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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등 '포장 지침'...정부, 과일껍질에 레이저 각인 제안

환경부가 27일 농산물 생산·유통과정에서 친환경 포장을 권장하기 위한 '포장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과일류의 소매판매용 포장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적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포장재의 재질(종이, 합성수지)과 재료(고정재, 완충재, 띠지, 스티커)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지침서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활용이 쉬운 종이 포장방법 등을 소개하고, 포장재별 분리배출 방법도 안내했다"고 밝혔다. 과일에 스티커를 붙이는 대신 레이저로 껍질에 각인하라는 등의 제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산물 품질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과일용 골판지 상자의 표준규격과 품질기준을 과도하게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자원 낭비를 줄이도록 함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산지에서는 개별상자로 포장하지 않고 운반대(파렛트) 등에 무더기로 실어서 이송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 매장에서는 낱개로 판매하는 친환경 방식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 지침서가 농가 및 유통업체에서 농산물을 포장하거나 명절 선물세트를 출하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며 "친환경적인 농산물 포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포장 지침서는 28일부터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7 14:5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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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부터 마통까지 '7% 금리' 목전에…고정형 인기↑

한은이 8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7% 가까이 치솟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자금 조달원인 은행채 금리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차주들이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이기 위해 변동형과 고정형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대출을 갈아타는 시점과 상품별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변동형 5% 이상일 때 4% 고정형으로"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변동형 주담대(신규코픽스 기준)는 연 4.05~6.94%로 집계됐다. 고정금리는 3.90~6.31%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연 3%대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의 변동금리는 4.07%~6.94%, 고정금리는 4.17%~ 6.77%로 집계됏다. 케이뱅크의 변동금리도 4.13~5.98%, 고정금리는 4.22~5.2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지난 22일 기준 장 중 4.3659%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한국 국고채와 은행채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지난 24일 기준 은행채 1년물(무보증 AAA) 금리는 3.886%로 지난 4월14일(3.521%) 대비 2개월 만에 0.365%포인트(p) 올랐다. 문제는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4일 열린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통위원 6명이 최종 금리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주들이 이자를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권은 변동형 5% 이상일 경우에 고정형으로 갈아타는게 좋다는 조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변동형 5% 이상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고정형 4%대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며 "이후 변동형 금리가 낮아지면 또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만기 50년 주담대도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출자들은 만기가 긴 상품으로 갈아타면 원리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30년인 주담대를 통해 연 5% 금리로 4억원을 빌리면 매달 214만7286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기가 40년이면 월 192만8786원, 50년이면 월 181만6555원으로 줄어든다. ◆ 마통보다 신용대출 금리 낮아 문제는 마통 금리까지 7%를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8개 국내 은행 취급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가운데 지난 6월말 기준 평균 금리가 6.50%를 초과하는 은행은 총 11곳에 달했다. 은행별로 보면 전북은행이 8.1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씨티은행(7.86%) ▲케이뱅크(7.34%)가 ▲SC제일은행 7.25% ▲광주은행 7.29% ▲DGB대구은행 7.05% ▲Sh수협은행 7.03%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까지 6%대 후반을 유지하는 곳도 있다. ▲토스뱅크는 6.85% ▲KB국민은행은 6.72% ▲제주은행 6.71% ▲카카오뱅크 6.63% 등이었다. 시장에선 마통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신용대출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용대출 금리가 마이너스 통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개인별로 상이한 우대금리 조건을 자세히 따지면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7 14:5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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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中·日 성장률...올 상반기 한국 최하위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에 미국과 중국,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한국은 4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위기감을 더해주고 있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33% 성장하는 데 그쳤다. 2분기에는 0.59%였다. 둘을 합한 수치는 0.92%로 4개국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1% 미만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본은 1분기 0.92%에 이어 2분기에 무려 1.48% 성장했다. 두 분기 합이 2.4%로 올해 1~6월 한국에 1.48%포인트(p) 앞섰다. 같은 기간 중국은 2.20%, 0.80%로 합이 3.0%였다. 최근 부동산 위기를 맞고 있지만 4개국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3분기 GDP성장률에 전 세계의 시선이 모아진다. OECD의 중국(비회원국)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1년 1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로 역성장한 경우는 두 번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분기(-10.4%)와 지난해 2분기(-1.9%)다. 