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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멘토링 지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단 '우리사이'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적 지지체계구축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립준비청년의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우리사이'는 선배 자립준비청년이 직접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의 멘토가 되어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이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되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은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고 멘토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발대식에 참석한 멘토들의 열의가 뜨거웠다"며 "예비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선배 자립준비청년들 또한 더욱 품이 넓은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초에 멘토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해 관계를 확장하는 '마음크루'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17 11:23: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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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이복현 금감원장 "불법공매도 등 엄중조치…내부통제 감독 강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불법 공매도, 금융투자회사 임직원의 사익추구 행위 등 위법행위 발견시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금융산업의 신뢰구축을 위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 불공정·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 조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글로벌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와 함께 증권사나 자산운용사의 미공개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행위 등을 적발해 발표한 바 있다. 금융권 내부통제에 대해서도 감독을 강화한다. 이 원장은 "거액의 금융사고 발생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며 "은행권에 준법경영 문화가 정착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가 실효성 있게 작동될 때까지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글로벌 긴축 장기화 우려, 실물경제 부진,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공조해 선제적인 대응 및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고금리 및 경제둔화 등으로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금융 등 취약차주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7 10:59: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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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내부징계 받고도 증권사 임원자리 194명…부국·하나·KB증권 등 많아

증권사에서 194명이 내부징계를 받고도 임원으로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국증권을 비롯해 하나증권과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에 많았다. 17일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기준 내부징계전력자 194명이 증권사에 재직 중이다. 징계별로는 ▲정직 1명 ▲감봉 11명 ▲경고 29명 ▲견책 56명 등이었다. 복수의 징계를 받은 임원도 24명이었으며, 기업별로는 부국증권이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나증권(18명)과 KB증권(17명), 한국투자증권(1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NH투자증권 김모 본부장은 주가조작조력으로 감봉 1개월의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 WM사업부의 임원으로 3.5년간 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임원들 중 내부징계전력자는 총 26명이었다.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제65조는 징계기록의 말소를 규정하고 있다. 정직 이하의 징계는 5년 후에 그 기록이 말소되고, 이에 따른 불이익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사고 관련 징계를 받더라도 일정 기간 후에는 임원이 되는데 법적 제약이 없다. 또 이번 자료 제출 과정에서 금감원은 금융사에서 내린 자체적인 내부징계 자료는 관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중 징계 관련 규정이 부실했다"며 "금융당국은 징계와 관련된 규정을 정비해 금융사고자들의 임원 선임을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0-17 09:30: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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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익 시장예상치 하회...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올해까지는 실적 불확실성이 잔존하나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 524억원(전년 동기 대비 -36%)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리튬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원재료 역래깅효과, 재고평가손실 및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라인 초기 가동 비용 반영으로 단기적인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7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4분기에도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양극재의 ASP 하락이 예상되지만 N86 양극재 비중 확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전분기비 하락폭이 작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권 연구원은 "북미향 단결정 N86 제품 출하 확대 및 NCA 제품 출하 개시가 기대되나 유럽 전기차 수요 둔화로 N65 제품의 부분적인 재고조정이 일부 예상돼 출하량은 전분기비 소폭 증가에 그칠 것"이라며 "다만, 바인딩 계약상 최소 보장 물량이 존재해(80~85% 개런티 물량 추정) 경쟁사 대비 물량 감소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성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광양 공장 가동률 상승 및 얼티엄셀(Ultium Cells)향 포항 1공장 가동(N8x)으로 N86 제품 출하량 증가가 기대된다"며 "더불어 그룹 계열사를 통한 상류 수직계열화(리튬·니켈) 강화와 NCA 등 양극재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방 수요 둔화 및 리튬 가격 하락으로 올해까지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수 있지만 향후 주가 조정 후 반등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17 09:27:5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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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대비 어디가 잘했나…보험사, '계약유지율' 살펴보니

