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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韓기업, 수익성 악화…부채비율 6년만에 최고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이 줄면서 자산 또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자본에서 외부로부터 빌려 쓴 자금 비중을 의미하는 차입금의존도도 전 분기대비 26% 늘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대상 법인기업 2만1042개(제조업 1만858개·비제조업 1만184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폭은 지난해 말 6.9%와 비교해 6.5%포인트(p) 줄었다. 제조업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말 6.9%에서 올해 1분기 -2.1% 감소했다. 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석유화학(-3.5%), 기계·전기전자(-14.3%)의 하락폭이 컸다. 비제조업도 같은 기간 12.6에서 3.6%로 줄었다. 전기가스가 49.1%에서 19.8%로 감소하고, 운수업이 8.1%에서 -5.9% 줄어든 영향이다. 이성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중 소비자용 IT 기기 및 서버수요 둔화로 반도체 수출액이 감소하며 기계·전기전자 부분이 하락한 부분이 매출액 증가율에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를 살펴보면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 세전 순이익률은 5.0%로 각각 조사됐다.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6.3%)과 세전 순이익률(8.1%)보다 모두 3%p 이상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4%→2.5%)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비제조업 영업이익률은 4.0%에서 3.2%로 낮아졌다. 세부업종을 보면 기계·전기전자(12.4%→-3.1%)와 운수업(17.7%→10.8%)이 1년사이 크게 나빠졌다. 이 팀장은 "판매가격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률제이 1년전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며 "반도체 가격이 하락하며 재고자산평가에 손실이 발생하고, 해운운임 하락으로 매출이 줄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정성 지표도 악화됐다. 외부에서 빌려 쓴 자금이 늘며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올해 1분기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95%로 전분기(92.1%)대비 늘었다. 부채비율은 부채가 자산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2016년 2분기(94.96%) 이후 6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이 확보한 총 자본 중 외부에서 끌어 쓴 자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 의존도는 25.3%에서 26%로 0.7%p 올랐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30.6%→30.2%)은 감소한 반면 대기업(24.1%→15%)은 늘었다. 대기업의 차입금 의존도는 2015년 1~2분기(25.65, 25.30)에 이어 세번째로 높다. 이 팀장은 "1분기의 부진은 제조업 기계·전기전자 부문에서 반도체 수출이 감소해 매출액 상위기업인 대기업 3곳이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한 부분이 크게 작용했다"며 "그곳들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는 매출액증가율도 높고, 영업이익률도 상승해 양호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6-20 12: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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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미국 배당 TIGER ETF 3종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일 한국거래소에 미국 배당 TIGER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 오며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은 우량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에 상장된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SCHD는 지난해 미국 배당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미국 대표 배당투자 ETF로, 연평균 3~4%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분기별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분배형 ETF로, 투자자들은 매달 받을 수 있는 현금을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주식형 ETF 역대 최대인 2830억원 규모로 상장한다. ETF는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펀드 내 매매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매매 수수료 및 기타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 수익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0.03%)도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매월 인컴 수익을 받을 수 있는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 ETF' 2종도 동시 상장한다. 커버드콜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와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는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와 달리 매도 비중을 조절해 주가 상승을 따라가는 전략을 추구한다. 콜옵션을 100% 매도할 경우 주가가 상승할 때 수익률이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이 같은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해당 ETF 2종은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의 연평균 배당수익률에 각각 +3%, +7%를 더한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은 연금 계좌를 활용해 투자할 경우 다양한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개형(ISA),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3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배당수익률을 낮춰서 성장성을 따라가는 사회초년생 등 장기 투자자라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와 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 ETF를, 현재 현금흐름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월급처럼 활용하고 싶은 은퇴 준비자라면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 ETF를 활용해 볼 수 있다"며 "미국 배당 TIGER ETF 3종을 통해 투자 목적과 기간, 성향에 맞는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1:39: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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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첫 실전 투자대회 개최...참가 접수 오늘부터

