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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활동 전개

포스코이앤씨가 혹서기를 대비한 사전 예방활동과 불볕더위에 고생하고 있는 근로자 격려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정훤우 안전보건책임이사(CS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센터 내 '혹서기 비상대응반'을 구성해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온열질환 취약작업 공간인 옥외·밀폐공간을 특별관리 하기 위해 사전 허가절차를 강화하고 작업공간 출입 전에 근로자 건강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2인1조 작업수칙 준수여부 등을 관리하고 있다. 휴게시간 운영 및 작업제한 프로세스를 안내함으로써 혹서기 폭염 위험도별로 작업을 실시하고, 매주 근로자들의 혈압·혈관건강을 측정해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능동건강관리 프로세스(Process)'를 운영하는 등 근로자들의 건강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용노동부의 '폭염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에 맞춰 전 현장이 가이드라인을 이행하고 예방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찾아가는 건강케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 '찾아가는 CPR 교육' 등 다양한 혹서기 예방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과 '보건'을 회사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관리 제도와 프로세스 개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재해 리스크 예방 등 안전사고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9 14:13:2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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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성장률, 동남·호남·대경권 부진…"저개발 지역 말고 대도시 투자 확대해야"

우리나라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수도·충정권에 비해 동남·호남·대경권의 부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호남·대경권을 중심으로 대도시보다 저개발지역에 투자를 확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향후 인구가 감소할 것을 고려하면 소수의 거점도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지역경제 성장요인 분석과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역간 성장률 격차는 확대되고 있다. 1990년부터 2010년 동남(부산·울산·경남)·호남(광주·전남·전북)·대경(대구·경북)권의 성장률(5.8%)은 수도(서울·인천·경기)·충청(대전·세종·충남·충북)권의 성장률(6.4%) 대비 90%수준이었지만 2011년부터 2022년은 40% 수준에 그쳤다. 수도권이 전국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5%로 충청권을 합하면 3분의 2(64%)를 넘는다는 설명이다. 이날 한국은행은 지역의 성장률을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TFP)로 분석한 결과 지역간 성장률 격차는 생산성 격차(51.7%)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러한 지역간 생산성 격차가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것.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역간 생산성 격차가 향후 5년간 지속될경우 수도·충청권 이외 지역 인구는 4.7% 유출되고, 생산(GRDP)은 1.5%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생산성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직접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도시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역경제의 경우 제한된 자산에서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저개발지역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비수도권 대도시에 속한 기초자치단체는 생산(GRDP)대비 경제·사회 인프라등을 위한 투자적 지출(공공투자) 비중이 연평균 1.4%로 중경도시(3.9%), 소도시·군(16%) 보다 낮았다. 또 비수도권 대도시가 생산 대비 경제·사회 인프라등을 위한 투자적 지출(공공투자) 비중을 늘리면 인구증감률 및 경제성장률이 증가했지만, 소도시·군의 경우 인구유입 및 성장제고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다. 한국은행은 비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이 비수도권 중소도시·군 지역 경제에도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투자해 생산성을 제고하면 주변지역으로 효과가 파급돼 전국 GDP가 1.3%올랐지만, 수도권 위주로 생산성을 제고하면 전국 GDP는 1.1% 올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생산성을 개선할 경우 비수도권은 인구유출 등으로 생산이 감소한다"며 "비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생산성을 개선하면 인구유입 등에 따른 혼잡비용은 줄고, 인접지역에 미치는 생산성 파급효과는 커 지역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비수도권 대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등 서비스질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국가기반 인프라와 지식서비스산업을 집적하고 인접지역은 대도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레저, 관광 등을 발전시키고 교통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보다 먼 지역은 특화를 통한 지역 정체성 확보 등으로 다층화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19 14: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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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對미국 경상수지 912억달러 흑자…통계 작성후 최대