보험업계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이 계약유지율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도 계약 유지 현황 공시를 강화해 보험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보험사별 계약유지율 공시를 신설했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소비자의 알권리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험사별로 5년간 계약 유지 현황을 공시하도록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보험 계약유지율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보험 계약을 얼마나 유지했는지 보여주는 장기 완전판매 지표다. 최초 체결된 보험계약을 보험사가 얼마나 오랜 기간 온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지 보여준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집계한 계약 유지 현황에 따르면 생보사와 손보사의 13회차 계약유지율 평균은 각각 80.4%, 86.8%로 나타났다. 전체 22개 생보사 가운데 DGB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푸본현대생명(89.6%) ▲DB생명(87.4%) 등 순으로 높았다. DB손해보험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89.2%로 전체 14개 손보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KB손해보험(88.9%) ▲하나손해보험(88.3%) 순이었다. 특히 DGB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생보사 평균보다 9.4%p(포인트) 높아 90%대에 육박했으며 전체 보험업계 최고 수준이다. 25회차 유지율 역시 74.9%를 기록해 생보사 평균(63.1%)보다 11.8%포인트(p) 높았다. 생보사 가운데 푸본현대생명(83.4%)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DGB생명의 높은 계약유지율은 IFRS17을 대비한 노력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DGB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지수를 전보다 더 많이 고려해 계약유지율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신계약 체결 못지 않게 기존 고객 유지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지표 개선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계약유지율이 주목을 받은 건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에서 해당 수치가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CSM 산출의 주요 변수가 되면서다. 계약유지율이 높다면 CSM이 증가하는 구조다. 실적 개선을 위해선 신계약 체결 못지않게 기존 계약 유지가 중요해졌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도입된 IFRS17과 연관해서 보험사들이 계약유지율 관리에 집중하게 된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17 07:41: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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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 수입물가 3개월 째 상승…소비자물가 부담↑

지난달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의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수입물가지수는 대략 1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만큼 10~11월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3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9.67로 한달전과 비교해 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6% 하락한 수준이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국제유가가 상승으로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이 오르며 수입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국내로 들어오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은 월 평균 8월 86.46달러에서 9월 93.25달러로 7.9%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5.7% 상승했다. 원유가 8.8%오르고 천연가스(LNG)가 -2.6% 내렸다.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이 오르며 중간재도 전월대비 2% 상승했다. 자본재·소비재는 한달전과 비교해 각각 0.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1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10~11월 소비자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유 팀장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국내유가 등락이 거듭되며 수입물가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국제유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수입물가가 계속 오를지는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7% 오른 119.56을 기록했다. 수출물가지수도 3개월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유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오르면서 수출물가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월 평균 1318.47원에서 지난달 평균 1329.47원으로 0.8%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17 06:00: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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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한달째 '팔자'...0.81% 하락 마감

국내 증시가 중동 지역 분쟁 심화와 2차전지주 약세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9.91포인트(0.81%) 내린 2436.24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73억원, 1982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0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8%), 음식료업(0.59%), 종이·목재(0.56%) 등이 올랐고, 기계(-2.10%), 전기·전자(-1.26%), 제조업(-1.0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날 모두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1.03%),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SDI(-2.28%) 등이 가장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52개, 하락종목은 645개, 보합종목은 36개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2.24포인트(1.49%) 하락한 810.5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596억원, 891억원씩 사들였고, 외국인은 홀로 140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0.24%), 셀트리온헬스케어(0.78%), HLB(1.14%) 등만 오르고 대부분이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42%), 엘앤에프(-1.92%), 에스엠(-2.57%) 등은 내렸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288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1258개, 보합종목은 61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실적 부진과 이번주 테슬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 반영되면서 관련주들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중동 지역 분쟁 심화 등에 따라 위험 회피 심리 확대되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며 "달러·원 환율은 재차 1350원을 상회하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 확대됐고, 지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353.7원에 마감했다.

2023-10-16 16:10: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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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기상청 보유 중국산장비 '악성코드 무방비' 논란

악성코드가 발견된 중국산 기상관측장비를 두고 16일 국정감사장에서 보안대책이 허술하다는 등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 장비는 국내 기상청이 들여온 바 있다. 이날 환경노동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상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중국산 연직바람관측 기상장비 5대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보안이 뚫렸다고 볼 수 있다"며 "기상청 내부망을 통해 다른 장비나 기상청 전산망을 통해 재유포될 경우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에 대해 "보안 주무부처인 국가정보원과 함께 장비 내부 구성품에 대한 매뉴얼까지 철저히 검사하겠다"며 "송구스럽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기상장비 내 소프트웨어는 내장형 시스템인 경우가 많아 악성코드를 걸러내기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은 "악성코드를 심은 주체가 북한 정찰총국인지, 중국 공안인지, 그 밖의 해킹 조직인지 조사한 게 있는가"라며 "중국 정부에 유감·항의 표현을 한 게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유 청장은 "기상청 산하 모드 기관의 중국산 장비에 대해 전수 조사했다"며 "악성코드가 탑재된 장비를 납품한 업체는 부정당 업체로 등록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게다가 악성코드가 발견된 이 기상장비는 울산 및 전남 영광에도 설치될 예정인 데 대해 유 청장은 "도입이 끝났기 때문에 지금 되돌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정원과 가능한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야당 측은 내년도 기상청 연구개발(R&D) 예산이 1009억원으로 올해(1223억 원) 대비 줄어든 점을 문제삼았다. 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은 "(줄어든 R&D 예산으로) 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대국민 만족을 높일 수 있을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유 청장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조정하고 맞춰가겠다"고 답변했다.

2023-10-16 15:54:2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