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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61주년, 권남주 사장 "국민 정책지원 최선"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복합 경제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캠코의 역할도 중요한 시기다"라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100년 캠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6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창립 61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는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앞장서며, 정부 국정과제인 새출발기금 출범, 펀드 운용사(GP) 역할 확대, 법정자본금 7조원 시대 개막 등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특히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경기 둔화 등과 관련해 "최근 우리는 미증유의 복합 경제위기를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잠재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캠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권 사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의 '응변창신'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직원들에게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정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역량을 모아 달라"면서 "캠코는 국민 중심으로 가계의 재(再)기, 기업의 재(再)구조화, 공공의 자산가치 재(再)창출을 지원하는 이른바 '재(再)도약 금융'의 역할을 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내외 협력 등 상생의 업무체계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부동산PF 펀드 등 새로운 사업추진 방식에서 대내외적으로 사업본부 간, PF사업장별 이해관계자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을 마친 권 사장은 캠코 직원들과 함께 부산어린이대공원 '키우미 숲'을 찾아 플로깅(Plogging)과 봄맞이 초화 식재활동을 펼쳤다. 또 쓰레기를 수거 해온 공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봄꽃화분 나눔을 진행하는 등 환경 보호와 더불어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뜻깊은 창립기념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4-06 16:15: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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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미 하락 베팅…인버스에 투자

최근 국내증시가 2차전지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지수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곱버스 ETF에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증시가 과도하게 급등했다고 판단해 하락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코스닥150 선물지수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2001억원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쳐 순매수 상위 4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개인들은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률 2배의 이익을 얻는 곱버스 ETF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에도 1305억원 가량의 순매수세를 보였다. 또한 TIGER 코스닥150선물인버스를 231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같은 인버스·곱버스 상품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은 국내 증시가 단기 과열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시장이 단기간에 급등하면 조정을 거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 관련주 강세로 올들어 27% 올랐다. 올해 초만 해도 670선이었던 코스닥 지수는 850선까지 올라서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도 올들어 10%가량 오르며 2400선을 회복했다. 문제는 이러한 상승 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이에 따라 지수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의 주가는 지난달 초 4675원에서 지난 5일 4130원으로 11.66% 하락했다. 같은 기간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2950원에서 2780원으로 5.76% 떨어졌다. 시장에서는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는 실적 악화 등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점진적으로 주가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견고한 회복세를 보이는 신흥국 증시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유입될 전망으로 한국 증시도 수혜 대상이다"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이 사실상 막바지에 진입해 금융 부담이 완화되는 것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코스피는 증시 부침에서 벗어나 지수 26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2분기 한국 수출 및 기업실적 모멘텀 바닥 통과로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또는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의 주가 임팩트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6 15:24: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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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호반써밋 송도 “품격·여유·미래 담은 단지”

최근 찾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 송도'.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했다.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인근에 있는 은송초등학교와 송도5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주변에는 송도 랜드마크씨티 근린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지어진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동, 총 2671가구(아파트 1820가구, 아파텔 85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84~101㎡ 등 다양한 타입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흰색의 '호반써밋' 글자를 부각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판상형과 타워형의 조화를 이룬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4베이(Bay)로 설계했고, 가변형 벽체(입주자 임의로 이동시킬 수 있는 벽)를 적용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이 눈에 띄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주부의 가사 동선을 배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현관과 주방에는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천장 높이는 일반적인 아파트보다 10㎝ 높게 설계했다"면서 "단지 내 홈 IoT 플랫폼을 적용해 입주민들은 조명, 냉난방, 가스, 화재 감지 등을 통합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곳곳에는 '호반써밋 송도'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 대모산을 배경으로 설치된 '석가산'은 산과 계곡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경관이 빼어났다. 