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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시작"…ETF 몰아주기 의혹 등 증권 현안 다뤄질 수도

7일부터 시작하는 국회 국정감사(국감)에서 금융투자업계를 두고 어떤 논의가 진행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본시장 관련 현안으로 공매도 제도 개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상장지수펀드(ETF) 몰아주기 의혹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10일 금융위원회, 17일 금융감독원, 24일~25일 종합감사 일정으로 22대 국회 첫 국감을 진행한다. 이번 정무위 국감에서는 올해 다수 발생한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이 이슈로 떠오른 만큼 한 내부통제 문제가 발생한 은행권 위주로 현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신이 한(XINYI HAN) 알리페이코리아 대표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등이다. 올해는 대출 관련 허위서류 제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친인척의 350억원대 부당대출 등이 드러난 우리금융지주를 필두로 금융지주 및 은행 수장들이 증인으로 다수 채택됐다. 증인 채택 명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정무위 국감에서는 증권사 자체 문제가 부각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도 증권사 CEO가 추가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다만,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증권사 관계자 중 유일하게 국감 증인으로 선정된 상태다. 김익래 전 회장은 지난해 4월 무더기 주가 하한가 사태 2거래일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605억원어치)를 시간 외 매매로 처분하면서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일당의 조가 조작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의 다우데이타 주식을 매각한 금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사장 및 사무국장 후보자 인선 작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의혹에 대해 지난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으나, 국회 정무위는 라덕연 발 주가폭락 사태 관련 후속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정무위 국감에서는 공매도 전산화 구축 등 공매도 재개를 위한 선결 과제와 관련해 이행 가능성 여부와, 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공방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의 관계사 투자 의혹과 관련해 자산운용사를 들여다볼 수 있어 대표들의 추가 증인 채택 가능성도 언급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B자산운용의 RISE ETF를 같은 그룹의 계열사가 보유 중인 금액이 조 단위를 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해당 현안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업계 CEO는 없다.

2024-10-06 17:07: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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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리서치]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사업 다각화로 질적 성장 달성할 것"

"임기 내 수익 다변화, MZ세대 니즈 충족 통한 미래세대 고객 확보, 지속적 사회공헌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어 나갈 생각입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올해 1월 취임 후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더불어 공격적인 수익성 다변화로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생긴 '내부통제 부실'이란 불명예를 털어내고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이제 그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에 속도를 내며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키움증권의 '구원투수'…양호한 첫 성적표 키움증권은 지난해 CFD사태 등으로 인해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엄주성 대표가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시장 흐름을 잘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에 탁월한 전문가인 엄 대표는 리테일, 기업금융, 전략기획 등의 실무 분야는 물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30년 정통 증권맨이다. 엄 대표는 취임하자마자 리스크 강화에 방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전사 리스크관리 TF를 팀으로 승격시켜 리테일비즈(Biz)분석팀을 신설했고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을 새로 꾸려 현업·리스크·감사부문 3중 통제체계도 구축했다. 기본적인 내부 통제 시스템에 더해 신용 리스크 발생 징후를 보이는 종목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위험노출액(익스포저), 유통주식 수, 가격 변동률 등 여러 수치를 분석해 신용리스크를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타사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결과 등도 통합했다. 이외에도 종목 증거금률도 다양화했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증거금률 50%, 60% 등도 추가해 리스크 관리를 촘촘하게 시행하고 있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탄탄히 구축한 데 이어 엄 대표는 수입원 다각화를 위해 약점으로 꼽혔던 IB 부문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었다. 키움증권은 기존 브로커리지(주식 위탁매매) 등 리테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증권사다. 브로커리지 사업의 경우 증시 거래대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수익성 다변화가 무엇보다 절실했다. 