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전자효과?'...3년새 미분양제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최근 3년새 미분양아파트가 없는 도시가 있다.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다. 고덕신도시는 최근 3년간 분양시장에서 완판 행렬이다. 이유는 삼성전자 평택공장이라는 세계적인 자족기능과 SRT 등 교통여건 개선,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합리적인 가격 등이 어우러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에서는 2020년부터 올해(7월6일 기준)까지 총 8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최근 3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3062가구 규모다. 1순위에서 평균 2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2020년 12월 '힐스테이트 고덕 센트럴'로 평균 86.7대 1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고덕자이 센트로'도 평균 45.3대 1로 2위였고, 2020년 7월 선보인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가 40.2대 1로 3위를 기록했다. 고덕신도시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품고 있는 자족도시로 조성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또 체계적인 택지 개발로 주거여건이 쾌적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아파트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됐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평택시 내에서도 압도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게다가 반도체 투자,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의 개발호재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향후 분양예정인 아파트에도 관심이 쏠린다. 호반건설은 이달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에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84~100㎡ 703가구를 선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SRT 정차역인 평택지제역 이용이 가능하다.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도 단지 인근에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옆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안전한 통학여건이 예상되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에듀타운도 계획돼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있으며, 반도체 공장 증설 등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7-13 09:26:43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수출입물가 2개월 연속 하락…소비자물가 2%대 지속되나

지난달 원화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며 수출입물가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15% 하락폭이다. 무역량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수입물가가 떨어지면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가 하락한다는 점에서 '물가안정 청신호'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6월 수입물가지수는 130.49로 한달 전보다 3.4%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수입물가지수가 하락한 이유는 원화가치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6월 1296.71원으로 한달전(5월 1328.21원)과 비교해 2.4% 떨어졌다. 국제유가도 지난달 낮아진 뒤 보합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두바이유)는 5월 배럴당 74.96달러에서 6월 74.99달러로 집계됐다. 수입물가지수는 약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이달(2.7%)보다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6월 수출물가지수도 113.13으로 한달 전보다 2.8% 하락했다. 역시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년 6월 대비 하락폭은 -14.7%로 집계됐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및석유제품(-37.6%),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1.5%), 화학제품(-18.3%)의 가격이 한달 새 많이 떨어졌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7-13 06:00:2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생산가능인구 OECD 1위의 꼴찌(일본) 추격전

우리나라 인구와 출생아 수 등은 계속 줄고 있는데 인구 관련 통계에서 계속 늘어나는 게 있다. 바로 평균연령이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한국인 평균나이는 마흔 살을 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6월 기준 39.3세였다. 한국인은 그러다 2014년 10월 40.0세에 도달했고, 그 후 연평균 1/2세가량 나이가 계속 늘고 있다. 최근 1년간만 봐도 그렇다.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우리는 올해 6월 말 기준 44.5살이다. 1년 전 44.0살보다 0.5년 더 늙었다. 인류의 기대수명 연장 등을 감안하면 더 오래 사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층 증가를 비롯해 혼인 건수·출생아 수 급감이 불러온 이례적 현상임을 부인하기 어렵다. 인구 감소와 맞물려 내리막길을 걷는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말해준다. 행안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는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최근 30년 사이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달 기준 70.3%로 지난 1993년(70.2%) 이후 비중이 가장 작다. 딱 10년 전 73.3%였다. 전체 인구와 마찬가지로 최고점을 찍고 급락 중인 것이다. 절대치만 보면 위기가 전혀 아니다. OECD 회원국 대부분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60%대다. 흥미로운 것은 2021년 기준 71.6%로 우리가 1위, 일본이 59.4%로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다. 전 세계 최고령국이자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가장 작은(지구촌 비교 시 비공식 최소) 일본과의 격차는 현재 10%포인트(p) 이상이다. 그러나 한국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무서운 속도로 이들 및 '선두' 일본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역주행이다. 10년 전인 2013년 6월 한국의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은 12.0%에 그쳤다. 그로부터 5년 흐른 2018년 6월에는 14.5%까지 올라갔다. 지난달 기준 고령층 비중은 18.5%로 역대 최고다. 앞으로 65세 이상 인구가 51만 명만 더 늘면 1000만 명 선을 돌파한다. 노인인구는 현재 949만 명이다. 노인 비중이 30%를 향해 가는 일본을, 그 이웃나라를 우리는 따라가고 있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얼마 전 인구정책기획단이 출범했다. 외교부와 통일부, 환경부만 빼고 18개 부처 중 15곳이 출격한다 했다. 중차대한 시점이다. 바른 결과를 도출하길 기대해 본다.

