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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제식품박람회 사로잡은 K-푸드...3천만불 상담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3회 대만국제식품박람회(FOOD TAIPEI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대만을 대표하는 '대만국제식품박람회'는 코로나19사태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열려 한국, 미국, 영국, 태국, 브라질 등 30여 국가에서 4000여 기업과 바이어·유통업 종사자 등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국제푸드테크박람회, 국제포장산업박람회, 국제호텔·레스토랑박람회도 함께 열려 전 세계 식품산업 전반을 한눈에 확인하는 행사였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수출업체 16개 사와 전남도 6개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배, 버섯, 김치, 삼계탕, 인삼류, 전통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급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홍삼제품, 유자·콤부차 등 건강음료, 들기름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또 식사 대용의 선식, 쉐이크, 국수류 등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함께 현장 시식 이벤트를 진행해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팬데믹 기간에 대만 현지에서 한국산 신선 농산물과 전통주의 인기가 높아진 점에서 착안해, 신선 배, 청주, 막걸리 등 현지 유망품목들을 집중 홍보해 한국관을 찾은 바이어들과 열띤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대만은 한국의 트렌드가 즉각 반영되는 이웃 국가이며, K-푸드를 향한 높은 관심과 인기가 정상궤도에 올라 주류시장으로 안착 중인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우리 K-푸드 수출업체들이 대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적극 지원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20 17:58:4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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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하반기 농식품마케팅大 교육생 모집...7월10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유통 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하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교육생을 오는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은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6개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6개월)' 2개 과정으로 총 70명 규모이며 교육은 8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학계와 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 자사 마케팅 전략 수립 ▲ 경영환경 트렌드 대응 ▲ 농업?농식품 ICT 기술 혁신 접목 ▲ ESG 이해 및 푸드테크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며, 워크숍과 국내외 현장 연수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전환에 초점을 둔 '농식품 디지털 유통 전문경영인 과정'을 상반기에 신설 운영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도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교육과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최근 전 세계 농어업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교육원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다양한 전문 교육과정을 확대해 농수산식품 기업의 유통과 마케팅 혁신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6-20 17:48:4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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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硏,고령농 40%,연소득 800만원이하...공공부조강화 필요

65세 이상 고령농 중 40%의 소득이 중위소득 절반에도 못미쳐 공공부조 및 공적연금을 통한 노후생활 지원이 시급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연구소는 20일 '고령농 소득실태와 노후생활 안정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고령농 생활안정을 위해 농지의 특수성 등을 고려한 농업인 공적 소득지원 기준 조정 및 공적 소득보장의 제도적 지원 확대 필요성을 밝혔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농업경영주의 63%가 65세를 넘은 고령농으로 고령농의 75%는 경지면적이 1ha 미만이며, 67%는 농축산물 판매금액이 1000만원 미만이다"라며 "대부분 영세·소농으로 농업 경영을 통한 노후 소득 부족이 우려되어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70대 이상 고령농의 연간 평균 농업소득은 634만원에 불과해 공적 보조 없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고령농의 40%가 중위소득 1587만원(2021년 기준)의 절반 이하 소득수준으로 공공부조 및 공적연금을 통해 고령농의 노후생활 안정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조사 자료에 근거한 분석에서 고령농의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률이 2.4%로 일반 고령자 수급률 15.8%에, 고령농의 기초연금 수급률은 58%로 전국 평균 수급률 68%에 비해 낮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지가 사업소득과 재산소득에 이중 계상되는 점 및 일반 재산의 가치 기준으로 높게 평가되어 소득이 낮음에도 수급자격을 얻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농지의 용도전환이 어려운 점과 생산수단의 필수인 점 등 농지의 특수성을 고려한 지원 제도의 조정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사업의 경우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사업시한을 폐지하는 법 개정과 함께 저소득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농협경제연구소 소장은 "노후 소득은 청장년 시기 여유자금을 기반으로 형성되는데, 현재 고령농은 WTO, FTA와 같은 격변 속에서 구조조정 시기를 거치면서 소득 부족 등으로 노후준비가 쉽지 않았다"며 "현재의 공공부조가 고령농 노후생활 안정에 최대한 활용될 수 있도록 농업인에 특화된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6-20 17:42: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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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C,벤처.자본시장 활력소...지금이 도입 최적기"(종합)

"그동안 벤처캐피탈신탁(VCT)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 중 약 1000개 기업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도 벤처겨울(Venture Winter)을 극복하고 모험자본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VCT와 같은 제도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20일 금융투자협회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 ICSA 국제컨퍼런스'에서 조나단 딕스 영국 옥토퍼스 인베스트먼트(Octopus Investment) CIO는 "영국은 VCT로 7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7000만 파운드의 세수증대 등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세 번째 세션인 '각국의 모험자본 공급제도와 운영사례 및 시사점'에서 해외전문가들은 미국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영국 VCT 등 해외의 모험자본공급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영국의 VCT는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최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BDC와 유사한 개념이다. BDC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로 일반 투자자로부터 공모로 자금을 모아 거래소에 상장하고,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다. 