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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치킨게임'에 환율 널뛰기…달러값 4개월래 최저

원·달러 환율이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상호 간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전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빠르게 하락한 영향이다. 달러 가치가 하락했지만 달러화 함께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 가격은 나흘 만에 10% 가까이 치솟았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24.1원에 주간 거래(오후 3시 30분 종가)를 마쳤다. 전 거래일 주간 종가와 비교해 25.8원 내렸다(원화값 상승). 달러가 종가 기준 142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하면서, 통상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달러의 구매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환율을 끌어 내렸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주간 종가 기준 1481.1원까지 올랐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달 초 트럼프가 57개 국가(한국, 일본을 비롯한 56개의 개별 무역국, 그리고 유럽연합)를 상대로 예고했던 '상호관세'의 도입을 하루 앞두고 달러 가치가 상승했고, 상대적 '위험자산'인 원화 가치는 낮아졌다. 다음날인 10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예정했던 모든 국가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지만, 도입 13시간 만에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관세를 인상해 미국을 향한 보복에 나선 중국에는 예외적으로 관세를 지속할 것이며, 기존의 펜타닐 관세(20%의 보편관세)에 별개로 적용되는 관세율도 84%에서 125%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가 중국에 고강도 관세 조치를 결정하자, 중국도 같은날 84%로 예정했던 대(對)미 관세를 125%로 즉각 인상했다. 또한 전 세계 물량의 90% 이상이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희토류 금속 6종과 희토류 자석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미국을 향한 보복 수위를 높였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무역 전쟁'이 본격화 하자 달러 가치는 빠르게 하락했다. 미국 시장 내에서 중국산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통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의 구매력이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 중국은 미국의 무역상대국 가운데 수입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지난해 미국의 전체 수입액 가운데 중국산 물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13%다. 액수로는 약 4400억달러에 달한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의 대(對)중 수출액은 1450억달러 규모에 불과해, 수입액 대비 33% 수준에 불과했다. 무역 전쟁이 장기화하면 미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달러의 약세에 타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인 달러 인덱스는 지난 11일 99.892(100보다 높을수록 달러 강세)까지 내렸다. 달러 인덱스가 100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트럼프 취임 이후 최고치는 1월 13일 기록한 109.812였다. 달러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주요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 가격은 치솟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선물시장에서 1트로이온스(31.1g, 약 8.1돈)당 2973.60달러에 거래됐던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1일에는 온스당 3244.60달러까지 상승했다. 4일 만에 9.1%나 올랐다. 전문가들은 달러화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은 "상호관세 혼선 지속에 따른 달러 약세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더욱이 4월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재무부 환율 보고서에 주요국 통화에 대한 절상 요구가 포함됐을 경우 유로 및 엔화 가치의 추가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환율 전망치로는 달러당 1400~1450원을 제시했다.

2025-04-14 15:08: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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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쿼터백자산,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운용사 쿼터백자산운용과 공동소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 상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운용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삼성자산운용과 쿼터백자산운용이 공동명의로 보유한 알고리즘을 활용한다.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검증된 알고리즘을 활용해 투자자 성향에 따른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한다.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운용을 지시하는 서비스이며,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하지 않고 투자 일임업자의 로보어드바이저가 가입자를 대신해서 운용을 지시하게 된다. 가입한도는 IRP 계좌당 연간 900만원이며 매년 900만원씩 증액되며, 잔존 한도는 이월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퇴직연금 운용 노하우, 마케팅 역량 등을 바탕으로 쿼터백자산운용과 협업해 RA서비스를 더 많은 퇴직연금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4:55: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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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스틱인베스트먼트 주도 500억 투자 유치 나서

