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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설경기 먹구름…"경기위축+미분양"

올해에 이어 내년 건설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둡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 수요 역시 쉽게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공시 등급을 부여한 건설사 21개사의 내년 매출 전망치는 107조원으로 올해 예상치 112조6000억원을 밑돈다. 건설투자 선행지표 역시 부진하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건축허가면적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91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도 5800만㎡으로 2018~2022년 연평균 대비 절반 수준밖에 안된다. 김창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선행지표의 부진한 흐름을 감안하면 2025년 건설투자는 올해 대비 저하될 것"이라며 "국내 건설산업에서 민간공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규수주 둔화로 업황 저하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신평사들의 내년 건설업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은 모두 '부정적'이다. 아직 수익성이 낮은 상황에서 미분양에 따른 부담은 커졌다. 올해 분양물량 자체는 늘었지만 민간아파트의 평균 초기분양률은 2023년 4분기 86.3%에서 2024년 2분기 64.2%로 하락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10월 1만8000호로 2020년 9월 이후 최대치다. 최한승 한국기업평가 기업2실장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감소 등으로 과거와 같이 단기 유동성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겠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장기 미분양 프로젝트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건설산업 제반 환경이 악화되면서 업계 전반의 등급 하방 압력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사업유형이나 지역별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업체들 간 실적이나 신용도의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이다. 한기평은 수익성 개선 여부와 함께 차입금 수준, 신규수주 규모 등에 대해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실적개선은 오는 2026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건설사들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은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세가 가팔랐던 2021년~2022년경 착공한 것들이다. 원가상승분을 어느 정도 반영해 수주한 2023년 수주 물량들이 2026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최 실장은 "내년 건설업 신용도는 건설사들이 미분양에 따른 운전자본부담을 감내할 수 있는데 여부에 달렸다"며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건설 업황 저하 시기에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집중됐던 분양들이 오히려 건설사 손익에 부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분양 물량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올해 10월 기준 21%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 사업장은 전체 비용에서 택지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미분양이 발생하면 지방사업장보다 손실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원가 상승분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전반적인 건설 경기가 살아나야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08:25: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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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밸류업 지수 추가 편입

KB금융그룹이 코리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 발표일인 지난 9월 24일 이후부터 이달 6일까지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기업 51개 사 중 지수 미편입 기업 43개 사를 심사해 KB금융을 포함한 5개 종목을 신규 편입했다. KB금융은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 배당 도입,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 배당 총액 기준 분기 균등 배당 도입 등 한 차원 높은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 여력을 꾸준히 높여왔다. 올해 4월에는 업계최초로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이라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분배당을 시행하고 ▲주당 현금배당금은 배당총액(분기별 3000억원 수준, 연간 1조2000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간 배당금액 총액 1조2000억원 수준을 최소한 유지 또는 확대를 원칙으로 운영하면서 배당성향은 이익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공시했다. 이를 통해 KB금융은 2025년부터 CET1비율 13%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주주에게 환원하고 총주주환원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에 CET1비율 13%가 넘는 잉여자본은 2025년 1차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2025년 연중 13.5%를 초과하는 잉여자본은 하반기 자사주·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관계자는 "밸류업 지수 최초 발표 이후 지수 리밸런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최근 미국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이 지분율을 확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시장의 호평이 이어져 이번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에 포함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2-17 07:59:2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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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격할인' 막은 파세코 … 공정위 과징금 1억3700만원 부과