엄 대표는 IB 조직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이를 기업금융부문으로 격상시켰다. 산하에 기업금융본부, 커버리지본부, M&A금융본부를 배치했다. 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담당하는 구조화금융본부도 구조화금융부문으로 승격시켰다. 이러한 조직개편의 성과가 올들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올해 2월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에 25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부산 범어동 개발사업과 롯데건설 조성 PF 펀드에 대한 투융자를 진행했다. 2분기에는 신길5동 지역주택사업, 홈플러스 부지 개발, 수원시 권선구 주택재개발단지 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825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 이같이 부동산 부문 투자 확대에 따라 키움증권은 상반기 IB에서 수수료 수익으로 1111억원을 벌었다. 이는 전년 동기 495억원보다 124.2%나 급증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은 코셈, 피앤에스미캐닉스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주관했고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금융, 어펄마캐피탈의 세아FS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등을 주선했다.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에서 키움증권은 대한항공, 우리금융지주, 두산그룹, 롯데그룹, 한진그룹, 현대카드 등의 딜에 참여했다. 수익 다변화로 인해 키움증권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477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주친화·ESG 활동 강화…밸류업 1호 공시 기업 엄주성 대표는 양호한 실적을 이끌어낸 데 이어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발맞춰 기업 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서 3개년 중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주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제시했다. 아울러 엄 대표는 ESG 경영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SG 활동을 통해 질적 성장 기반인 무형의 가치를 확보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사내카페에 기부 키오스크 설치, 1사1교 금융교육, 국내재무전공 박사과정 연구원 후원, 종이컵 대신 리유저블 컵 사용, 페이퍼리스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ESG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엄 대표는 취임 후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인공지능(AI)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사업전략 총괄인 전략기획 부문 산하에 AI 전담팀인 'AIX팀'을 신설하고 MTS에서 활용할 AI 자산관리(WM) 챗봇 서비스 '키우Me'를 오는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키움증권은 AI와 투자를 접목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적절한 투자 성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고객별 맞춤 금융상품 플랫폼을 만들면 편의성, 저렴한 수수료, 질 좋은 투자정보를 제공해 리테일 경쟁력 확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을 들여온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에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향후 북미, 동남아시아 등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엄 대표의 리더십으로 실적증가세에 탄력을 더하고 내부통제 이슈도 제거한 가운데 연내 초대형 IB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올 2분기에 자기자본 4조6347억원을 달성해 이미 초대형 IB 신청 기준인 4조원을 훌쩍 넘긴 상태다. 키움증권이 초대형 IB 인가를 받게 되면 국내 6번째 초대형 IB 업체로 자리 잡게 된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주요 약력 ▲1968년 7월 21일 출생 ▲1993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졸업 ▲2010년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투자경영학 석사 졸업 ▲1993년 대우증권 입사 ▲2007년 키움증권 자기자본투자(PI) 팀장 ▲2013년 키움증권 투자운용본부장 ▲2022년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 ▲2024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06 16:00: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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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남영2구역 재개발 수주…6619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남영2 재개발 조합은 전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남영2 재개발은 갈월동 92번지 일대 1만7659m2 부지에 지하7층~지상35층 규모의 총 4개동, 625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619억원 규모다. 남영2 재개발은 도보 2분 거리에 각각 4호선 숙대입구역과 1호선 남영역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노량진과 용산을 잇는 한강대교에서부터 서울역과 광화문 일대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수페루스(SUPERUS)'를 제안했다. 