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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사업자들은 올해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무 신고를 할 수 있다.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널리소프트가 운영하는 세금 신고 서비스 '쎔(SSEM)'을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체 간편인증서 인증으로 전자 매출 및 매입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분류한다. 이후 계산된 세금을 앱 화면에 보여주면 바로 신고까지 가능하다. 개인사업자는 세금 신고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할 필요가 없다. 세금 조회는 횟수 제한 없이 무료이며, 세금 신고는 건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금 조회·신고' 서비스는 1월 부가가치세 신고부터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1월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의 종합소득세, 7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1월 부가가치세 신고·조회는 오는 27일까지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와 함께 세무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세무 서비스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분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7 11:05: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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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새단장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명동 소재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새롭게 개편해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이 2012년부터 진행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개편한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통장개설, 적금가입, 환전 등 금융지식 습득과 조별 미션을 통해 카드 이용과 소비 등 재미요소를 더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한 쏠(SOL) 모바일 뱅킹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존' ▲외국 국가들이 사용하는 화폐를 보고 환율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외환 존' ▲금융의 흐름 및 금융회사의 역할을 이해하는 '미디어 월'을 활용해 디지털 세대에 맞는 입체감 있는 디지털 금융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은 매월 주말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겨울방학 기간을 맞이해 이달 16일부터는 평일 특별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직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강사가 금융교실 진행 및 조별 멘토강사로 참여해 재능기부는 물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새롭게 개편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금융을 배우면서 올바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7 10:49: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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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지난해 409억 규모 농·소형조합 지원

신협중앙회가 농·소형조합 자금 지원에 나섰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3월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약 409억원 규모의 농·소형조합 지원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협은 전국 272명의 농·소형조합 이사장들과 회장 주재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영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지원내용에 반영했다. 특히 경기침체 여파가 더 큰 소도시 소재 조합과 자산 10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의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신협이 농·소형조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원은 크게 ▲사무환경개선 ▲특별지원대출 ▲홍보 ▲소통 강화 ▲직원 교육 ▲재해 피해복구 등이다. 비용 부담이 가장 큰 특별지원대출 및 사무환경 개선에 약 363억원을 투입했다. 17곳 조합이 331억4700만원을 지원받았다. 홍보 지원에도 41억6200만원을 사용했다. 또한 지난해 여름 발생한 폭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본 조합에는 3억3800만원의 피해 복구비용을 지원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인구 고령화와 농촌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도시 조합과 자산규모가 작은 소형조합이 전체 신협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동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7 10:46: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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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 출시

신한자산운용이 미국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하는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를 삼성증권을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운용자산 500조원 규모의 85년 역사를 보유한 미국계 종합자산운용사의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Neuberger Berman US Large Cap Value Fund·USD)'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평균 31년 경력을 보유한 미국가치주 투자에 특화된 피투자펀드 운용팀이 전담한다. 