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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 가입 한달간 집중 홍보

근로복지공단이 4일부터 한 달간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3일 공단은 "고용·산재보험 가입은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일하는 삶 모두의 안심과 안정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 기간 각종 지역 행사에 참여해 소상공인 및 예술인과의 소통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IFS 프렌차이즈 창업박람회(10월5∼7일)와 예술인 고용보험 홍보를 위한 '23년 국악로 페스타 행사(10월13∼14일), 종로 한복축제(10월20∼22일) 등이다. 홍보기간 동안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소상공인 밀집 지역을 찾아 커피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커피를 직접 제공하고, 자영업자 고용·산재 특례제도와 지자체의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직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제도인 푸른씨앗 퇴직연금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는 5년간 사용자 수수료 0원, 사용자 부담금 10%(최저임금 120% 미만 근로자) 등을 지원해 영세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 상품이다. 아울러 보험료가 부담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국민연금·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지원 사업 신청 안내를 위해 전담 인력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혜택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알리는 현장 밀착형 홍보를 실시한다는 내용이다.

2023-10-03 15:28: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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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 개최...KRX금시장 100만계좌 돌파 기념

한국거래소가 KRX금시장 100만 계좌 돌파를 기념해 '골드바를 잡아라!' 이벤트를 개최한다. KRX금시장이란 한국거래소가 2014년에 개설한 국내 유일 장내 금현물 매매시장이다.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과 함께 4일부터 20일까지 증권사 금현물 계좌 신규개설 및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RX금시장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개설된 금현물계좌수가 올해 상반기 기준 100만개를 돌파함에 따라 마련됐다. 현재 KRX금시장 회원인 12개 증권사에 개설된 금현물 거래 전용 계좌수는 총 105만개다. 더불어 증권사를 통해 금을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편의성,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 한국조폐공사의 품질인증 및 한국예탁결제원의 안전한 보관 등 은행 골드뱅킹이나 사설 금 투자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KRX금시장만의 장점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추첨을 통해 이벤트 기간 중 금현물 계좌 신규개설 고객에게는 기프티콘(약 1만원 상당)을, 1g 또는 5g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각각 10g(약 95만원 상당) 또는 37.5g(약 360만원 상당) 골드바를 지급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이벤트가 금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증권사 홈·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HTS·MTS) 등을 통한 KRX금시장 투자 경험과 더불어 경품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거래소는 정부의 금시장 양성화 정책에 따라 개설된 KRX금시장에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03 15:03:5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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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인구 5년간 미국 등 6개국 추월

주요 38개국 고령층 인구비중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5년간 6개국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만 미국·호주를 추월했다.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5%로 집계됐다. 순위가 26위에 그치는 등 여전히 OECD 평균(18.0%)을 밑돌았으나 2023년 비교에서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증가폭을 고려할 때 회원국 중 다수를 십수 년 내에 차례로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노인인구 비중이 11.5%로 38개 회원국 가운데 32위에 머문 바 있다. 이후 5년 뒤인 2017년 31위(13.8%)로 한 계단 올랐다. 그로부터 다시 5년간 매우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다. 2017년~2022년 기간 비율은 3.7%포인트(p) 오른 17.5%를 기록했고, 순위도 다섯 계단이나 뛰었다. 한국은 2017년 이래로 아일랜드와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미국, 호주 등 6개국을 차례로 추월했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비중이 우리나라 수치를 크게 상회했던 미국·호주까지 지난해 결국 따라잡았다. 한국의 노인인구는 비공식 집계로 이미 OECD 평균치를 넘어서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5세이상 고령층 비율이 올해 8월 말 기준 18.6%에 달했다. OECD 회원국의 지난해 평균인 18.0%를 상회한 것이다. 한국은 슬로바키아(2022년 17.6%)와 노르웨이(18.3%), 캐나다(18.8%), 영국(18.9%) 등을 수년 내 따라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일본이 29.0%로 전체인구 대비 노인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이탈리아(23.9%), 포르투갈(23.8%), 핀란드(23.2%), 그리스(22.8%), 독일(22.1%) 순이었다. 또 프랑스(21.1%)를 비롯해 덴마크(20.4%), 스웨덴(20.3%), 스페인(20.2%), 네덜란드(20.1%) 등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령사회란 노인인구가 20% 이상인 국가를 가리킨다. 대한민국도 향후 1~2년 내에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란 예측과 우려는 이미 봇물처럼 터져 나온 바 있다. 종국에는 세계 최고령국 일본마저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도 더러 있다. 노인비중이 가장 작은 회원국은 멕시코(8.1%)였다. OECD가 비교한 비회원국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7%였다.

