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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금융복지조사]韓 가구당 순자산 4.3억원…자산 줄고 부채 늘고

올해 3월 우리나라의 가구는 평균 5억2727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과 비교해 3.7%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가구당 부채는 평균 9186만원으로 같은 기간 0.2% 늘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말 기준 가구당 평균자산은 5억 2727만원으로 전년(5억4772만원)대비 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산은 저축과 같은 금융자산과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으로 구성된다. 금융자산은 1억2587만원으로 전년대비 3.8% 늘었지만 주택가격 등 실물자산이 4억140만원으로 같은 기간 5.9% 줄며 감소했다. 부채는 가구당 평균 9186만원으로 전년(9170만원)대비 0.2% 증가했다. 부채를 구성하는 금융부채는 6694만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1.6% 줄었지만 임대보증금이 2492만원으로 같은 기간 5.3% 늘었다. 부동산이 자산·부채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부동산 가격하락하자 자산이 감소하고 부동산 보증금이 오르자 부채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10가구 중 3가구는 순자산 1억원 미만 이로 인해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평균 순자산은 4억3540만원으로 전년(4억5602만원)대비 4.5% 감소했다. 보유액별로 살펴보면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구가 가장 많았다. 1억원 미만 가구는 29.6%, 1~2억원 미만 가구는 15.5%, 2~3억원 미만 가구는 12.4%로, 3억원 미만 가구는 총 전체가구의 57.4%를 차지했다.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10.3%로 10가구중 1가구가 10억원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억973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4억8630만원)와 40대(4억3590만원), 30대 이하(2억3678만원)가 뒤를 이었다. 순자산은 6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다. 가장 많이 감소한 연령대는 30대 이하로 9.4% 줄었다. 종사직종은 자영업자 가구가 5억4335만원으로 가장 많고, 상용근로자(4억5547만원), 기타(4억1565만원), 임시·일용근로자(1억9168만원) 순이었다. 1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감소한 종사직종은 상용근로자로 9.6% 감소했다. ◆여유자금 생겨도 '부동산' 구입 안해…기대감↓ 여유자금 운용방법으로는 저축과 금융자산에 투자한다는 응답이 50.4%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구입(23.9%), 부채상환(21.6%)이 뒤를 이었다. 1년전과 비교해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는 2.5%포인트(p) 늘었지만, 부동산 구입은 2.4%p 감소했다. 특히 가구주들은 올해 들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방법은 예금이 88.8%로 가장 많았고, 주식 8.7%, 개인연금 1.5% 순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예금 비중은 5.3%p 늘어난 반면 주식과 개인연금은 0.5%p 줄었다. 금융자산 투자시 우선 고려사항도 안전성이 67.5%로 가장 높았다.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도 줄었다. 1년후 주택가격의 변화에 대해서는 10가구중 4가구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1년 후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구주는 18.6%로 전년에 비해 9.6%p 증가했고,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 가구주는 17%로 전년에 비해 14.2%p 감소했다.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더라도 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도 52.7%로 전년대비 5.3%p 줄었다. 부동산 구입 목적도 내집마련(35.7%)이 가장 많았고 가치상승(19.4%)등 투자목적인 경우는 1년 전과 비교해 2.3%p 감소했다.

2023-12-07 12: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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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 구축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를 목표로 소음·진동 해결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구축함으로써 공동주택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바닥시스템과 평면구조, 저주파 및 진동 제어 기술, 소음 감지 알고리즘 등 층간소음 저감 시스템 4종을 결합한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H 사일런트 솔루션 패키지'는 ▲H 사일런트 홈 ▲H 사일런트 프레임 ▲H 사일런트 하이테크 ▲H 사일런트 케어로 구성된다. 'H 사일런트 홈'은 지난해 바닥충격음 성능등급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경량 및 중량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바닥시스템이다. 고밀도 특화몰탈과 특수소재를 활용한 고성능 완충재로 바닥에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하는 진동에너지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H 사일런트 프레임'은 주파수 대역을 고려한 평면설계로 음향 특성에 의한 소음을 개선하고, 거실 부분 슬래브에 층간소음 저감용 부재를 효율적으로 배치·보강함으로써 진동을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슬리브 매립형 보강공법으로 천장 내 설비 간섭이나 높이 변화 없이 진동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H 사일런트 하이테크'는 천장과 벽면, 바닥에 각각의 기계적인 요소를 배치하여 보행 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의 방사를 저감하는 솔루션이다. 천장과 벽에는 층간소음의 경로에 따라 저주파 제어 및 진동 감쇠가 가능한 장치를 적용한다. 'H 사일런트 케어'는 층간소음으로 인지될 정도의 진동이 발생할 경우 이를 입주자에게 알려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알람 시스템이다. 아래층 거실 구조체에 부착된 첨단센서가 진동을 빠르게 감지해 데이터화하고, 층간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월패드나 H벨, 모바일 앱 등으로 알림을 전송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정립한 만큼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검증을 거쳐 실적용함으로써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2-07 11:52: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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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강화된 챗봇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은 업무처리가 강화된 챗봇 서비스를 신한알파 앱(MTS)과 카카오톡에서 실시 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월 1차로 신한금융그룹의 AICC(AI Contact Center) 통합 전략 사업에 따라 카카오톡에 챗봇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고 챗봇 UI·UX를 전면 재개편한 바 있다. 이번 2차 오픈 서비스는 고객 상담 수요가 높은 업무를 대상으로 신한알파 앱 '챗봇 상담'에서 한 번에 업무처리까지 진행하는 완결형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계좌 반송 해지, 신용서비스 만기 연장 업무를 챗봇 내에서 조회부터 업무처리까지 한 번에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주식 관련 권리(유상, 배당, 매수청구 등), 계좌 현황(미수금, 담보 부족, 잔고 등), 보유 상품 진단 등 고객 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로까지 연결돼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비대면 투자 상담 고객에게 디지털 이용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챗봇 서비스를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 지속적으로 챗봇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의 챗봇 서비스는 신한알파 앱(MTS)의 '챗봇 상담', 신한투자증권 모바일 홈페이지 화면 하단의 '챗봇', 카카오톡 채널에서 '챗봇 상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7 11:31: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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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2023 한국의 경영 대상 수상!

