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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기 금융지원 ‘Rising Leaders 300’ 2기 선정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중견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2기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Rising Leaders 300' 2기는 지난 8월부터 신청을 받아 ▲글로벌리더형(수출증대/11개사) ▲K-Tech 선도형(기술혁신/8개사) ▲미래가치 주도형(ESG경영/8개사) ▲D/X 도약형(디지털전환/7개사) 등 4대 분야에서 34개 중견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44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과 산업통상자원부 및 산하 4개 기관이 함께하는 중견기업 금융 지원사업인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지난 6월말 38사 1기 선정 ▲4700억원 (3100억원 기지원)금융지원 ▲수출경쟁력 강화 금융지원 세미나 ▲디지털 전환 웨비나(Webinar) 등 수출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Rising Leaders 300'프로그램은 향후 5년간 여신한도 4조원 금융비용 600억원을 지원하는 중장기 사업으로, 우리은행은 수출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속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며 "프로그램 성공을 위해 다양한 추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니 중견기업 및 중견후보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7 17:00:0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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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국감]금감원장, "DGB 회장 일탈…대구銀 전환 심사는 별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DGB금융지주의 전·현직 회장의 일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문제에 대해서는 고려할 부분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DGB금융지주 회장들의 일탈 행위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수성구청 소실 보전, 캄보디아 공무원 뇌물 증여 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 원장은 "과거 회장 내지는 현 회장과 관련된 문제점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대주주는 은행의 대주주를 지칭할 뿐, 금융지주 회장을 직접 지칭하는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시 고려될 '대주주 적격성'과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에 대해 이 원장은 "대주주 요건에 문제가 있으면 시중은행 뿐 아니라 지방은행조차 안 된다"며 "지방은행에서 나아가 시중은행으로 책임을 질 정도까지 적절한 내부통제가 있는 지 봐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선 지주사의 책임을 물은 것과는 달리, 대구은행 증권계좌 무단 개설 사태에서는 DGB금융지주가 배제되어 있다"는 지적에 "일차적으로 위법 행위에 대해 은행 내부의 문제점을 주로 보고, 추가적인 법리 검토를 통해 지주와 은행의 책임 관계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17 16:46: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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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불법공매도 IB 형사처벌도 가능…규제 원점 검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최근 적발된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공매도에 대해 "과거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금전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형사처벌도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외국에 있는 사람들을 소환해서라도 형사처벌할 수 있게 수사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 수준이 여전히 강력하지 않다는 윤주경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불법공매도에 함께 금융권의 내부통제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원장은 "이 정도의 대형 증권사가 불법 공매도로 장기간 할 수 있다는 것은 위법이 관행화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공매도에 대해서는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금감원은 BNP파리바와 HSBC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두 곳을 불법공매도 혐의로 적발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고됐다. 불법공매도 대상이 된 종목은 카카오, 호텔신라 등을 포함해 100개 종목이 넘으며, 해당 기간 동안 카카오의 주가는 47% 급락했다. 이 원장은 "불법 공매도 건은 단순히 개별 건으로 보기에는 시장 교란 등이 크기 때문에 근본적인 차원에서 고민해야 한다"며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다른 정책과 균형감 있게 원점에서 한번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의 차입 공매도 상환 기간에 일정 기간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윤 의원 질의에 이 원장은 "취지에 공감한다"고 긍정했다.다만 카카오의 주가가 공매도 때문에 하락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봤다. 이 원장은 "기업공개(IPO) 이후 시장 상황이 많이 변하기도 했고, 또 카카오 내부 임직원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주식 처분을 한 것도 있다"며 "과학적 인과관계로 (주가 하락을) 입증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내부통제는 업권을 불문하고 만연한 것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이 원장은 대규모 횡령 등 내부통제 부실에 따른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오랜 기간 유동성 과잉이 지속된 상황에서 흐트러진 윤리의식이나 이익추구 극대화 현상이 표출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궁극적으로는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나 최고위층의 판단의 문제가 있다"며 "내부 KPI(핵심성과지표)가 이익 추구 경향을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형태에 대해서는 CEO든 최고재무책임자(CFO)든 책임을 지우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용우 의원은 이화전기에 대한 메리츠증권의 주식 매도와 이에 따른 손실 회피에 대해 "우연으로 보이는지, 아니면 미공개 정보 이용인지 더 따져 봐야 될 것으로 보이냐"고 질의하며 금감원에 메리츠증권의 종합감사를 요구했다. 강성희 의원은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공적자금만 27조원 투입된 저축은행 사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연착륙 유도 방안이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전반적으로 도덕적 해이를 불러일으킬 만한 부분은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며 "사업성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선 현재 재구조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원장은 "정부도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건설사와 금융사 손실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용인해 줄 생각이 없다"며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자본시장의 책임주의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원장은 내년 총선 출마설에 대해서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내년까지의 상황에서 부족하지만 제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7 16:17: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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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사랑의 도시락'후원 및 김장 김치 전달

