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출 미리갚는데 수수료 너무 비싸"…중도상환수수료 손본다

금융위원회가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점검한다. 은행별로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준이 다르고,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커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기를 망설이는 차주가 늘어나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상황에서 원금을 모두 상환할 경우 내야 하는 계약위반 수수료를 말한다. 17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융기관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상황 및 체계를 파악하고 해외 주요국별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준을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국정감사에서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중도상환수수료는 여러가지 이유로 필요하다"면서도 "수수료 부과체계가 합리적인 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 신용대출, 중도상환수수료 은행마다 달라 시중은행을 살펴보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중도상환원금x수수료율x(잔존일수/대출기간)로 계산한다. 다만 은행별로 수수료율은 다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시 수수료율은 변동금리 1.2%, 고정금리 1.4%로 같다. 다만 신용대출의 경우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고정금리 0.7%·변동금리 0.6%, 신한은행은 고정금리 0.8%·변동금리 0.7%, 하나은행은 고정·변동 0.7%(온라인 대출시 0.5%) 로 수수료율이 다르다. 예컨대 5년(60개월) 만기인 신용대출에서 2년(24개월)을 갚고 5000만원의 상환금액이 남아 있다면, 0.8%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상환수수료는 24만원, 0.5%를 적용하면 15만원이다. 같은 신용대출을 받았더라도 은행에 따라 상환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의 경우 인지세와 등기비용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수수료율이 높을 수 있지만, 신용대출의 경우 주담대와 같은 제반비용 등이 없어 낮은 것"이라며 "신용대출의 경우 1년만기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고정·변동금리차가 발생하지만 크지 않고,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적어 온라인대출에 대한 우대비중도 크게 차이나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액이 상대적으로 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도 만만치 않다. 가령 30년(360개월) 만기로 4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10년(120개월) 만에 조기 상환할 경우 납부해야 하는 중도상환수수료는 고정금리(수수료율1.4%)의 경우 약 320만원, 변동금리 의 경우 약 275만원이다. 현재 주담대는 부동산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4월 2조3000억원 늘어난 뒤 8월 7조원, 9월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가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커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대환대출을 하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낮아 금리가 낮은 곳으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하지만, 주담대의 경우 대출금액이 커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이 크다"며 "중도상환수수료로 내야할 비용이 대환대출로 인한 금리인하폭보다 높지 않은 지 사전에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중은행이 벌어들인 중도상환수수료는 9800억원 이상이다. KB국민은행이 17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1507억원), 우리은행(1382억원), 신한은행 (1349억원)이 뒤를 이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8 15:09:1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고용정보원, 아·태지역 공공고용서비스 디지털화 논의

한국고용정보원이 18일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WAPES)와 공동으로 18일 '한-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서비스 분야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웨비나'란 웹(web)+세미나(seminar)를 가리킨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WAPES 회원국 중 총 41개국이 참가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을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 김균 기획정보화본부장, 마이클 음와시카카타 국제노동기구 노동시장서비스전환부 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공고용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한국의 노동시장 정보시스템 및 데이터 기반 고용서비스 현황 △호주 워크포스 오스트레일리아온라인 서비스 △캄보디아의 공공고용서비스 디지털 전환 및 온라인 플랫폼 개선 △프랑스 고용 스토어의 개선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김균 기획정보화본부장은 한국 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의 최신동향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일자리 매칭 시스템과 잡케어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잡케어 서비스는 구직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맞춤형 직업 매칭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개인의 기본 정보와 심리테스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직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라고 설명했다. '워크포스 오스트레일리아(Workforce Australia)'의 온라인 서비스를 공유한 호주의 경우, 향후 발전방향으로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 적용 강화, 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 설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용서비스 확대 및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프랑스는 '고용스토어(Emploi Store)'와 관련한 사업 성과 및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또 향후 발전방향으로 '패키지 추천' 기능의 지속적인 확장,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춘 데이터 활용 전략, 고용서비스의 다양화 및 열린 혁신을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 등을 제시했다.

2023-10-18 15:03:42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코리아 메타버스어워드 장관상에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공공부문에서 수상했다. 공단이 내건 주제는 '산업안전 메타버스 콘텐츠 보급 확산 및 가상현실(VR) 체험교육 저변 확대'였다. 공공부문은 공공안전, 국민편익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메타버스 기술이 활발히 활용되는 추세를 반영해 올해 신설된 바 있다. 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메타버스의 한 분야인 VR을 안전보건교육에 접목해 왔다. 현재까지 1천여 종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해 공단 누리집 자료실(https://www.kosha.or.kr)과 360VR 전용관(https://360vr.kosha.or.kr) 등의 채널을 통해 무상 보급하고 있다. 또 VR콘텐츠 활용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외국인고용 사업장 등에 VR장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 및 교육하는 '찾아가는 가상현실'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산재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밖에 3차원 가상체험 플랫폼인 '제페토' 내에 '안전보건 캠퍼스-구해줘요 안전의 신' 채널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래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안전 관심도 향상과 효과적인 정보 제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중대재해감축 로드맵 추진 등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기반의 실감나는 체험형 교육이 산업현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8 14:51:4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제7회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딩을 주제로 전국 28개 기관, 425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한다. 아이들의 연령과 수준을 고려해 저학년 그룹은 기계가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코딩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고학년 그룹은 자동차 작동원리를 중심으로 장애물 회피, 다방향 운전, 미션 해결 등의 기능을 코딩하고 직접 작동시켜 보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마주할 수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과 도전심,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참여기관을 방문하여 진행하며, 1인 1교구 제공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활동에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8 14:47:03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 수마트라섬에 160번째 점포