2023-07-12 19:21:29 김연세 기자
[인사]수협중앙회

◆ 수협중앙회 ◇ 부장급 △홍보부장 유정호 △경영지원부장 김두영 ◇부장급 전보 △정책보험부장 김경필 △경제기획부장 주규현 △판매사업부장 배철우 △유통사업부장 강혁중 △자재사업부장 김동욱 △인천가공물류센터장 김정우 ◇ 팀장급 △총무부 비상계획실장 김태운 △어업양식지원부 수산지원팀장 박기흥 △어업양식지원부 양식지원팀장 권성수 △어업양식지원부 바다환경팀장 김인교 △홍보부 홍보팀장 공윤식 △ 경영지원부 경영지원팀장 조윤형 △경영지원부 대외협력팀장 이우승 △ 비서실장 유승완 ◇팀장급 전보 △회원지원부 경영개선팀장 정지영 △상호금융본부 영업전략팀장 민성홍 △정책보험부 보험관리팀장 홍성욱 △자금운용본부 운용지원팀장 서성택 △경제기획부 마케팅지원팀장 주경수 △판매사업부 오프라인사업팀장 주성숙 △판매사업부 비축사업팀장 양재명 △유통사업부 수매사업팀장 강병국 △선원지원부 선원지원팀장 오상철 △경영지원부 기관협력팀장 김용관 △이사회사무국 행정팀장 유정상 △가락동공판장장 양현철 △강서공판장 관리팀장 우동수 △인천가공물류센터 분산물류팀장 최정인 △인천가공물류센터 단체급식사업단장 김주성 △ 총무부 인사총무팀장 배의동 ◇ 교육 부장급 △교육 김선태 ◇ 교육 팀장급 △교육 김갑곤

2023-07-12 18:15:45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개최…'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삼성증권은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등을 주제로 19일 '언택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는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삼성증권 유튜브(SamsungPOP)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강연 형식에서 애널리스트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담당 황민성 수석연구위원,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그리고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생성형AI', '전기차' 등 주요 업황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삼성증권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매수금액 기준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ETF 제외)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윤석모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애플이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최초로 돌파하는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를 주제로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7:38:5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광화문금융센터' 오픈…"강북지역 고객 서비스 강화"

KB증권은 광화문지점, 종로지점, 신설동지점을 통합하여 광화문금융센터로 이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KB증권 광화문금융센터는 고객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 및 금융투자·세무·부동산 등 다양한 고객 세미나를 위한 공간을 확대했다. 더불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광화문역 사거리 에스타워 11층으로 이전했다. 광화문금융센터에서는 국내외 주식은 물론 국고채·국내 우량등급 회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리테일 채권과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다수의 전문 PB에게 1대 1로 상담받을 수 있다. 고액자산가(HNW) 고객을 대상으로는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개인자산, 법인, 재단 등 모든 자산에 대해 '신탁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투자·연금·세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배치해 법인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컨설팅, 퇴직연금 제도,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법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본사 기업금융(IB)과 연계한 다양한 구조화 상품 및 자금 운영·조달 컨설팅 서비스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남정득 KB증권 광화문금융센터장은 "7월에는 KB증권 절세연구소의 세무 상담 직원과 광화문금융센터의 PB가 함께하는 전문 투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광화문금융센터는 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고객 관심사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세미나, 설명회 등 맞춤형 콘텐츠를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7-12 17:38: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자산운용업계 법인 외화MMF' 첫 출시…"안정적인 단기 외화 운용 수단"

