증권사보다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뉴스 제공 언론사별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경우 적시성 위주의 뉴스 속보를 제공하며,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제, 산업, 기업의 사설 및 오피니언 기사에 강점이 있다. 또한, '마켓워치'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기업 정보에 대한 실시간 분석 기사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론스'는 재정, 경제 등 통계자료 위주의 기사를 제공한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 종목에 대한 기본적, 기술적 데이터는 모든 증권사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KB증권의 시의 적절하고 현지의 현장감과 깊이있는 분석이 담긴 뉴스의 폭넓은 서비스는 앞으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 분야에서는 KB증권이 항상 선두에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5 20:22:1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