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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사모펀드 운용성과·위험분석 서비스 개시

한국투자증권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거래 사모운용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성과 및 위험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BS는 증권대차, 신용공여, 펀드재산의 보관·관리 등 사모펀드 운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증권사 업무다. 이번 서비스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MSCI의 성과·리스크 분석 툴 'BPM(Barra Portfolio Manager)'을 활용해 펀드 운용실태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분석 대상은 PBS 계약 사모펀드 중 국내주식형, 채권형 등 일일 단위 성과평가가 중요한 70여개 상품이다. 각각의 상품을 30개 세부 지표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가 월 1회 이상 제공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별도의 분석 시스템 없이도 개별 투자자산의 성과와 위험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아울러 자산운용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적·비용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지난 2021년 사모펀드 투자자보호를 위한 금융사의 의무가 강화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 눈높이를 맞춘 운용감시 서비스를 선보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BPM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글로벌 연기금 다수가 사용 중인 만큼, 이를 활용한 자산운용보고서 역시 높은 수준의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일문 사장은 "사모펀드 운용감시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높아진 투자자보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국내 사모운용사들이 높은 자료 공신력을 바탕으로 해외 투자자금을 유치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증권만의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기관들의 성장과 세계화를 위해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9 09:11: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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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s 인도네시아…보험사, 아시아 진출 최적지는?

보험사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아세안 5'를 새 무대로 넘보고 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진출 최적의 국가를 찾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는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 4곳, 손해보험 7곳이 해외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험사 해외점포의 동남아 진출은 베트남 5개사, 인도네시아 4개사,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각각 1개사로 나타났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아세안 5'로 불린다. 아세안 5는 유럽연합형 경제공동체를 추구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의 핵심으로 해당 지역 인구의 87.3%, GDP의 83.4%를 차지해 높은 경제성장률을 시현하고 있다. 베트남은 국내 보험사 제1의 동남아 진출국이다. 베트남은 청년 인구 비중이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젊은 나라다. 수요, 경제 규모, 인적자본과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 아세안 5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9월 '동남아시아 보험시장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아세안 5는 전체적으로 성장하는 보험시장"이라며 "수요, 경제 규모, 인적자본과 시장 인프라 측면에서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국내 보험사 중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국내 생보사 중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토대로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달성했다. 베트남법인의 이익잉여금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615억동(약 9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파악하고 베트남 소비자 수요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보험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 규모에 비해 보험 수요가 낮은 편이지만 보험사 간 활발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 보험사는 지난해 기준 118개(생보사 48개, 손보사 70개)로 아세안 5 중 1위다. 상위 5개 보험사의 점유율 총합이 생보사 48.9%, 손보사 34.8%로 절반에 미치지 않아 경쟁이 활발하다. 규모에 비해 많은 보험사가 활동하는 시장은 인허가 등 규제로 인한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해외 보험사의 진출이 쉬운 편이다. 보험연구원은 "인도네시아는 많은 보험사 수와 높은 시장경쟁을 보인다"며 "시장경쟁 측면에서 외국 보험사의 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시장인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보험사는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총 4곳이다. 신한EZ손해보험도 지난달 24일 인도네시아 디지털 보험사 '탭 인슈어(Tap Insure)'와 '디지털 기반 자동차보험 솔루션 공동 개발'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국내 보험사들이 이슬람금융의 허브인 말레이시아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오병국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승주·장윤미 연구원은 '해외보험리포트'에서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금융의 허브로 자리 잡아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슬람 보험인 타카풀시장이 비교적 잘 발달해 전통형 보험시장의 보험료 및 실질 GDP 성장률에 비해 높은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29 06:00:1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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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포럼' 개최…"내년 3분기 금리 인하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한국은행이 내년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8일 채권포럼을 개최하고 전문가들과 '2024년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발표를 통해 "미국 국채 발행 및 연준의 불확실성 해소로 금리가 반락했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집행과 연초 효과 등을 감안하면 금리는 내년 초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올해 상반기 사례에서 보듯이 추세적으로 금리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리인하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물가라고 판단하며, 물가 경로를 고려하면 연준과 한국은행은 내년 3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공공요금 등으로 물가 안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며 이 경우 인하 시점은 더 지연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4년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발표에서 "2024년 크레딧 시장은 연초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집행 수요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짧은 연초 효과 이후 경기 둔화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 대한 신용 경계감으로 횡보세를 나타낸 후, 하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선반영으로 완만한 축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신용등급은 내년 경기 둔화와 기업실적 회복 지연, PF대출 부실화에 따른 충당금 부담과 수익성 저하,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한계기업 증가로 상·하향 배율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이자가 유예된 사업장의 비용 상승, 사업성 저하로 본PF 전환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고, 미국 상업용부동산 및 해외대체투자 손실 등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크레딧 리스크는 금리인하 시점 지연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정책적 지원이 이어진다면 일부 비우량 기업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4년은 'Flight to Quality(안전자산 선호)'와 펀더멘탈이 양호한 기업별 차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8 16:3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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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00선 회복…2521.76 마감