우리은행은 '우리소다라은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바섬에 이어 경제규모와 인구가 2위인 수마트라섬 리아우주(州)의 주도 페칸바루에 '페칸바루 지점'을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연평균 10% 이상의 자산 및 당기순이익 성장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시현 등 성장성·수익성·건전성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해 왔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는 자산이 미화 36억달러로 인도네시아에서 자산 순위 20위권의 중대형 은행으로 성장했다. 직원 수는 1600명이다. 특히 1992년 최초 진출 이후 구축한 기업금융 기반 위에 2014년 현지 리테일 중심 은행인 소다라은행과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설립, 기업과 개인금융 비중이 50대 50으로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가 강점이다. 또한 우리소다라은행은 리테일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수익기반 확대를 위해 연금대출 외 직장인신용대출, 자동차할부금융, 모기지론 판매를 확대하고, 현지 기업금융전문인력 적극 육성과 외부채용으로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기업·가계금융의 균형성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젊은 인구층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잠재력이 큰 국가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로 우리소다라은행을 인도네시아 한국계 대표 은행을 넘어 현지 톱(Top)10 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8 14:31:51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내부통제 부실' 지방은행…'반성문' 읽고 국감 끝나나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소환됐지만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무위원회는 지난 17일 금융원 국정감사에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소환했다. 연이은 금융사고에 은행권 내부통제 부실을 지적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난 7월 부동산 PF담당 직원이 한국투자증권 직원과 공모해 15년간 대규모 횡령을 벌인 사실이 밝혀진 경남은행, 지난 8월 일부 직원이 고객 동의 없이 증권 계좌를 무단으로 개설한 사실이 적발된 대구은행은 지방은행으로는 이례적으로 국감에 소환됐다. '은행 내부통제 부실' 안건의 증인으로 참석한 경남은행과 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들은 내부통제 부실과 관련된 국감 위원들의 질의에 재발방지를 약속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은행을 향해 "이번 금감원 조사를 통해 대구은행이 천여개가 넘는 계좌를 불법 개설한 것이 드러났다"며 "시중은행으로 빨리 전환하기 위해 비이자수익을 늘리기 위한 조직적인 행위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우주성 대구은행 준법감시인은 "현재 금감원 검사 결과가 진행 중이고 소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명확하기 말하기는 어렵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경남은행을 겨냥해 "부동산 PF 관련 허위보증 사건 등 과거에도 내부통제가 제대로 안 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똑같은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며 "단 1원만 안 맞아도 퇴근 못하는 게 은행원이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정윤만 경남은행 준법감시인은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서 이와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증인들의 형식적인 답변에도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추가적인 질의 없이 해당 증인들이 퇴장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감원 국감이 '반성문 읽기'식 국감으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준법감시인들의 답변이 미비하거나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은행장, 지주 회장을 종합감사 때 증인으로 부를 수 있게 고려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 또한 "금융권 내부통제 문제가 가장 큰 이슈인데 이번에 관련 증인들은 다 빠져 있는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증인들에게 답변의 충분·불충분을 따질 수 있을 만큼의 질의 없이 금감원 국정감사를 마친 만큼, 정무위가 오는 27일 종합감사에 지방금융지주 회장들을 증인으로 소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은행권에서 준법감시인이 일곱 분이나 참석했지만, 그 중에서는 질문을 받지 못한 준법감시인도 있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8 14:29:19 안승진 기자
'모빌리티 혁신법' 시행…규제샌드박스 19일부터 접수

민간의 혁신을 지원하고 국민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규제샌드박스를 운영, 민간의 혁신 속도를 더 높여갈 것"이라며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법은 규제샌드박스 등 민간 혁신에 대한 지원과 이를 위한 지원센터 지정·운영 등 공공 지원체계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률이다. 해당 법이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국정과제)을 이끌 법·제도 기반으로서 의의가 크다. 따라서 법 시행으로 민간의 혁신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해주는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되면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존 규제 또는 제도 공백으로 출시하지 못하고 있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기존 산업융합, ICT융합, 금융혁신 등 6개 규제샌드박스 외에 자율주행 셔틀·택시, 로봇·드론 배송, 수요응답형 서비스(DRT) 등 모빌리티 특화형 제도 등이 해당된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최대 4년(2+2년)간 실증을 지원하며, 사업비, 보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 결과에 따라 규제도 정비해 모빌리티 분야 규제 혁신을 이끌 핵심 제도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는 오는 19일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사업 소개와 신청 방법 등 안내를 위한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0-18 14:18:31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기재부·IDB, 멕시코서 제1회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 개최

기획재정부가 18~19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제1차 한-중남미 혁신·무역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자 간 처음 개최되는 포럼이다. 18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기업이 강점을 갖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마트시티와 인공지능(AI), e-모빌리티 등 관련 전문가 세미나, 우수기술 전시·홍보, 일대일 상담회, 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통해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LG유플러스와 현대건설, 삼성SDS, 카카오 등 16개사가 참석한다. 또 일대일 상담회에는 중소·중견기업 13개사, 경진대회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자리를 함께한다. 기재부는 "중남미 지역에서 이번 포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지 기업인, 중남미 정부 및 관련 협회 고위급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의 영상 축사, 김재환 기재부 개발금융국장의 개회사가 이어진다. 한-중남미의 경제협력 현황을 짚어보고, 민간 부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방향을 제시한다. 기재부는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중남미 등 신흥 시장 진출과 ICT 등 미래 유망 분야의 수출 활로 개척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남미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0-18 14:13:1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