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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세·깡통전세 우려...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증가

집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깡통전세 문제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신청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는 9293건으로, 전달(8455건) 대비 9.9%(838건) 증가했다. 지난 1월(6622건)보다 40.3%(2671건) 늘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광역시에서 지난달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가 665건으로, 전월(294건)보다 2배 이상 급증하면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경기도의 경우 1823건에서 2051건으로 12.5%(228건)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개시결정등기는 5423건으로, 1개월 만에 6.9%(349건) 증가했다. 지난 1월(4954건)과 비교하면 9.5%(469건) 늘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임의경매는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진 채권자가 채무자로부터 채무금액을 변제기일까지 변제받지 못하는 경우 담보권을 실행해 자신의 채권을 회수하는 법적 절차를 말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통상 임의경매 집행은 원리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면 진행된다. 강제경매와 다르게 재판 없이 법원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금리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서 집주인이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상황이 늘면서 임의경매 등기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집값 하락에 따른 '깡통전세'가 증가하면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약 3251억원으로 지난 1월(2232억원) 대비 45.7%(1019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건수는 968건에서 1444건으로 49.2%(476건) 증가했고, 사고율은 5.8%에서 7.2%로 1.4%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전셋값이 급락하면서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전세보증금 총액이 약 300조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00조원 규모의 전세보증금이 1년간 일시에 모두 반환되지는 않겠지만 전세거래보증금 거래총액이 줄어들고, 전세가격도 2년 전에 비해 13.5% 하락한 상황을 감안하면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세보증금 계약만료가 예상되는 만큼 임대인의 상환 능력을 살피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6-20 14:56:4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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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기회복 위해 기업이 적극 투자해주길...정부가 뒷받침할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수출 등 경기회복을 위해 대기업 등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요 대기업 사장단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를 받치는 건 수출 투자이고, 여기 있는 분들이 우리나라 수출 투자를 이끄는 분들"이라며 "적극적으로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R&D나 세제와 금융, 각종 규제개선을 통해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돌파해 가는데 (기업이) 앞서 뛰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과 현대차, LG, SK 등 주요 기업 사장 및 임원이 참석했다.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한 경제계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자리다. 기재부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반등을 위한 투자 촉진 논의가 주를 이뤘다. 대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기업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다. 기업들은 각자 투자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 지원을 정부에 요구했다. 연구·개발(R&D) 세제 지원과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제도 지원, 국가전략산업 지원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일부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열심히 투자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정부에서는 제도 개혁 등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윤용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도 "상황이 안 좋지만 하반기 되면 좋아질 것으로 보이니 앞으로 열심히 하자"는 등의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는) 우리가 열심히 해야 나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재부 측에서 추 부총리 포함 6명이 참석했다. 재계 측에선 김완표 삼성 사장을 비롯해 윤용철 SK 부사장, 최준영 현대차그룹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고정욱 롯데 부사장과 이성수 한화 사장, 홍순기 GS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강승협 신세계 부사장, 류경표 한진칼 사장 등이 자리를 했다.

2023-06-20 14:54:4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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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내달까지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회' 실시…혁신기업 자금모집 지원"

금융당국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성장자금이 원활하게 모집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제도보완에 나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번주부터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력은 있지만 이익을 내지못하는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위해 2005년 도입됐다. 중소기업이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하면 전문평가기관에서 기술평가를 하고, A등급 이상의 평가결과를 받으면 상장심사 요건 중 일부요건이 면제된다. 우선 금융당국은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논현 아세아타워에서 설명 상담 로드쇼를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업권별 협회와 벤처투자(VC)협회다. 또 오는 23일과 30일에는 오송과 용인에서, 내달 10일과 12일, 20일은 각각 판교와 구미, 익산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기술특례상장요건 설명과 함께 업종별·사업특성별 중점 심사사행에 대한 정보를 진행한다.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핵심 기술 기업들이 자신에게 맞는 상장방식이 무엇이고 어떤준비가 필요한지 종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잠재력이 큰 유망기업들과 접점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8차례의 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내용을 보완하여, 기술기업 맞춤형 순회 설명회를 정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0 14:27: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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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환경관련 글로벌 규제 강화…중소기업서 대기업까지 경영패러다임 바꿔야"