코스피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1.05%) 오른 2521.76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806억원, 외국인은 9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572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14%)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기계(1.61%), 전기전자(1.41%)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음식료업(-0.60%), 섬유의복(-0.40%), 증권(-0.36%) 등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58개, 하락종목은 421개, 보합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LG화학(-0.40%)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3.41%), 포스코홀딩스(2.14%), 삼성전자(1.96%) 등의 상승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6.19포인트(0.76%) 상승한 816.4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135억원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8억원, 37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57%), 금융(1.81%), 반도체(1.28%)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86%), 방송서비스(-1.77%), 통신·방송(-1.52%) 등이 내렸다. 상승종목은 661개, 하락종목은 891개, 보합종목은 8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1.1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7.77%)가 급등했으며, HPSP(8.72%), 알테오젠(8.07%) 등도 큰폭으로 올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순매수 유입에 코스피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미국의 주택과 제조업 지표 둔화에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됐고, 국채 수익률 하락·달러 약세에 외국인 수급 유입 환경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 3조원 돌파 소식이 의약품주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며 "로봇주도 삼성전자의 로봇 사업 확대와 산업 지원 정책 발표에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0원 내린 1293.70원에 마감했다.

2023-11-28 16:39: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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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43살에 돈 많이 벌고 쭉 내리막...씀씀이는 17세 최대

우리나라 국민은 만 43세가 됐을 때 생애 가장 큰 돈을 벌다가 61세부터는 소비가 소득을 앞질러 이른바 '적자인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흑자인생은 27세부터 60세까지로 평균 33년간이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국민이전계정'은 국민 1인당 생애주기를 담고 있다. 국민이전계정은 연령별 노동소득과 소비·연금 등 공적 이전, 가구 내·가구 간 사적 이전의 흐름을 보여준다. 또 재정부담이 나이대별로 어떻게 재분배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우리 국민은 생후 26년간 적자인생을 살다가 27세부터 소비보다 노동소득이 많아지는 흑자인생으로 전환했다. 60세(정년)까지 흑자인생이 지속되지만 61세부터는 다시 소비가 소득을 능가해 적자로 돌아섰다. 또 나이가 들수록 적자 폭이 늘어났다. 적자인생(0~26세)→흑자인생→적자인생 순이다. 1인당 소비는 17세에 연간 3575만 원으로 씀씀이가 가장 컸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공공교육에만 1151만 원을 지출하는 등 부모가 대신 부담하는 교육비가 큰 영향이다. 1인당 노동소득은 43세에 연 3906만 원으로 최대치에 달했다. 전체 생애 소비에서 노동소득을 뺀 국민 생애주기 총적자는 2020년과 비교해 11.6% 증가한 108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소비 증가폭이 소득보다 커지면서 적자 규모가 늘었다. 유년기(0~14세)에 151조8000억 원, 노년기에 136조70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노동에 참여하는 시기(노동연령층)에 179조7000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유년기·노년기의 적자를 일부 상쇄했다. 국민 총소비는 1148조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6.2%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377조8000억 원, 민간부문에서 771조1000억 원이 발생했다. 고령화 추세로 노년층의 공공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공공소비에서 노년층의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0년 13.7%에서 2021년 기준 20.9%로 커졌다. 1인당 공공교육소비는 유년층에, 공공보건소비는 노년층에 집중됐다. 민간소비 또한 노년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1인당 민간소비는 노동연령층이 주 소비주체였다. 국민 전체 노동연령층은 총 174조1000억원의 세금을 냈다. 이는 유년층(83조2000억 원) 및 노년층(90조9000억 원)에 쓰였다. 유년층은 교육과 보건, 기타이전에서 공공 이전이 순유입됐다. 노년층은 교육을 제외한 보건, 연금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순유입이 발생했다. 상속·증여 등 민간이전은 노동연령층에서 가구내 이전(84조7000억 원)과 가구간 이전(16조6000억 원)을 통해 유년층과 노년층으로 순유출됐다. 1인당 민간이전도 0~29세까지는 순유입됐고, 30~64세에는 순유출됐다. 이후 65세부터 다시 순유입됐다.