석가산 옆에는 '티 하우스'가 위치해 입주민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고 있었다. 단지 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정원이 조성돼 있었다. 정원 주변에는 테이블과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에게 휴게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광장에는 바닥분수 등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적용돼 6~8월엔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는 주로 고급 아파트에 공급되는 스카이라운지 시설이 공급됐다. 108동 최상층에 마련된 스카이라운지에선 송도 일대 조망을 만끽할 수 있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사우나, 수영장, GX룸, 독서실, 작은 도서관, 키즈클럽,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에는 어린이집이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고 있다. 어린이집 옆에는 캠핑장을 모티브로 한 유아 놀이터 '웃음이 넘치는 캠핑 숲'이 설치됐다. 이외 '깊은 숲 속 사슴의 보금자리', '포레스트 머쉬룸 빌리지', '바다 위 신비한 고래섬'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도 조성돼 있었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6 15:05:3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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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80kg당 20만원 수준 유지...농업직불금 내년 3조원대 확대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80kg 한 가마 당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또 농업직불금을 내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논의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이 80kg 한가마당 20만원선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특히 쌀값 하락이 우려되면 즉각적으로 시장 격리 등 의 조치를 취해 수확기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해 수확기 산지 쌀값은 한가마당 18만7268원이어서 1만3000원 정도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또 전략작물직불제(논콩, 가루쌀 등 1만6000ha), 농지은행사업, 지자체 자율감축 등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여 적정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벼처럼 재배할 수 있는 가루쌀 생산을 올해 2000ha 에서 내년도에 1만ha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과잉 생산 우려가 있는 밥쌀 생산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식품 개발 등 쌀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농가 소득·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도 농업직불금 예산을 3조원 이상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5조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공익형 직불은 중소농 중심으로 소득보전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농가별·품목별 실제 수입·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는 경우 이를 완화해주는 경영안정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중인 수입보장보험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해 연말까지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령농의 은퇴 후 소득을 보장하면서 청년에게 농지를 이양하기 위한 경영이양직불제는 연내 개편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밖에 내년부터 농업분야의 탄소저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직불제 시범사업도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촌현장의 인력난을 풀기 위해 내외국인 인력공급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2만2000명 배정에서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인 3만8000명으로 늘린다. 또 공공형 계절근로제도를 지난해 5개소에서 올해 19개소로 확대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는 170개소로 확대한다. 정부는 또 농업인들이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농산물 유통을 디지털화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올해 11월까지 설립하고, 산지의 유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스마트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도 오는 2027년까지 100개소 구축해 유통비용을 현재보다 6%(2조6000억원) 감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한다. 특히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씩 영농정착 지원사업대상을 지난해 2000명에서 올해는 4000명, 2027년에는 6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2027년까지 그린바이오산업을 1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푸드테크 유니콘기업을 30개 육성하는 등 첨단기술 융합형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농업의 외연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농업직불제 확대·개편 방향은 농가 경영안정을 강화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미래산업으로의 도약을 뒷받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직불제별 시범사업 등을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재정당국과 협의를 거쳐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내년에는 3조 원 이상 2027년까지 5조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3-04-06 15:04:3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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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캄보디아은행, '혁신적인 디지털 은행' 선정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이 'GBO 어워즈 2022'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은행(Most Innovative Digital Bank)'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영국에 기반을 둔 GBO는 전 세계 주요 산업별 시장 동향을 다루는 전문지로 심사를 통해 산업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회사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지난해 2월 모바일앱 SOL 2.0을 출시하고 비대면 실명확인 및 계좌 신규가 가능한 'e-KYC' 프로세스를 신설해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에는 QR코드를 활용해 각종 결제를 할 수 있는 'Bakong Pay'를 도입했다. ATM에서 SOL 2.0을 통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모바일 출금 기능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차량 호출 업체 TADA와 협업한 친환경차량(e-Tuktuk) 사업 홍보 ▲TADA앱 전자지갑 충전이체 프로세스 ▲디지털 광고판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현지 고객 중심의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은행업무의 디지털 전환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캄보디아 현지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혁신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6 