2023-10-03 14:53: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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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고위험의 레버리지 펀드 집중 매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 반도체 상승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ETF 등 고위험 레버리지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에 미국 증시가 약세 흐름을 보이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9월 26~10월 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5428만달러 어치를 사들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이다. TQQQ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하는 초고위험 상품이다. 순매수 2위 종목은 4877만달러어치 매입한 양자컴퓨터 회사인 아이온큐다. 아이온큐는 지난달 11일 19.68달러로 고점을 찍었으나 이후 22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서학개미들은 아이온큐의 주가가 추락하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학개미는 장기 국채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를 3806만달러,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를 3697만달러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1754만달러) ▲아이셰어즈 미국채 20년물 엔화 헷지 ETF(1345만달러) ▲리얼티인컴(1293만달러) ▲TD YL TSL IN ETF(1210만달러) ▲엔비디아(1021만달러) ▲유나이티드헬스그룹(827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최근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가 해소됐지만 미 증시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는 이어지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4.695%까지 치솟으며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준이 중시하는 2년 만기 국채금리는 5.1%를 넘겼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10월 미국 시장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유가 상승에다가 대선 시즌과 맞물린 재정정책 잡음이 나타나고 있어 중장기 펀더멘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미국 주식 시장이 코너에 몰린 듯하지만, 밸류에이션과 기술적 과열 부담을 상당 부분 덜어내 악재가 소화되고 실적으로 시선 전환이 이뤄진다면 상승 기조 복귀에 무리가 없는 가격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11월 이후 실적이 견인할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10월의 변동성을 저가 매수로 이용할 수 있다"며 "중기적인 관점에서의 기술주 선호 속에서 대형 퀄리티주나 에너지를 통해 금리, 유가 리스크를 제어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0-03 14:46: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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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도 '명절 증후군' 오나...주가 회복 가능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 등의 여파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기아 등 주력 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에 3분기 실적 시즌에 증시가 주가 복원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지수는 전월 종가 기준으로 3.57% 하락했다. 지난달 15일 2600선으로 마감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며 현재는 2400선에 머물고 있다.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가 유지되면서 연내 추가 긴축 우려가 짙어졌고, 황금연휴로 인한 장기 휴장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연휴 이후 돌아오는 3분기 실적 시즌과 함께 주가 반등 기반이 다져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가을 반등)했던 것보다 조금 느린 시점인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반등의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면서도 "하반기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으나 연준의 '오버킬'은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상보다 더욱 매파적이었다는 점에서 내년 초까지 긴축 우려가 잔재한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9월 경제전망(SEP)에서 국내총생산(GDP)과 실업률이 추세보다 강할 것으로 추정된 만큼 추가 긴축을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그 시기는 12월에서 1월, 연말·연초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증시의 상방을 강하게 보고 있진 않으나 하방 또한 제한적"이라며 "증시를 끌어내리는 요인들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다면 10월 주식시장 분위기는 9월과 다르게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장기 금리 급등 추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고,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지) 이슈도 해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일(현지시간) 미국 의회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일시적으로 방어했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KB증권은 하반기 국내 증시 반등폭에 대해 '5~10%' 정도를 추정했다. 코스피의 연말 타깃을 본다면 기존 연말 추정치 (2800p)보다 낮아진 약 2650p 정도를 제시했다.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있더라도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등 주가 반등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서 올해 3분기 기업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달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에 대한 집중도도 오르고 있다. 더불어 국내 반도체 업황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마이크론의 실적에도 시장 관심이 집중될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가 끝난 직후인 4일부터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연휴기간 대외 이벤트를 일시에 반영하면서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를 소화해 가면서 다음주 예정된 고용, 삼성전자 잠정실적 등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주목하면서 주가 복원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03 14:44: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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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명 개인정보 관리는 누가?"…실손 간소화 '첩첩산중'

