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북 의성, 광명·시흥, 대구, 성남시에 모빌리티 특화도시

경북 의성군, 광명·시흥시, 대구광역시, 성남시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돼 지역에 맞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 이동성을 최적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북 의성군,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시,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앞으로 첨단 모빌리티 혁신을 통해 수요자의 이동성이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지자체 모빌리티 현황조사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말한다. 미래모빌리티도시형에 선정된 경북 의성, 광명·시흥에는 각각 국비 3억5000만원이 지원돼 향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에 선정된 대구, 성남에는 각각 국비 10억(지방비 1대 1 이상 매칭)이 지원돼 2년간 모빌리티 서비스가 구현된다. 경북 의성군의 경우 고려·조선 시대 경북 지역 교통의 요지였던 도리원을 대한민국 경북지역의 모빌리티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자율주행에서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운영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광명·시흥은 공공주택지구라는 특징에 맞게 15분 내 시민의 이동이 가능하고 서비스가 가능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로보셔틀 및 택시, 물류센터 서비스권역, 특수목적 모빌리티 운행구역 등을 운영한다. 제일 규모가 큰 대구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DRT, 공유주차장, UAM, 로봇물류배송 서비스 등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구도심과 신도시를 모빌리티로 연계한다는 계획으로 관용 전기 차량을 활용해 주말과 업무시간 외에 카셰어링에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으로 진행됐으며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3대 1의 경쟁률,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14 13:46:26 이규성 기자
수능 영어 듣기평가 35분간 항공기 이·착륙 전면 통제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국내 전 지역의 모든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국토교통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는 16일 오후 1시5분∼40분까지 35분간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영어듣기평가 시간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에 따라 지상으로 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다만 상황이 위급한 비상 항공기와 긴급 항공기는 제외된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 운항이 계획된 94편(국제선 36편, 국내선 58편)의 항공기 운항 시간이 영어 듣기평가 시간 앞뒤로 조정되며 항공사는 예약 승객에게 항공편 변경 내용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해당시간대에 항공기 이·착륙 통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제기관과 한국공항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항공기 운항통제로 인해 항공기가 공중에 머무르는 공중체공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발시간을 조정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대한 흐름관리조치도 시행할 계획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수능시험 당일 항공기 이용객들은 출발시간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11-14 13:43:55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안전보건공단-SGI서울보증, 산재예방 국고보조금 누수 방지 MOU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이 14일 공단 본부에서 SGI서울보증과 '보조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 유기적·효율적 보증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협약이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 보조금 환수 시 보조금 수혜사업장의 재정부담 완화' 및 '국고보조금의 재정 누수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보조금은 ▲고위험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안전동행지원 ▲건강일터 조성지원 등이다. 공단은 2017년부터 보조금 지원대상인 50인 미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이 보조설비 투자완료 확인요청 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반환지급보증'을 의무적으로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1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공단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보조지원결정 취소에 따른 환수 시 최대 2~5배에 해당하는 제재부가금을 추가 징수하게 됐다. 과거에는 공단이 사업장에서 지원받은 보조금에 한해서만 지급보증을 요구했지만, 법 개정 이후에는 보조금의 최대 2~5배에 이르는 제재부가금까지 추가 보증이 필요해진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급 및 하자(A/S)보증에 대한 특약 ▲공단 맞춤형 상품개발 ▲전담 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조금 지원사업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보조금 재정 누수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가보조금이 원활하게 사용돼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4 13:33:4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정부·수출업계, EU 공급망실사 대응 총력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 토론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날 행사에서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법(지속가능한 기업 공급망 실사 지침)을 비롯해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국제사회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며 "국내외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 우수사례 소개 및 산업계 대응 방향 논의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독일 등이 도입한 공급망 실사법은 아동노동과 현대판노예제, 강제노동, 차별금지, 산업안전보호, 적절한 임금 미지불 등 11가지 유형의 인권침해와 사람과 환경에 유해한 물질 사용 등 환경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행사에는 수출업계 실무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요르그 뵈벤뒤푀르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공사참사관, 독일 화학기업 헬름의 노버트 바움 부사장 등이다. 1부에서는 법무법인 광장의 김상민 변호사가 '공급망 실사 지침의 동향과 대응방향'에 대해, 또 독일 석유화학기업 바스프의 남궁경 그룹리더가 '기업의 실무적인 공급망 실사 준비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실제 기업의 '공급망 실사 대응 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는 이날 논의된 공급망 실사 대응방안을 검토해 수출기업이 국제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기업들이 ESG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4 13:21:3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태국 SCB은행과 고객맞춤형 해외 금융서비스 MOU