개인투자자들이 비상장사에 간접 투자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BDC 도입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로써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참여자들의 협업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미 BDC와 영 VCT도 고금리·고인플레이션으로 벤처투자가 위축된 현재 상황과 비슷한 시기에 도입됐으므로 국내도 지금이 BDC 도입의 최적기"라고 언급했다. 발제자로 나선 고영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한국 모험자본 시장에도 엑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 그리고 위험기피로 모험자본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BDC, 영국 VCT와 유사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 미국 블랙스톤(Blackstone)의 조나단 복(Jonathan Bock) BDC 대표는 "최근 은행 신디케이트론의 장기 침체로 인해 BDC를 통한 직접대출(Direct lending) 수요가 지속 증가했으며, 미 BDC는 직접대출 중심으로 4조달러(약 5000조원)에 달하는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ICSA는 국제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해 공동 정책 개발, 국제 감독기구 정책 제언, 회원국 간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선진국과 신흥국의 증권 및 자본시장 관련 협회들 총 20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ICSA 연차총회는 매년 대륙별 순차적으로 개최되는데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됐다. 첫째날과 둘째날은 ICSA 내부 안건처리 등 ICSA 회원들만 참여하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으며 3일차인 이날은 '금융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다'라는 테마로 진행됐다. 약 300명 이상의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및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이 참석한 이날 콘퍼런스는 디지털 및 테크 혁명, 가상자산 시장, 선진 글로벌시장의 성공적인 모험자본 공급 체계, 거래플랫폼의 다각화 트렌드(ATS, 내부주문집행, STO 등), 평생소득·퇴직연금 중심의 글로벌 자산관리시장 트렌드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첫 세션의 주제발표자로 나선 피터 매티슨 미국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 전무는 "미국 금융 시장은 예상보다 더 탄력적으로 회복됐으나 아직 2024년 예정된 미국 대선으로 인해 시장이 매우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의 내년 GDP 성장률은 1.7%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은 2023년말, 2024년말 모두 3.0%로 예상된다"며 "미국 경제전문가들의 78%는 미국연준의 기준금리는 5.00~5.25%까지 올랐다 그 이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3-06-20 17:14:0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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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은 회장 "부산 이전은 정부 추진 사항…'이전 반대'가 아닌 '재도약 방안' 논의해야"

"취임 1년간 하루도 제대로 잔 적이 없다. 정부가 산업은행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은행 회장 입장에서는) 부산에서 어떻게 재도약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싶지만, 직원들은 부산 이전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산업은행의 부산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 논의가 1년간 진행됐지만, 여전히 직원들과 대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강 회장은 산업은행이 이전할 수 있도록 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상반기중 마무리될 '지방이전시 산업은행의 역량 강화방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며 "국회 와도 긴밀히 소통해 지방이전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산업은행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이전공공기관지정 심의·의결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이전대상 공공기관으로 지정·고시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산업은행법 4조에서는 '산업은행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법개정을 마무리 짓겠다는 의미다. 이날 강 회장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들로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과 ▲HMM지분매각 ▲KDB생명 매각을 꼽았다. 강 회장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과 관련해 "3분기중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무산될 가능성에 대한 플랜B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합병논의가 2년이상 지속되는 상황을 봤을때에도 쉽게 될거다 안될거다를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지난 1월 EU 경쟁당국을 5월에는 미국에 가서 기업결합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에는 외교부, 산업부, 국토부 정부부처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라며 "무산이후를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합병에 온 힘을 쏟아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우리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국내·외 14개 경쟁당국에 아시아나항공 인수관련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현재 신고대상 14개국 중 기업결합 심사가 끝난 국가는 10개국으로 미국, EU, 일본의 결정만 남은 상태다. HMM 지분매각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최종 컨설팅에 대한 결론이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지분 40.65%(지분가치 4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보유한 2조7000억원 규모의 영구채와 30% 가량의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하면 인수금액은 최대 10조원까지 올라 인수에 부담이 큰 상황이다. 강 회장은 "지금단계에서 자신있다고 하기 어렵지만, 매각 자문사에서 다수의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을 확인하고 있다"며 "매각작업이 차질없이 수행된다면 연내 주식매매계약(SPA) 체결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오는 7월 입찰공고가 뜰 KDB 매각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75% 무상감자로 자본금을 줄이고 이월 결손금을 축소하는 한편 신종자본증권 차환발행분 2160억워너 전액을 매입해 가용자본 관리도 용이해졌다"며 "실제로 몇몇 곳에서 고난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 입찰에서는 매각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3-06-20 17:0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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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태양광·ESS 산업에 동시 투자하는 ETF 출시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에 투자하는 '한화ARIRANG 태양광&ESS Fn 상장지수펀드(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화ARIRANG 태양광&ESS Fn ETF'는 국내 상장기업 중 태양광과 ESS산업을 영위하는 대표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기초지수인 FnGuide 태양광&ESS의 주요 구성 종목은 태양광으로는 ▲한화솔루션 ▲㈜한화 ▲LS ELECTRIC ▲OCI홀딩스 ▲현대에너지솔루션 등이다. ESS로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엘앤에프 ▲HD현대일렉트릭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45%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전세계적 탄소중립 선언 및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태양광 산업은 꾸준한 성장세이다. 