해당 펀드는 물가 상승기에 강한 가치주에 선별 투자한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기준 6.5%의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을 보이며, 이러한 높은 물가상승률은 향후 2023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상승률이 높을수록 성장주보다 탄탄한 재무 상태와 견조한 기업실적을 갖춘 가치주가 성장주들 보다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S&P500 가치주(Value)/성장주(Growth) Index 지수를 살펴보면 본격적으로 금리인상을 예고한 2020년 하반기 이후 가치주가 성장주를 추월해 현재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 팀장은 "가치주를 주목하기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조성됐으며, 성장주 대비 가치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가치주를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으로 판단된다"며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2006년 설정 이후 꾸준히 미국 대형가치주 유형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고, 3년 이상 구간에서는 상위 2% 이내를 기록하면서 월등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환헤지형으로 출시되며, 연간 총보수는 수수료미징구 온라인형(C-e) 기준으로 총보수 0.850%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1-17 10:35:2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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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법인 사용자를 위한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등 2종 롯데카드는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비즈니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카드는 전월 실적 관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1%, 해외 2%를 매달 200만 포인트까지 적립한다. 연간 700만원 이상 사용할 경우 롯데 상품권카드 50만원권 또는 호텔멤버십을 연 1회 제공한다.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국내외 공항라운지 본인 및 동반자 무료이용 서비스(연 10회), 국내 골프연습장 타석서비스(월 2회, 연 10회), 국내호텔 카페라운지 서비스(월 2회, 연10회), 인천·김포공항 VIP 의전서비스(연 2회)도 제공한다. 블루 비즈니스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법인포인트로 적립한다. 법인회원이 복수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연간 5000원만 납부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0년 이상 외국사 법인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업무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케팅을 시작한다. ◆ 맞춤형 콘텐츠, 마케팅 절차 간소화 KB국민카드가 인공지능 마케팅 시스템인 '에임즈'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에임즈는 마케팅 설계 단계를 간소화했다. 대화형 설계방식을 채택해 마케터의 편의성을 향상했다. 목표를 개인화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안내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증대와 행사 참여율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에임즈를 통해 수행한 캠페인들이 반응률은 2배 이상 향상되고, 동일 비용으로 약 4배 가까운 순증 효과를 가져오는 등 향후 소비자 요구 충족과 비용 효율성 극대화로 본업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17 10:16: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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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에도 주담대 하단 4%대 '왜?'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렸지만 반대로 대출금리는 하락하면서 차주들의 부담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담대 금리 하단은 4%대로 급락한데 이어 앞으로 0.05%포인트(p) 가량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이는 금융당국이 예금 금리 경쟁 자제령과 함께 대출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나서면서 지난해 12월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했기 때문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3~6.96%로 집계됐다. 변동형 주담대 금리도 연 4.78~7.41%로 금리 하단이 4%대로 형성됐다. 지난 2주 전만해도 8.11%까지 올랐던 금리 상단이 일주일 새 0.7%p 떨어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대출 금리도 함께 상승한다. 그러나 이번엔 대출금리가 오히려 떨어지는 '역주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대출금리의 기준인 은행채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 주담대 준거금리인 '신규 코픽스'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포함되는 구조로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오른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4.29%로 11월(4.34%)보다 0.05%p 떨어졌다. 지난해 1월 이후 매달 올랐던 코픽스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이날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경우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5.78∼7.48%에서 5.73∼7.43%로 떨어진다.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도 5.49∼6.89%로 코픽스 하락 폭(0.05%p) 만큼 낮아진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의 주담대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각 6.41∼7.41%에서 6.36∼7.36%로, 6.03∼7.13%에서 5.98∼7.08%로 떨어진다. 코픽스가 떨어진 이유는 앞서 금융당국이 예금금리 경쟁을 자제시키면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내렸기 때문이다. 낮아진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를 끌어 내리고 있다. 최근 예금금리는 4%대로 내려왔고, 일부 은행 상품의 경우 3%대 후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은행채 5년물과 1년물의 금리도 최근 1주일 동안 4%대 초반에서 3%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특히 신용대출에 적용하는 은행채 1년물은 지난달 초 4.758%에서 지난 13일 3.918%까지 1.0%p가량 떨어졌다. 주담대 혼합형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은 이달 초만 해도 4.7%를 웃돌았으나 같은 날 4.131%로 0.6%p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더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금리인하를 압박한 것도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를 끌어내리는데 한몫했다. 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들은 가산금리 조정에 재량이 있다"며 가계 및 기업의 부담을 살펴야 한다고 연이어 지적했다. 