KB국민은행은 태국을 여행하는 국민지갑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국 SCB(Siam Commercial Bank)은행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금융기술 및 인프라를 공유해 동남아 지역의 국경 없는 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금융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국민지갑 GLN(Global Loyalty Network) 해외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공동 마케팅과 내년 신규 개시되는 태국 ATM 출금 서비스에 대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 고객은 태국 SCB은행 ATM에서, SCB은행 고객은 한국 KB국민은행 ATM에서 자유롭게 현지 통화 인출이 가능해진다. 태국은 여름 휴가철인 지난 7월에서 8월까지 약 3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6월 출시한 국민지갑 GLN 해외결제 서비스도 ▲외화(USD)결제 ▲우대환율 제공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태국 내 결제 이용액이 크게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태국 디지털 리딩뱅크 SCB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님들이 태국에서 편리하게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사인 GLN과 손잡고 국민지갑을 통해 태국, 대만, 홍콩, 싱가폴, 라오스, 괌, 사이판 등 해외에서 현지 QR·바코드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계좌연결 등록만 하면 해당 국가에서 별도의 충전없이 원화 또는 외화(USD) 결제를 환전, 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4 13:02: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9월 시중에 풀린돈 18조원…투자 대기자금 증가

9월 시중에 풀린돈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금리상승 기대감에 투자 대기자금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 9월 시중 통화량은 광의통화(M2) 기준 3847조6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8조1000억원(0.5%)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등 금융상품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시중 유동성을 의미한다. 시중통화량은 지난달 뿐 아니라 전년동월대비 94조3000억원(2.5%) 늘었다. 상품별로 보면 요구불예금(-5조2000억원)과 금전신탁(-3조6000억원)이 감소한 반면 수익증권이 9조4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수익증권의 경우 금리연동형 ETF 등 파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를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MMF와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도 각각 8조1000억원, 3조6000억원 늘었다. 주식시장 관망세가 이어지고 금리상승 기대감으로 투자대기자금이 몰린 탓이다. 주체별로는 가계및 비영리단체가 정기예적금 및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16조9000억원 증가하고, 기타금융이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6조원 늘었다. 기업은 1000억원 증가했다. 단기자금지표인 M1(협의통화)은 1184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000억원 감소했다. 1년전과 비교하면 10%감소한 수준이다. M1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 등으로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해 높은 수익률을 좇아 움직이기 쉬운 자금을 의미한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14 12:00:1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내부회계관리제도 내실화…지정감사인에 산업전문성 요구 가능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개정안 사전예고 금융감독원은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에 내부회계관리제도의 평가·보고 기준 및 지정 감사인의 산업전문성 기준 등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자율규정으로 운영하던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은 규정화했다. 기업의 책임의식 제고와 제도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다. 회사의 대표이사(내부회계관리자)는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평가해야 한다. 미비점이 있다면 조치 후 운영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주주총회·이사회·감사(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회사의 감사는 경영진과 독립적인 입장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해 미비점이나 취약점을 시정시켜야 한다. 새로운 평가·보고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시작되는 사업연도부터 적용한다. 다만 이관에 따른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1년은 기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모범규준을 따라도 된다. 상장사가 지정감사인의 산업전문성을 희망하는 경우 관련 요구절차와 산업전문성 분류기준 등도 마련했다. 먼저 상장사와 회계법인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업, 수주산업 등 11개를 산업전문성이 필요한 산업으로 정했다. 해당 상장사는 지정 감사인의 산업전문성을 요구할 수 있으며, 지정기초자료 신고서에 산업전문성 필요 여부를 기재토록 했다. 감사인의 산업전문성 확보 등을 고려해 수주산업, 금융업 등 4개 산업은 내년부터 적용하지만 나머지 7개 산업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한다. 외감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은 다음달 5일까지 사전예고를 실시한다. 연내 시행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4 12:00:1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3분기 당기순이익 132억원…전년대비 48% 감소

케이뱅크가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케이뱅크는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년전(256억원)과 비교해 48.4% 감소한 수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면서 "다만 중신용대출 비중을 확대하며 연체율 증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린 것이 순이익이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케이뱅크가 3분기 적립한 충당금은 약 630억원으로 전년 동기(321억원) 대비 96% 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분기 케이뱅크의 수신 잔액은 17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했다. 생활통장과 코드K정기예금 등 금리경쟁력을 앞세운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가입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의 3분기말 고객수는 916만명으로 1년전(824만명)과 비교해 92만명 증가했다. 3분기 케이뱅크의 총 여신잔액도 12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했다. 아파트 담보대출과 전월세보증금 반환대출 등이 확대된 영향이다. 전체 여신 중 이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32.9%로 1년전(19.9%)과 비교해 3분기 말 19.9%에서 13%포인트(p )늘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도 증가했다.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6.5%로 전분기(24%) 대비 2.5% 늘었다. 올해말 중금리대출 목표치(32%)를 달성하기 위해선 5.5% 확대해야 하는 수준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 두차례에 걸쳐 중저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1%p 낮추 는 등 중저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3분기 기준 0.90%로 전분기(0.86%)와 비교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기준(BIS) 비율은 13.91% 로 집계됐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점검하는 핵심지 표로 금융당국은 10.5%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생활통장, 모임통장, 자동차대출 등 다양한 비대면 생활밀착형 혁신 상품 출시를 통해 비대면 금융의 영역을 넓혔다"며 "앞으로 중저신용대출 확대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1-14 11:53:0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8% 직전에서"…주담대 고정금리 상승세 '멈칫'