수페루스는 천상(天上)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하늘 위 펼쳐지는 남산·용산공원의 조망을 소유한 용산 최고의 주거 단지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기업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구름을 형상화한 185m 길이의 파노라마 스카이 브릿지와 하늘 위로 상승하는 단지의 가치를 표현해낸 우아한 곡선의 스카이 라인 등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카이 브릿지에는 고품격 조식 서비스 공간을 비롯해 프리미엄 게스트 하우스·피트니스센터·사우나 등 용산공원 뷰가 돋보이는 클라우드(Cloud) 커뮤니티와 저층에는 쾌적한 조경 녹지와 어우러진 골프 연습장·시니어스 클럽·어린이집 등의 포디움(Podium) 커뮤니티를 조성해 입주민에게 하이엔드 라이프의 정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입주민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해 27개의 다양한 특화 평면 제안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모든 세대에 남산·용산공원·한강·시티 뷰의 쿼드러플 조망을 확보하고, 프라이빗하게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중 정원 등 약 4062평 규모의 초대형 조경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용산구 중심에 위치한 남영2구역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삼성물산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고의 복합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6 15:41: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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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IPO 시장, 10월에만 22개사 상장 도전…“옥석 가리기 중요해”

10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케이뱅크와 더본코리아와 같은 'IPO 대어'를 포함한 22개 기업의 일반청약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만 공모주 청약이 몰리는 상황이니만큼 '옥석 가리기' 현상도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청약에 돌입하는 곳은 스팩(SPAC)을 제외하고 22곳으로 집계된다. 특히 코스피에는 케이뱅크, 더본코리아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고, 셀비온, 씨메스, 웨이비스 등 20개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시도한다. 징검다리 연휴를 보낸 뒤인 7~8일 인스피언, 한켐, 셀비온 등 3개사가 가장 먼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투심을 본격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은 케이뱅크가 청약에 돌입하는 10월 넷째주다. 케이뱅크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82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9500원에서 1만2000원이다. 시가총액 밴드는 3조9500억원~5조원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하며, 상장일은 이달 30일이다. 케이뱅크와 같은 기간에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이차전지 부품제조사 성우도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23~24일(노머스·에이럭스·탑런토탈솔루션), 24~25일(미트박스글로벌·에어레인·에이치이엠파마)에도 세 기업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28~29일에는 더본코리아·동방메디컬·엠오티·토모큐브 등 4곳의 기업이 동시에 청약을 받는다. 10월 31일~11월 1일에는 에스켐 청약이 예정됐다. 이처럼 다수의 IPO가 단기간에 몰리는 이유는 지난해 '파두 뻥튀기 상장 의혹'이 발생한 뒤,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심사를 강화하면서 기업공개(IPO) 절차가 지연된 영향이 컸다. 여기에 거래소의 '미승인 통보' 건수가 늘어나면서 자진해서 심사를 철회하는 기업들도 증가한 것도 IPO 쏠림의 이유로 꼽힌다. 상장 심사 과정에서 미승인이 나면 '부실기업'으로 찍힐 가능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 곳도 없었던 '심사 미승인' 기업도 올 들어 6곳이나 발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동안 얼어붙었던 공모주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한정적인 시장 유동자금이 일부 기업으로 쏠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공모주 '따상(공모가 2배의 시초가 달성 후 상한가 도달)'을 기대하고 청약하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특히 특례 상장으로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오히려 투자자들의 경계가 심하다"고 말했다. 다만 "케이뱅크나 더본코리아 같이 상반기부터 주목받던 '대어'에는 관심이 쏠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6 15:34: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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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SKT, 배당+AI '두 마리 토끼'...주가 상승세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SK텔레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배당주 선호가 높아진 동시에 인공지능(AI) 신사업 수익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의 주가는 지난달 들어 현재까지 2.71% 올랐다. 동일 기간 코스피가 3.91% 하락한 것을 감안했을 때, 선방한 주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52주 신고가를 4차례 경신하며 강세를 입증했다. SKT는지난해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하며 '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AI 영역에 투자한 누적 금액은 3억달러(3900억원)를 웃돌며, 최근 들어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8월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AI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점차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으며, AI 데이터센터, AI 기업간거래(B2B)·기업소비자간거래(B2C) 세 부분에 집중할 것"이라며 "B2B로 제공하는 AI 솔루션 사업에서는 올해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NH투자증권·DB금융투자·메리츠증권 등의 증권사는 SKT의 목표주가를 줄상향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종전 6만5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목표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는 대신증권과 함께 가장 높은 목표주가에 해당한다.