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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 연금의 이해·활용 교육콘텐츠 '플러스 연금 카페' 오픈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다양한 연금 상품의 이해와 활용을 위한 '플러스 연금 카페(Cafe)' 영상 시리즈(20편)와 멀티미디어 웹북(20편)을 제작해 투교협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에 순차적으로 게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늘어난 수명만큼 자산의 수명도 늘려야 하는 시대다. 은퇴 후 30~40년을 모아둔 돈으로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 죽기 전까지 지속적인 현금흐름, 즉 연금과 같은 충분한 정기적 수입을 확보하는 것은 필수다. 이에 따라 투교협은 해당기관, 금융회사별로 흩어져 있는 연금 상품별 관리방법, 구체적 활용 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려는 이들이 한 곳에서 연금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시리즈를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연금플랜 필요성 ▲국민연금 ▲퇴직연금 ▲기타연금(주택연금, 농지연금, 건강보험료 대책) 등 4개의 큰 주제로 구성하여 연금제도 및 관리, 절세 방안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아울러 금융전문가들이 대담형 진행 방식을 통해 이론과 사례를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변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하나의 연금만으로 모든 노후 상황에 대처할 수 없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 연금의 특성과 장단점을 파악하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통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많은 국민이 노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은퇴 중산층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21 10:12:5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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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헬로tv뉴스' 경쟁력 강화 위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 전략 펼친다

우리 동네 실시간 재난 특보부터 지역에서 떠오르는 핫한 이슈까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주요 뉴스를 이제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로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급변하는 뉴스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가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LG헬로비전은 21일 지역채널 '헬로tv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콘텐츠 중심' 전략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G헬로비전은 최근 뉴스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달라진 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채널 시청자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콘텐츠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권역별 분리돼있던 페이지 통합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기사 전송 및 보도 ▲모바일 콘텐츠 제작 확대 ▲주요 뉴스 큐레이션 등에 중점을 뒀다. 이번 홈페이지는 권역별로 산재된 페이지를 통합해 시청자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기존에는 지역별 뉴스가 LG헬로비전 공식 홈페이지의 각 10개 하위 사이트로 분류돼 한 번에 기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헬로tv뉴스' 전용 홈페이지를 단독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뉴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단독 홈페이지를 오픈한 지 한 달 만에 기사 조회수가 약 2배 증가했다. 뉴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실시간 기사 전송과 보도 역시 강화된다. 뉴스 본방 전에 홈페이지로 기사를 실시간 전송해 온라인상 보도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언제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보도가 가능해지면서, 실시간 재난 특보부터 속보 등 지역의 핫이슈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플랫폼의 형식과 성격에 맞게 모바일 콘텐츠 제작도 확대할 예정이다. 기자들이 취재 현장에서 지역 소식을 짧고 굵게 전하는 '뉴찐스', 기사에 나온 생소한 단어를 쉽게 풀어주는 '왓더뉴스'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또한, 주요 뉴스 큐레이션을 통해 시청자가 홈페이지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뉴스 홈페이지는 최신 뉴스 나열과 다시보기 서비스만 단순 제공했지만, 신규 홈페이지는 메인화면에 헤드라인을 배치하고 분야별·지역별·코너별로 뉴스를 분류했다. 또 찬반이 나뉘는 쟁점에 대해 매주 시청자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와 LG헬로비전 데스크,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의 발언대 '오피니언' 메뉴를 신설했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LG헬로비전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필진으로 참여하는 칼럼 코너와 지역 쟁점에 대한 설문조사 등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뉴스 홈페이지를 개편했다"며, "차별화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으로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은 시도를 다양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21 09:31: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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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카카오 대표, 작년 연봉 29억...상여금은 0원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연봉 29억 7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공개된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은택 대표는 급여 7억100만원, 상여 19억97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2억7700만원 등 총 29억7500만원을 받았다. 홍 대표가 받은 상여금 19억9700만원은 장기 인센티브 계약에 의거한 자사주 상여금인 데, 그는 카카오 사내이사로 선임되기 전인 2021년 10월 장기인센티브 보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2억 7700만원에 차익을 실현했다. 행사가는 2만4856원, 당시 주가는 8만700원이었으며 행사수량은 4963주다. 이 스톡옵션은 홍 대표가 카카오 사내이사로 취임하기 전에 부여받은 물량이다. 하지만 홍 대표는 카카오 대표가 된 후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상여금은 받지 않았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해 8월 보상위원회를 통해 대표이사 이사 보수체계를 변경한 탓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카카오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은 급여 1억2500만원, 상여 5억원 등 총 6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카카오측은 "김 센터장 상여금은 단기성과급으로, 주요 재무지표에 대한 계량적 판단요소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할과 카카오공동체 시너지창출에 기여한 이사회 의장으로서의 리더십 등의 비계량적 판단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카오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한 인물은 퇴임한 조수용, 여민수 전 공동대표였다.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퇴직금 등을 모두 포함해 각각 364억4700만원, 334억17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영향이다. 조수용 전 대표는 스톡옵션 행사가 1만 7070원에 15만주를, 2만 116원에 30만주를 각각 매도해 총 337억 50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여기에 급여 6억 8500만원, 상여금 13억원, 퇴직소득 7억 700만원도 수령했다. 여민수 전 대표 역시 1만 7070원에 12만 5000주, 2만 116원에 30만주를 매도했고 318억 2400만원의 차익을 거뒀다. 또 급여 4억 5600만원, 상여 9억원, 퇴직소득 2억 3300만원 등을 수령했다.