14년 묵은 보험업계의 숙원 달성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긴 세월 동안 아직도 전송대행기관을 선정하지 못해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6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한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실손 청구 간소화법 역시 본회의에서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간소화법 통과 전망에도 실손보험에 가입한 4000만명의 개인정보 관리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간소화법의 쟁점은 4000만 개인정보를 관리할 전송대행기관의 선정이다. 보험업계와 의료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어 전송대행기관 선정 과정에서 갈등이 예상된다. 당초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유력한 중계기관으로 거론됐다. 보험업계는 심평원이 전문성과 함께 전국 약 9만8000개의 병·의원과 전산을 구축했으므로 추가 시스템 개발에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의료계는 심평원이 비급여 의료행위까지 심사해 비용 통제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의료계의 반발을 의식해 지난 5월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송대행기관 선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여지를 남겨뒀다. 심평원의 대안으로 전송대행기관에 보험개발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원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중계기관으로 추진했다"며 "현재는 명칭도 '전송대행기관'으로 수정돼 보험개발원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보험개발원 역시도 의료계에서는 반대의 목소리가 나온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사 출자 기관이므로 보험업계의 이익이 우선시 된다는 주장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실손보험 같은 경우 정보들이 보험사로 넘어가게 된다"며 "보험사의 사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7월 금융위 항의 방문을 통해 "보험개발원이 전송대행기관으로 지정되는 것에 절대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달 13일 보건의약 4개단체 공동집회에서는 "보험료율을 정하는 보험개발원은 전송대행기관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전송대행기관 선정으로 난항을 겪는 간소화법은 엎친데 덮친 격으로 법안 공포 후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병원급은 법안 공포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30병상 미만의 의원급 의료기관은 2년이 지나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 통과 보다는 그 이후의 상황을 신중히 지켜볼 것"이라며 "시행까지 적어도 2년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3 14:18: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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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라이프생명·KDB생명

D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보험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 업계 1위와 MOU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5일 DB금융센터에서 다음펫과 반려동물 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펫은 ▲반려동물 등록 ▲AI기반 동물안면인식 등을 주력 사업 분야로 한다. 동물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펫샵 동물 등록 솔루션으로 반려동물 등록 산업 국내 1위 회사다. 양사는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업계 노하우를 공유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제공한다. 상호 업무 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견주들을 위한 보험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노 엑시트(NO EXIT) 홍보 KB라이프생명은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노 엑시트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지난 4월에 시작했다. 참가자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를 홍보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마약 예방과 근절에 기여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생명보험사로서 사회문제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DB생명이 미니저축보험을 출시했다. ◆ 단기 목적 자금 마련 가능 KDB생명은 '(무)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을 지난 1일 출시해 KDB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무)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은 ▲만기 유지 시 최고 연 7% 확정 이율 ▲한달 이상 유지 시 원금 이상의 해약 환급금 등을 보장한다. 1년 만기며 기본 보험료는 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60세까지다. 출시 기념으로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을 이용한 상품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챌린지 미니저축보험은 최대 7%의 이자를 제공하고 '보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단기 목적 자금 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03 14:12: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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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차별 없는 일터' 주제의 웹툰·인스타툰 공모전

고용노동부가 3일 '나, 이만큼 능력있는 사람. 나이만큼 능력있는 사람'을 주제로 웹툰·인스타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이달 4일부터 내달 6일까지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연령차별 없는 일터'를 위한 메시지를 발굴·확산해 고령자 고용의 인식을 개선하고, 고령자 고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고용상 연령차별 해소 및 고령자 고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8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은 대상 1개작(장관상 200만원)과 최우수상 2개작(100만원), 우수상 5개작(50만원), 장려상 10개작(20만원) 등이다. 수상작은 11월20일에 고용부 홈페이지 게시되고 개별 통보된다. 고용부는 "수상작은 고령자 고용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 내용은 고용부 누리집(http://www.moel.go.kr) 뉴스·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미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며 고령층이 노동시장의 핵심 노동인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고령자와 청년, 근로자와 사업주가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0-03 13:04: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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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등 부안서 고령층 고용사업 맞손

국립공원공단이 전북 부안에 위치한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실생태밥상이란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이자 고령자친화기업이다. 국립공원공단(변산반도생태탐방원)과 부안군, 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4개 민·관이 힘을 모아 설립했다. 공단은 탐방원 내 약 188평(624.75㎡) 규모의 식당을 마실생태밥상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이를 '지역음식 인증업소'로 지정했다. 또 대한노인회는 마실생태밥상이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지정되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되도록 지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마실생태밥상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해 창업지원비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마실생태밥상은 60세 이상의 지역노인 11명을 채용해 탐방원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재가노인 11가구에 도시락을 제공한다. 수익의 5%는 탐방원의 노인 대상 교육과정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마실생태밥상을 통해 생태탐방원 이용객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만든 향토음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 대상 안정적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형근 공단 이사장은 "북한산 등 나머지 8개 생태탐방원으로 마실생태밥상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10-03 12:45:2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