지붕형 태양광 산업 자금 유입 청신호 기대 태양광 에너지 투자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가 스틱인베스트먼트 주도로 총 500억 원 규모의 B2B 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400억 원은 금융권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해 금융권 신뢰를 확보한다. 이번 유치는 지붕형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기관 자금 유입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에이치에너지는 지붕형 태양광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난개발과 환경 훼손 문제를 극복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해왔다. 최근에는 옥상 임대 서비스 '솔라쉐어2.0'을 론칭했다. 또 전국 발전소를 실시간 원격 운영·관리하는 SaaS '솔라온케어'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120MW 이상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자산을 운영한다. 지난해 매출은 10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지붕형 태양광은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 1.5배가 적용돼 수익성이 뛰어나며, 투자은행 업계는 이 시장이 본격 개화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한다. 에이치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안정성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금융권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에이치에너지의 비즈니스 모델과 운영 역량이 검증됐다는 의미"라며 "이번 투자는 조합의 공격적인 성장과 모햇 투자자 신뢰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4:48: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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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 수료식 성료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쏠-루션'은 증권사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느끼는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팬슈머 클럽이다. 이번 쏠-루션 2기는 지난 3개월 간 제휴 서비스, 콜라보 마케팅,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 과제를 수행했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쏠-루션' 2기 수료식은 주요 활동과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증과 상장 수여, 우수 활동자와 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장려상을 수상한 3개팀에는 각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3개월 간 체험형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의 생생한 의견을 Z세대 고객경험을 향상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처럼 회사와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14:40: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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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금·빚투 줄고, 반대매매 급증...증권사도 '브레이크' 나서

국내 주식시장에 자금 유입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신용거래 역시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반면, 반대매매 비율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증권사들도 신용공여를 제한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59조원대였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10일 기준 54조원대로 줄어들었다. 7거래일 여만에 5조원가량이 사라진 셈이다. 투자자예탁금이 59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해 8월 5일(59조4876억원) 이후 최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우려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현재는 다시 54조원대로 내려왔다. 투자자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주식투자 열기의 가늠자 역할을 한다. 높아진 변동성에 투심도 위축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초 17조3790억원에서 지난 10일 16조5467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24일까지 18조원을 넘겼던 것을 고려하면, 13거래일 동안 약 1조600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신용거래융자란 개인 투자자가 담보를 잡고 주식 매수 자금을 증권사에 빌리는 것으로, '빚투(빚내서 투자)'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반대매매는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달 1일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은 1.6%이며, 이달 9일에도 1.8%로 올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일평균인 0.66%의 약 3배 높은 수치다. 반대매매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 주식을 매입한 후 약정 기간 내 변제하지 못할 경우에 강제로 일괄매도 처분되는 것을 말한다. 증시가 폭락하는 상황에서는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고, 투자 심리 위축과 시장 급락의 단초가 될 수 있다. 지수 하락으로 발생한 반대매매가 다시 지수 하락을 자극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한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확실성뿐만 아니라 정치적 이슈까지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더욱 극대화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줄줄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의 신용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이달 들어 미래에셋증권은 유라클, 웹케시, 유라테크, 크라우드웍스, 원티드랩 5개 종목의 증거금률을 40%에서 100%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계룡건설, 코세스, 지씨셀, 비씨엔씨, 청담글로벌, SOL 코스닥150,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등 33개 종목에 대한 신용대출을 막았다. 이 외에도 NH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 유라클, 원티드랩, 웹케시, 유라테크 5개 종목을, 키움증권에서는 RISE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삼성증권은 삼성공조, 유라테크, 하이스틸, 제이앤티씨, 린드먼아시아, 포커스에이치엔에스 6개 종목의 신용대출을 제한했다. 제한 대상 종목들은 최근 급등락이 심하거나, 테마성 이슈에 연동돼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다수 증권사에서 조치를 취한 유라테크의 경우, 세종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세종시 테마주'로 묶이면서 급등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날부터 11일까지 56.73% 뛰었다. 특히 9일에는 하루에만 14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이 몰려들었다. 연초까지 유라테크 신용대출 금액이 1억원 내외였고, 지난달에도 10억원을 넘긴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대폭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승진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시장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적절한 현금 비중 확보가 필요하고,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는 지양해야한다"고 제언했다.