연일 치솟으며 고공행진하던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가 상승세를 멈췄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됐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시장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그러나 은행채 발행 증가 등 변수가 남아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이날 기준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연 4.13~6.436%로 집계됐다.약 일주일 전인 6일 연 4.21~6.536%보다 금리 하단은 0.08%포인트, 금리 상단은 0.1%포인트 내렸다. 은행별로 농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약 한 주 사이 0.24%포인트 내렸다. 신한은행은 0.2%포인트, 우리은행은 0.19%포인트 하향 조정했으며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각각 0.1%포인트, 0.08%포인트 낮췄다. 일부 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 하단은 지난주까지 5%대였으나 전날부터 5대 은행 모두 금리 하단이 4%대로 내려왔다.지난달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를 축소하며 대출금리를 인상했음에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대출금리를 끌어내렸다.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지난달 연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전날 4.489%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기록한 연고점(4.810%)보다 0.321%포인트 내린 것이다. 9일에는 4.442%까지 떨어지면서 9월15일(4.434%) 이후 약 두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하고 미 재무부가 향후 채권 발행이 예상보다 다소 적을 것으로 발표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급락하자 국내 시장금리도 하락한 것이다.다만 대출금리가 정점을 찍고 추가 하락할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은행채 발행이 늘어나면서 대출금리를 밀어올릴 수 있어서다. 은행들이 지난해 말 유치한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돌아오면서 금융당국은 과도한 수신경쟁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은행채 발행 한도 제한을 풀었다. 은행채 공급이 늘어날수록 채권 가격은 하락, 금리는 상승하게 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채는 지난달 7조5393억원 순발행됐으며 이달 들어서도 이날까지 5조4160억원 규모의 순발행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2주가량 대출금리가 하락했지만 미국 상황이나 국내 자금 조달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 현 상태에서 대출금리 하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한편 5대 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8~7.210%로 집계됐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기준으로 활용한다. 15일 공시되는 10월 코픽스 변동폭에 따라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상향 또는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2023-11-14 11:46:01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뭉쳐야 쏜다! 시즌2’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오는 30일까지 금융상품 통합 이벤트 '뭉쳐야 쏜다! 시즌2'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말에 진행된 '뭉쳐야 쏜다! 시즌1' 이벤트가 시작 후 9영업일만에 금융상품(펀드, ELS·ELB, 장외·장내채권) 전체 가입금액 134억원을 기록해 목표금액인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며 조기종료된 바 있다. 이에, KB증권은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관심에 부응하고자 '뭉쳐야 쏜다! 시즌2' 이벤트를 준비했다. '뭉쳐야 쏜다! 시즌2'는 시즌 1과 동일하게 KB증권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 'KB M-able(마블)', 'H-able(헤이블)' 및 홈페이지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한 금융상품(펀드, ELS·ELB, 장외·장내채권) 전체 가입금액 100억원 달성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가입금액 비중에 따라 총 1000만원의 리워드를 배분해 지급하는 이벤트다. 만일, 고객이 목표금액 100억원의 0.1%인 1000만원 상당의 금융상품에 가입했다면, 그 비중에 따라 현금 리워드 총액 1000만원 중 1만원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억원(목표 가입금액의 1%)이면 10만원, 3억원(목표 가입금액의 3%)이면 1인 최대 수령 한도인 30만원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추가로 이벤트 참여고객 중 12월 8일 잔고 기준으로 전체 가입금액 상위 20명에게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는 KB증권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금융상품(펀드, ELS·ELB, 장외·장내채권) 중 1개 이상의 상품을 100만원 이상 가입하고, 12월 8일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된다. 목표금액인 100억원을 달성할 경우 모든 혜택이 12월 22일 내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벤트 안내 페이지 내의 'My참여현황'과 '이벤트 현황'을 통해 전체 참여고객 중 나의 등수와 목표금액 달성현황을 매일 조회할 수 있다. 국내거주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KB증권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더불어, 금융상품 전체 가입금액의 목표금액 달성 여부와 상관 없이 이벤트 신청만 해도 금융상품 쿠폰 1만원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응모권을 제공하며, 당첨시 펀드·ELS·장외채권 쿠폰 1만원권 중 1개를 랜덤으로 총 2000명에게 증정한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경험을 드리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금융상품 통합 이벤트를 준비해 봤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고 차별성 있는 금융상품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KB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투자 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14 10:53:0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