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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비대면 거래'…지난해 온라인 결제금액 1조529억원

지난해 신용카드·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전자지급결제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가 회복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등으로 불리는 간편결제 이용금액도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2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 이용건수는 일평균 2366만건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이용금액은 1조529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PG)는 전자상거래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대행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 이용규모가 확대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활동이 늘면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전과 비교해 10.3% 늘었다. 미리 선불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건수는 13.6% 증가한 2708만건으로 집계됐다. 이용금액은 8289억원으로 24.5% 늘었다. 간편결제·송금 이용실적이 꾸준이 증가한 영향이다. 이 가운데 은행, 카드사의 선불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금액은 351억3000만원으로 1년전(474억3000만원)과 비교해 25.9%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이 축소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간편결제서비스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간편결제서비스 이용건수는 2342만건, 이용금액은 7326억원으로 각각 전기ㅂ대비 18.2%, 20.8% 증가했다. 공인인증서 없이 비밀번호등을 이용하는 간 편결제 서비스 업체에는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포함된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서비스 이용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이용건수는 하루 520만건으로 1년전과 비교해 19.9% 증가했다. 이용금액도 6259억원으로 같은기간 24.1%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4 12: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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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통 3사 중 연봉 킹 CEO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 가운데 지난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로 나타났다. 그는 22억8700만원을 받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21억3700만원), 구현모 KT 대표(15억6100만원)보다 많이 받았다. 이동통신3사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22억87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도 총 20억3300만원을 받아 이통3사 중 연봉킹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을 보면 황 대표는 급여로 13억9000만원, 상여으로 8억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00만원을 수령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황 대표가 "2021년 매출 13조원, 영업이익 9800억원 등 계량 지표 면에서 성과를 창출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 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은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21억37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11억원, 상여금으로 10억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300만원을 수령했다. 유 사장의 연봉은 이통3사 CEO 중 전년 대비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CEO로 평가된다. 2년 전 보수는 15억5300만원이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보수로 이통 3사 중 가장 적은 15억61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5억5600만원, 상여로 9억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3200만원을 받았다. 구 대표는 2021년에도 15억2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이통3사 중 가장 적었다. 한편 KT 대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사의를 표명한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5억7000만원을 받았다.

2023-03-24 11:10:4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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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림 KT 대표 최종 후보 사퇴 공식화되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대표 대행 가능성 커