금융투자협회는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저소득 만성질환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치료식 제공과 방문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금투협은 2009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후원해 왔다. 이날 협회는 기부금 전달과 더불어 11월 초 치료식 도시락을 제공받는 2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겨울나기에 필요한 김장김치(10kg) 20박스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진억 대외정책본부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어르신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투협은 지난 5월 영등포 장애인사랑나눔의집 대체식 지원과 6월에는 중증장애인시설인 한사랑마을 후원, 9월부터는 20개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사랑의 공부방' 도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1월 14일에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Fair', 12월에는 은평구 수색동 연탄배달 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7 15:53:5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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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중동 분쟁에 안전자산으로…미국 배당주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을 팔아치우는 대신 미국 배당주와 미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중동분쟁으로 미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배당주를 비롯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0월 10~16일) 서학개미들은 대표적인 배당주 코카콜라를 2181만달러어치 순매수해 가장 많이 사들였다. 최근 비만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 등이 인기를 끌면서 콜라같이 살찌는 먹거리에 대한 구매를 줄일 것이란 영향으로 주가가 10% 가까이 떨어지자 서학개미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이다. 또한 서학개미는 월배당 부동산 리츠인 리얼티 인컴을 1029만달러어치 사들였다. 리얼티인컴은 매달 배당을 주는 데다 매년 배당을 늘려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표적 배당주로 이야기되는 종목이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긴축 장기화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배당주 등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커졌다"며 "주로 연간 배당인 한국 배당주와 달리 미국 배당주는 분기 배당과 월 배당이 많아 현금을 더 빨리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고 말했다. 서학개미는 미 국채 관련 ETF도 계속해서 순매수했다.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를 2030만달러어치 사들였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인 미 국채로 구성된 'ICE US 20년 이상 미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한다. 서학개미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 헤지 ETF도 1137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이외에도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1785만달러) ▲아이셰어즈 MSCI 미국 퀄리티 팩터 ETF(1654만달러) ▲뱅가드 단기 회사채 ETF(1500만달러) ▲일라이릴리(1073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숏 블룸버그 천연가스(KOLD)(1061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917만달러) 등이 서학개미의 순매수 상위 종목에 등장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금리 이슈는 완화되고 있으나 이스라엘·하마스의 무력충돌로 지정학적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으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인공지능(AI) 관련 테마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어 퀄리티 방어주와 양호한 분기 실적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17 15:49: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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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등 12개 농산품 30% 할인...지구촌 물가불안 재확산"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오는 19일부터 12개 농산물 품목에 대해 최대 30% 할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달 말부터는 정부가 비축한 천일염 1000톤(t)을 50% 싼 값에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안정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등락하는 등 세계 경제의 고물가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됐다"며 이 같은 물가안정 대책을 내놨다. 그는 "10월 들어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채소류 가격 하락이 더디게 진행되는 등 농산물 가격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모든 부처가 소관 분야의 물가를 면밀히 점검·대응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으로, 추 부총리는 "배추·대파·사과 등 가격이 불안한 12개 농산물에 대해 19일부터 최대 30% 할인 지원을 개시하고 다음 주부터 쌀 신곡 할인 판매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산물도 명태·고등어·참조기·오징어 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최대 60% 할인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천일염은 10월12일부터 대형마트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10월 말부터는 정부에서 총 1000t 물량을 50% 할인한 금액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기재부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망고 등 수입과일, 탈지·전지분유 등에 대한 신규 할당관세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고등어 할당관세 2만t도 10월 말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석유류는 유류세 인하 및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연장한다"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업계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고, 각 부처는 현장점검, 업계 소통 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대책을 지속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17 15:34: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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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조달청·수자원공사, 수입의존 활성탄 공급안정화 '시동'

환경부가 17일 조달청, 한국수자원공사와 정수장 물 처리에 활용되는 활성탄의 안정적인 수급·공급을 위한 '국내 고도정수처리용 활성탄 국가비축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비축창고 구축사업의 지원과 국내 활성탄 수급을 총괄·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달청은 비축자금을 활용하여 활성탄 직접 구매, 대금지급 및 정산 관련 업무 등을 맡는다. 수자원공사는 비축창고 건설, 활성탄 보관 관리 및 재고순환 등의 업무를 맡아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 체결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활성탄을 선제적으로 비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국제적 공급망 장애 발생 시 안정적인 공급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낙동강유역 활성탄 국가비축시설 구축사업(낙동강유역 구미정수장에 비축용량 4200m3 규모로 2024년 12월 준공)을 통해 안정적 공급망 확보 효과를 지자체와도 공유할 예정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상시화된 국제적 공급망 위기 상황에서 긴급수급조절물자인 활성탄을 선제적으로 정부가 비축하고 관리하기로 한 협업 사례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 "고도정수처리에 필요한 활성탄의 수급 안정성을 확보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0-17 15:32:2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