"수출기업들에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부담될 수 있지만, 환경관련 글로벌 규제가 빠르게 도입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경영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룰 수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제1회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석연료 의존도는 64%인 반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7%다. 20~40% 수준인 미국, 독일, 일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2019년 기준 28%로 높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4개 업종(정유·화학·시멘트·철강 등)의 비중이 높다. 단기간에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전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글로벌 환경규제로 인해 수출이 제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이 총재는 기후변화 위기가 우리에게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글로벌 보건위기를 불러일으켰지만, 백신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앤텍, 모더나 같은 바이오 기업에게는 비약적인 성장의 기회"였다며 "전력사용 절감을 위한 빅데이터 제공업체인 미국의 오파워, 이산화탄소를 고체탄소를 바꿔 판매하는 스위스의 클라임웍스처럼 기후변화 위기 역시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금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장조성방안과 중소기업 전환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 총재는 "현재 기후변화가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스트레스테스트 모형개발 등의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외화보유고 운영시 ESG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성을 위해 금융당국과 함께 정책수단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총재는 또 "중소기업들이 친환경으로 공정전환을 하지 못할 경우 수출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기업들도 글로벌 환경관련 규제를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을 모아 증권화 하고, 이 과정에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채권을 발행해, 중소기업이 녹색금융 혜택을 간접적으로 받는 방식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0 14:27:1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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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환경관련 글로벌 규제 강화…중소기업서 대기업까지 경영패러다임 바꿔야"

"수출기업들에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이 부담될 수 있지만, 환경관련 글로벌 규제가 빠르게 도입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경영패러다임의 변화를 미룰 수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제1회 녹색금융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석연료 의존도는 64%인 반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7%다. 20~40% 수준인 미국, 독일, 일본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조업 비중이 2019년 기준 28%로 높고,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4개 업종(정유·화학·시멘트·철강 등)의 비중이 높다. 단기간에 온실가스 감축이 어려운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전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글로벌 환경규제로 인해 수출이 제약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이 총재는 기후변화 위기가 우리에게 새로운 성장과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감염병이 글로벌 보건위기를 불러일으켰지만, 백신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앤텍, 모더나 같은 바이오 기업에게는 비약적인 성장의 기회"였다며 "전력사용 절감을 위한 빅데이터 제공업체인 미국의 오파워, 이산화탄소를 고체탄소를 바꿔 판매하는 스위스의 클라임웍스처럼 기후변화 위기 역시 준비된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금융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장조성방안과 중소기업 전환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 총재는 "현재 기후변화가 금융기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스트레스테스트 모형개발 등의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외화보유고 운영시 ESG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성을 위해 금융당국과 함께 정책수단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총재는 또 "중소기업들이 친환경으로 공정전환을 하지 못할 경우 수출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기업들도 글로벌 환경관련 규제를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은행대출을 모아 증권화 하고, 이 과정에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채권을 발행해, 중소기업이 녹색금융 혜택을 간접적으로 받는 방식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0 14:12: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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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희망나눔재단,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에 문윤식, 노대균씨 선정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올해 세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문윤식, 노대균씨를 공동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나눔인상'은 2021년부터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두 수상자는 국가를 지키는 '군인'이자 '참전용사'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문윤식씨는 월남전에 참전한 국가유공자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있으며, 노대균씨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 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문윤식씨는 월남전 참전 용사로 23년 전 갑자기 찾아온 뇌출혈 회복 후 이웃을 돕고 싶다는 다짐을 했고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다리가 불편해 전동휠체어를 타지만 폐지를 팔아 모은 돈으로 지금까지 11년째 기부를 해오고 있다. 문씨의 삶은 기부가 전부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문씨는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천 계양구청에서 민원인의 차량 번호판을 교체해준 뒤, 퇴근 후 새벽까지 동네 폐지를 모은다. 하루 벌이는 약 5만원 수준이지만 문씨는 이 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 문씨는 "뇌출혈을 극복한 후 결심하게 된 기부 활동이 벌써 11년째"라며 "잔치국수나 김밥으로 끼니를 때울 때가 많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술, 담배에 돈을 허투루 쓸 수 없다"고 말했다. 문씨의 선행이 알려지며 동네 상점들도 폐지를 알아서 모아주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공동 수상자인 노대균씨는 현재 육군 2기갑여단 설악대대에서 근무 중인 직업군인이다. 노씨는 과거 6·25 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팀장을 8년간 역임하며 참전 유공자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발굴 작업을 하던 중, 유해 한 구가 낙엽에 매장된 모습을 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그에 맞는 예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노씨는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홀로 사는 참전 용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와 더불어 일대일 자매 결연을 맺어 따뜻한 말벗이 되기도 했다. 노씨의 모습에 큰 감명을 받은 주변 전우들도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문씨는 기초생활수급자, 노령자,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찾아 식사대접, 연탄나르기 봉사 등도 하고 있다. 그는 복무 중 의식을 잃은 등산객을 구조하거나 부대원 가정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개인적으로 소소한 선행도 일상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대에서 '봉사 전도사'로 불리는 문씨는 "늘 군인으로서, 나아가 전역 후에도 국민으로서 어려운 분들께 큰 힘이 되어드릴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이 6·25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지역과 나이, 활동영역을 막론하고 나눔을 실천해온 다양한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희망나눔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로 희망나눔인상 후보자의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 받는다.