윤경림 KT 대표의 최종 후보 사퇴가 공식화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 대표의 최종 사퇴가 결정되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직을 대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윤 사장은 지난 22일 이사진에게 KT 최종 대표 후보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KT 이사진은 윤 사장을 만류했지만 아직 마음을 돌리지는 못한 상황이다. 윤 KT 대표 최종후보의 사퇴가 공식화되면 송경민 KT SAT 대표와 서창석 네트워크부문장 사내이사 선임 의안은 주총에 상정됐지만 이들의 선임 안건도 함께 폐기된다. 또 31일 예정대로 진행되는 주총은 대표 선임 안건은 제외한 채 치러지게 된다. KT 정관에 따라 사내이사가 직무를 대행하게 되는데, 송 대표와 서 네트워크 부문장의 안건이 폐기되는 만큼 사장급인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큰 상황이다. 또는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이 대표대행을 맡을 수도 있다. 그도 아니라면 구현모 대표가 당분간 대표직을 더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KT의 새 대표이사 선정은 5월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KT의 상반기는 대표이사를 선임하다 시간을 날리는 셈이다. KT는 아직까지 인사 및 조직 개편도 하지 못 하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윤경림 후보가 최종 선임되면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윤경림 후보의 사의 표명으로 대표이사가 공석이 돼 인사와 조직 개편은 더욱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 직원들의 근무 태만 문제까지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올해 KT의 실적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도 KT의 대표이사 선임 건 때문에 'KT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KT의 자회사인 KT스카이라이프도 31일 개최되는 주총에서 양춘식 경영서비스본부장(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그가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는 체계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2023-03-24 11:05: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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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길 등 명품숲길 30선 선정...산림청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0년 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제 자작나무숲 등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중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명품숲길들이다. 선정된 숲길 중 최우수 숲길은 지난해 추가로 조성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 숲길)"으로 작은 계곡부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길을 따라 늘어선 자작나무를 관찰할 수 있다. 우수 숲길인 "숫모르 편백숲길"은 한라산 자락 해발 600∼700m에 위치해 원시 식생을 관찰할 수 있어 산림생태적 가치가 높은 숲길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우수 숲길인 "백양산 나들숲길"은 경사가 완만하고 편의시설이 잘 정비되어 등산 초보자도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장려 숲길인 "비슬산 둘레길(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수변 둘레길로 담소 전망대, 실소 전망대, 폭소 전망대 등 인간 송해가 우리에게 준 웃음을 따라 명명한 전망대를 만날 수 있는 등 경관이 매우 우수한 숲길이다. 또 다른 장려 숲길인 "백제부흥군길 3코스(대련사∼대흥 의좋은형제공원)"는 국가숲길인 내포문화숲길의 일부 구간으로 대련사, 임존성, 봉수산휴양림, 대흥 의좋은형제공원 등 역사·문화적 발자취가 많다. 아울러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유모차 등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만수산 무장애 숲길", "안산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 등 국민이 다함께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걷기 좋은 숲길을 명품숲길로 선정했다.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숲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국민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으며, 지속적인 발굴과 체계적인 관리로 숲길의 품격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4 11:02:0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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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항공 증편 "1000만명 교류"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급망 협력이 구체화된다. 국민 1000만명 교류를 위해 양국 간 항공편도 확대한다. 정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MA) 등 글로벌 현안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국가첨단산업벨트 사업 시행자 선정은 다음 달 마무리한다. 오는 2026년 조기 착공을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기간도 2개월 단축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한일 관계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각 부처별로 한일 정상회담 경제분야 후속 조치들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용인에 조성될 반도체 클러스터에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가동하고, 건설·에너지·스마트시티 등 글로벌 수주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양국 해외인프라 수주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양자·우주·바이오 등 신산업 협력, 벤처·연구개발(R&D) 공동 펀드 조성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IRA, EU CBMA 등 글로벌 이슈는 한일 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대응하겠다"며 "저출산 고령화·기후대응 등 양국 공통 관심 과제의 공동 연구 등도 연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국 인적 교류도 한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 연간 청소년 1만명, 국민 1000만명 교류를 위해 양국 간 항공편도 늘린다. 추 부총리는 "대학생·석박사, 고교생 등 그동안 축소됐던 미래 세대 교류를 넓혀 나가겠다"며 "관계 악화로 중단된 30개 이상의 정부 대화 채널을 복원하고, 경제단체 간 경제계 민간 협의채널 확대·재개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고등학교의 방한 수학여행이 재개되는 등 양국 관계 개선 조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경제안보 대화, 청소년·문화·관광 교류 등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가시화하고,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이날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인 15개 국가첨단산업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계획도 다뤄졌다. 추 부총리는 "이달 중 범정부 합동 추진 지원단을 발족하고, 4월까지 사업 시행자 선정을 마무리하겠다"며 "빠르면 2026년부터 착공이 가능하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속 예타를 추진해 조사 기간을 7개월에서 2개월까지 단축하겠다"며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관련 규제를 해소하고, 인허가 환경영향평가 등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정부는 국가 산단 계획으로 후보 지역 내 부동산시장 교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단 후보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사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이 의약품 해외 인증을 취득할 때 절차상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산 의료기기가 세계보건기구(WHO) 조달품 품질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화장품의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원료 안전성 검증시 현지 심사를 면제하도록 협의한다.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을 위해 국가·인종별 유전체 데이터도 구축한다. 추 부총리는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이 조기 회복할 수 있도록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수출 품목 다변화와 중동·아세안 신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4 10:05: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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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정점 찍었나…대출금리 낮아질듯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에 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연준이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전날 기준 연 3.83~5.92%로 나타났다. 금리 하단은 3%대까지 떨어졌다. 미 연준은 2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기존 4.50~4.75%에서 4.75~5.00%로 올랐다. 앞서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SVB 파산과 금융시장 불안에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졌다. 연준은 지난달에도 '베이비스텝'을 단행하면서 긴축 속도를 조절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올해 금리 인하는 우리의 기본 예상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도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종료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연준은 정책 결정문에서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을 '추가적인 정책 긴축(firming)이 적절할 수 있음'으로 대체했다. 또 '최근 사태가 가계 및 기업의 신용여건을 긴축시킬 것'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한미 금리 격차는 다시 1.5%포인트로 확대됐지만 미 연준이 '보폭'을 줄이면서 시장에서는 한은도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국내 은행권 대출금리는 낮아지고 있다. 시장금리가 이러한 분위기를 앞서 반영해 하락한 영향이다. 전날 주담대 고정금리는 일주일 전(16일) 연 4.20~6.10%보다 금리 하단은 0.37%포인트, 상단은 0.18%포인트 내렸다.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로 활용되는 금융채(AAA) 5년물 금리는 22일 3.897%로 8일(4.473%) 이후 연일 하락세다. 채권금리는 앞서 SVB 파산을 계기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면서 하락했다. FOMC 결과가 발표된 23일에도 3.862%로 전일보다 내렸다. 변동금리의 지표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도 예금금리 및 은행채 금리가 내리면서 하락세다.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3%로 전월 대비 0.29%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대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SVB 파산 이후 연준이 '빅스텝' 대신 '베이비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금리에 선반영되면서 금융채 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대출금리도 낮아졌다"면서 "연준이 속도를 조절한 만큼 당분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금융권의 불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3월 FOMC는 마무리됐지만 은행 시스템 우려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시장금리 변동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3-24 08:30:10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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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재선임 …주당 배당금 200원

미래에셋증권이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이어간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등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글로벌 사업담당 김미섭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이젬마 사외이사와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용선,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 우선주 220원, 2우선주 2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1년 8월부터 3년 동안 주주환원성향을 조정 당기순이익의 30% 이상 유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배당금과 올해 소각 예정인 자사주 총금액의 합은 약 2101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를 뛰어넘었다. 2020년 이후 미래에셋증권이 취득한 자사주 총 금액의 합은 6493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안 약 41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총 2101억 원에 달하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전년도 보다 높은 주주환원비율로(33%) 주주 여러분께 환원해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3 16:01:2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