2023-11-28 15:31: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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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한국요리 특별주간'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국립극장 구내식당에서 '한국요리 특별주간'을 운영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극장은 1680년에 설립돼 3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극장이자 프랑스 문화 예술의 성지이다. 이번 '한국요리 특별주간' 행사는 프랑스의 구내식당 전문 위탁 운영업체 미디에드미(Midi et demi)와의 협업으로 진행돼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불고기, 비빔밥, 닭강정, 만두 등의 점심 메뉴를 국립극장 식당에 선보였다. 행사 5일간 1000여 명이 구내식당을 찾아 한국요리를 직접 맛보고 "너무 맛있어요"라며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불고기와 만두를 맛본 연극배우 브루노 씨는 "다른 아시아 음식과 차별화된 한국 음식의 맛과 매력을 알게 됐다"라며 호평했고, 식당 매니저 아나벨 씨는 "프랑스 국립극장에서 한국요리를 선보인다는 것은 정말 새로운 도전이고, 손님들과 팀원들 모두에게 신선한 경험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올해 상반기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로마 사피엔차 대학 구내식당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유럽 주류시장에 K-푸드를 홍보하며 수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한류와 함께 유럽 시장에 전파된 K-푸드는 이제 프랑스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K-푸드가 유럽 소비자들의 식생활에 자리 잡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28 15:31:0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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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CJ프레시웨이 찾아 식재료가격 안정 당부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28일 오후, 식재료 유통 선도기업인 씨제이(CJ)프레시웨이 본사를 방문, 주요 식재료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외식물가는 2022년 9월 정점(9.0%) 이후 지속 하락 추세이나, 전체 소비자 물가를 웃돌고 있어, 서민들의 체감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이번 현장 간담회는 외식물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식재료 가격안정 등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외식소비가 감소하면서 영세 외식업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이로 인해 식재료 유통량도 줄어들고 있어 외식업 전반의 경기 침체가 우려된다며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음식점업 E-9(비전문취업)비자 신규 허용 등 외국인력 고용규제 개선, 영세 개인음식점(연매출 4억원 이하) 의제매입세액 공제율 확대 적용기한 3년 연장, 국산 식재료 공동구매 지원 확대 등 업계 경영부담 완화 대책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은 물가안정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업계 차원의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식재료 가격안정 노력 협조"를 당부했다.

2023-11-28 15:30: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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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 방지' 기여한 7개사 포상…웰컴저축銀 '대통령 표창'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 '제17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7개 기관과 26명의 개인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은 웰컴저축은행이 받았다. 웰컴저축은행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고도화 하고, 부서마다 위험을 평가하고 대시보드에 도식화하는 작업을 수행해 직관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미래에셋증권과 신한카드가 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의심거래보고와 고액 현금 보고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와 준법감시인을 분리·독립 운영하는 등 효과적인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자금세탁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통제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 전담인력을 확충하고 관련된 투자를 확대하는 등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 심사·검사를 강화해 가상자산이 자금세탁에 악용되지 못하도록 하고 이용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자금세탁 우려가 있는 사업자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주주 심사를 강화하고 기존 사업자에 대해서도 향후 각종 신고심사 과정에서 자금세탁 위험이나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하게 따져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28 15:21: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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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임직원 '금융윤리&내부통제 교육'

DGB대구은행은 서울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윤리&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후 전 직원을 상대로 연속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부통제 시스템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이상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성식 한국감사협회 교수가 참석해 '금융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리더십 역량', '금융 리더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및 금융사고 예방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DGB 3불(不)3행(行)'이라는 핵심가치 하에 설치된 내부통제혁신위원회의 활동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10월 19일 ▲기본적 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준수 ▲법규 및 직업윤리 준수 의식 제고 ▲내부통제 및 윤리실천에 대한 의식 리마인드 등을 위해 'DGB 3不3行' 핵심가치를 제정하고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 우주성 준법감시인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전행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며 "정직하고 올바른 금융 윤리 문화 장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28 15:17:2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