자산운용업계가 법인용 외화 머니마켓펀드(MMF)를 시장에 선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6개 자산운용사에서 6개 법인용 외화(USD)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MMF는 원화로만 운용이 가능한 상품이었으나 지난해 8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외화로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단기자금 운용 상품이 외화까지 확대되면서 법인은 수출대금 등 결제를 위해 단기적 보유하고 있는 외화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처음 출시되는 상품인 만큼 법인용 상품을 먼저 출시해 빠른 시장 안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출시된 법인용 외화MMF는 증권사 및 은행 등 판매사에서 판매 예정이며 차후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외화MMF는 기업의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보유하는 단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하루만 예치해도 수익을 지급하는 등 기업에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화 예금 외에 법인의 외화 단기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법인 투자자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법인용 미국 달러 MMF 출시를 비롯해 앞으로 엔화, 유로화, 위안화 등 다양한 외화 MMF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7-12 17:38:3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상반기 ELS 발행 금액 22조…작년 하반기 대비 36%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금액이 21조8997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 35.8%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23조6116억원) 대비로는 7.3% 줄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자 박스권 장세에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ELS보다 주식 투자에 직접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았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말 기준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66조2311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 전년 말 대비로는 6.6% 감소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 금액 중 공모가 90.4%(19조8003억원), 사모가 9.6%(2조994억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 금액의 76.3%인 16조7128억원, 국내 개별주식이 기초자산인 국내주식연계 ELS가 17.0%인 3조7249억원이었다. 해외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이 기초자산인 ELS는 각각 14조9278억원과 13조5978억원어치가 발행돼 직전 반기보다 61.3%, 55.2% 증가했다. 홍콩H지수(3조232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4조2443억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 금액도 직전 반기 대비 각각 92.7%, 203.2% 증가했다. 국내 지수인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8조1689억원 규모가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33.2% 감소했다. 상반기 ELS 총 상환금액은 26조68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 증가했으나, 직전 반기 대비로는 12.0%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전체 상환 금액의 66.7%인 17조8054억원이었고,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7조5650억원(28.4%), 1조3148억원(4.9%)으로 집계됐다. E LS 발행 증권사는 총 22개였고 상위 5개 증권사의 ELS 발행금액은 9조9995억원으로 전체의 45.7%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2조8513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이어 메리츠증권(1조9581억원), 미래에셋증권(1조8385억원), 신한투자증권(1조8281억원), 신영증권(1조523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7-12 16:52:3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빚투 증가세…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가 영향 미쳤나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주식매수 자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최근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경쟁적으로 낮추면서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차액결제거래(CFD)발 주가 폭락 사태로 18조원대로 감소했던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10일 기준 19조393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근 증권사들의 이자율 인하에 더해 2차전지·반도체 관련주 상승으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다시 관심을 가지면서 신용거래 융자잔고가 다시 증가해 20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대신증권은 지난달 신용거래융자 1~7일 구간의 이자율을 0%로 인하했다. 90일 이상 구간은 9.5%로 종전 대비 0.25%포인트 내렸다. 다올투자증권도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신청월 포함, 6개월 동안 신용 이자율을 연 3.99%로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신용거래 이자율 연 3.9%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연장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일부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보다는 시장 점유율 늘리는 것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고객을 많이 유치할수록 증권사들은 큰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리로 신용 투자를 권유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증권사가 초기에는 이자를 저리로 책정하지만 연장을 할 때 이자율을 높이고 있어 결국 빚투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많은 투자자들이 무료에 혹해 신용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주가가 흐를 경우 신용 거래 기간이 늘어나 이자를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증시가 약세장으로 돌아설 경우 큰손실도 입을 수 있어 빚투 증가는 향후 문제가 될 수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인하가 빚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적인 시선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빚투를 할지 말지는 투자자 선택의 영역으로 투자 위험은 고스란히 투자자들이 떠안아야 하므로 본인이 그런 위험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신용거래융자 인하는 투자자 부담을 낮추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대신증권은 신용융자 시 거래비용을 낮춰 고객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기이자율 혜택을 통해 신용거래 기간을 가급적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해 '장기 빚투'로 인한 위험을 관리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신용거래융자 인하 이벤트를 진행하는 증권사들은 고객 확보 차원에서 잠깐 진행하는 것으로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이 적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형사들이 그러한 이벤트를 따라가며 경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07-12 16:38:18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