또한 러·우 전쟁 이후 각국의 에너지 자립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 중 설비 단가가 저렴하고 단기간 내에 설치가 가능한 태양광 산업이 가장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는 태양광 산업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IRA는 미국 내 생산공장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법안으로 한화솔루션, OCI홀딩스 등 국내 태양광 산업 기업들의 첨단제조 세액공제 수혜가 기대된다.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 산업은 신재생 에너지의 확대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기상 조건 등에 따라 발전량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에너지 저장 시설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전력 인프라 노후와 극한의 기후 상황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와 ESS적용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태양광 산업과 더불어 IRA 법안으로 인해 시장의 성장성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는 성장성이 뚜렷한 산업"이라며 그중에서 태양광은 발전단가가 낮고, 설치의 편리성까지 가지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ESS산업 역시 신재생 에너지, 2차전지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ETF 가 투자하는 기업들은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들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성장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6:5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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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한국 벤처겨울 극복하려면 BDC 도입해야"

"그동안 벤처캐피탈신탁(VCT)으로부터 투자받은 기업 중 약 1000개 기업이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도 벤처겨울(Venture Winter)을 극복하고 모험자본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VCT와 같은 제도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조나단 딕스 영국 옥토퍼스 인베스트먼트(Octopus Investment) CIO는 20일 금융투자협회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3 ICSA 국제컨퍼런스'에서 "영국은 VCT로 7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7000만 파운드의 세수증대 등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의 세 번째 세션인 '각국의 모험자본 공급제도와 운영사례 및 시사점'에서 해외전문가들은 미국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영국 VCT 등 해외의 모험자본공급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영국의 VCT는 벤처캐피탈에 투자하는 금융투자 상품으로 최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BDC와 유사한 개념이다. BDC는 스타트업 등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목적회사로 일반 투자자로부터 공모로 자금을 모아 거래소에 상장하고,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형태다. 개인투자자들이 비상장사에 간접 투자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BDC 도입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1년 넘게 계류 중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고영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은 "한국 모험자본 시장에도 엑셀러레이터, 크라우드펀딩, 벤처캐피탈,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있지만, 최근에는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 그리고 위험기피로 모험자본 공급이 어려운 시기에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 BDC, 영국 VCT와 유사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미국 블랙스톤(Blackstone)의 조나단 복(Jonathan Bock) BDC 대표는 "최근 은행 신디케이트론의 장기 침체로 인해 BDC를 통한 직접대출(Direct lending) 수요가 지속 증가했으며, 미 BDC는 직접대출 중심으로 4조달러(약 5000조원)에 달하는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강조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는 벤처시장과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제도로써 증권회사,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참여자들의 협업을 통해 모험자본 공급과 기업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미 BDC와 영 VCT도 고금리·고인플레이션으로 벤처투자가 위축된 현재 상황과 비슷한 시기에 도입됐으므로 국내도 지금이 BDC 도입의 최적기"라고 언급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6:39: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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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신고수리 위한 마지막 타개책…이중훈 신임 대표 선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가상자산사업자 변경신고를 또 다시 진행한다. 기존에 신청한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가 3개월 동안 제자리걸음을 걸으면서 고파이투자자들이 불안감에 떨자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위해 마지막 타개책으로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중훈 부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기존 레온 싱 풍 대표는 이사회에서 제외된다. 레온 싱 풍 전 대표의 사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중훈 신임 대표의 등기이사 선임이 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팍스는 지난 2월14일 바이낸스의 레온 싱 풍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대표이사로 올렸고, 지난 3월3일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일주일 내 처리되는 VASP 변경이 3개월이 넘는 시간동안 승인되지 않았다. 신고수리가 늦더라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변경신고 접수 후 45일 내 수리 결과를 통지하게 되어 있다. FIU는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만 내놓은 상태로 지연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현행법상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는 사후 신고제이기 때문에 등기 임원에 별다른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즉시 수리하게 되어 있다. 고팍스 입장에서는 사업자 신고 완료 후 고파이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돌려줘야 되는 상황이다. 고파이는 고팍스 회원들이 보유한 코인을 일정 기간 동안 고팍스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는 상품이다. 