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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증권사 엇갈린 실적… 토스 웃고 카카오페이 울고

핀테크 증권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스증권은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해 15억314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 3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 8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22년 1276억원, 지난해 20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22년 320억원에 이르렀던 영업 손실도 9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2022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66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토스증권 가입자수도 지난해 100만명이 신규 유입된 데 힘입어 570만명에 달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업계 8위였던 토스증권은 한국투자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을 제치고 5위로 뛰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토스증권보다 1년 앞서 출범한 카카오페이 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51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70억원, 2022년 48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을 포함한 지난해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79억원으로 2022년(28억원)에 비해 늘었으나 800억원대인 토스증권 수수료 수익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의 동력으로 기대했던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2021년 3분기에 급등한 이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흑자전환 가능성도 여전히 요원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미국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적용하고 이용자 유치를 위해 예탁금이용료를 30만원까지 연 5%라는 파격적인 이율로 매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모회사인 카카오페이의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가 무산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차례에 걸쳐 시버트의 지분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보유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차분인 2575만6470주를 취득하지 못하면서 19%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더구나 최근 이승효 대표의 사임하면서 리더십 공백 이슈에 휩싸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스증권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도 증권사 간 점유율 확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카카오페이증권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9 15: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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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기업영업 전문인력 공개 채용'

DGB대구은행은 금융기관 퇴직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영업권역 확대 등을 위한 기업영업 전문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본 채용을 통해 금융기관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실버 세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수도권지역 및 대전, 부울경 지역에 대한 영업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목표다. 입사 시 대기업 및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대출과 외환, 수신, 신용카드, 퇴직연금 등 기업 아웃바운드 영업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1년으로 급여 이외에도 별도 성과 계약을 체결하여 영업 성과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은행권 영업점장(지점장) 경력을 2년 이상 보유하거나 신용보증기금 또는 지역신용보증재단 영업점장 경력 2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 요건을 보유하면 된다. 학벌과 성별, 나이 제한은 없다. 지원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희망자는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에게는 이후 개별 연락으로 합격 여부가 전달된다. 이후 신체검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3월 중 최종 선발을 진행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2019년부터 도입한 기업영업 전문인력(PRM)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해오고 있다"며 "시중은행 전환과 더불어 중소기업 상생은행으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19 15:06: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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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복지관, 신한라이프와 발달장애예술인 지원 프로젝트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은 신한라이프와 함께 장애인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문화예술 분야 발달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프로젝트 '드림블라썸아카데미+'를 오는 3월부터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장애예술인 교육생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9개월간 전문 강사의 미술 교육비, 재료비, 작품 활동비 등을 포함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문 강사의 1:1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 중구가 작년부터 보행로에 설치된 지상기기함(한전에서 운영하는 변압기와 개폐기 등 전력 공급을 위한 필수 장치)을 활용한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사업의 신규 작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중호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드림블라썸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교육생의 무한한 가능성과 작가로서의 역량을 이끌어내고 사회적 자립을 돕는 튼튼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에 행복파트너로 동행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19 15:05: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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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올해 확대 추진

환경부가 19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시작한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최근 통보했다. 올해엔 특히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조기폐차 물량 확대와 함께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차량 14만3000여 대가 조기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조기폐차 지원 물량은 총 18만 대로 확대됐으며, 4등급 차량 10만5000대를 비롯해 5등급 차량 7만 대, 건설기계(지게차 및 굴착기) 5000대로 구성됐다. 또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차량 확인 검사 시 온라인 검사방식을 새로 도입한다. 이는 조기폐차 신청 차주가 소유 차량의 영상을 온라인 시스템에 등록하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조기폐차 대상차량 여부를 판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현장 확인 검사가 쉽지 않았던 도서지역 등의 검사가 편리해진다. 단,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 추가 지급(100만 원 이내)과 기존 차량 폐차 후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추가로 지급하는 보조금(50만원)은 그대로 유지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배출가스 4·5등급 차주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대상확인 및 조기폐차를 신청할 수 있다. 조기폐차 대상차량 온라인 검사는 누리집(esca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간 조기폐차 지원 사업으로 국내 5등급 차량(자동차 보험가입 기준)은 2019년 말 148만 대에서 지난해 말 기준 28만 대로 최근 4년간 81% 줄었다. 이로 인한 초미세먼지 감축량은 수도권 초미세먼지 연간 배출량의 22.1%에 해당하는 1만370톤에 이른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4등급 차량까지 확대한 결과, 예상보다 높은 참여로 환경부는 지원 물량을 당초 7만 대에서 8만5000대로 늘린 바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조기폐차 지원을 계기로 4등급 경유차도 빠른 속도로 감소 중"이라며 "작년 한 해 전국에 운행 중인 4등급 경유차는 113만 대에서 97만 대로 14.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4-02-19 15:00: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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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데이터·AI 기반 스마트농업 상용화 박차

농촌진흥청이 올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스마트농업 모델의 실용화 및 산업화 촉진에 속도를 낸다. 또 농업분야 로봇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농가 대상 스마트농업 현장교육 및 디지털 교육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국가의 AI 활용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농업이 급부상하는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혁신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초거대 AI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향후 국가의 AI 활용 역량이 국가 경쟁력을 죄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은 이 같은 시대 흐름을 반영해, 농업분야 로봇 상용화를 위해 과수원에 특화된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봇팔 제어 기술 연구, 국산 로봇 착유기를 국내 농가 13곳에 보급한다.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의 단순 고장 수리나 경정비 요령도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로봇 기술과 예측·분석 기술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이를 통해 주산 작목 중심의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2026년까지 9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데이터·AI 기반 스마트농업 모델 실용화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서 차장은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규모 농가의 스마트농업 도입을 위해 시·군센터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20개소)를 실습장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주요 작물의 생산량 예측 및 안정적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벼 생육과 수량을 자동 계측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영상과 센싱 기반의 '벼 디지털 작황관제시스템'을 확대한다. 팰릿 단위 기밀 포장 기술을 활용해 마늘·양파 최적 저장모델을 확립하고, 산소농도 제어가 가능한 '능동형 시에이(CA) 저장 기술' 보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설하우스 운영비 절감도 추진하고,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산 조사료의 대량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저장·재배 안정성이 향상된 가루쌀 신품종 육성과 재배 기술을 확립하고, 용도별 맞춤형 고품질 밀 품종 및 논 재배에 적합한 콩 품종을 육성한다. 농진청은 또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원재료로 꼽히는 가루쌀의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전주 695호) 육성재배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 꿀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꿀벌 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을 5곳으로 늘리고, 화분 매개 꿀벌 스마트 사육시설도 15곳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관련해, 기계화가 미흡한 밭 농업을 중심으로 농작업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한다. 마늘·양파 등 인력 수요가 많은 작물을 중심으로 밭 농업 기계 신기술을 38곳에 보급한다. 흙분리 기술을 개선한 마늘 수확기(3곳), 결주율을 최소화한 양파 정식기(3곳) 등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보행형과 승용형 고추·배추 정식기도 국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4-02-19 14:5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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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경남 중소기업 성장지원' MOU

BNK경남은행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남지역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상호 경남은행 상무, 김정훈 한국은행 경남본부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경남 소재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금융 접근성을 제고를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조성 및 지원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특별지원자금을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와 연계해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 대상은 경남 소재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기업으로,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3억원씩 총 300억원이다. 지원 기간은 1년이다. 박상호 고객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경남지역 주요 금융기관들이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는만큼,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생태계의 큰 힘이 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19 14:42:08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