지난주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이 최대 0.8%p의 대출금리 인하를 결정했고, 나머지 시중은행들도 이번 주 중 금리인하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불과 1주일 사이에만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상단은 0.7%p 급락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은행권 대출금리가 올 하반기부터 다시 상승 전환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자금 경색을 풀기 위해 풀어준 은행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가 오는 7월부터는 정상화된다"며 "은행권이 규제 비율을 맞추기 위해 예금금리는 올리거나나 은행채 발행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1-17 07:43: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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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라임사태' 김봉현 징역 40년 구형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로 1000억원 대 횡령 혐의를 받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검찰이 16일 징역 40년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재판 직전 달아났던 것을 거론하며 중형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 전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송구하다면서도 피해를 변제할 시간을 벌려는 의도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결심 공판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던 김 전 회장은 이날 공판에는 헝클어진 머리에 수형복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마스크를 썼지만 딱딱하게 굳은 표정이었고, 재판 중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 자주 보였다.검찰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40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범죄수익 774억3540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사내이사에 대해선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이 사건은 매우 중대한 경제범죄이자 부패범죄"라며 "범행을 저지르던 시점부터 지금까지 일말의 반성이 없고 피해자의 피해도 안중에 없고 오직 자기 책임을 피하는 데 골몰한 것은 그간 행적으로 명백하며, 특히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한 순간 사회적으로 격리해야 하는, 개전(행실이나 태도의 잘못을 뉘우침)의 정이 전무한 범죄자임을 스스로 확정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앞선 재판에서 공범들이 징역 3~7년을 선고받은 것을 열거한 뒤 주범인 김 전 회장에게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검찰은 "이 재판 결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다른 사람의 재산을 함부로 사용하면 엄벌을 받으며, 부정한 목적으로 권한을 가진 자에 금품을 주면 처벌받으며, 범죄수익은 반드시 환수된다는 사실, 수사와 재판 중 도주할 시 반드시 더 중한 형벌이 부여된다는 것과 우리 사회의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사법시스템을 신뢰하도록 양형에 심사숙고해주기 바란다"면서 재판부에 엄벌을 호소했다. 반면 김 전 회장 측은 이른바 '검사 술접대'를 폭로한 뒤 검찰이 악감정을 품고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020년 10월 옥중에서 낸 입장문에서 2019년 7월 전관 변호사를 통해 라임 수사팀에 포함된 검사들에게 술접대 등 향응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김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재판 전 달아난 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끼친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도 "그러나 검찰에서 주장한 것처럼 내가 중국 밀항을 계획하고 사전에 책임을 회피하려고 계획범죄를 저지른 건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작년 8월 검찰 인사가 끝나고 (다른 사건으로) 구속영장 청구, 보석 취소 청구를 하며 굉장히 압박해서 심적으로 위축돼있었다"며 "당일까지 고민하다가 어떻게든 피해를 변제하기 위해, 시간을 벌어 선처를 받아야겠다는 잘못된 판단을 해 도주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2020년에 입장문을 발표한 게 계기가 돼 검찰이 내게 굉장히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압박한 게 마음 속에 굉장히 큰 압박으로 다가왔다"며 "내가 저지른 부분을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은 내달 9일 오후 2시에 열린다.한편 김 전 회장의 구속 기일이 내달 2일로 끝나게 돼 이날 재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도 이뤄졌다.김 전 회장은 "얼굴이 알려져서 어디 갈래야 갈 수 없다"며 "시간이 주어진다면 단 한 시간이라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 기회를 준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이 재판은 당초 지난해 11월11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 전 회장이 달아나면서 연기됐고, 김 전 회장이 붙잡힌 뒤 지난 12일 잡혔던 결심 공판도 김 전 회장이 돌연 '건강상의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총 네 차례 연기됐다.이에 재판부는 지난 12일 "피고인이 공판을 지체하는 것 같다"면서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날도 불출석할 경우 궐석재판(피고인 출석 없는 재판 진행)을 진행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버스업체 수원여객, 스타모빌리티, 재항군인회(향군) 상조회 자금 등 약 1000억원을 횡령하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은 우선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수원여객 계좌에서 유령 법인 계좌로 총 26회에 걸쳐 회삿돈 241억원을 빼돌렸다.2020년 1월에는 라임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전환사채(CB) 인수대금 400억원 중 192억원을 향군 상조회 인수자금에, 나머지 208억7540만원을 개인채무 변제금 등에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인수한 향군 상조회의 자금과 부동산 등 합계 377억4119만원, 스탠다드자산운용 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김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재판을 1시간30여분 앞두고 경기도 하남시 팔당대교 남단에서 전자팔찌를 끊고 도주했고, 48일 만인 지난달 29일 은신하던 경기 화성 동탄 소재 한 아파트에서 검찰 수사팀에게 붙잡혀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있다. 그는 경찰 수사를 받던 지난 2020년 1월에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처음으로 잠적해 그해 4월 체포된 바 있다.

2023-01-16 21:10:52 뉴시스 기자