토스증권이 출범 이후 첫 번째 실전 투자대회를 연다. 토스증권은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 대상은 해외 주식이며, 대회 기간 중 토스증권 해외 예탁자산 100만 원 이상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오늘부터 할 수 있다. 실전 투자대회는 1000만 원 리그와 100만 원 리그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신청 시 토스증권 계좌의 해외 예탁자산을 기준으로 각 금액에 맞게 해당 리그로 자동 배정돼 참여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간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참여한 다음날부터 순위에 반영된다. 우승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미국 시장 마감까지의 수익률 순위로 정해진다.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 본인이 보유한 해외 주식의 수익률로 결정된다. 모든 참가자의 순위는 토스증권 내 '리더보드'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일 미국 시장이 마감하면 우승자를 가리고, 일요일까지 다음 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하고 월요일에 새로운 리그를 시작하게 된다. 토스증권 실전 투자대회는 기존 투자대회와 달리 대회 기간이 주간 단위로 짧게 설정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참가자들 스스로 투자전략을 점검하고 더 나은 투자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 많은 대회 참여자에게 수상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기획했다. 이번 실전 투자대회 1000만 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0만 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에게는 각 50만 원이 지급된다. 100만 원 리그 1위 우승자 1명에게는 투자지원금 100만 원을, 2위와 3위 각각 1명에게는 각 50만 원과 20만 원을 지급하며, 상위 3명을 제외한 TOP100에게는 각 5만 원의 투자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 기존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와 함께 성장한다는 목표로 토스증권은 2년 전 첫 발을 뗐다"며 "실전 투자대회는 그동안 토스증권과 함께 한 고객과 소중한 결실을 나누고 동시에 회사의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도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증권 실전 투자대회는 향후 국내 주식리그로도 확장해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 자산규모별 리그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20 11:39: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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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공모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9일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2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공모하는 '제435회 ELS'는 1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최대 세전 연 25%다. '제435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우선,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3개월), 80%(6개월), 70%(9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며, 만기평가일에 65%(12개월) 이상일 경우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되어 세전 연 2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낙인(Knock-in) 구조(낙인 베리어 45%)를 채택한 이 상품은,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더라도 모든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격의 4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상환 돼 원금 및 이자 수령이 가능하다. 단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인 관계로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가입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유진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6-20 11:39: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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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개최...증권사-조각투자사 한자리에

한국거래소 IT 자회사 코스콤이 발행사와 유통사(증권사·은행) 등 토큰증권(ST)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들을 위한 본격 지원사격에 나선다. 코스콤은 내달 18일 여의도 전경련 그랜드볼룸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를 위한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토큰증권이란 부동산, 미술품, 음원 저작권 등 투자 가능한 자산을 쪼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코스콤은 토큰증권 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생활에 밀접한 새롭고 흥미로운 기초자산을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젊은 세대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본 행사 진행에 앞서 주최사인 코스콤은 토큰증권 발행사들과 유통사를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업계별 토큰증권 사업 추진 현황, 토큰증권의 장기적 전망 등 토큰증권 시장의 다양한 이슈를 간단히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별도 공간에서 발표 세션과 네트워킹 세션이 동시 진행된다. 발표 세션에서는 상품성 있는 자산 및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발행사들의 소개가 진행되며,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발행사-유통사 간 네트워킹 장이 마련된다. 발행사에는 네트워킹 테이블을 제공함으로써 참여 기업 간 원활한 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코스콤 홈페이지(www.koscom.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코스콤은 토큰증권발행(STO)을 준비하는 증권사, 조각투자사 등의 기업들을 위해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코스콤의 공동 플랫폼을 사용하는 경우 초기 진입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초기 스타트업도 우수한 기초 자산 및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면 ST 시장 진출이 용이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LG CNS와 업무 협약을 맺고 업계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6-20 11:39: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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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여름맞이 주식거래 이벤트' 실시 …거래금액 따라 휴가지원금 제공