지난해 미국 시장으로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대(對)미국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해 역대 최대 적자를 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국 경상수지는 912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1998년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경상수지는 일정기간 중 국가간에 발생한 모든 경제적 거래로,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나타낸다. 상품수지(수출수입), 서비스수지(여행), 본원소득수지(배당액),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대미국 경상수지가 늘어난 이유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승용차, 기계·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상품수출액은 1529억 6000만달러로 전년에 비해 9% 증가했다. 반면 대중국 경상수지는 309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탓이다. 수출액은 972억9000만달러로 전년(1241억1000만달러)보다 22% 줄었다. 문혜정 경제통계국 국제수지팀장은 "IT업황 부진 등으로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중국의) 상품수지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며 "미국시장에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이어지고 있어 중국보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일본 경상수지는 168억60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국내인이 일본으로 여행가는 비중이 늘면서 서비스 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됐지만 화공품, 정밀기기 등의 수입이 감소하며 상품수지의 적자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계정을 살펴보면 내국인의 해외 직접투자는 345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미국투자는 증가(266.5억달러→198.1억달러)한 반면 중국(71.7억달러→-63.4억달러)과 EU(60.5억달러→-14.2억달러) 의 투자가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는 161억8000만달러로 전년(250억4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일본(30.8억달러→7.8억달러), 동남아(41억달러→20.6억달러) 등 대부분의 지역으로부터 투자가 축소된 가운데 중국(16.5억달러→-2.2억달러)으로부터의 투자가 감소 전환했기 때문이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453억7000만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해외 주식투자(405.7억달러→297.6억달러)가 미국을 중심으로 감소했지만 해외 채권투자(50.3억달러→156.1억달러)가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379억2000만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국내 주식투자(-51억달러→116.2억달러)는 EU로부터 투자가 크게 늘면서 증가하고, 국내 채권투자(248.7억달러→263억달러)는 미국 동남아로 부터의 투자가 늘면서 증가했다.

2024-06-19 12:09:5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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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韓 수출 실적 역대 2위...전년比 9.9% 성장

올해 상반기 국내 수출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역대 수출 실적 2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경성 1차관 주재로 19일 오후 제6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를 개최한다. 국내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된 이후 8개월 연속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2777억불(383조448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22년(2928억불) 이후 역대 수출 실적 2위를 달성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컴퓨터 등 정보통신(IT)제품 수출이 동일 기간 동안 694억불(95조8136억원)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작년부터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수출은 역대 1위에 해당하는 308억불(42조5224억원)을 기록했으며, 선박 수출도 5대 품목 중 가장 높은 수준인 54% 증가하며 102억불(14조800억원)을 도달하면서 수출의 우상향 흐름을 이끌었다. 무역수지도 작년 6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기조가 유지되며 동기간 총 323억불(44조5869억원) 흑자 규모를 기록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무역수지는 669억불(92조3487억원) 대비 1000억불(138조400억원) 가까이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성장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3% 중 순수출 기여도는 0.8%에 해당한다. 강 차관은 "올해 우리 수출이 확고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1분기에는 우리나라 전 세계 수출 순위가 지난해 8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7위를 달성했다"며 "6월에도 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반기 전체로도 양호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출 우상향 흐름이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9 11:0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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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ETF 투자하는 공모펀드 2종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내놨다. 19일 한투운용은 'ACE+' 공모펀드 시리즈인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와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 2종을 출시했다.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는 ACE ETF를 비롯한 국내외 ETF에 투자하는 초분산투자 상품이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테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투자ACE+미국나스닥펀드는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를 핵심 포트폴리오로 담는 동시에 성장성 높은 미국 개별 주식과 테마 ETF, 미국 기업공개주식 등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테마 ETF 투자 전략을 추가적으로 활용하여 나스닥100 지수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두 펀드 모두 투자자의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용보수를 0.01%까지 낮추고, 국내 ETF를 주로 편입해 환매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하는 등 환급성을 높였다. 해당 환매주기는 주식이나 ETF의 현금화 기간과 불과 1일 차이다. 제민정·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해당 펀드 2종은 운용역의 전문성과 자체 개발 AI 간의 시너지를 통해 ETF를 전문적으로 선별해 운용하는 상품"이라며 "ETF 투자와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투자자나 새롭게 ETF 투자를 시작하는 신규 투자자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6-19 10:59:10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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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LW 175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75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0 종목과 풋 38종목, 종목형 콜 87종목과 풋 10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NAVER, POSCO홀딩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2024-06-19 10:5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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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윤리의식' 비판한 이복현, 은행장들에 'PF 연착륙·가계부채 관리' 노력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0개 국내 은행장과 만나 은행 실적주의와 임직원 윤리의식을 비판하며,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과을 위한 은행권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은행권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함께 신 성장동력 발굴 등 은행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그간 은행권에서 제기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원장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불완전판매 및 금융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 의식과 행태 변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조직문화 정립에 경영진이 앞장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준법 및 윤리의식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의 영업행위와 내부통제 활동에 깊이 스며들 수 있어야 한다"며 조직문화 차원에서 과감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 원장은 "CEO는 임직원 누구라도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 개연성을 감지할 경우 이를 '스스럼없이 문제 제기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영업 목표 달성을 위해 단기실적만 좋으면 내부통제나 리스크관리는 소홀히 하더라도 우대받는 성과 보상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감원은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다. 최근 몇년 동안 금융권에서는 파생결합펀드(DLF), 라임 사모펀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등 잇따른 불완전판매를 비롯해 우리은행의 100억원 규모 횡령 사고 등 은행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어 이 원장은 "금융감독당국은 향후 은행 임직원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대규모 불완전판매나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 조치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감독 수단을 마련해 보다 근본적으로 은행의 조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PF 연착륙과 관련해 은행권의 역할도 당부했다.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긴요한 선결과제"라며 "은행권에서도 보험권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신디케이트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증가세가 가팔라진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가계대출이 명목 GDP 성장률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은행의 미래 생존을 두고는 "빅테크의 금융 진출, AI 기술 활용 확대로 전통적인 은행 영업의 경계가 허물어졌다"며 "앞으로도 은행의 부수·겸영 업무 범위 확대, 자산관리 서비스 역량 제고를 위한 감독·규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6-19 10:44: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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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 중 8곳은 역세권