14:37: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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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중기 ‘공급망금융 지원’ 업무협약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공급망금융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구매업무과정에서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금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동성 공급 지원을 확대하고 구매사와 협력사 간 상생을 도모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공급망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이란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에게 운전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제품 생산, 유통, 최종 판매까지 이어지는 공급망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금융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해 구매 업무 과정에서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 공급망관리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가입만으로도 보증서 발급 시 보증비율을 최대 100%(3년)까지 상향하거나 혹은 1년차 보증료를 전액지원(2년차 0.6%p, 3년차 0.3%p)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공급망관리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플랫폼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금융 소외 기업에 자금지원 및 상생을 통한 사회적 후생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4-06 14:26:2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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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계 여유자금 36조 증가…주식투자 비중 줄이고, 예금 늘려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여유자금이 35조원 이상 늘었다. 대출금리 상승,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자산투자를 위한 대출을 줄이고 예금을 늘렸기 때문이다. 반면 기업은 글로벌 경기둔화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한국전력을 비롯한 공기업의 대규모 채권발행으로 회사채 시장이 위축되자,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기업이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2년 자금순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운용은 182조8000억원으로 전년(146조9000억원)보다 35조9000억원 늘었다. 순자금운용은 예금, 채권, 보험, 연금 준비금으로 굴린 돈(자금 운용)에서 금융기관 대출금(자금 조달)을 뺀 금액으로, 경제 주체의 여유자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금액이 마이너스(-)일 경우 순자금조달로 표현한다. 문혜정 한국은행 자금순환팀장은 "지난해 근로소득 증가율이 높아지고,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전이 늘면서 가계소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며 "여기에 대출을 받아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줄어들며 가계 순자금운용 규모가 전년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은 389만원으로 1년전(363만원)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근로소득과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전 등 이전소득도 더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조달액을 고려하지 않은 가계의 전체자금 운용규모는 263조4000억원으로 전년(340조3000억원) 대비 77조원 줄었다 한편 일반기업으로 대변되는 비금융 법인기업의 순자금조달 규모는 175조8000억원으로 1년전(66조3000억원)과 비교해 109조5000억원 늘었다. 175조8000억원은 통계가 시작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순자금조달액이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운전자금 수요가 필요하자, 사정이 어려운 기업을 중심으로 대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금조달 방법 가운데 채권발행은 29조1000억원에서 49조원으로, 금융기관 차입(대출)은 174조3000억원에서 180조2000억원으로 늘었다. 문 팀장은 "원자재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 기업들의 순자금조달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직접금융 조달 여건이 나빠져 주식 발행은 축소됐지만, 공기업의 채권 발행과 민간기업의 대출을 중심으로 조달이 늘었다"고 말했다.

2023-04-06 14:25: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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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반도체 등 3대 주력 분야 초격차 기술 확보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160억원 자금 투입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자 등 3대 주력기술 분야에서 초격차 기술 확보와 신시장 창출을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총 160조원 규모의 민·관 R&D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부는 100개의 미래 핵심기술을 중점 확보하고,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 협의체 출범을 통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3대 주력기술인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분야에서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 전략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져야 하고, 정부는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 없이 해야 한다"는 지시에 대한 후속 조치이자, '신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의 세부계획으로 수립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각 분야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초격차 R&D 전략을 준비해 왔다. 이 안건에서는 3대 주력기술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설정하고, ▲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 협의체 출범 ▲ 미래 핵심기술 분야 R&D 중점 지원 ▲ 석·박사급 고급인력 및 전문인력 양성 ▲ 연구 인프라 구축 ▲ 국제협력 강화 등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범부처 '민·관 연구 협의체' 구성...100개 미래 핵심기술 선정 3대 주력기술 초격차 R&D전략 내용으로 우선, 각 분야별로 범부처 차원의 '민·관 연구 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민간 수요기술 중심으로 단절 없는 연구 지원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R&D사업을 지원하는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단체들로 구성된 '민·관 연구 협의체'를 올해 구성해, R&D사업 기획부터 연구성과 공유, 활용까지 전 단계를 연계해 추진한다. 