미국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0.50%, 0.60% 성장했다. 합이 1.1%로 중국·일본보다는 낮지만 지난해에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저성장이 결코 아니다. 미국은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화로 경기가 호황을 보이던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80%와 0.6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와 대조적이다. 지난해 3분기에 0.23%에 그쳤고 4분기에는 역성장(-0.30%)했다.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이르기까지 1년째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이 공개된 여타 OECD 회원국·비회원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부진은 명확하다. 멕시코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GDP성장률이 각각 0.92%, 0.58%, 1.02%, 0.90%에 달했다. 이스라엘은 0.42%, 1.14%, 0.71%, 0.74%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와 리투아니아는 올해 2분기에 각각 무려 3.26%와 2.84% 성장했다. 핀란드·슬로베니아·코스타리카와 비회원국인 루마니아·인도네시아 등도 1, 2분기 성장률이 모두 한국에 앞섰다.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급감한 세(稅)수입을 성장 저해요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KDI는 "대내적으로,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지출이 계획된 수준을 하회할 경우 일시적으로 국내 수요가 다소 제약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심화되거나, 글로벌 물가상승세 확대로 주요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3-08-27 14:48: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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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태평양 公海 8곳서 오염수 방사능 자체조사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수치 조사를 북서태평양 공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염수의 예상 이동경로를 고려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기준으로 500km~1600km 반경에 드는 2개 해역·8개 정점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 분석대상은 인공 방사능 대표 핵종인 세슘-134, 세슘-137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인 삼중수소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 촘촘한 해양 방사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 해역에 대한 조사 정점을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한 데 이어 일본 후쿠시마 인근 공해상에서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 자체적으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기상여건으로 조사가 어려운 동절기(11월~3월)를 제외하고 매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8월 조사의 경우 이달 19일 출항해 채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모든 핵종의 분석이 완료된 6월 조사를 기준으로 세슘과 삼중수소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7 14:36: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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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찍는 삼성전자, 엔디비아 수혜 기대주...HBM 수요 늘어날 것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측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달성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가는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일 6만원대로 내려온 뒤 7만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8% 가량 하락했고, 마지막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7100원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135억700만 달러(약 17조8400억원), 주당 순이익은 2.70달러이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각각 20%(11억2000만달러), 30%(2.09달러) 가량씩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호조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하반기 AI 시장의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AI칩인 'H100'의 생산량을 2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해지면서 HBM 시장의 활기도 예상됐다.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시 이에 탑재되는 HBM 수요도 함께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점유율은 약 9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훈풍이 낙수효과처럼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됐던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각각 1.64%, 4.22%씩 오르기도 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강세를 감안하면 반도체 시장 회복 국면 진입 시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HBM3 시장 진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후공정과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실적을 견인한 것이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이라는 점과 매크로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AI 수요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업계의 실적 회복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신규 고객사는 2023년 4~5개사에서 2024년 8~10개사로 확대가 전망돼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HBM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향후 삼성전자의 HBM 신규 고객사 확보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HBM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인 삼성전자는 공급 안정성을 강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HBM 턴키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로 2024년부터 HBM 전 공정의 턴키 공급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2023-08-27 14:26: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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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IDEA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