2025-04-14 14:34: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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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콜마, 최대 실적 기대감에 주가 강세

한국콜마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장중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2시 30분 기준 한국콜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2% 상승한 7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국콜마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2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K-뷰티'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상위 업체로의 수주 집중으로 2025년에도 호실적 기대된다"며 "현재도 북미 고객사의 수주 확대에 따라 사상 최대 매출 기록 중이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로부터 미국에서의 생산 문의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이달 말 완공될 북미 기초 신공장은 북미에 현존하는 가장 최신 공장으로 글로벌·북미 인디 등으로의 관심 확대 기대한다"며 "한국콜마는 북미 모멘텀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북미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가격 인상 우려가 발생하면서, 오히려 사재기 상황이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적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4-14 14:34:1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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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14~18일까지 '안전관리 집중주간' 운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14일~18일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관리 집중주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 안전의 날(4월16일)'을 계기로 마련돼 올해 4년째 운영되는 안전관리 집중주간은 전 구성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5일간 전사적 안전 점검과 체험으로 운영된다. 먼저, 전 부서 관리감독자 39명은 근로자와 함께 위험성평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유해·위험요인 발굴을 시작한다. 또 대학 내 상주 중인 시설관리, 경비, 통학버스, 전산 유지관리 등 협력사와 함께하는 '합동 안전보건점검'이 진행된다. 16일에는 '연구실 폭발로 인한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화학물질 누출 대응 △산불·화재 대피 △재해자 구조 등 현장 훈련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안전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안전관리 집중주간'은 대학 전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내 안전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국책대학이자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기대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자 국책대학으로, 산업현장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OASIS)과 산업안전공학과, 안전환경공학과 등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4 14:25: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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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 현지 거래소 상장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Green Project Bond)'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증권거래소(Cambodia Securities Exchange, CSX)에 상장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1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한 채권은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으로 유안타증권캄보디아가 단독대표주관했다. 채권 발행을 통해 모집한 금액은 캄보디아 최대의 태양광 개발 업체 '슈나이테크 다이나믹(SchneiTec Dynamic)'의 태양광 인프라 확장 및 캄보디아 에너지 자립과 청정 에너지원 전환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태 유안타증권캄보디아 법인장은 "이번 녹색채권의 발행은 단순한 금융 수단을 넘어 캄보디아 채권 시장과 재생 에너지 부문 모두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유일의 국내 증권사로, 지난 2006년에 설립돼 2012년 캄보디아증권거래소 설립부터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앞서 캄보디아 최초 IPO인 프놈펜수도공사를 비롯해 프놈펜항만공사, 현지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의 IPO를 단독 대표주관하기도 했다.

2025-04-14 14:1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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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청렴업무 사장 직속 '준법경영실'로 이관 … "윤리경영 내실화"

한국전력이 청렴업무를 사장 직속 전담조직으로 이관하고 전사적 실천으로 윤리경영을 내실화한다. 한전은 14일 전 임직원의 청렴윤리의식을 강화하고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윤리 경영 실천서약'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경영은 기업이 지속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법과 사회적 통념을 포함하는 각종 규칙을 준수하는 경영방침을 말한다. 한전은 높아지는 국민의 눈높이와 대내외 청렴윤리경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감사실에서 수행하던 청렴업무를 사장 직속 전담 조직인 '준법경영실'로 이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31일 한전 본사에서 청렴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시행, 경영진의 솔선수범 실천의지를 전사에 전파한데 이어,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윤리 자율실천 서약'을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해 청렴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법령과 규정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및 부당한 지시 배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솔선수범하는 반부패 청렴 문화 정착 등이다. 한전은 "한전은 앞으로도 공공분야를 선도하는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CEO가 참여하는 직원과의 직접적인 소통 메시지 활성화, 청렴특별점검회의, 사업소 현장 성과점검 등 강력한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예방 중심의 청렴윤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4 14:14:1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