2023-03-21 09:2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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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100만원 한도 '소액생계비 대출' 출시…당일 대출 OK

오는 27일부터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된다. 1·2금융권에서 대출이 거절돼 불법사금융을 찾는 저신용·저소득자가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소액생계비 대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신용평점이 하위 20% 이하이며, 연소득이 3500만원 이하인 자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만원이며, 최초 50만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 납부하면 추가대출이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 상환방식으로 만기까지 매월 이자만 납부하면 된다. 만기는 1년을 기본으로 하며,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할 경우 본인의 신청을 통해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금리수준은 연 9.4%로, 금융교육을 이수할 경우 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한다. 50만원 대출시 월 이자부담은 6416원이다. 또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할 경우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금리를 3%p씩 낮춘다. 6개월 후에는 5166원, 추가 6개월 후에는 3916원으로 이자부담이 낮아진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받으면 가능하다. 방문시에는 ▲신분증 ▲대출금 수령용 예금통장 사본(본인명의)을 지참해야 한다. 상담신청은 22일부터 온라인과 전화(서민금융콜센터)로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는 소액생계비 대출뿐만 아니라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채무조정, 복지 및 취업 등 다양한 자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는 소액생계비대출 이후 신용회복위원회 상담창구에서 종합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직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한다. 160여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취업성공수당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불법사금융 피해자를 대상으로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불법채권추심 위험에 노출된 차주를 대신해 불법사금융업자의 추심행위에 대응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했다"며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1 06:00: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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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1% 상승

지난달 우리나라의 생산자물가지수가 한달 전과 비교해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도시가스와 축산물 가격이 내렸으나 서비스와 공산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는 만큼 한달간의 시차를 반영해 3월 소비자물가의 둔화폭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0.42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지표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생산자물가지수 중 서비스는 0.3% 상승했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는 0.6%, 부동산서비스는 0.5% 오른 영향이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1.0%)이 내렸으나 화학제품(0.6%)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까지 급격하게 상승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0.3%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축산물(-3.2%)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2% 내렸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26으로 원재료(1.3%), 중간재(0.7%), 최종재(0.5%) 가 모두 올라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공급물가지수는 국내에 공급(국내 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 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하여 측정한 지수로,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119.49로 공산품(0.6%)과 서비스(0.3%)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3-21 0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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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대금리차 더 벌어져…전달대비 0.18%p 상승

지난달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는 떨어졌는데 대출 금리는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2월 평균 가계예대금리차는 1.356%p로 나타났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제외한 수치로, 한 달 전보다 0.178%p 더 벌어졌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이 1.48%p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우리은행(1.46%p), NH농협은행(1.46%p), 하나은행(1.32%p), 신한은행(1.06%p) 순이다. KB국민은행은 1월에도 1.51%p 예대금리차를 기록해 5대 시중은행 중 이자마진이 제일 컸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토스뱅크가 4.90%p, 케이뱅크 2.04%p, 카카오뱅크 1.15%p 순이다. 기타 은행은 Sh수협은행(2.18%), SC제일은행(1.26%), IBK기업은행(1.13%), KDB산업은행(1.05%) 순이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일반은행 중에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6.48%로 가장 높았다. 다른 지방은행은 광주은행(4.52%), DGB대구은행(2.65%), BNK경남은행(2.52%), 제주은행(2.02%), BNK부산은행(1.53%) 순이다. 최근 3개월간 예대금리차를 살펴보면 ▲12월0.812%p ▲2023년 1월 0.994%p ▲2월 1.134%p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전반적으로 대출금리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신금리가 크게 줄어들면서 예대금리차가 벌어져 은행들 마다 편차가 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3-20 17:03: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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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스크 관리 총력..."저축銀 PF대출 통제 강화"

