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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저축은행 책무구조도 도입…건전성 제고해야"

저축은행업권의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10명 및 저축은행중앙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책임 있는 건전경영과 내부통제 내실화에 힘써야 한다"며 "저축은행 내부통제 제도와 여신심사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대형 금융회사의 방식을 단순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축은행별 사업 구조와 조직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저축은행만의 실효성 있는 책임경영 모델을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충분한 대손충당금과 여유 자본은 어떠한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후의 보루"라며 "건전성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이 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포용 금융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과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저축은행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금감원도 영업 현장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규제 합리화 등 영업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보호 실천도 당부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금리인하 요구권이나 채무조정 요청권처럼 고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제대로 안내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대출모집수수료 합리화를 통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저축은행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CEO들은 책임 기반 업무 수행과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4 13:10: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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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 안전기준 강화…항타기 전도사고 막는다

국토교통부가 인덕원~동탄 항타기 전도사고의 후속 조치로 철도 건설현장의 중장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국토부는 기계적 안전 기준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인덕원~동탄 현장에서 항타기(말뚝을 땅에 박는 중장비) 전도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 철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중장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사고조사단을 운영해 사고 원인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항타기에 기능 이상이 발생해도 전도되지 않도록 이중 안전 장치를 설치하고 기울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발주청인 국가철도공단의 현장 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위험성 평가 항목에 항타기 전도 방지 대책을 추가하고 항타기 조종원 신원 확인 의무 등을 포함하는 내규 개정이 이뤄졌다. 또한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과 항타기 전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표준시방서(건설 공사의 기준을 정해놓은 설명서)를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고조사 결과 보고서는 4일부터 국가철도공단 정보마당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장비 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웹 안전교육은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오수영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재발방지대책은 철도 건설 현장의 중장비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8:0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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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지원

호반그룹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호반그룹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람회 D-50 성공 기원행사 및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선규 회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박람회 민간조직위원장으로서 위촉된 이후 행사 지원에앞장서왔다. 호반그룹은 박람회의 개최와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출연했고,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 조직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니라 태안을 국제적인 원예 치유의 메카로 격상시키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반그룹과 조직위는 충남도, 태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박람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7:3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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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온라인 전면 개편…웹진·유튜브 콘텐츠 강화

반도건설은 웹진 'ARCHIVE.B'를 리뉴얼하고 유튜브 채널 '유보라TV'의 콘텐츠 체계를 재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브랜드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웹진 'ARCHIVE.B'는 디자인과 레이아웃,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편했다. 향후 SNS와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 'U LIFE'는 입주민 인터뷰를 통해 단지 내 생활을 소개한다.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 중심 포맷을 구축하고 실제 고객 경험을 콘텐츠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는 세 가지 재생목록으로 구분했다. 부동산 유튜버 '부읽남TV'와 협업하는 '유보라 인사이트', 자체 제작 콘텐츠 '유보라 오리지널', 기업 소식과 브랜드 기록을 담는 '유보라 아카이브'로 운영된다. 반도건설은 또한 웹진 리뉴얼에 맞춰 뉴스레터를 정기 발행하고 주요 콘텐츠를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리뉴얼 기념 구독 이벤트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한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7:0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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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했다. 이는 같은 해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000가구)의 51%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도입해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2월에는 청년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7500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도 했다. LH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려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총 3만 758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유형별로 ▲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35%) ▲청년 1만가구(27%) ▲신혼부부 6700가구(18%) ▲비아파트 280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0가구(6%)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836가구(58.1%)로 가장 많고, 광역시 8707가구(23.2%), 기타 지방 도시 7037가구(18.7%) 순이다. 전세금 지원 한도는 일반 유형 기준으로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은 1인 가구 기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 지역 8500만원까지 지원된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2월 청년 1순위 7000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신혼부부·다자녀 수시 모집, 5월에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4일 "더 많은 국민께 주거지원이 가능토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6:3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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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속도…LH 실적 6475가구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63건을 심의한 결과 총 501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501건 가운데 478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23건은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나머지 662건 중 406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37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가운데 11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기각됐다. 지금까지 위원회에서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된 사례는 누적 3만6950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은 총 1108건 가결됐다. 피해자등에게 제공된 주거·금융·법률 지원은 누적 5만9655건에 달한다.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시 재신청하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도 확대하고 있다. LH의 매입 실적은 지난 2월 24일 기준 6475가구다. 이 가운데 5714가구는 지난해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들인 물량이다. 국토교통부는 "LH와 신속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위해 매입점검회의와 패스트트랙을 시행중이며, 지방법원과 경매 속행 등을 지속 협의해 원활한 피해주택 매입 및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인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피해자로 인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5: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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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거품 빠졌다"…2025년 IPO 시장, 장기투자 중심으로 재편

지난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공모가 거품이 완화되고 장기 투자 관행이 확대되는 등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감독당국이 추진해 온 수요예측 제도 개선과 주관사 책임 강화 조치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공모가 산정의 합리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IPO 시장, 무엇이 달라졌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은 76개사로 전년(77개사)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연간 공모금액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3조9000억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가 2조200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69개사가 2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연초 초대형 IPO였던 LG CNS 영향으로 공모금액이 전년 대비 4000억원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상장 건수와 공모금액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모 규모별로 보면 공모금액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의 중소형 IPO가 62건으로 전체의 81.6%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동시에 1조원 이상 초대형 IPO 1건과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대형 IPO 6건이 성사되며 1000억원 이상 대형 딜도 늘었다. 지난해 IPO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공모가 산정 방식이다. 모든 상장 기업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밴드를 초과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에는 기관투자자의 공격적인 가격 제시로 공모가가 밴드를 초과한 사례가 전체 IPO의 66%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투자자의 장기 투자도 확대됐다. 기관 배정 물량 가운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1%로 전년(18.1%)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 차익 실현 목적의 참여가 줄고 중장기 투자 관행이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일반 투자자의 IPO 참여도 크게 증가한 부분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06대1로 IPO 호황기였던 2021년(1136대1)에 근접했다. 청약 증거금은 780조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경쟁률이 1379대1까지 상승했다. IPO 종목의 수익률도 개선됐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은 평균 92%, 종가 기준 수익률은 7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크게 늘어난 4분기 IPO 기업의 경우 시초가 수익률이 153%까지 상승했다. 다만 상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수익률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장 후 1개월과 3개월 시점 평균 수익률은 각각 57%, 27%로 낮아졌지만 연말 기준 평균 수익률은 82%로 다시 상승하며 상장 당일 종가 수익률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IPO 시장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주관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며 제도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최근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자는 투자설명서에 공시된 위험요소와 자금 사용 목적 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2:00:3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