현대건설이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3'에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놀이시설물 '토끼 놀이터(The Rabbit Playground)'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80년에 시작된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주관의 국제 디자인 상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는 세계 최초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한 어린이 놀이시설물이다. 비정형 구조가 주는 생동감과 주목도 높은 색감이 조형미를 이루며,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성을 도모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특히, 최첨단 4차 산업 기술을 주거 단지에 직접 구현함으로써 건설 산업 선도기업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과감하게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독보적인 3D프린팅 기술력과 뛰어난 디자인 감각으로 다시 한번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거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2023-08-27 13:46:5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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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 순익 73% 급감…채권손실에 CFD 등 충당금↑

증권사들의 2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2차전지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거래가 늘면서 수수료 수익은 늘었지만 채권손실에 해외 대체투자와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충당금도 더 쌓아야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0개 증권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조4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2.9% 줄었다. 전분기 대규모 일회성 수익을 제외해도 52.5% 감소한 수준이다. 금감원은 "수수료수익은 늘었지만 자기매매 손익이 줄었고, 해외 대체투자와 CFD 관련 충당금 적립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수료수익은 3조25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1% 증가했다. 주식거래대금이 늘면서 수탁수수료가 9.8% 늘었고, IB부문과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가 각각 28.7%, 7.8% 증가했다. 자기매매손익은 1조97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7% 감소했다. 파생관련손익은 3조9760억원 증가했다. 홍콩 H지수가 하락하면서 부채로 잡히는 주가연계증권(ELS) 평가금액이 감소했다. 반면 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손익이 4조 372억원이나 줄었고, 해외 대체투자 부실 등으로 펀드 관련 손익도 6863억원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기타손익이 분기 배당금수익 인식 효과와 CFD 미수금 충당금 적립 등으로 전분기 대비 2조3461억원 줄었다. 지난 6월 기준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은 84조1000억원으로 3월 말 대비 1조6000억원(1.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로 전년 동기(4.2%)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증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731.0%로 3월 말 대비 11.6%포인트(p) 상승했다. 모든 증권사의 순자본비율이 규제비율인 100%를 웃돌았다.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42.2%로 3월 말 대비 1.8%p 높아졌다. 역시 모든 증권사의 레버리지비율이 규제비율인 1100% 이내를 충족했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 중 글로벌 경기둔화와 통화긴축 지속 가능성 등 경제·금융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임을 감안해 대내외 잠재리스크 요인이 증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며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대체투자 부실이 유동성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취약사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08-27 12:00:1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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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신용대출 받아 가게운영자금 썼다면?…저금리 대환대출 가능

앞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아 가게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자영업자는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까지 경영자금으로 활용한 자영업자가 많아 상환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사업자대출에서 신용대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9월부터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대출로, 지난 24일까지 약 1만9000건을 5.5%대출로 전환했다. 여기에 금융위는 신용대출을 포함한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사업자대출이 나오지 않아 신용대출을 받은 자영업자가 많고, 신용대출의 경우 사업자대출보다 금리가 높아 상환부담까지 높아질 수 있어서다. 저금리대환대출이 가능한 신용대출은 ▲최초 취급시점이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5월 31일인 대출로 ▲대환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인 ▲신용대출과 카드론이다. 자영업자는 대환신청 시점 사업을 정상적으로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신용대출의 대환한도는 최대 2000만원으로, 신용대출을 받은 시점 이후, 사업용도 지출을 확인해 최종 한도를 결정한다. 또 신용대출 대환한도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1억원 한도에 포함한다. 즉, 개인사업자 대환대출로 1억원을 이미 받았다면 신용대출의 대환대출은 불가하다. 사업용도지출 증빙은 ▲부가세신고서 또는 사업장현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매입금액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소득지급액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임차료의 합산금액으로 산정한다. 신청 및 상담은 오는 31일부터 KB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수협·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제주·SC제일 은행 등 14개 은행에서 가능하다. 신청대상 대출과 신청절차, 사업용도지출 중빙 서류 등은 온라인 '저금리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기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5년만기 대출(2년거치·3년 분할상환)도 31일부터 10년만기(3년거치·7년 분할상환)으로 갱신할 수 있다"며 "고금리 가계신용대출로 인한 자영업자의 금리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8-27 12: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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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자사 플랫폼에 세금 납부 서비스를 추가했다. ◆ 추첨 통해 마이신한포인트 증정 신한카드는 신한플레이 전자문서에서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근로장려금 ▲종합소득세 ▲국세환급금 등 120종의 국세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불특정 다수가 발송기관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낼 수 없어 보안을 강화했다. 체납, 안내문 분실 등의 불편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9월 말까지 모바일 안내문 수신 동의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문서 수신 후 열람 완료 시, 2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만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는 국방부 예비군훈련 소집통지서와 신한투자증권 안내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리그 오브 레전드 사용자를 정조준한 신규 플레이트를 출시했다. ◆ 국내 5만원 이상 이용…1만원 캐시백 우리카드는 롤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신규 스킨 디자인을 적용한 '카드의정석 LCK 우리체크'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규 스킨 디자인을 적용했다. 새로운 업데이트 테마인'소울 파이터'의 신규 스킨을 출시한 챔피언 중 '럭스'와 '세트' 2종으로 구성했다.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국내외 가맹점 이용 금액의 0.2%를 적립할 수 있다. ▲공연티켓 ▲놀이공원·물놀이장 ▲영화관 ▲여행 등 4개 업종에서는 최대 1만원까지 특별적립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LCK 우리카드가 더 강력한 혜택과 디자인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내달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신용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경상지역 관광경기 활성화에 나섰다. ◆ 국내 내수 회복 앞장 비씨카드는 대구은행 및 하나투어와 관광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 성태문 대구은행 상무, 류양길 하나투어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관광지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구상할 예정이다. 성수기 및 비성수기에 국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 형태 및 동선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신규 사업에 대한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는 설명이다. 김호정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핀셋 마케팅 혜택 제공은 물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 개발 및 출시 지원을 통해 대구 및 경상지역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7 11:07:5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