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 확대에 상승...2479.35 마감
개장 내내 혼조를 보이던 코스피가 장 마감 직전 기관 매수세에 분위기가 전환되면서 전장보다 소폭 상승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3.93포인트(0.16%) 상승한 2479.3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5억 원, 538억 원을 팔았지만, 기관은 1437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92%), 네이버(-0.70%), LG에너지솔루션(-0.37%), 현대차(-0.24%) 등이 하락하고, 삼성SDI(1.35%), POSCO홀딩스(1.24%), 삼성바이오로직스(1.02%), 기아(0.67%), 삼성전자(0.62%), LG화학(0.44%) 등이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다만 장 후반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축소되고, 기관의 매수 유입에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90포인트(0.96%) 떨어진 814.53에 마감했다. 특히 2차전지주의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6거래일째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5.37%)와 엘앤에프(2.71%), 알테오젠(1.36%), JYP Ent.(1.27%), 셀트리온헬스케어(0.83%) 등이 오르고, 리노공업(-11.01%)과 메디톡스(-6.68%), 레인보우로보틱스(-6.49%), 에코프로(-4.23%), 에스엠(-3.67%) 등이 내렸다.김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오너리스크, MSCI 편입 불발 등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한동안 코스닥시장을 이끌었던 2차전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