지난해 FTX 사태의 여파로 6개월째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고파이에 묶여 있는 이용자 자금은 566억원이다.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자금은 1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566억원을 상환하기 위해서는 신고수리가 완료돼야 한다. 이에 고팍스는 마지막 타개책으로 한국인 이중훈 신임 대표를 선임해 금융당국과 소통을 통해 바이낸스의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 받는다는 계획이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 대표는 당국 눈높이에 맞춰 소통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금융권에서서 규제 부문 업무 경험이 많고, 지난해 고팍스에 합류해 바이낸스와의 계약을 주도하면서 양측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인 대표가 선임됐어도 결국 바이낸스가 대주주라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이 생각을 바꿀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레온 싱 풍 대표에서 이중훈 대표로 바뀌었다고 해서 바이낸스가 대주주로 있는 건 변함이 없기 때문에 금웅당국 입장에서는 달라질 게 없다고 판달 할 수 있다"며 "이번 또 한 번의 사업자변경신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중훈 신임 대표는 1981년생으로 KAIST 전산학과를 졸업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를 취득,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상무,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해 4월 고팍스에 합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0 16:38: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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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ETF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인버스형 탄소배출권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는 지난 2021년 9월 상장한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S&P(H)'와 함께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으로 유럽 탄소배출권의 가격이 하락할 때 ETF 주당가격이 상승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장기적으로 탄소배출권 자산가격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지만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지난해 8월 역사적 최고가인 100유로를 돌파한 이후 원유 등 다른 원자재와 유사하게 제한적 범위 내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가격 안정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톤당 70~100 유로의 박스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유럽 탄소배출권 자산에 대해 양방향 트레이딩 수요가 존재한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은 선물 시장이 발달돼 있고, 다양한 시장 참여자의 거래가 활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생 금융상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 중 가장 활성화돼 있다. 박수민 ETF상품전략팀장은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이 혼재돼 있어 일정한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에 놓여 있는 상황" 이라며 "당분간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1배 상품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S&P(H)와 -1배 인버스 상품인 SOL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인버스 ICE(H)를 통해 투자자들이 유럽 탄소배출권 시장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말했다. 실제로 지난 4월 톤당 95유로를 터치했던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은 6월 초 77유로까지 하락했다가 6월 중순 91유로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간 최저 가격은 66유로 수준이고, 최고 가격은 100유로였다. 박 팀장은 "탄소배출권 시장은 넷제로를 위한 기후 정책의 강화, 천연가스 등의 대체 에너지원의 가격 급등 등의 가격 상승요인과 경기침체로 인한 기업의 생산활동 감소,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와 같은 가격 하락 요인이 혼재하고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면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의 경우 기업이 할당받은 배출량보다 더 배출했을 때 부과되는 패널티의 레벨이 100유로 정도로 형성돼 있어 이 레벨이 탄소배출권 가격의 실질적인 상한선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6:36: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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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MTS 개편...편리한 주식 거래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이 사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의견이 면밀히 반영됐다. 먼저 사용자가 주식 거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문 화면 구조를 변경했다. 거래 시 필요한 정보와 기능에 빨리 접근할 수 있도록 종목 화면 하단에 ▲정보 ▲차트 ▲호가 ▲보유 ▲주문 탭이 추가됐다. 또한, 주식 구매·판매·정정·취소를 화면 전환 없이 주문 탭 하나에서 바로 가능하게 해 주식 거래 접근성을 높였다. 주문 입력도 더욱 편리해졌다. 국내외 시장에서 거래 시 원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주문 가능한 수량까지 알아서 계산해 주는 '금액주문'을 통해 복잡한 계산의 번거로움을 덜었다. 더불어 사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추가 거래 시 이후 보유하게 되는 1주당 구매가격인 예상 평단가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끊김 없이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호가 정보와 주문내역도 개선됐다. 내평균, 구매·판매중, 잔량, 실시간체결 등 호가에서 필요한 정보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구조가 변경됐다. 또한, 가격 변동 현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문내역에 '정정'과 '취소' 버튼을 추가했다. 이번 카카오페이증권의 MTS 개편은 카카오페이앱 2.21.0 버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4월에도 주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MTS 화면을 업그레이드 한 바 있다. 다양한 투자 정보를 관심, 보유, 시장, 계좌관리로 나눠 원하는 종목이나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있으며, 홈 화면 개편 등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주식 투자 경험을 위한 편의성을 증대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MTS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수수료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 예탁금 30만 원에 연 5%, 100만 원까지 연 2.5%의 예탁금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또한, 기간 제한 없이 모든 투자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미국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5%를 적용하며, 지난 1월부터는 국내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이용 시 이용기간 90일까지 연 3.9% 이자율의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주식 신용거래 이자율 이벤트는 기간을 연장해 오는 9월 30일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20 16:36:4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