올해 들어 청약 경쟁률이 높은 아파트들이 대부분 '역세권' 입지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에는 실수요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청약을 받은 단지 가운데 메이플자이가 442.32대 1로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경희궁유보라(124.37대 1) ▲더샵둔촌포레(93.06대 1) ▲서신더샵비발디(55.59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52.58대 1)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45.74대 1) ▲제일풍경채검단3(44.48대 1) ▲엘리프남위례역에듀포레(43.73대 1)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31.43대 1) ▲대구범어아이파크(16.71대 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단지 중 '서신더샵비발디', '분당금호어울림그린파크'를 제외한 나머지 8곳이 반경 1km 이내에 역을 두고 있는 역세권 단지였다. 총 19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만8793명이 청약하며, 평균 62.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1~5월 청약을 받은 전체 단지 평균 경쟁률 5.23대 1를 크게 웃돈다. 역세권 단지 위주로 신고가를 경신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경기 과천시에 공급된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역세권 단지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전용 84㎡는 지난달 17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하반기 개통을 앞둔 별내선 구리역 인근 'e편한세상인창어반포레' 전용 39㎡도 올 초 5억1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 경기 광주에 위치한 '광주더파크비스타데시앙' 전용 114㎡ 분양권은 지난 3월 8억7382만원, 전용 59㎡ 분양권은 4월 4억6711만원에 거래되며 두 평형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강선 경기광주역 도보권 입지에 향후 GTX-D 노선 계획으로 기대감이 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 관망세에도 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확장되는 인프라도 누릴 수 있는 역세권 단지에 꾸준한 실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KTX, SRT, GTX 등 광역급행철도 등도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수혜를 누리는 신규 역세권 단지 분양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광주에서는 경강선 곤지암역 부근에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이 7월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곤지암역에서 경강선 이용시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6개 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도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일대 나리벡시티에는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7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55㎡ 총 671가구 규모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는 DL이앤씨가 '그란츠리버파크'를 분양한다.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 5호선 강동역을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성북구 장위뉴타운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6호선 석계역 역세권 단지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9 10:40:4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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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삼바브라질펀드, 하이인컴채권펀드로 명칭 변경

'미래에셋삼바브라질펀드(채권)'의 명칭이 '미래에셋브라질하이인컴채권펀드'로 변경된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한국 채권 대비 금리 매력이 높은 해당 펀드의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명칭 변경을 단행했다. 해당 펀드는 브라질 현지 통화로 발행한 고금리 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미국 달러로 발행한 브라질 채권에도 일부 투자한다. 브라질 현지 통화 표지 채권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환노출, 미국 달러 표시 채권 투자 비중에 대해서는 70% 이상 환헤지를 시행한다. 원화 대비 투자 통화의 가치 등락과 환헤지 여부에 따라 환변동성에 노출돼 환차익이나 환차손이 추가될 수 있다. 장기 투자자들의 실질 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14일부터는 운용보수를 기존 연 0.70%에서 0.60%로 인하했다. 해당 펀드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 가능하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주요 국가들 가운데서도 브라질은 현재 금리 수준이 매우 높아 연금계좌 같은 장기 상품에 활용한다면 투자 수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브라질은 과거에 비해 경제 매크로 환경이 양호해졌지만 신흥국의 경우 여전히 불확실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좋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0:39:47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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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브모바일, 이동통신사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

KB국민은행은 KB리브모바일(KB Liiv M)이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소비자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매 반기 이동통신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조사 대상에 포함되기 시작한 2021년 하반기부터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최근 발표까지 6회 연속 고객 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KB리브모바일은 740점을 기록하며 알뜰폰 평균(702점)과 통신3사 평균(681점)을 크게 상회했다.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 등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KB리브모바일은 기존에 통신3사의 강점이었던 '이미지'와 '부가서비스 및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에서도 통신3사 1위에 필적하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그동안 고객 중심·혁신성·시장 선도를 최우선으로 고객에게 색다른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중소사업자 및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9 10:35:35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