KB증권은 지난 5일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가 '2023 한국의경영대상'에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 한국의경영대상'은 한국 산업사회에서 혁신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을 제시하고, 경영혁신에 대한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로 36회째 이어온 권위있는 상이다. 특히, 금번 수상한 'Innovative Service of the Year'는 혁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의 선도적 서비스를 발굴해 선정한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초개인화' 시대에 맞게 투자자가 주도적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서비스이다. 이번 수상을 통해 ▲사용자 편리성 강화 ▲초개인화 서비스 트렌드 반영 ▲시장선도적 서비스 확대라는 혁신 금융 서비스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고객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프리셋(사전 구성된 예시 포트폴리오)'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 수준의 전략형 주식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KB증권 투자전문가들은 시장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자체적으로 엄선한 'KB's Pick' 프리셋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지난 4월 28일 서비스 출시 이후 약 7만 여건(11월말 기준)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9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서비스를 활용한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하며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금융서비스 분야의 선도적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대면으로 고객을 컨설팅해 주는 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와 소수점 매매 도입 등 계속해서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됨을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7 11:31: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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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과기부 주최 '2023 정보보호대상' 수상

토스증권이 2023년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증권이 의무사항을 넘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정보보호 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정보보호 대응을 잘한 개인과 단체에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매년 비즈니스 경쟁력을 비롯해 정보보호 기술 우수성, 정보보호 활동 사항, 침해사고 대응력 등의 기준을 토대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증권은 투자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서비스를 표방하며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지켜온 바 있다. 올해 토스증권은 신용정보보호법 준수현황을 점검하는 정보보호 상시평가에서 모범사례로 활용할 수준인 S등급을 받았다. 또한, 지급결제 산업의 정보보호를 위해 만든 글로벌 데이터 보안표준인 'PCI-DSS v4.0' 인증을 증권사 최초로 취득하며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정호 토스증권 CISO는 "국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의 기준을 새로 수립하고 있는 토스증권은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며 보안 역량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을 지켜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토스증권은 정보보호 모범 사례를 나누고 업계 정보보호 동반 성장에 기여하는 등 고객에게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7 11:3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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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일 오후 3시 부산시와 함께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제16회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유치에 나선다. 해당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현장에서 기업 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 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유망기업의 IR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으로 부울경내 더욱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7 11:29: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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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분기 실적 부진 반복될 것...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7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4분기에도 실적 부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게 4분기는 선진시장 성수기를 맞아 시장 지위 강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자산을 효율화하고, 다음해 사업을 예비하는 투자 기간으로 반복적으로 비용 요인이 부각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을 제외한 4분기 단독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3276억원에서 -103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프리미엄 제품 수요 약세에 따른 복합적인 악화와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을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TV와 PC 등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회복 속도가 미흡하고, 국내에서는 스포츠 이벤트 관련 비용이 예고됐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LG디스플레이의 재무건전성 개선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가전은 볼륨존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비해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 가겠지만, 성수기 경쟁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그나마 자동차부품이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위안인데, 북미 고객사의 전기차 신모델 양산 지연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TV 부문도경기 침체기 저가 제품 선호 경향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TV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부터는 강한 실적 반등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도 1분기와 2분기 단독 영업이익은 각각 1조1770억원, 8574억원으로 추정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2-07 11:29: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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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년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로 실적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삼성SDS에 대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로 내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7만4000원에서 2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IT 투자 축소, 물동량 및 운임 약세 등 어려운 업황에도 클라우드 고성장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적용 확대로 대응했다"며 "내년 초 기업형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등 IT서비스 및 물류사업 고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엠로 인수, 클라우드 중심 캐팩스(Capex·자본적 지출) 확대 등 순현금 5조1000억원을 활용한 사업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상 마지막 지배주주 처분신탁 출회로 오버행 부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삼성SDS의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은 3조5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63억원으로 1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IT서비스 매출액이 8% 늘어난 1조6387억원으로 IT투자 지연에 따른 전반적인 매출 약세를 고부가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상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2-07 11:28:3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