2023-06-20 12:13: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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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에 경북동해안지질공원·단양국가지질공원 선정

환경부가 20일 경북동해안지질공원(울진·영덕·포항·경주 일대) 및 단양국가지질공원(충북)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6월 7~13일 개최된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이들 지역 2곳의 국제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환경부는 "해당 지자체가 올 11월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지정 여부는 유네스코 서면심사·현장실사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고 했다. 제28차 지질공원위에서는 또 고군산군도(전북)와 의성(경북)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국가지질공원은 기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 측면에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지질공원위원회 심의에서 인증받은 공원을 가리킨다. 또 보전과 활용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고군산군도는 신원생대(9억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암석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또 백악기(6500만 년 전) 시대 한반도의 지질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핵심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지질명소 10곳 포함, 총 113㎢의 지역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의성군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금성산과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 등 1174㎢ 지역이 지정됐다. 제28차 지질공원위는 또 경북 문경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국제적·국가적으로 가치 있는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정 여부는 후보 선정 후 2년 내 국가지질공원 인증 요청 및 지질공원위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

2023-06-20 12:00: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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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韓기업, 수익성 악화…부채비율 6년만에 최고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줄면서 자산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본에서 외부로부터 빌려 쓴 자금 비중을 의미하는 차입금의존도도 전 분기대비 26% 늘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1042개(제조업 1만858개·비제조업 1만184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폭은 지난해 말 6.9%와 비교해 6.5%포인트(p) 줄었다. 제조업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말 6.9%에서 올해 1분기 -2.1% 감소했다. 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석유화학(-3.5%), 기계·전기전자(-14.3%)의 하락폭이 컸다. 비제조업도 같은 기간 12.6에서 3.6%로 줄었다. 전기가스가 49.1%에서 19.8%로 감소하고, 운수업이 8.1%에서 -5.9% 줄어든 영향이다. 이성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중 소비자용 IT 기기 및 서버수요 둔화로 반도체 수출액이 감소하며 기계·전기전자 부분이 하락한 부분이 매출액 증가율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 세전 순이익률은 5.0%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6.3%)과 세전 순이익률(8.1%)보다 모두 3%p 이상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4%→2.5%)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비제조업 영업이익률은 4.0%에서 3.2%로 낮아졌다. 세부업종을 보면 기계·전기전자(12.4%→-3.1%)와 운수업(17.7%→10.8%)이 1년사이 크게 나빠졌다. 이 팀장은 "판매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률제이 1년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며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며 재고자산평가에 손실이 발생하고, 해운운임 하락으로 매출이 줄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성 지표도 악화됐다. 외부에서 빌려 쓴 자금이 늘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95%로 전분기(92.1%)대비 늘었다. 부채비율은 부채가 자산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2016년 2분기(94.96%)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이 확보한 총 자본 중 외부에서 끌어 쓴 자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는 25.3%에서 26%로 0.7%p 올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30.6%→30.2%)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24.1%→15%)은 늘었다. 대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2015년 1~2분기(25.65, 25.30)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이 팀장은 "1분기의 부진은 제조업 기계·전기전자 부문에서 반도체 수출이 감소해 매출액 상위기업인 대기업 3곳이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며 "그곳들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는 매출액증가율도 높고, 영업이익률도 상승해 양호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0 12: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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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미국 배당 TIGER ETF 3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일 한국거래소에 미국 배당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0.03%)도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2종도 동시 상장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3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을 낮춰서 성장성을 따라가는 사회초년생 등 장기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를, 현재 현금흐름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월급처럼 활용하고 싶은 은퇴 준비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를 활용해 볼 수 있다"며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통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1:39:5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