금융감독원은 올해 중소서민금융 부문 감독·검사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내외 잠재리스크 선제 대응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크레디트스위스(CS) 부실 사태 등으로 금융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은행들의 경우 안정성이 높아 직접적인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국내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되는 부동산PF 대출 부실 문제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선제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금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회사, 밴(VAN)사 및 관련 중앙회, 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 서민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금융감독·검사방향에 대한 설명과 주요 현안 진단, 각 금융업권 별 현안 사항에 대한 외부전문가 주제발표, 업권별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박상원 금감원 부원장보는 설명회에서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중소서민금융 부문 금융감독·검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중소서민금융회사가 서민·취약차주에 대한 금융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올해 리스크 요인으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 복합위기에 따른 건전성·유동성 악화와 금리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 이자부담 증가 및 대출 축소, 금융사고 등에 따른 금융부문 신뢰 하락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올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대한 전(全)방위적 대응 ▲서민·취약차주 지원 및 포용금융 강화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업무 혁신 ▲내부통제제도 선진화 및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을 중소서민금융 부문 감독·검사 기본 방향으로 제시했다. 우선 연체율 선행지표를 활용한 가계대출 취급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다중채무자 충당금 적립률을 상향하는 등 잠재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위기상황분석을 통한 건전성 악화 우려 저축은행·여전사 조기 식별 및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어 금감원은 내부통제제도 선진화와 건전한 금융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여전사의 중고차 금융 등 취약부문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저축은행과 여전사를 조기 식별하고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유도하고 여전업계의 부채종합관리(ALM) 실태 점검 및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방안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호금융의 경우 내년 12월 시행되는 부동산·건설업 업종별 한도규제가 안정적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부당 대출모집, 여·수신상품 불완전판매 등 금융질서 저해 행위와 부당·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민·취약차주 지원 및 포용금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업계의 의견 및 건의 사항을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감독업무 수행을 위해 중소서민금융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20 16:59:3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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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베트남 B2B시장 앞으로...대형유통사와 판촉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베트남 대형 B2B(기업간거래)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 현지 창고형 대형유통업체 'MM 메가마켓'과 함께 '한국의 맛'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aT는 17일 호치민 본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하노이, 하이퐁, 다낭 등 8개 도시 12개 매장에서 딸기, 포도, 버섯 등 신선 농산물을 비롯해 김치, 쌀 음료 등 60여 종의 우수 K-푸드를 집중 홍보하고 판촉한다. aT는 개막식에 앞서 16일 메가마켓 호치민 본점으로 현지 외식·호텔업계와 식품 판매상 등 대형 B2B 고객들을 초청, 현지인 셰프가 한국의 된장, 사과식초, 소주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소스를 활용해 요리를 선보이는 쿠킹쇼를 개최해 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딸기, 김밥, 떡볶이, 김치, 음료 등 다양한 K-푸드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MM 메가마켓'은 베트남 전역에 총 21개의 창고형 매장을 운영하는 현지 B2B 식품 유통의 선도 기업이다. 호텔, 레스토랑 등 대형 식자재 수요처는 물론 중소 유통매장, 지역상인 등 도매로 식품을 구매하는 전문고객 비율이 70%에 달한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은 경제 발전과 함께 고품질 식재료와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번 메가마켓과의 협력을 계기로 베트남 대형 B2B 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해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3-20 16:09:46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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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예방법' 탄력 받나…법 예외 영세기업도 '위험성평가'

정부가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도 '위험성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사후 처벌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예방 중심의 '중대재해예방법' 개정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교육 가이드' 배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고용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후속 조치로 제작됐다.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은 처벌 위주에서 '자기규율 예방 체계'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할 계획이다. 지난 달 처음 '위험성 평가' 중심의 현장 점검도 실시했다.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노사 자율로 파악하고, 부상·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가는 과정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사업장이 위험성 평가를 시행했는지, 사고·산업재해를 위험성 평가에 반영했는지 여부다. 또, 근로자를 참여시켰는지, 위험성 평가 결과를 근로자에게 공유·전파했는지 등도 기준이 된다. 다수의 중대재해 사고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업장 대부분은 자체 위험성 평가를 할 만한 여력이 없는 실정이다. 중대처벌법 적용 대상에도 빠져 있다. 중대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이 법 적용 대상이다. 이에 정부는 이들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교육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위험성 평가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가이드북에는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를 통한 유해·위험요인 발굴 방법, 업종별 위험 기계·기구 안전 수칙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고용부는 중대처벌법 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법령 보완 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처벌법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나 여러 규칙을 이번 기회에 위험성 평가 중심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중대재해 예방 중심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는 동시에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법명도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처벌 대신 예방이란 용어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중대재해 예방이란 법적 취지는 살리면서 처벌 위주란 부정적 인식도 줄일 수 있다"며 "고용부도 이 법이 사업주 처벌보다 사고 예방에 초점을 둔 법이라고 밝힌 만큼 법명 개정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포털도 구축될 전망이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현재 50개 이상 안전보건 관련 사이트를 통합해 오는 2026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 관련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산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통합 포털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산재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20 15:59:36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