정부는 전략 수립 과정에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총 100개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반도체는 소자, 설계, 공정 등 3개 분야에 총 45개, 디스플레이는 초실감, 차세대 프리폼(free-form), 융·복합 기술 확보 등을 위해 총 28개, 차세대전지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분야에 총 27개 기술을 선정했으며, 매년 미래 핵심기술을 수정·보완해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3대 주력기술 분야 정부 R&D는 응용·개발 단계 및 현세대 기술과 더불어, 기초·원천 단계 및 차세대 기술도 강화해 균형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민간에서 필요한 기술 분야에 신속하게 R&D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처별 전략기술 관련 법령과 제도 등을 활용해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세특례특별법상 국가전략기술 세부기술 선정 시 민간기업의 중요 기술이 즉각 지원 대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3대 주력기술 별 고급인력 양성 위해 대학 연구거점 구축 또한 석·박사급 고급 인력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이들이 민간으로 적기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부는 3대 주력기술 분야별로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연구거점 구축사업 등을 신설·확대하고, 계약정원제, 계약학과 및 전공트랙 신설 등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도 적극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미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R&D 추진을 위해 연구자 중심 인프라를 조성하고 국제 협력을 활성화한다. 반도체 관련 새로운 물질과 구조 기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연구자 중심의 특화 오픈팹(Open Fab) 구축을 추진하고, 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맞춤형 연구 인프라도 조성한다. 또한 나노종합기술원과 한국나노기술원 등 기존 팹 간 역할 분담을 명확화하고 연계를 강화한다. 또 기술별 핵심난제를 미국, EU 등과 국제협력 연구를 통해 함께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 포럼'을 개최, 기술 선진국과 공동 R&D 사업 신설등을 추진해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차세대전지 분야는 그동안 뛰어난 민간의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버팀목 기술군"이라며, "앞으로도 승자독식 구조의 3대 주력기술 분야에서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 협업으로 R&D 투자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6 14:19: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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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모바일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스마티’ 도입

대우건설이 모바일·웹 기반 국내현장 안전보건 업무시스템인 '스마티(SMARTY)'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티는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예측하고 작업자간 실시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현장 안전관리 업무는 문서를 활용한 보고 등 서류 작성에 많은 시간이 소모됐을 뿐만 아니라,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를 모아 활용하기가 힘들었다. 이번에 오픈한 스마티는 오프라인 기반 업무를 디지털화해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안전·보건 데이터 DB 구축으로 향후 사례 연구 및 다양한 교육자료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티는 건설현장 내의 실시간 소통 및 빠른 의사결정에 주안점을 뒀다. 시스템에 내재된 수시·일일 위험성 평가를 통해 관리자들은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근로자들 역시 공사 중 위험이 예상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작업 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소통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티에 카톡과 유사한 '소통문자'를 도입, 현장의 전 직원이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마티를 기반으로 안전·보건 DB가 축적돼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외국인 현장 근로자들을 위해 15개의 외국어 번역 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전 직원이 안전관리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4-06 14:17:4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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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시범운영…무분별한 '광고전화' 막는다

앞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던 단기보험(화재·여행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입력된 개인정보도 해당 보험 비교 서비스에만 활용될 수 있도록 제한해 이후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연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오는 6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진행된다. 현재 사전 신청한 기업은 빅테크·핀테크 기업 등 17개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업권 관계자와 논의한 결과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하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불공정 거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어 2년간 시범운영해보기로 했다"며 "플랫폼의 장점은 극대화하되,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무범위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플랫폼의 범위를 보험상품의 비교·추천으로 제한한다. 금융소비자가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원하는 보험 조건을 선택하면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해 준다. 이후 소비자는 상품에 연계된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면 된다. 상품유형은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는 ▲단기보험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이다. 신 금융산업국장은 "대면, 전화상품의 경우 온라인 상품보다 상품구조가 상대적으로 복잡해 플랫폼에서 비교·추천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상품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비교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위주로 허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이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코스콤을 통해 알고리즘의 적정성을 사전 검증한다. 소비자 피해발생시 충분한 배상이 가능하도록 보험대리점보다 강화된 배상재원도 확보한다. 예컨대 직전반기 계약체결액이 10억원 미만인 플랫폼은 제휴 보험사 각 1000만원, 1000억원 이상은 제휴 보험사가 각 1억원씩 영업보증금을 예치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수수료는 1년미만 단기보험의 경우 대면모집수수료와 비교해 33% 이내로 제한된다. 온라인으로 가입이 많은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대비 4%대 수준이다. 장기보험은 15~20% 이내다. 저축성보험은 대면 계약체결비용의 약 15%, 보장성보험은 약 20% 이내다. 신 금융산업국장은 "플랫폼이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일반적인 거래조건보다 불리한 거래조건을 요구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도록 했다"며 "이사업비 비중이 낮은 플랫폼과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소형 보험사 상품의 판매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은 오는 6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신 금융산업국장은 "금융결제원을 중심으로 전산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각 플랫폼별로 전산개발을 해야 한다"며 "보험상품의 상품구조 또한 복잡해 이르면 올해 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4-06 14:16:4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