대신증권이 주식을 거래하면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국내외 주식거래 고객에게 일간 또는 주간 거래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휴가지원금을 지급하는 '여름맞이 주식거래 이벤트'를 4주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4일까지 진행되며 국내 및 해외주식을 일간 1억원 이상 또는 주간 10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각각 1만원(매일 20명), 5만원(매주 1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누적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고객 6명에게는 1위(1명) 30만원, 2위(2명) 20만원, 3위(3명) 10만원을 제공한다. 추가로 2023년에 대신증권에서 주식거래가 없던 고객이 국내 및 해외주식을 300만원 이상 거래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대신증권 디지털Biz부장은 "대신증권에서는 일주일 이내 신용융자를 무이자로 제공하고 거래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저렴한 수수료로 주식거래하고 휴가지원금도 받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20 11:39: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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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D국가경쟁력 2년째 미끄러져 올해 28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2년 연속 하향 조정했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D가 이날 발표한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28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23위에서 지난해 27위로 떨어진 바 있고, 올해 한 계단 더 내려갔다. IMD국가경쟁력 순위는 1)경제성과 2)정부효율성 3)기업효율성 4)인프라 등 4개 주요 분야 및 총 20개 하위항목별 순위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정부효율성 분야의 순위 하락이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36위에서 38위로 내려갔다. 정부효율성 중 제도여건이 31위에서 33위로, 기업여건이 48위에서 53위로 각각 떨어졌다. 반면 사회여건(35→33위)과 재정(32→40위)은 올랐고 조세정책은 26위를 유지했다. 반면 경제성과 분야는 22위에서 14위로 8계단 상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IMD 경제성과 분야 역대 최고순위(종전 15위)를 경신했다. 하위항목에서는 국내경제(12→11위)와 국제투자(37→32위), 고용(6→4위), 물가(49→41위) 등의 순위가 올랐다. 이에 반해 국제무역은 지난해 30위에서 42위로 무려 12계단 떨어졌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기존의 33위를 유지했다. 경영관행(38→35위)과 노동시장(42→39위), 태도·가치(21→18위) 등이 올랐으나 금융(23→36위)과 생산성(36→41위) 순위가 내려갔다. 인프라 분야도 지난해 순위(16위)와 동일했다. 항목별로 과학인프라가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보건환경(31→29위)과 교육(29→26위) 등은 상승했지만 기본인프라(16→23위)와 기술인프라(19→23위)는 하락했다. IMD의 올해 평가대상 국가는 64개국이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중에서는 7위(전년 6위)를 기록했다. 인구 2000만 명 이상 국가(27개) 중에는 9위로 전년과 동일했다. 올해 평가에선 바레인(25위)과 말레이시아(27위) 등이 한국을 앞섰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유수출국의 성장률, 물가, 고용 등 거시경제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았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냈다. 한편 '3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 7개국 중에서 한국은 미국(전체 9위)과 독일(전체 22위)에 이어 세 번째로 순위가 좋았다. 이어 영국(29위), 프랑스(33위), 일본(35위) 등의 순이다. 기재부는 "재정 등 정부효율성 분야 하락세가 지속돼 국가경쟁력 순위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며 "재정준칙 입법화 등 건전재정 노력과 공공혁신 가속화를 통해 정부효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20 11:38: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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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시중은행 최초 B2B 시장 전자지급결제대행사 참여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B2B 시장 전자지급결제대행사로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20일 한국SMC와 '디지털 공급망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형 뱅킹(BaaS)형 B2B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aaS형 B2B 공급망 금융서비스는 공급망 전체과정에 디지털 금융을 접목해 기업간 결제, 정산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판매기업과 구매기업에게 다양한 전자결제 솔루션, 영업활동 필요 자금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중은행 최초로 B2B시장에서 전자지급결제대행사로 참여한다. 일반적인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전자지급결제대행사가 제공하는 기업간 자금 결제·정산은 물론이고 자금 예치, 수수료 지급 대행, 결제자금 대출 등 자금흐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B2B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공급망금융 서비스 제공 사례를 만들고 향후 다양한 산업 및 업종별로 서비스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이와 함께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모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솔루션 기능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3-06-20 11:32:0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