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SKT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은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약 7만2400원이다. 마지막 거래일 기준 SKT의 종가는 5만6700원 수준으로 약 27.68%의 상승 여력이 남은 셈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산재한 주식시장에서 통신 본업의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통신 서비스 기반의 AI 사업도 매출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과 더불어 고배당 기조가 유지되는 점도 투자 매력도를 올리는 요소 중 하나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당연히 배당수익률로, 현재 주가 기준 수익률인 6.3%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과거 과도한 투자와 마케팅 경쟁의 시기를 지나, 수익성 개선 안정화 구간에 진입한데다 AI 신사업이 꽤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4-10-06 15:33: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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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겨울', 신뢰 떨어지는 모건스탠리...중구난방 리포트

모건스탠리가 발표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부정적 보고서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한 반면, 마이크론·TSMC·엔비디아 등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점도 논쟁이 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반토막 낸 SK하이닉스 '승승장구'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겨울이 다가온다(Winter Looms)'와 '메모리, 겨울은 항상 마지막에 웃는다(Winter always laughs last)' 등의 보고서가 공개됐던 지난달 15일 이후 현재까지 6.94% 상승했다. 보고서 영향으로 6.14%가 급락했던 19일 이후로는 13.93% 올랐다.해당 보고서에서는 내년부터 디램(DRAM) 업황이 꺾이면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을 다뤘다. 각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10만5000원에서 7만6000원(-28%)으로, SK하이닉스는 26만원에서 12만원(-54%)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했다. 하지만 모건스탠리의 HBM 공급 과잉 지적에 대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과도하다는 반박 의견을 쏟아냈다. 실질적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미 내년까지의 HBM 물량을 완판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삼성전자(4.02%)와 SK하이닉스(9.44%) 모두 급등했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HBM이 공급 과잉이라면 왜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에서 추가로 공급을 받으려 하는지 설명되지 않는다"며 "범용 메모리 반도체 또한 공급 과잉 상황이라면 수출이 어려운 중국이 부진한 국내 소비에도 무리하게 관련 시설을 증설에 나서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주가를 두고 12개월 선행 기준으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6배로 주가는 과매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왜 K-반도체에만 엄격한가...마이크론·엔비디아·TSMC는 '긍정적'? 마이크론의 3분기 깜짝 실적이 공개된 다음날인 지난달 26일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기존 100달러에서 114달러로 올리기도 했다. 같은 달 16일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00달러로 약 30% 하향 조정했음에도, 열흘 만에 전망을 반전시킨 것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더 높은 자본 지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대만 TSMC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TSMC는 'AI 반도체 수요가 매우 강하게 증가'하면서 반도체 전 공정과 첨단 패키징(CoWoS) 모두 생산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TSMC의 CoWoS 생산능력이 2025년 말까지 월 8만~9만 웨이퍼(반도체 원판)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전 예상치인 7만개에서 상향 조정된 수치다.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차세대 반도체인 블랙웰의 대량생산이 시작됐고, 매우 강력한 수요를 보여 주고 있다"며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의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칩에서만 약 100억달러(13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예상이다. ◆중구난방 전망에 혼란 가중...메모리 반도체 '겨울라이팅' 애초에 모건스탠리는 지난 6월 6일까지만 해도 HBM 공급 과잉이 아닌 '공급 부족'을 예상하며, AI 주도 아래 반도체 시장이 '슈퍼사이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단 4개월 만에 입장을 바꾸면서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과거 2021년 8월에도 모건스탠리는 '메모리-겨울이 오고 있다(Memory - Winter is coming)'라는 보고서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한 후 올해처럼 약 4개월 만에 전망을 뒤집었다. 그해 4분기(10∼12월) 이후 D램 시장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고,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급락했다. 