가전제품 업체 파세코가 자사 제품 판매 대리점들의 온라인 가격할인 경쟁을 막다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16일 파세코가 자사 가전제품 판매 대리점들에게 재판매가격을 지정하고 이를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1억37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결과, 파세코는 2018년 9월 ~ 2022년 2월까지 자사 김치냉장고, 히터·난로, 빌트인 가전제품의 온라인 최저판매가격을 정해 이보다 낮게 판매할 경우 공급중단이나 제품 회수를 대리점에게 수차례 공지했다. 이후 파세코는 대리점들의 판매가격을 점검하고, 지정한 최저판매가격보다 낮게 판매한 3개 대리점에게 공급중단, 제품 회수, 거래종료를 통지했다. 이같은 행위는 거래상대방에게 자신이 공급한 물품을 특정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제하는 '재판매가격유지행위'에 해당된다. 파세코는 또 2020년 2월 ~ 2022년 9월까지 빌트인 가전제품에 대해 온라인 판매를 금지했고, 이를 위반한 대리점들에게 물품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는 거래상대방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는 '구속조건부거래행위'에 해당한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가전제품 온라인 판매시장에서 가격경쟁이 촉진되고 소비자들이 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6 16:40:5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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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 참가… 960만달러 상담 성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이달 12일~15일 인도 뉴델리에서 '2024 인도 델리 건축 전시회(ACETECH)'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2일간 175건의 상담과 약 960만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06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인도 최대 건축전시회로 매년 참관객이 백만 명을 넘나든다. 약 4095개사가 참가했고 전시 브랜드만 5500여개에 달한다. 전시회에서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설 등 총 22개의 세부 분야 혁신 제품과 획기적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코트라는 K-건축과 건자재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방수재, 몰딩, 물탱크 등 11개사 제품을 전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인도 최대 건설사인 앨앤티(L&T)와 협업해 건축자재 B2B 이커머스 플랫폼에 K-인더스트리를 홍보하는 등 바이에 유치에 주력했다. 그 결과 앨앤티 서핀, 카자리아 세라믹, 소마니 등 인도 현지 대표기업들이 한국관을 찾아 제품 구매 상담을 벌였다. 인도 건축전시회에 첫 참가한 국내기업 한 대표는 "저렴한 중국산 자재부터 고가의 유럽산 프리미엄 라인 자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다"며 "예상보다 인도 건축시장의 발전과 수요에 기대감이 커졌다"고 전했다. 인도는 빠른 도시화와 경제 성장, 인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건축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인도 건축·건설 시장 규모는 인도 GDP의 약 10%를 차지하며, 2024년 6400억달러로 매년 평균 6.87% 성장할 전망이다. 사그라말라 프로그램, 가티 샥티 국가 마스터블랜 등 인도 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살핀다면 우리 건축·건자재 기업 진출 기회가 클 것으로 보인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최근 인도 건축·건설 시장은 도시화, 인프라 개발, 신기술 도입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한류 확산에 이어 K-인더스트리까지, 다양한 한국 제품이 인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12-16 16:2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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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2488.97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2%) 하락한 2488.9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출발해 장중 2515.6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92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476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1.95%), 전기가스(1.50%), 제약(0.82%) 등이 올랐고, 섬유의류(-1.85%), 금속(-1.82%), 운송창고(-1.77%) 등이 떨어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17%), 네이버(1.90%),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32%)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기아(-2.85%), 현대차(-1.86%) 등이 크게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탄핵안 가결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한 후 251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장 초반 1428원대로 급락했던 원·달러 환율도 다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9%) 상승한 698.5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09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73억원, 114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신성델타테크(13.41%), 클래시스(2.73%), HLB(2.36%) 등이 강세를 보였고, 리가켐바이오(-3.26%), 에코프로비엠(-2.14%), 알테오젠(-2.0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상승한 1435.0원으로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16 16:20: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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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초청 콘서트 개최

하나은행이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약 1000명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로 초청해 연말 맞이 '2024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나눔콘서트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대표 글로벌 ESG활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난타, 비보잉, K팝 공연 등의 한국 문화 체험과 놀이공원 내의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타향에서 연말을 보내는 외국인 가족분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자 한국 전통문화와 K팝 공연, 놀이기구 자유이용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을 찾아주시는 외국인 손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외국인 특화서비스와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의정부, 안산, 김해, 천안 등 전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 인근 16개 영업점의 일요일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외송금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상해보험 가입,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2-16 16:13: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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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앤씨솔루션, 상장 첫날 약세...IPO 시장 침체 지속

올해 마지막 IPO 대어로 주목받았던 엠앤씨솔루션이 상장 첫날 약세로 마감해 IPO 시장의 침체가 이어질 분위기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새내기 공모주의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투자분위기 반등을 기대하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앤씨솔루션은 코스피 시장에서 공모가 대비 1만3200원(20.31%) 하락한 5만1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를 제조하는 방산업체인 엠앤씨솔루션은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상장 과정에서 잇따른 흥행 부진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냈다. 지난달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8.18대 1에 그쳤고, 공모가도 희망 공모가 밴드(8만~9만3300원) 하단보다 19% 낮은 6만5000원에 확정됐다. 이어진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통합 경쟁률이 2.4대 1로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엠앤씨솔루션의 청약 부진은 IPO 시장 전반의 침체와 함께 고평가 논란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엠앤씨솔루션은 연간 순이익이 300억원에도 못미치지만 공모밸류는 최대 8800억원으로 제시돼 고평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 주요 비교 기업인 LIG넥스원의 주가 급락과 구주매출 비중(50%)의 높은 비율도 투자 매력을 떨어뜨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공모 자금이 회사로 유입되는 신주 발행과 달리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에게 돌아간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 새내기주인 벡트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벡트는 공모가(3900원) 대비 3830원(98.21%) 뛴 77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벡트는 지난달 25~2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 범위(3500~39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일반 청약에서는 1170.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IPO 시장은 10월 이후 신규 상장 기업들이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공모주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으며, 씨케이솔루션, 미트박스글로벌, 삼양엔씨켐, 동방메디컬, 아이에스티이, 모티브링크, 데이원컴퍼니 등은 상장을 미루거나 철회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인공지능(AI) 신약 플랫폼 기업 온코크로스와 바이오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한다. 온코크로스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약 1313대1로 집계됐다. 청약 건수는 6만1357건,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입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1조7000억원이었다. 온코크로스와 함께 청약을 마감한 신약 연구개발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는 92대1로 일반 청약을 마감했다. MNC솔루션이 일반 청약에서 2.4대1의 경쟁률로 겨우 미달을 피했음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IPO 기업은 더욱 큰 부침을 겪는다"며 "공모가가 낮게 설정되더라도 시장의 부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면서 주가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내년 초까지 증시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6 16:06:3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