다만 같은 해 12월에는 반도체 시장의 7.7% 성장세를 내다보며 긍정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 제목은 '겨울이 지구온난화를 만났다(Winter meets golbal warming)'로 메모리 반도체 가격 등에 대해 "예상보다는 '덜 나쁜'(less bad)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후 2023년 상반기까지 반도체 시장은 침체기를 겪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모건스탠리가 공개하는 전망에 따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며 "반도체 위기설은 다소 과도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6 15:30: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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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자급률, 2027년까지 6%p 끌어올린다...정부와 김제·구례·구미·함양·양평 합작

우리나라는 밀 자급률을 오는 2027년 8%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국산 밀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2% 미만에 그치는 자급률을 6%포인트(p) 이상 확대하겠다는 정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우리 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며 수입 밀과 차별화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을 전문으로 제분하는 시설을 구축하는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국산 밀 산업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 2022년부터 5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현재 고품질 밀가루 생산 및 공급 기반이 역부족인 국산 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국산 밀 전문 제분 시설을 조성해 밀 산업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5곳은 전북 김제, 전남 구례, 경북 구미, 경남 함양, 경기 양평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2022년 기준 1.3% 수준인 밀 자급률을 2027년까지 8%까지 높이기 위해 생산, 유통, 소비가 연계된 국산 밀 산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의 경우, 정부 비축밀 수매 시 품종 순도 등 품질을 검사해 왔다. 올해부터는 제면용과 제빵용 품종별 품질관리 기준을 설정해 품질 등급별 수매제도를 시행 중이다. 농진청에 따르면 추진 중인 권역별 제분 시설은 하루 7톤(t) 이상 제분이 가능한 중소형 규모다. 생산량이 적은 국산 밀 제분에 효율적이고, 1.5등급(회분함량 기준 0.45% 이하) 이상의 밀가루가 생산된다. 우리나라 대형 제분 기업은 1회 제분 최저 용량으로 100톤을 요구하는 대형 제분 시설이기 때문에 국내 생산량이 적은 국산 밀 제분에는 효율성이 낮다는 게 농진청 측 설명이다. 밀가루 원료곡은 새금강, 황금알, 백강 등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고품질 밀 품종이다. 제분 시설이 들어선 지역을 중심으로 100헥타르(ha) 이상 국산 밀 재배단지를 조성해 원료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 마련에 나선다. 특히, 수입 밀가루와 경쟁할 수 있는 용도별 고품질 국산 밀가루의 안정적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해 지역특화 먹거리 제품개발, 상표화(브랜드화)로 국산 밀 수요를 확대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4일 경북 구미 도개면을 찾아 경북지역 국산 밀 전문 제분시설 준공을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또 해당 5개 시군 중소형 제분 업체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 권 청장은 "국산 밀은 생산 여건이 불안정하고, 수입 밀과 차별화한 품질경쟁력 부족으로 용도별 구분 없이 유통되면서 수요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산 밀 전문 제분 시설을 주축으로 업체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국산 밀가루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품질을 고급화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개발 및 소비촉진 방안 모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06 15:15:1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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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여는사람들]토스뱅크 황현정 PO "투자채널 다양화로 자산 늘려야"

"일반 상품도 어떻게 포장하고, 어떻게 배열하는지에 따라 판매가 달라지듯 금융상품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이해하기 쉽고, 얼마나 찾기 쉬우냐에 따라 투자 여부가 달라진다. 예금과 주식 그 사이,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쉽게 채권과 발행어음 상품을 알고, 목돈굴리기 서비스 하나만으로 '투자 끝!' 할 수 있도록 하겠다." 토스뱅크 황현정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PO)는 6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황 PO는 지난 2022년 토스뱅크의 자산관리(WM)서비스 '목돈굴리기'를 출시했다. 목돈굴리기 서비스는 증권사가 발행하는 채권, 발행어음 등을 소개하고 투자를 원할 경우 해당 증권사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기간과 수익률을 확인하고,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면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상품보다 '안정성' 우선 황 PO가 목돈굴리기를 구상한 배경에는 토스뱅크 입사 전 한국씨티은행에서의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프라이빗 뱅커(Private Banker·PB)들이 전하는 좋은 상품에 대한 정보는 전문투자자나 고액자산가에게는 원활히 흘러갔지만, 여윳돈이 없던 이들에게는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전문투자자나 고액자산가는 전담 PB를 통해 주식보다 안전하고, 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상품에 투자하고 있지만 그 외에는 이러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목돈굴리기에서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상품으로 최소 10만원부터 투자할 수 있게 해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고 말했다. 황 PO가 상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안정성이다. 토스뱅크, 즉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만큼 신뢰, 안정성이 최우선 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증권사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지급을 보장한다는 확신을 줄 수 없지만 위험이 낮은 상품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며 "특히 채권의 경우 증권사가 발행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증권사의 규모, 신용등급 등을 확인한 뒤 안전성이 확보되면 그 다음 수익성이 높은 것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고 했다. ◆ "소액으로 자산불리기 경험 쌓아야" 토스뱅크의 목돈굴리기 서비스는 출시 2년 만에 투자상품의 가입 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황 PO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해 상품에 가입한 이후 만기가 지나 재가입하는 고객이 절반 이상"이라며 "예·적금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한번 가입한 고객들은 다시 찾아 꾸준히 투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금리인하 시기에 돌입하면서 예·적금 금리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채권, 발행어음 상품을 찾는 경우도 늘었다. 현재 목돈굴리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채권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5년 10개월 만기로 연 3.26~5.8% 금리(6일 기준)를, 발행어음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연 2.9~4.3%의 금리(6일 기준)를 제공한다. 지난달 시중은행의 예금금리(12개월기준·단리기준)가 연 2.5~3.5%를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상단기준 0.8~2.3%p 높은 수준이다. 다만 목돈굴리기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가 60%로 토스뱅크 주 고객층인 20·30대를 뛰어 넘는다. 황 PO는 "목돈굴리기는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은 40대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20·30대인 만큼 소액을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 경험을 쌓고, 적립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투자채널 다양화로 자산형성해야" 황 PO는 청년들이 지속가능한 장기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선 보다 균형 잡힌 자산배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식·가상자산 등 단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그만큼 위험률도 높은 만큼 이를 상쇄시켜줄 안정적인 상품 가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20~3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자산이 많지 않아 주식, 가상자산 등 빠르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가 쏠리는 것을 이해한다"면서도 "이 경우 수익률이 좋아질 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손실이 발생할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익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PO의 궁극적인 목표는 예·적금과 주식 그 사이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보다 많은 이들이 아는 것이다. 그는 "고객이 위험이 많은 투자와 예·적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어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목돈굴리기 하나면 '투자 끝!'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6 14:46: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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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연료 크루즈선 7일 국내 첫 입항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부두에 5만4000톤(t)급 친환경연료(LNG) 추진 크루즈선 실버 노바(Silver Nova)가 입항한다고 밝혔다. LNG 추진 크루즈선으로는 국내 첫 입항 사례다. 크루즈선 실버 노바는 미국 로열캐리비안 그룹 산하의 럭셔리 브랜드인 실버시(Silversea)에서 2023년 신조한 LNG 추진선박이다. 길이 244m, 너비 30m, 층수 11층, 승객수 728명, 승무원수 556명에 이른다. 국제 해운의 탈탄소를 위한 선박연료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크루즈 업계는 표준선박연료에 비해 CO2 배출을 20%~30% 감축가능한 LNG 추진 크루즈선을 건조하는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해수부는 이러한 선사의 친환경화에 대응해, 올해 8월 LNG 선박에 '선박 대 선박' 방식의 연료공급을 달성하고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실버노바의 입항은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크루즈 선사가 부산항을 친환경 크루즈선박의 모항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실버노바호가 LNG 추진 크루즈선으로는 최초로 우리나라에 입항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국내 항만이 크루즈 모항이 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문체부에서 크루즈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06 14:25:4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